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ba 2012 산행기
■ 2012 봄맞이 워밍업 조망산행 - 거제 망산 (3/1,목)
saiba
2012. 3. 3. 18:18
■ 2012 봄맞이 워밍업 조망산행 - 거제 망산 (3/1,목)
- 언 제 : 2012-Mar-1(목), 10:40 ~ 14:40
- 어 디 : 경남 거제 남부면 다포리 망산(397m)
- 누 구 : (창원지역안내) 청산산악회을 따라 saiba 나홀로 참가
- 코 스 : 저구사거리(작은 다대재) ~ 내봉산(359m) ~ 망산(397m) ~ 명사마을
(약6km, 4시간 정도, 완~ 죤 널~ 널~ 산행)
▶ 들어가면서
지난주엔 그래도 동장군이 마지막 몸부림을 치는 듯했는데, 이번주 들어 일기예보상으로 전국적으로 봄비소식이
제법 들려오고... 봄분위기를 와락~ 느끼게 하는 것 같다. 그런 와중에... 달력이 2월에서 3월로 평소보다 터보
엔진처럼 초고속 모드로 바뀌고, 갑자기 얼떨결에 3/1(목) 휴일을 맞이한 saiba 산님은 왠지모를 흐~뭇한 미소를
짓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냥 덤으로(^^) 여유로운 산행을 할 수 있다는 생각때문일까? 아니면, 징검다리 주말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일까ㅎㅎㅎ 아뭏든... 올겨울내내 좀 긴장된 분위기속에서 설경.눈꽃산행을 임하는 자세와는
다른 기분으로 좀 여유롭게 봄맞이 워밍업을 위한 산행지속에서 모처럼 느긋하게 미묘한 자연의 절기를 온몸으로
느껴 보면서 산행발걸음을 이어 가는 자신을 그려보는데... (^^;)
(by saiba)
▼ 산행코스 개념도 : 저구사거리(작은 다대재) ~ 내봉산(359m) ~ 망산(397m) ~ 명사마을 [ 약6km ]
▼ 저구사거리 들머리 이정표 - (10:40분경)
총산행거리는 약6km정도이지만... 망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중 약절반정도가 바위길이기에 조심하면서 운행하여야 한다!
▼ 들머리 분위기 (1) - 빼빼로 소나무군락지의 유순한 산행로를 따라 오르고 있는 산님들 모습
▼ 들머리 분위기 (2) - 얼마 안있어 육지와는 조금 다른 이색적인 분위기가 연출되고 조금씩 가파른 오름길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
▼ 들머리 분위기 (3) - 그린색을 보니 왠지 모를 싱거로운 느낌이 든다ㅎㅎㅎ
▼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고 있는 산님들의 뒷모습에서 세속과는 다른 왠지 모를 인간적 순수에너지(?)를 느끼게 하는데, 이런 모습이 그냥 좋다!!!
▼ 대한민국 내륙에서는 이맘때 좀처럼 느낄 수가 없는 남쪽나라 풍정입니다!!!
▼ 능선길을 힘차게 올라오고 있는 산님들 모습... 저~ 멀리 아름다운 다대만 풍광이 눈앞에 펼쳐진다.
