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ba 2007 산행기

■ 빼어난 기암.괴석의 풍경에 넋을 잃은 월출산(809m) 산행 (2/24,토)

saiba 2007. 2. 26. 23:15




■ 빼어난 기암.괴석의 풍경에 넋을 잃은월출산(809m) 산행 (2/24,토)



- 언 제 : 2007-Feb-24(토) (11:10 ~ 16:40)
- 어 디 : 전남 영암 월출산(809m)
- 누 구 : (마산.창원지역) 우리산악회 일일회원 - saiba 홀로
- 코 스 : 천황사주차장 ~ 구름다리 ~ 천황봉 ~ 구정봉 ~ 억새밭 ~ 도갑사
(# 약9.3km, 약5시간 30분 정도의 완~죤 널널 산행^^;)



▶ 들어가기

월출산 산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답자들의 휼륭한 산행기를 통해 느낀 점은 자신의 두눈으로
아름다운 기암괴석의 전시장을 직접 확인해 보고 싶었다. 그것도 설경이 있는 풍경으로... ㅎㅎㅎ
욕심이 너무 지나쳤을까... 이번 겨울에도 거의 희망이 보이질 않고 해서 생각을 바꿨다. 설경이
있는 월출산이면 더더욱 금상첨화겠지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도 너무나 휼륭한 산행지이지
않는가!

창원.마산을 출발한 산악회버스가 약3시간반정도를 달려 전남 영암부근에서 갑자기 차장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기암.괴석으로 어우러진 산을 보고 여기저기서 산님들의 아~ 감탄하는 소리!!!.
아니~ 이런 곳에 마치 금강산이나 설악산의 일부를 옮겨 놓은 듯한 수려한 풍경이 있다니 @~@
말이다. 말로만 듣던 월출산의 풍경을 직접 보고 명불허전의 말이 빈말이 아님을 실감한다.

이런 느낌은 말이 필요없는 것 같다. 나름대로 열씨미 담은 풍경사진으로 말로서 형언할 수 없는
그 느낌을 전해주고 싶다. 산행내내 자연이 빗어낸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분위기에 취한 자신을
발견한다. 요리보고 저리봐도 아름답고 사방팔방으로 봐도 아름답기만 하다. 아마도 지금까지
자신의 약3년정도의 짧은 산행 경험중에서 이 정도로 아름다운을 풍경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이건 사실이다. 어느샌가 월출산은 그런 이미지로 자신의 뇌리에 각인된 듯하다.



▼ 천황주차장에서 바라본 월출산 풍경 - (11:10분경)



▼ 힘찬 출발!!!


▼ 산님들의 순수 에너지 분출(^^) - 조금 가픈 숨을 몰아쉬며 오르는 산님들의 모습은 바라보는 것만으로 좋다


▼ 아름다운 풍경




▼ 구름다리 풍경


▼ 무아지경 (1)


▼ 무아지경 (2)


▼ 구름다리에서 바라본 장군봉과 영암들판


▼ 구름다리에서 바라본 장군봉


▼ 구름다리속으로










▼ 구름다리에서 사자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공포(^^)의 철계단










▼ 저~멀리 보이는 최고봉이 천황봉이라고 하는데... 어디로 이어지는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가 없다






▼ 고도를 높힐수록 건너편의 장군봉(510m)이 조금씩 낮아 보인다ㅎㅎㅎ


▼ 안내산악회의 후미그룹을 챙기시는 베테랑 산님을 위해 기념찰칵


▼ 오른쪽 거암이 사자봉이라고 하며, 사자봉 애래로 급경사 골짜기를 내려가서 다시 오른쪽으로 급경사로 올라가야 한다


▼ 골짜기에서 다시 급경사로 오르고 있는 산님... 오른쪽으로 사자봉이 있다


▼ 급경사를 오르다가 돌아보고 담은 풍경 (1)


▼ 급경사를 오르다가 돌아보고 담은 풍경 (2) - 왼쪽 바위가 사자봉


▼ 급경사를 오르다가 돌아보고 담은 풍경 (3) - 사자봉 봉우리


▼ 오른쪽이 사장봉이고 왼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구름다리에서 바라본 장군봉 능선




▼ 천황봉


▼ 이런 암벽들의 왼쪽으로 능선을 넘어야 한다


▼ 이런 급경사 철계단을 이용해서 능선까지 올라간다


▼ 능선 반대편으로 넘어가 보니 갑자기 천황봉으로 이어지는 산행길이 나타난다


▼ 줌촬영을 해보니 산님들이 개미처럼 산행길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 천황봉으로!!! 정상에는 산님들로 바글바글...


