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1. 03:04ㆍsaiba 2008 산행기
■ 중복날 파란 하늘위에 펼쳐지는 하얀 꽃구름 향연을 쫓는 동심(童心)의 산행 (7/29,화) - (1/2)
- 언 제 : 2008-7-29(화) (11:10 ~ 17:10)
- 어 디 : 경남 창원 정병산(566m)
- 누 구 : saiba 나홀로 유유자적하게
- 코 스 : 사격장주차장~소목고개~정병산 정상(566m)~내정병봉(493m)~용추고개~우곡사갈림길
~용추계곡~용추저수지주차장 (약8km)
(약 8km, 6시간정도 완~죤 널~널~산행)
▶ 들어가면서
여름철 산행은 대부분이 무더위속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운좋게 파아란
하늘위에 펼쳐지는 하얀 꽃구름 향연을 볼 수가 있으면, 그것으로 어떤 고된 여름철 산행이라도 충분히
보상 받는다는 심리가 작용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그런 풍경을 보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온몸에
전율이 흐르는 것을 느낀다. 그 순간만큼은 속세의 인간이 아닌 동심의 세계로 마냥 함몰되어 가는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리고, 고된 산행후 육수(^^)로 뒤범벅이 된 몸둥아리를 청정수 계곡물속으로 풍덩하는
그 기분이란 아마도 산님이 아니라면 그 느낌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saiba 가 거주하고 있는 창원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분지이다. 그런 이유때문인지는 몰라도 초여름에
접어들면 가끔씩 파아란 하늘에 고순도 순백색의 꽃구름의 향연이 가끔씩 일어나는 것은 목격하곤 하는데...
그런 아름다운 광경을 언제 한번 담아봤으면 하는 생각은 늘~하고 있었지만, 직장일 관계로 그런 타이밍을
잡기란 좀처럼 쉽지 않는 것도 현실이다. 이번주는 여름휴가인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온가족과 함께 피서를
못가고 그 동안 미루어 두었던 일들을 처리할 요량으로 집에 있는데, 아파트 베란더 앞뒤로 펼쳐지는 파란
하늘의 순백색 꽃구름 향연을 보고... 만사 제쳐 놓고... 서둘러 정병산 자락으로 달려나가는데...
(by saiba ^^;)
▼ 산행코스이미지 : 사격장주차장~소목고개~정병산 정상(566m)~내정병봉(493m)~용추고개~우곡사갈림길~용추계곡 (약8km)
# 2008-7-29(화) 중복날(^^) 06:40분경,
아파트 거실에서 앞베란더에 나가서 불모산~안민고개~장복산~무학산 방면의 하늘을 쳐다보니...
마치 가을하늘을 연상하게 할 정도로 파아란 물감으로 색칠한 듯하다. 요즈음같이 날씨가 불안정한
시기에 이런 하늘의 풍경을 볼 수 있더니...ㅎㅎㅎ 아~니~ 이게 왠떡ㅎㅎㅎ
▼ 아파트 앞베란더에서 바라본 하늘 풍경(1) - 왼쪽에서 부터... 불모산~시루봉~안민고개~장복산 방면
▼ 아파트 앞베란더에서 바라본 하늘 풍경(2) - 덕주봉~장복산 방면
▼ 아파트 앞베란더에서 바라본 하늘 풍경(3) - 왼쪽 봉우리가 장복산 정상이다
▼ 아파트 앞베란더에서 바라본 하늘 풍경(4) - 무학산 방면
# 2008-7-29(화) 10:10분경,
이번주는 여름휴가라서 느~긋하게 아침을 먹운 후에 지난 일요일(7/27) 영알자락 운문산 산행기를
정리하고 있는 중에 잠시 앞베란더 창밖을 힐~긋 쳐다보니... 아~니~♬ 그 동안에 하이얀 구름꽃(^^)이
만발하여... 파아란 하늘을 배경으로 두둥실~♬ 뜨다니고 있는게 아닌가 @~@~~♬~♬
▼ 아파트 앞베란더에서 바라본 하늘 풍경(1) - 왼쪽에서 부터... 시루봉~안민고개~장복산(덕주봉) 방면
▼ 아파트 앞베란더에서 바라본 하늘 풍경(2) - 장복산 정상 ~ 진해터널 방면
▼ 아파트 앞베란더에서 바라본 하늘 풍경(3) - 오른쪽 봉우리가 무학산이다
▼ 아파트 앞베란더에서 바라본 하늘 풍경(4) - 가운데 보이는 봉우리가 (마산)무학산이다
▼ 아파트 뒷베란더에서 바라본 (정병산~내정병산~비음산날개봉) 방면의 하늘 풍경 - (10:20분경)
