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무학산(761m) ~ 대산(727m)] 7부능선 진달래꽃 산행 (4/16,토)

2011. 4. 19. 17:56saiba 2009 산행기



■ 2011년 [무학산(761m) ~ 대산(727m)] 7부능선 진달래꽃 산행 (4/16,토)


- 언 제 : 2011-Apr-16(토) (08:30 ~ 15:30)
- 어 디 : 경남 마산 [ 무학산(761m) ~ 대산(727m) ]
- 누 구 : saiba 시골친구와 함께... ♬~ 세월아 내월아~ ♬
- 코 스 : 마산여중 ~ 서마지기 ~ 무학산(761m) 정상 ~ 안개약수터 ~ 대곡산(516m) ~ 쌀재 ~
바람재 ~ 대산(727m) 윗바람재 ~ 바람재 ~ 쌀재
(약14km, 약7시간 정도 완~죤~ 느~긋한 산행)


▶ 들어가면서

매년 이맘때가 되면 saiba 녀석은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봄꽃산행의 한축을 이루고 있는 진달래산행을
saiba 가 거주하는 동네산[창원의 천주산(638m), 마산의 무학산(761m) & 대산(727m)]에서 마음껏 만끽
할 수가 있기 때문이리라. 봄꽃산행의 키포인터는 므니므니(^^) 해도 타이밍이 가장 중요한데, 자신의
거주지역의 잇점을 최대한 살려 가능한 만개타이밍을 잘 잡아서 진달래향연을 만끽할려고 최대한 노력을
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일반적으로 볼 때, 이번 주말(4/16~4/17)도 진달래 산행의 타이밍이기는 하지만,
각산행지의 군락지의 위치(고도)차이에 따라 만개 타이밍상에 미묘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실제 현지
개화상태의 정보를 나름대로 잘 입수하여... 슬기롭게 잘 대응을 해야 한다.

해서리... 올해도 쪼매 욕심(^^)을 내어 우리지역 진달래향연을 몽~땅 만끽해 볼려고 엄~청 머릴 짜서리...,
주중에도 퇴근후 접근이 용이한 천주산 자락의 진달래 개화 상태(4/14,목)를 바탕으로 먼저 [무학산~대산]
자락의 7~8부 능선의 진달래꽃을 타켓으로 산행(4/16,토)을 결행하기로 한다. 이 코스는 동네산이지만,
제법 고도가 높기도 하고 산행거리도 있고 난이도면에서도 결코 만만한 코스가 아니기 때문에 동행자를
선정할 때도 이런 코스를 무난히 소화해 낼 수 있는 친구와 함께 하곤 한다. 몇년전 마산에 근무한 적이
있는 공무원인 시골친구(HG)와는 자주 함께 산행을 했었는데, 올해 다시 진주에서 마산으로 발령(^^)을
받았다는 희소식이... (^^;) 평소 마라톤으로 다져진 체력이기에 어떤 산행코스라도 무리없이 소화해
내기에 동행자로서 전혀 부담이 없고, 게다가 시골친구이기에 모처럼 이러저런 세상사는 이바구(^^)를
도란도란 나누면서 산행을 할 수 있어... 올해도 함께 진달래 산행을 하기로 했다.


(by saiba^^;)



▼ 산행코스개념도 (1) : 마산여중 ~ 서마지기 ~ 무학산(761m) 정상 ~ 안개약수터 ~ 대곡산(516m) ~ 쌀재 ~
바람재 ~ 대산(727m) 윗바람재 ~ 바람재 ~ 쌀재






▼ 산행코스개념도 (2) : 마산여중 ~ 서마지기 ~ 무학산(761m) 정상 ~ 안개약수터 ~ 대곡산(516m) ~ 쌀재 ~
바람재 ~ 대산(727m) 윗바람재 ~ 바람재 ~ 쌀재





▼ 산행들머리 앵지밭골 풍경 (1) - 봄이 오는 풍경이 너무나 시골틱(^^)한 느낌이 들어 좋다.



▼ 산행들머리 앵지밭골 풍경 (2)- 무학산 자락의 하늘풍광이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산님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데...ㅎㅎㅎ



▼ 친구를 앞세워 오늘만 saiba photo 산행기의 전속 모델로 ㅎㅎㅎ



▼ 앵지밭골 풍경 (1)



▼ 앵지밭골 풍경 (2)



▼ 앵지밭골 풍경 (3)



▼ 앵지밭골 풍경 (4)






▼ 앵지밭골 풍경 (5)



▼ 앵지밭골 풍경 (6) - 앵지밭골을 잠시 이탈하여 완만한 능선을 올라가면서 바라본 봄풍경






▼ 한~없이 설레이게 만드는 파란 하늘풍광이 펼쳐지고.... (^^)






▼ 본격적으로 능선길에 접어들자 산행내내 만개한 진달래가 일제히 우리들을 반겨주는 듯하고...



