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ba 2008 산행기

■ 영남알프스 신불산~영축산 억새평원 가을맞이 산행 (9/28,일) - (2/2)

saiba 2008. 9. 30. 22:28


■ 영남알프스(신불산 공룡능선~억새평원~영축산 암릉능선) 초가을산행 (9/28,일) - (2/2)


▶ 산행코스 (2/2) : [ 신불재 ~ 억새평원 ~ 영축산(1,081m) ~ 함박등(1,052m) ~ 백운암 ~ 통도사 ]




▼ 영축산 방면으로 Let's Go!!!





▼ 가을바람에 휘날리는 억새꽃이 가을햇살의 역광으로 빛을 발할 때가 가장 운치있는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아쉽기만 하네ㅠㅠㅠ










▼ 영취산 정상 방면으로 Good Shot !!!


▼ 뒤돌아보고 담아본 풍경 (1) - 산님들이 억새 추억남기기에 한창이다


▼ 뒤돌아보고 담아본 풍경 (2)


▼ 신불산 정상부근엔 또 다시 운무에 휩싸여 있다.




▼ 진행방향 왼쪽 방면 풍경


▼ 재약산 방면에서 바라본 신불산~영축산 풍경 - [영축산 가는 능선길에 표지판을 담은 것]


▼ 저~ 아래 보이는 억새평원을 지나가는 산님들은 누구나가 잠시나마 시인이되고 문학가가 된다.


▼ 그냥 옆에서 담아본 기념찰칵ㅎㅎㅎ 몰~카~라고 할까ㅋㅋㅋ


▼ 억새평원속으로 서서히 함몰되어 가는 산님들...














▼ 하회탈님 억새평원 배경으로 기념찰칵을 먼저 남겨드리고


▼ 그리고 나서리...ㅎㅎㅎ saiba 도 한컷 남겨보다!


▼ 뒤돌아보고 담은 풍경 (1)


▼ 뒤돌아보고 담은 풍경 (2)






▼ 오른쪽으로 저~멀리 보이는 2개의 봉우리가 재약산, 천황산이다.


▼ 그리고.... 다시 영축산 정상 방면으로 Let's Go !!!


▼ 영축산 방면 오름길 억새풍경


▼ 오름길에서 뒤돌아보고 담은 풍경 (1) - 암릉릿지


▼ 오름길에서 뒤돌아보고 담은 풍경 (2) - 신불산 방면


▼ 가을햇살이 아쉽지만... 그래도 Fantastic !!!










▼ 영축산 정상에서 바라본 신불산 방면의 조망... 어느샌가 억새평원은 또 다시 운무속으로 휩싸여 버리고...


▼ 드뎌~ 영축산 정상석에서 단체기념찰칵 - "CNN Broadcasting saiba 였슴다앙~♬" - (13:40분경)


▼ 시살등 방면을 배경으로 기념찰칵 (1) - 가을 행님(^^)


▼ 시살등 방면을 배경으로 기념찰칵 (2) - 인산지수 부대장님


▼ 시살등 방면을 배경으로 기념찰칵 (3) - 한산가족끼리(^^)




▼ 함박재 방면으로 Let's Go !! - 언제나 해맑은 얼굴로 포즈를 취하시는 산행대장 붕~붕~님


▼ 영축산 방면 조망


▼ 신불산 방면 조망






▼ 능선길 오른쪽 방면 풍경 (1)


▼ 능선길 오른쪽 방면 풍경 (2) - 저~ 아래 비로암, 극락암 그리고 통도사가 조망된다.


▼ 진행방향의 아름다운 능선 풍경




▼ 우청수골 방면


▼ 능선길은 언제나 오르락 내리락 하지요ㅎㅎㅎ


▼ 진행방향 암릉 풍경으로... 왼쪽으로 보이는 암봉이 시살등이다.


