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ba 2013 산행기

■ 지리산 - [성삼재~반야봉~묘향암~폭포수골~뱀사골] (8/25,일)

saiba 2013. 8. 27. 20:08


■ 지리산 - [성삼재~반야봉~묘향암~폭포수골~뱀사골] (8/25,일)


 

- 언 제 : 2013-8-25(일) (10:30 ~ 18:00)
- 어 디 : [전북 남원시 산내면] 반야봉(묘향대~폭포수골)
- 누 구 : 창원지역 HC산악회 일일회원으로 낙천대님과 함께
- 코 스 : 성삼재 ~ 노고단고개 ~ 임걸령 ~ 노루목 ~ 반야봉 ~ 묘향암 ~ 폭포수골 ~ 뱀사골 ~ 반선
             (약17km, 소요시간 약7시간30분정도, 쪼매 빡빡~ 산행)



▶ 들어가면서


지난 주말엔 오래동안 지속되어왔던 폭염과 가뭄을 일거에 날려버릴 정도의 단비가 내렸다. 특히, 토요일(8/24)엔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매주 토욜에 이어져왔던 지리산 산행의 꼬리를 내렸다. 대신 일요일(8/25) 지리산 산행을
그리기 시작한다. 다음날 바로 직장으로 출근하는 것이 육체적으로 좀 부담스럽지만... 매주말 산행을 통하여 산정기를 받아
주중의 활력소를 삼을 요량으로... 간절히 원하는 산님에겐 길이 보이는 법이다(^^). saiba 거주지인 창원지역 안내산악회를
따라 가는 지리산 산행 계획을 검색하기 시작한다. 산행코스에 따라선 나름대로 속살산행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리라(^^) 드뎌~~ [성삼재~뱀사골] 정통코스를 발견하곤 회심의 미소를 짓고선 바로 예약을 해둔다.

이 코스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나름대로 구상해둔 속살산행코스가 있었다. 즉, [반야봉~묘향암~폭포수골]이다. 폭포수골은
작년 11월 초순경에 박영발비트와 엮어서 오른 적이 있었다. 그땐 지형적으로 험악하기 짝이없는 계곡수량이 적은 폭포수
골을 오르면서... 받은 느낌은 "왜 폭포수골이라는 좀 쌩뚱맞는 듯한 이름을 붙혔을까?" 였다. 어느 산우님께서 계곡수량이
풍부할 경우엔 줄줄이 사탕으로 폭포가 연출된다는 이야길 들은 적이 있었다. 그때부터 그런 타이밍에 맞춰서 발걸음하기로
호시탐탐 그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고나 할까여(^^) 계곡치기 산행은 가능한 오름길로 잡아야 하는데, 이번엔 어쩔 수 없이
내림길로 잡는 것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런 기회가 자주 오는 것도 아니고ㅎㅎㅎ

그런데, 이러한 자신의 계획을 실행하는데 있어 한가지 큰 문제점을 안고 있는데, 그것은 어쩜 나홀로 감행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아직까진 지리산 속살산행엔 초보수준... 겁이 무척이나 많은 산님인지라... 감히 겁없이 혼자서 산행을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늘~ 갖고 있다. 혹시나 안내산행에 참가한 산우님들중에 나의 이런 계획에 대해 의기투합하는 분이 계시면
좋겠지만, 아마도 희망사항에 속할 것이리라(ㅠ) 그래도 의욕이 너무 앞서서, 우선 저질러 놓고 보자는 심산으로 나홀로의
위험성에 대해 애써 외면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지금까진 [성삼재~뱀사골] 정규코스를 수도 없이 다녔지만, 반야봉을 바로
박차고 올라가서 뱀사골로 방면으로 떨어지는 산행을 해본 적이 없다. 귀한 단비(^^)가 토요일내내 내리는 와중에 소파에
누운채, saiba 산님의 머릿속에 그런 코스를 따라 바지런히 발걸음 옮기는 자신을 그려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한다(^^)