▼ 아파트 거주지의 하늘에 아름답게 수놓은 고순도 순백색 구름꽃 풍경
# saiba 는 파아란 하늘에 두둥실~♬ 피어있는 하이얀 구름꽃을 보면...
갑자기 온몸이 마법에 걸린 것처럼 형언할 수없는 행복감에 젖어드는 자신을 발견한다 @~@~~♬~♬
하지만, 가만히 집에 있을 수는 없는 법ㅎㅎㅎ 하이얀 구름꽃을 쫓아 가기 위해 간단히
산행준비를 하여 약20여분 거리에 있는 정병산 정상 코스의 들머리인 창원사격장으로
서둘러 차를 몰기 시작하였다!
▶ 산행코스 (1/2) : [ 사격장주차장 ~ 소목고개 ~ 정병산 정상(566m) : 약2.5km]
▼ 창원사격장 들머리에서 담은 정병산 방면의 하늘풍경 (1) - (11:05분경)
▼ 창원사격장 들머리에서 담은 정병산 방면의 하늘풍경 (2)
▼ 창원사격장 들머리에서 담은 정병산 방면의 하늘풍경 (3)
▼ 창원사격장 들머리에서 담은 정병산 방면의 하늘풍경 (4)
▼ 오름길 주변에 변화무쌍하게 피어나는 구름꽃 모습 (1) - 내정병봉 방면
▼ 오름길 주변에 변화무쌍하게 피어나는 구름꽃 모습 (2) - 비음산 날개봉 방면
▼ 오름길 주변에 변화무쌍하게 피어나는 구름꽃 모습 (3) - 소목고개 방면
▼ 오름길 주변에 변화무쌍하게 피어나는 구름꽃 모습 (4) - 오름길 왼쪽 방면
▼ 오름길 주변에 변화무쌍하게 피어나는 구름꽃 모습 (5) - 오름길 왼쪽 방면
▼ 오름길 주변에 변화무쌍하게 피어나는 구름꽃 모습 (6) - 소목고개 방면
▼ 오름길 주변에 변화무쌍하게 피어나는 구름꽃 모습 (7) - 오름길 왼쪽 방면
▼ 오름길 주변에 변화무쌍하게 피어나는 구름꽃 모습 (8) - 오름길 왼쪽 방면
▼ 오름길 주변에 변화무쌍하게 피어나는 구름꽃 모습 (9) - 소목고개 방면
▼ 오름길 주변에 변화무쌍하게 피어나는 구름꽃 모습 (10) - 소목고개 방면
# 파아란 하늘을 배경으로 고추잠자리, 뭉게구름과 도라지꽃이 어우러져 한폭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연출하는 듯하다
▼ 소목고개 오름길의 샘터... 중복날 11:30여분경이니, 얼마나 후덥지근 하겠는가ㅠㅠㅠ 마치 오아시스에서 생명수를 만난 듯한 기분!!!
▼ 오름길 주변에 변화무쌍하게 피어나는 구름꽃 모습 (11) - 소목고개 방면
▼ 오름길 주변에 변화무쌍하게 피어나는 구름꽃 모습 (12) - 소목고개 방면... 저~곳이 바로 소목고개이다!