▼ 경포대 삼거리를 지나 천황봉을 오르면서 뒤돌아보고 담은 풍경 (1)


▼ 천황봉을 오르면서 뒤돌아보고 담은 풍경 (2) - 올라온 산행길이 보이고 왼쪽 봉우리가 사자봉이다


▼ 천황봉을 오르면서 뒤돌아보고 담은 풍경 (3) - 사자봉 왼쪽에 구름다리가 보인다


▼ 구름다리를 줌촬영해 보지만... 좀 딸리는 느낌ㅎㅎㅎ




▼ 통천문을 지나고 천황봉 바로 아래에서 담아본 풍경


▼ 바로 저기가 천황봉 정상


▼ 천황봉 정상석에서 saiba 기념찰칵을 남기다 - (13:30분경)


▼ 천황봉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1) - 향로봉, 구정봉 방면


▼ 천황봉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2)


▼ 천황봉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3) - 영암들판


▼ 천황봉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4)






▼ 천황봉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5) - 구름다리 방면


▼ 줌촬영






▼ 천황봉 정상에서 봄날같은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산님들


▼ 점심을 먹은 후에 구정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능선길을 따라 하산하기 시작하다


▼ 천황봉 정상의 산님들이 개미처럼 보인다


▼ 월남저수지 방면의 아름다운 기암.괴석의 능선 풍경


▼ 구정봉으로 나아가는 산님들


▼ 돌아보고 담은 풍경 (1)


▼ 돌아보고 담은 풍경 (2)


▼ 돌아보고 담은 풍경 (3)


▼ 산님들과 기념찰칵


▼ 기암.괴석의 만물상 풍경 (1)


▼ 기암.괴석의 만물상 풍경 (2)


▼ 기암.괴석의 만물상 풍경 (3)


▼ 무아지경(^^)의 산님들










▼ 구정봉으로 이어지는 산행길


▼ 가운데 봉우리가 향로봉(743m)이며, 오른쪽 암봉이 구정봉(738m)이다












▼ 아름다운 구정봉 풍경


▼ Fantastic 월출산 !!!


▼ 구정봉 정상에서 바라본 향로봉 풍경










▼ 구정봉 정상에서 saiba 기념찰칵




▼ 왼쪽 향로봉 오른쪽 V 자 안부를 통해서 억새밭.도갑사 방면으로 나아간다


▼ 구정봉과 천황봉








▼ 억새밭.도갑사 방면으로


▼ 고개를 넘어가도... 또 이런 기암.괴석 풍경이 ㅎㅎㅎ




▼ 억새밭 방면으로 나아가기


▼ 돌아보고 담은 풍경 (1)


▼ 돌아보고 담은 풍경 (2)


▼ 억새밭 풍경으로... 오른쪽 방면이 도갑사로 하산하는 산행길이다




▼ 도갑사의 동백꽃




▼ 하산주 Good time (^^) - (16:40분경)




▶ 산행후기

산행기를 작성하다 보면, 2가지로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시급성이 요구되는 산행기와 그렇지 않는 경우이다.

예를들면, 눈꽃, 봄꽃, 단풍등의 산행기는 가능한 빨리 작성해서
올려줘야 다른 산님들에게도 타이밍을 맞추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약간 느긋하게 산행기를
정리해서 올려도 무방하다고 본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saiba 의 이번 산행기는 후자에 속한다고
보며, 별로 시급성이 요구되지 않는 산행기이지만, 왠지 가능한
빨리 정리해서 올리고 싶은 생각이 든다...ㅎㅎㅎ왜일까(^^)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