■ 빼어난 조망미를 자랑하는 명불허전의 가야산(1,430m) 초겨울 산행 (12/9,일)

2007. 12. 11. 21:28saiba 2007 산행기



■ 빼어난 조망미를 자랑하는 명불허전의 가야산(1,430m) 초겨울 산행 (12/9,일)



- 언 제 : 2007-12-09(일) (09:10 ~ 14:40)
- 어 디 : 경남 합천군 ~ 경북 성주군 소재 가야산
- 누 구 : 마창진지역 비봉산악회 정회원으로 곁님(^^)과 함께
- 코 스 : (경북 성주군 수륜면)백운동(550m) ~ 서성재 ~ 칠불봉(1,433m) ~ 상왕봉(1,430m)
(원점회기 약9km, 약5시간반 정도 완~죤 널~널~ 산행)


▶ 들어가면서

오래간만에 곁님과 함께 산행을 나섰다. 원래 산행지가 태백산이었기에 설경 구경하러 가자면서
공(^^)을 들인 결과... 겨우 곁님의 마음이 동(動)하여ㅎㅎㅎ 이른 아침부터 부엌에서 찌지고 볶고
난리부르스(^^)이다. 모처럼 김밥 신세를 면하고 뜨~신 도시락을 준비해서 창원 시청앞에 7시경
산악회 버스에 탑승했는데 @~@!!! 아니~ 평소와는 다르게 눈익은 대선배님들의 모습들이 별로
보이질 않는게 아닌가! 혹시나 대소사가 겹쳐서 일까? 아니면, 지리적으로 너무 먼 장거리 산행지
때문일까? 하는 이런저런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지나 간다. 그런데, 이번엔 의외로 동기녀석 부부
회원들이 마치 사전에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100% 참석한 것이 아닌가(^^) 처음엔 좀 썰~렁한
분위기였는데, 우리 동기끼리 모처럼 송년산행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자고 하니, 갑자기 분위기가
왁짜지걸하게 변하고, 곁님도 내심 안심이 되는 모양이다. 하지만, 옆자리에 있던 총무 후뱁님은
요~ 최근에 동문 회원님들의 참석율 저조로 인해서 산악회 운영이 걱정되는 듯한 눈치이다(^^)

창원시청을 출발한 버스가 마산역앞에 정차를 했으나, 여기서도 마찬가지 분위기(ㅠ) 참석자가
20여명도 안되고 하니, 태백산 산행기획이 좀 이른감이 있었을까? 하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그런 와중에 갑자기 산행지를 변경할려는 대선배님 그룹의 의견이 수렴되기 시작하더니, 결국은
산행지를 태백산에서 가야산으로 변경하였다고 한다. 그 이유는 태백산까지는 무려4시간 이상의
이동시간이 소요되는 산행지이고 귀가시간도 너무 늦을 것 같고, 아직 눈이 많이 안왔다고 하니
설경산행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한다. 그 대신에 사계절 조망산행으로 유명한 가까운
가야산엘 가서 가볍게 산행한 후에 유명한 온천탕에서 산행 피로를 말끔히 푸는 산행 계획으로
긴급 변경하였다고 하는 비보(^^)가...@~@!!! 여기저기서 태백산 설경 구경할려고 나름대로
겨울산행 채비를 단디(^^)해 왔는데, 하며 아쉬움의 목소리가 간간히 흘러나오지만, 대선배님의
온천탕 한턱 공약(^^)에 다를 귀가 솔깃해지드니... 어느샌가 수긍하는 듯한 분위기로 바뀐다.

모처럼 설경 구경을 시켜줄려고 나름대로 공(?)을 들였는데, 곁님에게 좀 미안한 생각을 하면서...
구마 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 차장밖으로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데, 아~니~ 이게 왠떡(^^)ㅎㅎ
주변산들의 능선 조망이 너무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가@~@!!! 이런 날씨라면, 오늘의 가야산
조망산행은 기대를 해도 좋을 듯한 느낌이 파~악~ 든다. 어느새 88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좁은 시골길을 달리기 시작하는데, 왠지 해인사 방면은 아닌 듯하다. 산행 들머리를 경남 합천군
해인사 방면이 아닌 반대편인 경북 성주군 백운동(550m)을 들머리로 해서 용기골를 올라가서
칠불봉(1,433m) 정상으로 잡았다고 한다. 제법 고도를 높히면서 산능선을 타고 올라가는 버스가
어느샌가 백운동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 들머리인 용기골로 향한다. 화창한 날씨속에 가야산
정상 방면으로 깔끔하게 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산능선 분위기에 내심 얼마나 쾌재를 불렀는지
모른다. 이런 분위기의 날씨만으로도 오늘 산행을 흡족해 하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by saiba)