▼ 소목고개의 이정표 - (11:40분경)
▼ 소목고개에서 담은 것으로 정병산 정상에서 동읍방면으로 뻗어내려가는 암릉능선위에 피어난 구름꽃 풍경
▼ 소목고개에서 정병산 정상 방면으로 오르다가 뒤돌아 보고 담은 풍경 (1) - 소목고개
▼ 소목고개에서 정병산 정상 방면으로 오르다가 뒤돌아 보고 담은 풍경 (2) - 봉림사 방면의 구름꽃 풍경
▼ 정병산 오름길에서 담아본 구름꽃 모습 (1) - 왼쪽 방면
▼ 오름길 풍경
▼ 정병산 오름길에서 담아본 구름꽃 모습 (2) - 오른쪽 방면
▼ 정병산 오름길에서 담아본 구름꽃 모습 (3) - 왼쪽 방면
▼ 정병산 오름길에서 담아본 구름꽃 모습 (4) - 천주산 방면
▼ 중복날의 오름길 분위기ㅎㅎㅎ... 보기만 해도 무더울 것 같은 느낌이ㅠㅠㅠ
▼ 정병산 오름길에서 담아본 구름꽃 모습 (5) - 오른쪽 방면
▼ 정병산 오름길에서 담아본 구름꽃 모습 (6) - 오른쪽 방면
▼ 정병산 오름길에서 담아본 구름꽃 모습 (7) - 오른쪽 방면
▼ 오름길에서 담아본 안민고개~장복산 방면의 창원시내 조망
▼ 정병산 오름길에서 담아본 구름꽃 모습 (8) - 오른쪽 방면
▼ 정병산 오름길에서 담아본 구름꽃 모습 (9) - 창원 팔용산 ~ 마산 무학산 방면
▼ 정병산 오름길에서 담아본 구름꽃 모습 (10) - 천주산 ~ 구룡산 방면
▼ 정병산 오름길에서 담아본 구름꽃 모습 (11) - 오른쪽 방면
▼ 정병산 오름길에서 담아본 구름꽃 모습 (12) - 창원 팔용산 ~ 마산 무학산 방면
▼ 정병산 오름길에서 담아본 구름꽃 모습 (13) - 천주산 ~ 구룡산 방면... Fantastic!!!
▼ 정병산 오름길에서 담아본 구름꽃 모습 (14) - 오른쪽 방면
▼ 정병산 오름길에서 담아본 구름꽃 모습 (15) - 왼쪽 방면(1/3)
▼ 정병산 오름길에서 담아본 구름꽃 모습 (16) - 왼쪽 방면(2/3)
▼ 정병산 오름길에서 담아본 구름꽃 모습 (17) - 왼쪽 방면(3/3)
▼ 정병산 오름길에서 담아본 구름꽃 모습 (18) - 오른쪽 방면
▼ 정병산 오름길에서 담아본 구름꽃 모습 (19) - 오른쪽 방면
▼ 정병산 오름길에서 담아본 구름꽃 모습 (20) - 제법 올라왔는지ㅎㅎㅎ 오른쪽 방면으로 저~ 멀리 비음산 ~ 대암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보인다
▼ 정병산 오름길에서 담아본 구름꽃 모습 (21) - City Seven ~ 팔용산 ~ 무학산 방면
▼ 정병산 오름길에서 담아본 구름꽃 모습 (22) - 정병산 주능선 방면(a)
▼ 정병산 오름길에서 담아본 구름꽃 모습 (23) - 정병산 주능선 방면(b)
▼ 정병산 오름길에서 담아본 구름꽃 모습 (24) - 정병산 주능선 방면(c)
▼ 정병산 정상 바로 아래의 나무계단
▼ 창원시내 조망
▼ 정병산 정상 바로 아래의 전단쉼터에 도착하다 - (12:50분경)
▼ 전단쉼터의 이정표
▼ 전단쉼터에서 바라본 정병산 정상 방면 풍경 (1) - 너무나 힘들어 정상으로 바로 가지 않고 쉼터에서 쉬면서 구름을 관찰해 본다
▼ 전단쉼터에서 바라본 정병산 정상 방면 풍경 (2) - 하늘의 구름은 시시각각으로 변화무쌍하게 변하고 있다
▼ 전단쉼터에서 바라본 정병산 정상 방면 풍경 (3)
▼ 쉼터에서 약30분정도 쉬었을까? 탈진한 기력(^^)을 회복하여... 정상으로 Let's Go !!!
드뎌~ 바로 저 녀석(^^)이 정병산 정상석인데... 하늘의 구름, 주변의 풍광과 어우러져 오늘은 제법 운치있게 보인는데ㅎㅎㅎ
To be continued =>
▶ 산행코스 (2/2) : [ 내정병봉(493m) ~ 용추고개 ~ 우곡사갈림길 ~ 용추계곡 : 약5.5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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