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ba 2009 산행기

■ 2010 황매산 천상화원에 펼쳐지는 철쪽대향연 분위기~♬ (5/20,목) - (1/3)

saiba 2010. 5. 24. 17:22

■ 2010 마하(摩訶) 황매산 천상화원에 펼쳐지는 철쪽대향연 분위기~♬ (5/20,목) - (1/3)


- 언 제 : 2010-5-20(목) (05:30 ~ 15:30)
- 어 디 : 경남 합천~산청에 걸쳐 있는 황매산(1,108m)
- 누 구 : saiba 나홀로 호젓하게
- 코 스 : 모산재주차장 ~ 황포돗대바위 ~ 모산재(767m) ~ 황매평전 (구)철쭉제단 ~ 산불감시초소(전망대) ~
베틀봉(946m) ~ 황매평전 주능선 ~ 황매산 정상(1,108m) ~ 차황방면 영화주제공원 ~ 황매평전 ~
황매산 전위봉 오름길 오른쪽 철쭉군락지 ~ 황매평전 주능선 부근 ~ 산불감시초소(전망대) ~
황매평전 (구)철쭉제단 ~ 모산재(767m) ~ 순결바위 ~ 영암사 ~ 모산재주차장
(약 16km 원점회기, 10시간정도 완~죤 세월아 네월아~♬ 널~널~산행)



▶ 들어가면서

올해는 예상치 못한 여러 요인으로 인해 황매산 철쭉산행의 타이밍을 잡기가 무척이나 어려웠던 것 같다. 이왕이면 다홍
치마라는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가능한 철쭉꽃의 개화상태가 최절정일인 시기을 택일하여 가야하는 법. 말은 쉽지만
그게 생각대로 안되는 것은 속세에 발를 붙혀 사는 산님으로서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로, saiba 녀석도 예외이지는 않다.
하지만, 이런 시기엔 모든 일의 우선 순위를 철쭉산행(^^)에 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슬기롭고 지혜롭게 노력
한다면... 종종 최선책은 아니어도 차선책으로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도 드러 있음을 잘 알고 있다.

가끔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이 얼마나 좋은 말인지... 실감하곤 한다. 너무 잘 알아도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다.
요즈음 같이 인터넷이 발달한 시대에 거~의 리얼타임으로 올려주는 정보의 홍수속에서 현대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도 있지만, 오히려 엄청난 스트레스도 받기도 한다. 이런 경우엔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한다. 철쭉
산행 개화타이밍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전국의 산님들께서 직접 다녀온 황매산 산행기를 올린 인터넷 정보를 통해서
산행타이밍이 눈에 뻔~히 보이는데도 어쩔 수 없이 시간을 내지 못하는 심정이란 엄청난 스트레스인 것이다(ㅠ)

그래도 간절히 원하는 산님에게 복이 있나니... 이런 어려운 속에서도 아주 실낱 같은 기회가 찾아 온 듯함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느낄 수가 있었다. 주중에 발생한 집안일로 인해서, 지혜를 잘 짜면 황매산 철쭉개화 타이밍에 맞추어 산행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엿보였다. 해서리, 여차저차(?) 우여곡절속에 밤샘으로 최소한의 예를 갖추고, 육체적으로 피곤
하지만 정신적으로는 날아갈 듯한 너무나 행복한 상태로, 이른 새벽녘에 짙은 안개를 뚫고 약100km정도 떨어진 모산재
자락으로 질주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전날 내린 봄비로 인해 철쭉개화에 피해를 입지는 않았을까? 염려하면서,
우짜다가(^^) 동행하게 된 멀리 충청도에서 오신 어느 부부산님과 함께 모산재 돗대바위로 이어지는 암릉 능선을 따라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한다. 과연 긴~긴~일년을 기다려온 황매산 철쭉산행의 분위기는 어떻게 전개될 것일까? (^^;)


(by saiba ^^;)




▼ 산행코스 개념도 (1) : 모산재주차장 ~ 황포돗대바위 ~ 모산재(767m) ~ 황매평전 (구)철쭉제단 ~ 산불감시초소(전망대) ~ 베틀봉(946m) ~
황매평전 주능선 ~ 황매산 정상(1,108m) ~ 차황방면 영화주제공원 ~ 황매평전 ~ 황매산 전위봉 오름길 오른쪽 철쭉군락지 ~
황매평전 주능선 부근 ~ 산불감시초소(전망대) ~ 황매평전 (구)철쭉제단 ~ 모산재(767m) ~ 순결바위 ~ 영암사 ~ 모산재주차장




