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무학산 자락의 봄풍경 (4/23,토)
2011. 4. 24. 18:51ㆍsaiba 2009 산행기
■ 2011 무학산 자락의 봄풍경 (4/23,토)
- 언 제 : 2011-Apr-23(토) (09:00 ~ 16:00)
- 어 디 : 경남 (통합)창원시 마산구 무학산(761m)
- 누 구 : saiba 나홀로(^^)
- 코 스 : 마산여중 ~ 앵지밭골 ~ 배넘이고개(마여중갈림길) ~ 서마지기 ~ 무학산 정상(761m)
~ 돌탑봉(710m) ~ 학봉(397m) ~ 서원곡(골)
[ 약10km, 7시간 정도 완~죤 세월아 네월아 널~널~산행 ]
▶ 들어가면서
매년 4월 봄이 되면 적어도 1~2번은 꼬~옥 무학산엘 간다. 지근거리에 있는 근교산이지만 특히 봄풍경을 우아하게
고품격.고품질의 봄의 정취를 온몸으로 만끽갈 수 있기 때문이리라...(^^). 무학산은 일반적으로 봄산행의 심볼인
진달래산행지로 잘 알려지 있지만, saiba에겐 봄을 더더욱 심도있게 종합적(?)으로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에는 산행싯점상 전국적인 봄맞이산행지를 비교해서 판단해 볼 때, 상대적으로 제일 아름답게 봄산행을
할 수 있으리라고 나름대로의 판단해서 산행을 하고 있다.
봄풍경의 기본은 긴~긴~ 겨울동안에 칙칙하게 채색된 무생명력의 산하에 연두색의 생명력으로 물들어가는 풍경이라고
생각한다. 그속에 대자연의 법칙에 따라 각종 꽃들이 시계열적으로 알록달록 예쁜 모습으로 피었다가 지고, 산님은
그저 자신의 판단으로 그런 대자연의 향연을 적절한 타이밍으로 만끽할뿐이다. 자칫 타이밍을 잘못 잡아 예상했던
아름다운 봄풍경을 보지 못할 경우에도 다시 긴~긴~ 1년을 기다려야 하는 초인내심(^^)을 어느샌가 순응할 줄 아는
지혜를 발휘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작년에도 비스무리한 시기에 무학산 봄산행을 나섰는데, 대자연의 냉해현상으로
기대한 만큼 봄풍경을 만끽하지 못했다. 올해는 나름대로 적절한 타이밍이라고 생각하고 발걸음했는데...(^^)
(by saiba^^;)
▼ 산행코스개념도 : 코 스 : 마산여중 ~ 앵지밭골 ~ 배넘이고개(마여중갈림길) ~ 서마지기 ~ 무학산 정상(761m)
~ 돌탑봉(710m) ~ 학봉(397m) ~ 서원곡(골)
▼ 들머리 앵지밭골 봄풍경 (1) - Fantastic 한 연두색 향연
▼ 들머리 앵지밭골 봄풍경 (2)
▼ 들머리 앵지밭골 봄풍경 (3)
▼ 들머리 앵지밭골 봄풍경 (4) - 청명한 하늘엔 구름꽃이 넘실넘실 춤추고 ㅎㅎㅎ
▼ 들머리 앵지밭골 봄풍경 (5)
▼ 전날 내린 봄비로 계곡엔 계곡물의 콸~♬ 콸~♬ 행진곡이 우렁차게 귓전에 들리고ㅎㅎㅎ
▼ 앵지밭골 봄풍경.... Fantastic 한 연두색 향연... 이런 풍경은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다!
▼ 오름길에서 발견한 재미있게 생긴 야생화인데... 이름이 뭘까(?)
▼ 능선오름길 봄풍경이 왠지 우아하게 느껴지는데... (^^)
▼ 낙화 -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화려함을 뽐내고 있었는데... 그래도 예쁘게 보이네ㅎㅎㅎ
▼ 진달래의 낙화와 바톤타치해서 어느샌가 예쁘게 개화한 산철쭉 모습이 드문드문 보이기 시작한다.
▼ 고개를 들고 하늘을 바라보면... 능선길 강풍속에도 봄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 능선길 하늘 봄풍경... Wonderful !!!
▼ 길섭을 쳐다보면... "Hello~!!! saiba님, 저도 무학산 봄풍경으로 끼워주세요!"... 하는 듯한 생명력이 눈에 들어오고ㅎㅎㅎ
▼ 능선길에서 잠시 뒤돌아 보니, 저~ 멀리 지난주 봄풍경이 최절정이었던 천주산이 눈에 선명하게 들어오고
▼ 연두색 애기새순들의 합창이 귓전에 들리는 듯...