▼ 산행코스 개념도 : (원점회기) (경북 성주군 수륜면)백운동(550m) ~ 서성재 ~ 칠불봉(1,433m) ~ 상왕봉(1,430m)





▼ 가야산국민호텔 입구의 길안내 표지판으로 가야산 정상 상왕봉까지 4.5km 로 되어 있다 - (09:08분경)


▼ 이런 곳에 식물원을 머~찌게 만들어 놓았네... !!!


▼ 백운동 입구 다리에서 용기골을 배경으로 단체(^^)기념 찰칵을 남기다 - (09:12분경)


▼ 용기골 방면 줌촬영 - 날씨가 청명하여 머~찐 조망산행을 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ㅎㅎㅎ


▼ 백운동지구 들머리 풍경


▼ 용기골 왼쪽 능선으로 펼쳐지는 만물상능선 풍경


▼ 용기골을 따라 형성된 완만한 경사길을 무념으로 오르고 있는 산님들 모습


▼ 오른쪽 능선 풍경


▼ 저런 (백운교)다리가 용기골을 따라 4개정도 있는 것 같다




▼ 옛백운동 산장이 있었던 쉼터에서 담은 것으로 (경북 성주군) 가야산 소개


▼ 쉼터의 이정표


▼ 음지엔 잔설이 제법 남아 있어 산님의 마음을 즐겁게 해준다ㅎㅎㅎ


▼ 잔설이 있는 분위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 서성재로 이어지는 경사길엔 제법 잔설이 남아 있어 겨울산행을 묘미를 느끼게 한다




▼ 서성재 풍경 - (10:35분경) 칠불봉으로 올라가면서 뒤로 보고 담은 것으로 왼쪽은 백운동 하산길이며... 왼쪽이 경북이며, 오른쪽은 경남이다


▼ 조망터에서 담아본 풍경 (1) - 만물상능선 방면... 오른쪽 안부가 서성재이다


▼ 조망터에서 담아본 풍경 (2) - 석화성(石火星:돌불꽃) 공룡능선 광경


▼ 조망터에서 담아본 풍경 (3) - 해인사 방면


▼ 본격적으로 서서히 급경사가 시작되기 시작하고...ㅠㅠㅠ


▼ 잠시 가픈 숨을 돌리면서... 단체 기념사진을 담기고


▼ 발아래 펼쳐지는 용기골 풍경으로 오른쪽은 만물상 능선이다


▼ 조망터에서 담은 풍경 (1) - 칠불봉 방면


▼ 조망터에서 담은 풍경 (2) - 칠불봉에서 동성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조망터에서 담은 풍경 (3) - 칠불봉에서 동성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조망터에서 담은 풍경 (4) - 칠불봉에서 동성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조망터에서 담은 풍경 (5) - 용기골 방면


▼ 조망터에서 단체기념찰칵


▼ 음지의 산행길에 제법 잔설이 남아있어 산님들을 즐겁게 해준다


▼ 기암봉 풍경 (1)


▼ 기암봉 풍경 (2)


▼ 계속이어지는 공포의 급경사 철계단을 조심스럽게 올라간다


▼ 어느조망터에서 담아본 석화성(石火星:돌불꽃) 공룡능선 광경... Fantastic !!!


▼ 또 다시 철계단이 이어지고ㅎㅎㅎ


▼ 어느 조망터에서 담은 풍경 (1) - 용기골 방면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소나무,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를 자아낸다


▼ 어느 조망터에서 담은 풍경 (2) - 서성재 방면의 만물상과 석화성 공룡능선


▼ 어느 조망터에서 담은 풍경 (3) - 해인사 방면


▼ 어느 조망터에서 담은 풍경 (4) - 칠불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Ultra 급경사의 철계단




▼ 조금전 조망터 방면으로 담아 본 광경으로 철계단으로 이어져 있다


▼ 마지막 공포의 철계단을 꽝(^^)으로 오르고 있는 산님들 뒷모습ㅎㅎㅎ








▼ 드뎌~ 저기가 칠불봉(1,433m) 정상이다 !!!