▼ 산행코스 개념도 (2) : 모산재주차장 ~ 황포돗대바위 ~ 모산재(767m) ~ 황매평전 (구)철쭉제단 ~ 산불감시초소(전망대) ~ 베틀봉(946m) ~
황매평전 주능선 ~ 황매산 정상(1,108m) ~ 차황방면 영화주제공원 ~ 황매평전 ~ 황매산 전위봉 오름길 오른쪽 철쭉군락지 ~
황매평전 주능선 부근 ~ 산불감시초소(전망대) ~ 황매평전 (구)철쭉제단 ~ 모산재(767m) ~ 순결바위 ~ 영암사 ~ 모산재주차장






▶ 산행코스 (1/3) : [ 모산재주차장 ~ 황포돗대바위 ~ 모산재(767m) ~ 황매평전 (구)철쭉제단 ~ 산불감시초소(전망대) ]



# 모산재 주차장에서 들머리를 향하여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데, 어느 부부께서 황매산 오름길을 물어온다. 보아하니 처음인 것
같아 함께 동행하기로 한다. 남편께선 HD Motors 아산공장에 근무하고 계신데, 아내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회사를 하루 쉬고
새벽3시경에 출발하여, 약300km 거리를 달려 모산재주차장에 도착하였다고 한다. 황매산은 마치 saiba 녀석의 Nawabari(^^)와
같이 늘~ 여기고 있는 산행지인지라ㅎㅎㅎ 먼~발걸음하신 귀하신 분들을 위해... 황매산 철쭉향연장을 Guide 하기로 자청하는
saiba 녀석(^^)... 왠지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있게, 황매산 철쭉향연의 진수(^^)을 전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동(動)
해서 일지도 모르겠는데... (^^) 된비알 오름길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별로 힘들지 않게 오르는 자신을 발견한다.




▼ 모산재주차장에서 바라본 동녘하늘 분위기 - (05:28분경)



▼ 모산재주차장에서 바라본 하늘풍경... "Goo~d ~♬ Mor~ning ~♬ saiba(^^)"... 하는 듯한 환영분위기가 연출되고ㅎㅎㅎ



▼ 주차장에서 황포돗대바위 방면으로 아침공기를 가르면 오르면서... 바라본 하늘풍광... "와우~ 왠지 왕대박산행이 될 것 같은데(^^)"



▼ 왼편으로 황포돗대바위, 오른쪽은 모산재 정상(767m) 방면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아침 하늘 풍경



▼ 하산시엔 건너편으로 펼쳐지는... 저~ 암릉능선을 따라 내려가는 자신을 모습을 그려보니... 가슴이 벅차다... (^^)






▼ 오름길에서 담아본 대기저수지 풍경



▼ 오름길에서 건너편에 펼쳐지는 기암.암릉의 아름다움에 연신 감탄하고 있는 동행인 여자분 모습





# 황매산 철쭉은 지형적으로 천상화원과 같은 이미지를 준다. 이런 곳을 찾을 때는 반드시 모산재를 들머리하길 강추하는
바이다. 그 이유는 황매산 철쭉여신이 1년간 심혈을 기울려 연출하는 Festival 인데... 이곳을 찾는 산님은 적어도 그에 상응
정도의 예의(^^)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황매산 천상화원은 쉽게 범접할 수 없는 영역이며, 적어도 육체적
정신적으로도 그런 정도의 마음가짐(?)으로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




▼ 돗대바위 방면으로 이어지는 약30m 정도의 대슬랩 구간의 초급경사 철계단길... 이곳이 바로 "황매산 철쭉 천상화원"행...
비행기를 타는 트랩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믿거나말거나 ^^;) 천상화원 황매산철쭉의 대향연에 참석할려면 적어도
이런 정도의 접근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고, 늘~ 생각하고 있다.





▼ 돗대바위에서 바라본 주변 조망 (1) - 사자머리 모양을 한 바위와 저~멀리 대기마을이 보인다.



▼ 돗대바위에서 바라본 주변 조망 (2) - 대기저수지



▼ 돗대바위에서 바라본 주변 조망 (3) - 바로 발아래에 펼쳐지는 암릉능선은 지금까지 올라왔던 능선이며, 저~ 멀리 영암사가 보인다.