▼ 아마도 전날 강풍속의 봄비에 장렬하게 생명을 단축한 듯한 느낌이 든다.
▼ 그래도 고도를 올려감에 따라 끈질긴 생명력을 보이는 진달래꽃이 보이고ㅎㅎㅎ
▼ 10대정도로 보이는 학생이 유격훈련을 하는 듯한 기세로 오르고 있는 모습인데....(^^)
▼ 이곳을 넘어서면 무학산 정상 아래 서마지기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이곳 진달래개화 상태가 왠지 모르게
화사하지 못하다. 마치 냉해피해를 입은 듯한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조금 불길한 느낌마저 든다ㅠㅠㅠ
▼ 무학산 정상 아래 서마지기 풍경 (1) - 으흠... 아쉽게도 화사하지 못한 진달래개화 상태인데...(ㅠ)
▼ 무학산 정상 아래 서마지기 풍경 (2) - 아마도 전날 강풍속의 봄비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입은 듯하다.
▼ 무학산 정상 오름길에서 바라본 서마지기 방면 풍광
▼ 또 다시 무학산 정상 방면으로 Let's Go !!!
▼ 무학산 정상 이정표
▼ 대산~광려산 방면 조망
▼ 마산시내 조망
▼ 무학산 정상석(761m)엔 산님들로 우글바글(^^)
▼ 하산길에 다시한번 정상을 뒤돌아 보고 담아본 풍경
▼ 하산길 풍경 (1)
▼ 하산길 풍경 (2) - 능선을 타고 왼쪽 아래에 보이는 학봉(397m)으로 하산하다.
▼ 돌탑봉 아래의 나무데크길 주변의 진달래군락지에도 전날내린 봄비에 직격탄을 맞은 듯한 분위기이다.
▼ 하산 능선길에서 발견한.... saiba에겐 이름모를 예~쁜~ 야생화
▼ 학봉 방면 조망
▼ 줌촬영으로 담아본 것으로... 마창대교 아래로 창원부두에서 해외 수출품(창원의 히~임~!!!)을 가득 실은 초대형선박이 지나가고 있다!
▼ 하산길의 봄풍경
▼ 내려온 능선 주변의 연두색 봄풍경
▼ 능선길의 전망대
▼ 학봉 방면으로 아름답게 펼쳐지는 조망
▼ 돗섬 방면으로 펼쳐지는 조망
▼ 고도를 낮춰갈수록 하산길 주변엔 온통 연두색향연으로 변하고ㅎㅎㅎ
▼ 학봉 오름길 풍경 (1)
▼ 학봉 오름길 풍경 (2)
▼ 학봉(397m)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1) - 무학산 정상 하늘 풍경
▼ 학봉(397m)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2) - 무학산 정상 방면
▼ 학봉(397m)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3) - 대곡산 방면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사면 풍경 (a)
▼ 학봉(397m)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4) - 대곡산 방면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사면 풍경 (b)
▼ saiba 녀석... 무학산 자락 최고의 조망터 학봉(397m) 정상에서 어렵사리(^^) 기념찰칵을 남기다!!!
▼ 건너편에 보이는 봉우리도 학봉인데... 진짜베기(^^) 학봉은 바로 이곳이라고 본다!
▼ 또 다른 학봉(^^)에서 바라본 마산시내 조망
▼ 학봉에서 급경사 초깍끌막 능선을 타고 서원곡으로 하산하다.
▼ 서원곡엔 계곡수가 우렁차게 봄의 소리... "콸~♬ 콸~♬ 행진곡"을 연주하고 있다.
▼ 백운사엔 부처님오신날 준비가 한창이고... (^^)
▼ 서원곡을 빠져나오면서 바라본 봄풍경
▶ 마무리하면서
이런 정도의 산행이라면... 봄맞이 산행으로선 엄~청 고품질의 산행으로 느껴지는데... 아마도 무학산
정상 부근의 진달래 개화상태가 예상한 만큼 좋았으면, 까무라칠(^^) 정도의 봄산행이라고 느껴질 정도
이다. 생각해 보면, 전날 초강풍속에 내린 봄비덕분으로 진달래꽃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개화상태가
곱지는 않았지만, 대지에 내린 봄비덕에 이를 마음껏 흡수한 각종 식물들의 연두색향연과 티끌없이
맑은 파아란 하늘 그리고 하이얀 구름꽃이 연출되어... 종합적인 측면의 봄맞이산행 관점에서 볼 땐
오히려 고품격.고품질의 봄맞이 산행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이런 산행지가 saiba 녀석이 거주
하는 지근거리에 있는 것만으로 감사히 생각하고 매년 발걸음하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자신의 중력을
극복할 수 있는 날까지 이런류의 산행은 계속 이어갈 것이리라... (^^)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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