▼ 칠불봉(1,433m) 정상에서 단체 기념찰칵 - (11:40분경)


▼ saiba 도 곁님(^^)과 함께 기념찰칵을 남기다


▼ Fantastic !!!


▼ 칠불봉 정상에서 주변 조망 (1) - 동성봉 방면


▼ 칠불봉 정상에서 주변 조망 (2) - 용기골 방면


▼ 칠불봉 정상에서 주변 조망 (3) - 만물상능선과 서성재 방면


▼ 칠불봉 정상에서 주변 조망 (4) - 석화성 공룡능선


▼ 칠불봉 정상에서 주변 조망 (5)


▼ 칠불봉 정상에서 주변 조망 (6) - 가야산 주봉인 상왕봉(우두봉:1,430m) 방면


▼ 칠불봉 정상에서 주변 조망 (7)


▼ 칠불봉 정상에서 주변 조망 (8)


▼ 지금부터 상왕봉으로 나아가기


▼ 오른쪽 아래로 내려가서 상왕봉으로 나아가고 있는 산님들 모습이 보인다... 다들 추위때문인지 칠불봉을 하산하고, 후배와 둘이서 상왕봉으로 가다


▼ 상왕봉으로 가면서 뒤돌아보고 담은 것으로... 칠불봉 정상엔 산님들 모습이 보인다


▼ 상왕봉 풍경 (1)


▼ 상왕봉 풍경 (2)


▼ 상왕봉 바로 아래의 이정표


▼ 상왕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철계단


▼ 가야산 주봉인 상왕봉(우두봉) 정상석에서 후배 총무님 기념찰칵을 남기다 - (12:00분경)


▼ 상왕봉 정상에서의 조망 (1) - 봉천대와 상왕봉 바로 아래의 철계단 입구


▼ 상왕봉 정상에서의 조망 (2) - 석화성 공룡능선


▼ 상왕봉 정상에서의 조망 (3) - 칠불봉 방면


▼ 상왕봉 정상에서의 조망 (4)


▼ 상왕봉 정상에서의 조망 (5)


▼ 상왕봉 정상에서의 조망 (6) - 칠불봉에서 동성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


▼ 상왕봉 정상에서의 조망 (7) - 칠불봉에서 흘러내리는 능선


▼ 상왕봉 정상에서의 조망 (8)


▼ 상왕봉 정상에서의 조망 (9) - 오붓하게 점심을 먹고 있는 부부산님


▼ 상왕봉 정상에서의 조망 (10) - 정상석 방면


▼ 상왕봉 정상에서 무아지경(^^) 상태에서 똑딱이 디카로 주변 풍경을 열~씨미 담고 있는 saiba 포~옴ㅎㅎㅎ - [후배 총무님이 담다]


▼ 칠불봉 방면


▼ 칠불봉 ~ 동성봉으로 이어지는 공룡능선








▼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종주능선... 두리봉 방면


▼ 저~ 멀리 덕유산 주능선 방면


▼ 봉천대 방면


▼ 석화성 공룡능선 방면


▼ 지금부터 다시 칠불봉으로 !!!


▼ 칠불봉으로 !!!


▼ 어느샌가 칠불봉 정상엔 산님들로 초만원이다 - (12:20분경)


▼ 서성재 방면으로 하산하는 산님들 뒷모습


▼ 칠불봉 아래 양지바른 곳에서 일행들과 함께 먼저 점심을 먹은 곁님과 다시 만나 서둘러 하산길에 나서다




▼ 하산길에 담아본 것으로 칠불봉 방면 급경사를 줄줄이 사탕으로 줄지어 올라가고 있는 산님들 모습


▼ Fantastic 한 풍경이다!!!




▼ 석화성(石火星:돌불꽃) 공룡능선을 배경으로 곁님(^^) 기념찰칵을 남기다


▼ 또 다시 어느 조망터에서 saiba 곁님과 함께 기념찰칵을 남기다


▼ 서성재로 이어지는 가야산 산성터


▼ 용기골을 하산하면서 담아본 기암괴석 풍경


▼ 산행후 가야호텔 온천탕앞에서 담아본 칠불봉 방면 풍경 - (14:40분경)


▼ 줌촬영


▼ 산행의 피로를 온천욕으로 말끔히 풀고... 뒷풀이로 곡차로 건배 !!!! 이렇게 깨반~한(^^) 기분을 과연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ㅎㅎㅎㅎ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