▼ 돗대바위에서 바라본 주변 조망 (4) - 모산재 정상에서 순결바위 방면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암릉능선길





▼ 돗대바위에서 이어지는 오름길 분위기... 아내는 주변에 펼쳐지는 풍광에 연신 감탄하는 얼굴표정을 짓는데... 남편께선...(^^)





▼ 돗대바위에서 오름길의 끝에 평평한 능선에 올라서면, 바로 건너편으로... 산님의 눈앞에 시원스럽고 Wide 하게 펼쳐지는
감암산 자락 누룩덤 주변의 암릉 풍광이 마치 한폭의 풍경화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Fantastic 하게 다가온다. 이것으로 지금
까지 오름길에서 느꼈던 피로를 한방에 날아가 버리는 듯한 기분이 들게하는데...ㅎㅎㅎ





▼ 모산재 정상 방면으로 가면서 바라본 기암.암릉 절경 분위기





▼ 모산재(767m) 정상에서 바라본 "황매산 천상화원"의 풍광 (1) - "Wow~ 오늘은 완~죤~ 땡(^^) 잡은 날이다!!!" 저런 정도의
연분홍빛 고운 색깔이면... 최절정기의 철쭉향연을 만끽할 수 있음을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서 잘알고 있기 때문이리라ㅎㅎㅎ



▼ 모산재(767m) 정상에서 바라본 "황매산 천상화원"의 풍광 (2)





▼ 황매산 천상화원을 배경으로 모산재에서 saiba 녀석 기념찰칵을 남겨보다 - (07:05분경)





▼ 기분이 느므느므(^^) 업된 상태에서 모산재에서 황매평전 방면으로 Let's Go !!! 여자분께서는 모산재에서 황매평전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주변에 화사하게 만개한 철쭉을 보고... 얼마나 좋아하시는지ㅎㅎㅎ 발걸음 옮길때마다 싱글벙글~♬~♬



▼ 황매평전 방면으로 Let's Go !!!



▼ 모산재 방면으로 펼쳐지는 풍경 (1) - 모산재(767m) 정상 방면



▼ 모산재 방면으로 펼쳐지는 풍경 (2) - 모산재 순결바위 방면으로 이어지는 하산길 암릉풍경





# 모산재에서 황매평전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주변에 화사하게 만개한 철쭉을 보고, 여자분께선 감탄.감동하신다. 해서리,
여자분 남편에게 "혹시나 우황청심환을 가지고 오셨는지?" 물어보는 saiba 녀석... (^^) 고작 이런 맛베기 정도의 철쭉을
보시고, 이런 정도의 반응을 보이시니... 지금부터 펼쳐질 진짜베기 황매산 철쭉바다 풍경을 목격하시면, 혹시나 혼절(^^)
하시지나 않을까?... 하고, 좀 걱정이 된다면서.. saiba 녀석 농담을 던져보는데...ㅎㅎㅎㅎ






▼ 황매평전 들머리에서 처음으로 담아본 철쭉풍경... 그래!!! 기대한대로 제대로 만개했군!!! - (07:33분경)



▼ Oh~ My God !!! saiba 녀석이 오히려 혼절하지 않을까?... 하고 걱정이 될 정도의 Fantastic 한 풍광



▼ 황매평전 초입부의 오름 능선길 주변 풍경... 목운동은 360도로ㅎㅎㅎ 두리번거리면서... 서서히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 숨이 멎을 것만 같은 황매산 철쭉 천상화원 풍광 (1)



▼ 숨이 멎을 것만 같은 황매산 철쭉 천상화원 풍광 (2) - 오름길 방면



▼ 와~ 천만다행이다!!! 저분 혹시나 혼절해서리... 119 헬기를 부르는 일 발생하지는 않을까?... 하고 좀 걱정했는데...(^^)


















▼ 모산재 방면












▼ 행사장 ~ 황매평전 방면



▼ 오름길 방면으로 펼쳐지는 철쭉향연 분위기... 저~ 멀리 산불감시초소 및 베틀봉(946m)이 보인다.









▼ 무아지경의 사진작가님들 모습






▼ 오름길에서 뒤돌아 보고 담은 풍경



▼ 모산재 방면으로 펼쳐지는 풍광









▼ 오름길에서 뒤돌아 보고 담은 풍경



▼ (구)철쭉제단 주변의 철쭉꽃 향연 분위기... 좋아하는 앵글중에 하나이다.