▼ 어느 조망터에서 (1) - 영축산 방면 능선길 풍경


▼ 어느 조망터에서 (2) - 억새평원과 신불재 방면의 조망




# 천혜의 조망터 함박등(1,052m)에서 주변의 풍경을 담을려고 서둘러서 saiba 홀로 나아간다.



▼ 함박등(1,052m)에서의 조망 (1) - 저~ 아래에 안내산악회의 산님들이 우글바글ㅎㅎㅎ


▼ 함박등(1,052m)에서의 조망 (2) - 영축산 방면


▼ 함박등(1,052m)에서의 조망 (3) - 신불산~영축산 방면


▼ 함박등(1,052m)에서의 조망 (4) - 신불산 방면


▼ 함박등(1,052m)에서의 조망 (5)


▼ 함박등(1,052m)에서의 조망 (6)


▼ 함박등(1,052m)에서의 조망 (7) - 재약산~천황산~능동산 방면


▼ 함박등(1,052m)에서의 조망 (8) - 극락암, 통도사 방면


▼ 함박등(1,052m)에서의 조망 (9) - 백운암 방면


▼ 함박등(1,052m)에서의 조망 (10) - 함박재~시살등 방면


▼ 함박등(1,052m)에서의 조망 (11) - 청수우골 능선 방면


▼ 함박등(1,052m)에서의 조망 (12) - 저~ 멀리 중앙에 보이는 두개의 봉우리가 재약산과 천황산이다.




# 그리고... 아름다운 만남이...(^^)
천혜의 조망터 함박등(1,052m)에서 주변의 풍경을 담고, 후미그룹을 기다리며... 사과를 먹으면서 잠시 쉬고 있는데,
우연히 한산가족이신 "산거북이님"을 만나다. 개인적으로는 고교1년 선배님이라서 하늘(^^)같은 존재로 생각하고 있다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ㅎㅎㅎ 넘 반가웠다. 지난 한산가족 순천만 모임때 부부동반으로 만나뵌 이후로 Off-line 으로는
처음이지만, 왠지 모르게 늘~ 가까이에서 뵌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ㅎㅎㅎ



▼ 선배님의 대포디카(^^)의 머~찐 솜씨를 익히 알고 있는지라... 부탁해서리... 뽀~옴~ 잡고 한컷 남기다!
뭐가 다르나고 하면, 자세히 보면... 평소와는 다른 좀 날~씬한 saiba 몸매를 느낄 수가 있을 것입니다요ㅋㅋㅋ


▼ saiba 가 담은 "산거북이님"의 요~최근 따~끈한 근황 사진임ㅎㅎㅎ - 선배님! 우짜든지 안산제일! 즐산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 함박재로 내려가면서 담아본 영축산 방면 암릉풍경 (1) - 왼쪽 봉우리가 함박등이다


▼ 함박재로 내려가면서 담아본 영축산 방면 암릉풍경 (2)


▼ 여기가 함박재인데... 산거북이님 일행은 청수우골 방면으로로 하산하시고, saiba 일행은 백운암 방면으로 하산하다 - (14:45분경)


▼ 백운암 방면으로 하산




▼ 백운암


▼ 백운암 입구 부근 풍경


▼ 극락암 방면으로 하산하기








▼ 아름다운 하산 풍경


▼ 극락암 입구 - (16:00분경)


▼ 극락암 경내의 구름다리


▼ 통도사 방면으로


▼ 가을이 오는 풍경소리가 들리는지...







▶ 마무리하면서

이번 신불산 억새평원 산행은 나름대로 1년이라는 긴~긴~ 기다림속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맞이한 산행이다. 가을산행의 첫스타트인 아름다운 억새산행을 위해서는 가을햇살이 너무
아쉬웠던 산행이었지만, 그래도 산에 대한 열정의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산님들과 어우러져
함께 고순도 에너지를 발산하는 시간을 가진 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 시간들이었는지
모른다.

산엘 다니다 보면, 인간의 욕심을 자신이 마음 먹은대로 다채울수 없음을 온~몸으로 자연
스럽게 경험하는 기회가 많은 것 같다. 그런 경우엔 "있는 그대로를 받아드리는 지혜"...도
또한 자신도 모르게 익히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산행조건이 좋으면 좋은대로 나쁘면 나쁜
대로 받아드리면서 산행을 하는 법을 배우는 것 같다.

보통 신불산 억새산행이라고 하면, 너무나 "억새향연"에만 포커스를 맞추는 것 같은 인상을
받는데... 이번 산행에서와 같이, 신불공룡능선의 암릉구간을 타는 짜릿한 감동과 영축산~
함박등 방면의 장쾌한 능선과 조망미를 함께 고려한다면, 설사 가을햇살이 아쉬운 산행일
지라도, 이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정도의 아름다운 산행을 경험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
하는 바이다.

Anyway! 단돈 2만원 들여, 이 정도의 아름다운 초가을산행을 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감지
덕지하는 자신을 발견하며... 빙그레 미소지어 본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