▼ 앞서 가던 시골친구(HG)의 얼굴에 갑자기 환~한 웃음이... (^^)














▼ 으흠... 예상한대로 무학산 정상 아래 서마지기 부근의 진달래군락지의 개화상태는 아직 미미한 상태이다.












▼ saiba 녀석(^^) 서마지기에서 기념찰칵을 남기다.



▼ 무학산 정상 방면으로 Let's Go !!!



▼ 으흠... 여긴 잘~하면 이번 주말에도 진달래 산행타이밍이 되겠는걸ㅎㅎㅎ



▼ 또 다시... 무학산 정상 방면으로 Let's Go !!!



▼ 무학산 정상(761m)엔 산님들로 가~득~ (^^)



▼ 돌탑봉 방면으로



▼ 돌탑봉 풍경






▼ 연무로... 아쉬운 조망 (ㅠㅠㅠ)



▼ 안개약수터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바라본 하늘풍경



▼ 안개약수터 부근에서 발견한 (saiba 에겐 ㅎㅎㅎ) 야생화



▼ 여기서 대곡산까지의 능선길 주변에 만발한 진달래는 언제 봐도 환상적인 자태를 연출하고, 타이밍상으로 최절정기이다.















▼ Fantastic !!!












▼ 대곡산 정상에서 시골친구(HG) 기념찰칵을 남기다!



▼ 대곡산 정상 부근에서 발견한 각시붓꽃의 고운 자태




▼ 쌀재고개 방면으로.... Let's Go !!!






▼ 능선길섭에서 친구가 발견한 아름다운 진달래 군락으로... saiba 가 "HG 진달래"로 이름지어 주다ㅎㅎㅎ



▼ 능선길 부근의 진달래 대군락지 풍경 (1)



▼ 능선길 부근의 진달래 대군락지 풍경 (2)












▼ 쌀재고개의 이정표.... 여기서 임도를 따라 바람재 방면으로 걸어간다.



▼ 임도의 봄풍경 (1)



▼ 임도의 봄풍경 (2) - 정겨운 가족봄나들이



▼ 임도의 산우님들 모습



▼ 임도의 봄풍경 (3)



▼ 임도에서 바라본 윗바람재 방면의 풍경






▼ 바람재 풍경



▼ Let's Go !!! 윗바람재 방면으로



▼ 윗바람재 아래의 대진달래군락지 풍광



▼ 역광속에 빛나는 광렬한 진달래 선홍색속으로 함몰되어 가는 듯한 친구 뒷모습






▼ 오름길에서 바라본 무학산 방면으로 펼쳐지는 조망





▼ 드뎌~ 대산 자락 윗바람재 진달래 대군락지의 아름다운 풍광이 두눈앞에 갑자기 펼쳐지고ㅎㅎㅎ






▼ Fantastic !!!



▼ Triple fantastic !!!



▼ 시골친구(HG) 기념찰칵



▼ saiba 녀석(^^) 기념찰칵



▼ 잠시 저~ 곳까지만(윗바람재 부근) 만개한 진달래를 담기 위해 갔다오기로 한다.


























▼ 아쉽지만 윗바람재를 떠나면서... 간신히 찾아낸 최고의 진달래 조망포인터에서 담아본 진달래 풍광인데... Triple fantastic !!!



▼ 하산길에 진달래 풍광을 다시 한번더 두눈에 가득 담아보고 있는 친구 모습... (^^)



▼하산길에서 바라본 바람재 방면 풍경



▼ 아름답게 연출되는 임도의 파란 하늘 풍광



▼ 아름다운 봄풍경속에서 쌀재 방면으로 하산하다.









▶ 마무리하면서

역시 예상한대로 무학산 정상부근의 진달래 군락지의 개화상태는 거~의 20%미만 정도밖에 안되었지만,
500~600m 고지 능선길 주변에 화사하게 만발한 진달래 향연을 산행발걸음내내 질리도록 만끽한 기분이
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산 자락 윗바람재 부근(해발 500~600m)에 펼쳐지는 진달래대군락지의 초절정
개화분위기에 능선길내내 아쉬웠던 진달래 대향연의 마침표를 찍을 정도로 역광속에 연출되는 Fantastic
한 진달래 향연분위기를 두눈 가득히 담고서는... 내년에도 또 다시 발걸음하리라고 자신에게 다짐하면서
되돌아오는 산님의 기쁨이란... (^^) 그리고, 잘~하면 한번더 무학산 정상 부근의 진달래 만개 타이밍
산행을 남겨둔 산님의 기쁨이란... (^^) 속세에선 감히 경험할 수 없는 기쁨이리라... (^^)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