▼ 어느 조망터에서... "멸치~♬" & "대가리~♬"... 합창향연 기념찰칵을 남기시는 산님들 모습에 saiba 산님의 얼굴엔 빙그레 가~득~♬~♬
▼ 앞으로 진행해야 할 내리락 오르락 능선길[△315봉 ~ △359봉(내봉산)] 풍경
▼ △269봉으로 오르고 있는 산님들 모습
▼ △269봉 이정표
▼ △269봉에서 왼쪽 방면으로 펼쳐지는 조망 - 다대만 방면
▼ 다대만 방면 줌촬영
▼ △269봉에서 오른쪽 방면으로 펼쳐지는 조망 - 저구리만 방면... 저~ 아래 하산지점인 명사해수욕장과 마을이 보인다ㅎㅎㅎ
▼ △269봉을 내려오면서 건너편으로 보이는 △315봉 방면으로 갈려면. 어쩔 수 없이 고도를 다 까먹고 가야하는 법(^^)
어쩜 우리들의 인생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드는데... 수도 없이 밑바닥에서 일어서고... 그리고 또 다시... (^^)
▼ △315봉에서의 주변 조망 (1) - 다대만 방면(a)
▼ △315봉에서의 주변 조망 (2) - 다대만 방면(a) 줌촬영
▼ △315봉에서의 주변 조망 (3) - 다대만 방면(b)
▼ △315봉에서의 주변 조망 (4) - 다대만 방면(b) 줌촬영.... 마치 작은 배들이 분주히 남녘의 봄기운을 실어나르고 있는 듯 한데... (^^)
▼ △315봉을 내려오면서... 건너편으로 보이는 △359봉(내봉산) 방면으로 Let's Go !!!
▼ 여차등 안부쉼터 분위기
▼ saiba 녀석(^^) 셀카짓도 해보는 여유도 부려보고ㅎㅎㅎ 자켓을 벗었는 것을 보니 봄기운이 느껴지는 듯한데... (^^)
▼ △359봉(내봉산) 방면으로 오르면서 (1) - 저~ 멀리 중앙으로 가라산(586m)이 아스라히 보이고... 지금까지 바지런히
발품 팔아 걸어온 능선길 조망이 눈앞에 아름답게 펼쳐진다.
▼ △359봉(내봉산) 방면으로 오르면서 (2) - [다대만 ~ 천장산(277m) ~ 여차몽돌해수욕장] 방면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
▼ △359봉(내봉산) 방면으로 오르면서 (3) - 여차몽돌해수욕장 줌촬영... 몇년전에 저런 작은 똑딱선을 타고 저곳에서 낚시를 한 적이 있지ㅎㅎㅎ
▼ △359봉(내봉산)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1) - 가라산(586m) 방면
▼ △359봉(내봉산)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2) - 여차몽돌해수욕장 방면
▼ △359봉(내봉산)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3) - [대병대도 ~ 소병대도] 방면
▼ △359봉(내봉산)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4) - [대병대도 ~ 소병대도] 방면 줌촬영(a)
▼ △359봉(내봉산)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5) - [대병대도 ~ 소병대도] 방면 줌촬영(b)
▼ △359봉(내봉산)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6) - 진행하여야 할 능선과 망산(397m) 방면
▼ △359봉(내봉산)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7) - 망산(397m)과 저구리만 방면 (b)
▼ 내봉산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을 만끽하는 즐거움을 남겨둔채... 아쉽지만 산님은 운명처럼 또 다시 능선길을 나아가야만 한다.
▼ 이어지는 능선길 주변 분위기가 육지와는 다르게 좀 이채롭게 느껴진다.
▼ 진수성찬의 산상 점심에 초대받은 saiba 산님의 두눈이 갑자기 휘둥그래지다 @~@!!! 시~ 상에 산행을 왔는지, 소풍을 왔는지ㅎㅎㅎㅎ
▼ 갑자기 충만된 에너지 상태로ㅎㅎㅎ 망산 방면 능선길을 이어나아가다 !
▼ 능선길에서 줌촬영으로 담아본 아름다운 대소병도 전경
▼ 지금까지 걸어온 완만한 능선길[△269봉 ~ △315봉 ~ △359봉(내봉산)] 방면 풍경
▼ 저~ 멀리 보이는 섬무리가 대병대도이며, 오른쪽으로 소병대도 라고 불리는 듯하다.
▼ 저~ 멀리 제법 크게 보이는 섬이 매물도이며, 앞쪽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소병대도 ~ 성문도 ~ 가왕도 ] 라고 불리는 듯하다.
