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ba 2007 산행기
■ 오월의 지리산 서북능선길은 아름다웠네! (5/19,토) - (2/2)
saiba
2007. 5. 22. 08:51
■ 오월의 지리산 서북능선길(정령치~세걸산~바래봉)은 아름다웠네! (5/19,토) - (2/2)
■ 구 간 (2) : 철쭉군락지 ~ 팔랑치 ~ 바래봉 ~ 덕두봉 ~ 구인월
▼ 1,123m 고지에서 바라본 바래봉 - (15:00분경)
▼ 1,123m 고지에서 철쭉군락지 방면으로 내려오고 있는 산님들
▼ 어렵사리 담은 철쭉 ㅎㅎㅎ
▼ 좀 황당한 철쭉군락지 능선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고ㅠㅠㅠ
▼ 뒤돌아 보고 담은 풍경으로 지금까지 걸어온 능선길(1)
▼ 뒤돌아 보고 담은 풍경으로 지금까지 걸어온 능선길(2)
▼ 요건 철쭉군락지에서 제일 아름답게 담은 풍경ㅎㅎㅎ
▼ 안내산악회에서 후미그룹을 챙기는 분들이... 쪼매 앞서 가는 saiba 를 보고 반갑게 웃고 있다ㅎㅎㅎ
▼ 팔랑치 풍경
▼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 했던가! 화려했던 팔랑치의 철쭉향연은 어딜 갔는지...ㅠㅠㅠ
▼ 15:35분경에 도착하다
▼ 남은 철쭉을 배경으로 담아보고
▼ saiba 도 기념찰칵을 남겨보고... 내년엔 타이밍에 맞춰 올 것을 다짐해 본다
▼ 저~ 멀리 오른쪽 고리봉에서 걸어온 능선 풍경들...
▼ 천왕봉 방면 조망
▼ 바래봉으로 향하는 산님들
▼ 저~ 멀리 바래봉 정상이 보이고
▼ 회사 직장동료 산님으로 폼잡고 기념찰칵을 남기다
▼ 바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아름답기만 하다
▼ 뒤돌아보고 담은 풍경
▼ 바래봉이 점점 가까워 지고...
▼ 운봉으로 이어지는 하산길 풍경 (1)
▼ 운봉으로 이어지는 하산길 풍경 (2)
▼ 저기 사거리에서 오른쪽 방면으로
▼ 바래봉으로 향하는 산님들
▼ 바래봉으로 오르는 산님들... 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 함께 동행한 직장동료 KH Park 기념찰칵
▼ 넘~ 아름다운 풍경 (1)
▼ 넘~ 아름다운 풍경 (2)
▼ 바래봉 정상을 향하여
▼ 저~기 천왕봉이 보인다앙 ~ ♬
▼ 천왕봉 방면 풍경
▼ 바래봉 정상엔 산님들로 우글바글ㅎㅎㅎ - (16:15분경)
▼ 바래봉 정상에서 동행한 산님들의 기념찰칵
▼ 바래봉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 (1)
▼ 바래봉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 (2) 지금까지 걸어온 능선길
▼ 바래봉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 (3) 지금까지 걸어온 능선길
▼ 바래봉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 (4) 반야봉 방면과 왼쪽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주능선
▼ 바래봉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 (4) 왼쪽 천왕봉으로 아스라히 이어지는 지리산 주능선
▼ 덕두봉 방면으로 하산하기
▼ 16:45분경 도착하다
▼ 하산길 내내 부드러운 흙길로 이어진다
▼ 평화로운 구인월 마을 풍경 - (18:00분경)
▶마무리하면서
한산에 "백두오름"님께서 올리신 "지리산 태극종주의 끝, 바래봉 철쭉화원(5/15,화)"의
산행기에 부러움의 댓글을 올렸더니... 하시는 말씀이...
"그까이꺼 꽃이 뭐 그리 중요합니까. 산의 조그마한 일부분일 뿐인데요. 멋진 구경 많이
하시고... 잘 다녀오세요"... 라고 하신다.
아마도 saiba 가 산행할 즈음엔 철쭉개화 타이밍을 놓칠 것 같은 아타까운 마음에서 하신
위로 차원의 말씀이신 것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지리산 서북능선을 산행하고 난 이후의
느낌은 처음 이해한 것과 너무 다르게 받아드리고 싶다. 비록 철쭉향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놓쳤지만, 지리산 자락 서북능선을 산행하면서 산행내내 얼마나 행복해 하는 자신을 발견
했는지 모른다. 비록 화려하지는 않지만, 산행길가에 간간히 활~짝 핀 철쭉과 어우러진
파~란 하늘의 뭉게구름과 심연의 연초록 능선과 계곡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 멀리
아스라히 보이는 성삼재에서 반야봉을 거처서 장쾌하게 쭉~ 뻗어 천왕봉까지 이어져가는
지리산 주능선을 보면서 산행하는 즐거움이란 지금껏 어느 지리산 자락에서 느껴보지 못한
남다른 것이었다고 본다. 아마도 이를 두고 선배산님께서 "멋진 구경 많이 하세요"라고
하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