▼ Fantastic !!!















▼ 대기마을 방면



▼ 오름길에서 뒤돌아 보고 담은 풍경









▼ 이른 아침이라서 산님들은 별로 보이지 않고.... 사진작가들이 우글바글(^^)















▼ 모산재 정상 방면



▼ 황매산 주능선 방면






▼ Double Fantastic @~@!!! ... 이건 꿈은 아니겠지요!








# (구)철쭉제단 주변의 철쭉꽃 향연 분위기를 뒤로 하고... saiba 녀석이 황매산 철쭉군락지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철쭉군락지
구간인 산불감시초소(전망대) 아래에 펼쳐지는 철쭉군락지 방면으로 설레이는 가슴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이 구간은
View 가 참 좋게 확보되는 구간으로 쉬엄쉬엄 발걸음을 옮기면서 사방팔방으로 철쭉조망을 감상하면서, 산불감시초소 방면으로
올라가는 것을 강추하는 바이다.




▼ 우와와~!!! 얼마나 곱운 연분홍빛으로 채색되어 있는지 @~@!!!









▼ 황매평전 능선길 방면 풍광












▼ 범접할 수 없는 Fantastic 한 철쭉풍광 @~@!!!












▼ 황매평전 능선길 방면으로 펼쳐지는 풍광






▼ 무아지경(^^)에 빠져있는 어느 사진작가 뽀~옴 (1)



▼ 무아지경(^^)에 빠져있는 어느 사진작가 뽀~옴 (2)



▼ 지금부터 저 능선라인을 따라 올라가야 하는 기쁨이란ㅎㅎㅎ



▼ 여기서 saiba 녀석 동행한 분에게 부탁하여 기념찰칵(^^)을 남기다.












▼ 아름다운 능선라인을 따라... Let's Go!!!









▼ 기념찰칵 조망터 방면





# 능선라인을 올라가면서... 이 구간의 전체 철쭉군락지를 온몸으로 만끽하면서 담아보는 기분이란...? 아래와 같이 끊어서
담은 4장의 풍경으로 대신하고자 한다. 자신의 경험상 이런 정도로 고품격.고품질의 철쭉꽃 군락지 풍경을 아름다운 앵글로
담아본 기억이 없는 것 같다.













▼ 대기마을 방면으로 쏟아져 내려가는 분홍빛 철쭉향연.... Triple Fantastic @~@!!!



▼ 무아지경으로ㅎㅎㅎ 산불감시초소(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Let's Go!!!



▼ 감암산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주변의 철쭉풍경



▼ 감암산(828m) 방면의 조망 (1)



▼ 감암산(828m) 방면의 조망 (2) - Fantastic !!!



▼ 대기마을, 누룩덤 방면으러 펼쳐지는 조망 (1) - Double Fantastic !!!



▼ 모산재, 대기마을 방면으러 펼쳐지는 조망 (1) - Double Fantastic !!!





# 아래의 2컷은... 황매산 자락이 고향이시고, 현재 스위스 알프스 자락에 살고계시는... 한국의 산하 회원이신... fusma 님을
위해서 특별히 신경쓰서 담은 것인데... 전문가님의 눈에는 어떻게 보이실지...?? 걱정이 되지만, 뭐랄까... 대포디카도 아닌
똑딱이 디카로 담은 것이니.... 충분히 이해를 해주실 것으로 봅니다만... (^^)




▼ 대기마을, 누룩덤 방면으러 펼쳐지는 조망 (2) - Triple Fantastic !!!



▼ 모산재, 대기마을 방면으러 펼쳐지는 조망 (3) - Triple Fantastic !!!



▼ 모산재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풍경





# 산불감시초소(전망대)에서 주변에 펼쳐지는 풍광을 담아본다. 고도를 조금만 올려도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이 미묘하게
다른 이미지로 전해져 오는 묘~한 느낌이 너무나 좋다.






















▼ 왼쪽으로 보이는 봉우리인... 베틀봉(946m)으로 Let's Go !!!









To be continued => (아래를 클릭하세요!)

▶ 산행코스 (2/3) : [ 베틀봉(946m) ~ 황매평전 주능선 ~ 황매산 정상(1,108m) ~ 차황방면 영화주제공원 ~ 황매평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