▼ 망산(397m)으로 이어지는 능선 풍경 (1)
▼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가왕도와 홍포마을
▼ 망산(397m)으로 이어지는 능선 풍경 (2)
▼ 망산(397m) 정상 방면 줌촬영
▼ 안부 이정표
▼ 망산(397m) 정상 방면으로 올라가면서 (1) - 뒤돌아보고 담아본 능선길 풍경
▼ 망산(397m) 정상 방면으로 올라가면서 (2) - 왼쪽 홍포마을 방면으로 펼쳐지는 풍광
▼ 망산(397m) 정상 방면으로 올라가면서 (3) - 망산 정상 방면으로 펼쳐지는 풍광
▼ 망산 정상의 이정표
▼ 대포마을 방면 전경과 길~ 쭉하게 생긴 섬이 장사도라고 한는 듯...
▼ 망산 정상에서 바라본 것으로 대포마을 방면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
▼ 망산(望山) 정상에서... 기념찰칵을 남기는 saiba(^^)
▼ 망산 산불감시초소에서 담아본 망산 정상석 방면 조망
▼ 망산 산불감시초소에서 담아본 [홍포~대포] 마을 방면으로 펼쳐지는 Fantastic 한 풍광 !!!
▼ 하산길 풍경 (1)
▼ 하산길 풍경 (2) - [대포 ~ 근포] 마을 방면으로 펼쳐지는 풍광
▼ 하산길 풍경 (3) - [근포 ~ 저구리만] 방면으로 펼쳐지는 풍광
▼ 하산길 풍경 (4) - [저구리만 ~ 명사마을] 방면으로 펼쳐지는 풍광
▼ 하산지점... 명사마을 방면 줌촬영
▼ 하산길 풍경 (5) - 무덤이 보이면... 이제 무사히 다내려왔다!
▼ 현위치는 날머리 명사해수욕장 입구이며.... 뒷풀이후에 돌아가는 길에... 잠시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에 들러다
▼ 바람의 언덕 (1) - 도장포 마을
▼ 바람의 언덕 (2)
▼ 도장포 마을의 동백나무 군락지
▼ 봄기운(^^) 듬~ 뿍 머금은 도장포 마을의 동백꽃
▼ 산행내내 흐렸는데... 돌아갈 즈음에 신기하게도 기적처럼(^^) 비선대 방면으로 봄햇살이 내려오다ㅎㅎㅎ
▶ 마무리하면서
망산코스는 약3년전에 이번 코스와 역방향으로 산행을 한 적이 있다... 그래도 색다른 분위기속에서 산행을 한
듯한 느낌이 든다. 전날 내린 약한 봄비로 인해 산행로는 촉촉히 젖어있어 먼지가 일지 않아 무엇보다도 기분이
좋았다(^^) 이맘땐 육지내륙에선 좀처럼 경험할 수 없는 산행로 주변에 짬짬히 펼쳐지는 상록수림 풍경에 왠지
모르게... 봄분위기를 느낄 수가 있어 좋았다. 무엇보다도 산행내내 바닷조망에 눈길을 빼앗겨 산님의 발걸음을
좀처럼 앞으로 이어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마력같은 느낌이 더더욱 saiba 산님을 매료시킨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너무나도 짧은 코스이기에 오히려 느~긋하게 여유를 가지고 능선길 사방팔방으로 아름답게 펼쳐지는 남해바다의
올망졸망한 섬들과 잘 어우러진 바닷조망미를 마음껏 만끽하는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더구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가 소화해 낼 수 있는 봄맞이 워밍업 산행지로 초강추하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산행코스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조금 아쉬운듯한 날씨였지만, 있는 그대로를 받아드리면... 별 문제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 참~ @!@!!! 약일주일전만 해도 태백산자락에서 환상적 설경.눈꽃분위기속(^^)에서 산행을 하였는데... 몇일
사이에 이렇게나 산행분위기가 전혀 다른 산행지에서 발걸음이어 가는 자신이 신기하게 느껴지는데... (^^)
[##_1C|LKIWXODFSNCPMXEDANFBUIPVFNOJPX.|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