(by saiba)





▼ 산행코스 개념도 : 성삼재 ~ 노고단고개 ~ 임걸령 ~ 노루목 ~ 반야봉 ~ 묘향암 ~ 폭포수골 ~ 뱀사골 ~ 반선 [ 약17km ]






▼ 산행코스 상세도 : 성삼재 ~ 노고단고개 ~ 임걸령 ~ 노루목 ~ 반야봉 ~ 묘향암 ~ 폭포수골 ~ 뱀사골 ~ 반선 [ 약17km ]








# 툐욜 지리산 속살산행시에 가끔 함께 발걸음하는 부산지역의 산꾼(^^) 낙천대님과의 카톡에서 자신도 토욜 비때문에
대신 일욜 부산지역 안내산악회를 따라 지리산 [성삼재~뱀사골] 정규등로 트레킹에 참가하신다는 글을 발견한다. 으흠...
잘~ 하면, 이번에도 함께 발걸음할 수도 있겠는걸...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간다.

산행당일(8/25,일) 지리산으로 향하는 차량내에서 서로간 카톡으로 연락을 주고 받는다. 보아하니, 낙천내님이 약15분
정도 먼저 성삼재에 도착할 것 같다. 예상대로 성삼재에 먼저 도착하신 낙천대님께서 노고단 대피소에서 기다리겠다고
하신다. saiba 녀석도 성삼재에서 내리자마자 종종 걸음으로 노고단대피소를 향하여 Let's Go! Go!! Go!!! [10:30분경]

이윽고, 노고단대피소에서 도킹을 하고... 전혀 계획에도 없었던 [반야봉~묘향암~폭포수골] 속살산행을 함께 하기로
한다. 만약 토욜(8/24) 비만 안내렸어도, 함께 중산리 방면에서 황금능선을 넘어 장단골 방면으로 산행을 했었을텐데...!!!
"꿩대신 닭"이라고... 아니... 이번엔... "닭 대신 꿩(^^)"이라는 기분으로... 룰루~♬랄라~♬ 반야봉 방면으로 발걸음을
이어가기 가기 시작한다.






▼ 성삼재에 도착하여 산동면 방면으로 펼쳐지는 풍광 - [약10:30분경]




▼ 성삼재에 도착하여 고리봉 서북능선 방면으로 펼쳐지는 풍광




▼ 바지런히 발품을 팔면서... 노고단대피소에 기다리고 계실 낙천대님을 만나기 위해서 진행중이다.




▼ 임도 주변에선 평소에는 볼 수 없는 계곡풍광을 어제 내린 단비덕분에 찐~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ㅎㅎㅎ




▼ 길섶에서 만발해 있는 예~쁜~ 둥근이질풀... 아무리 급해도 그냥 지나갈 수가 있남ㅎㅎㅎ




▼ 노고단대피소에서 낙천대님과 만나... 함께... 으라~ 차찻~~~ 노고단고개를 오르고 있는 중 !!!




▼ 저곳 노고단에 올라가면... 지금쯤 각종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있을텐데.... (ㅠㅠㅠ) 오늘은 아쉽지만 Skip !




▼ 노고단고개에서 반야봉 방면으로 Let's Go !!!












▼ 주능선 방면 조망 - 반야봉 정상 부분이 구름속에 모습을 감췄다ㅠㅠㅠ




▼ 불무장등능선 방면 조망 - Wow~~ Ultra Giant 구름이 걸려있네 @~@!!!




▼ 속도를 내고 계시는 낙천대님 뒷모습... 자동으로 이끌려 가는 듯한 saiba 녀석ㅎㅎㅎ








▼ 돼지령에서의 분위기












▼ 때론 고도를 올려가기도 하면서... 주능선길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 노루목 방면으로 이어지는 산길 분위기




▼ 노루묵 이정표에서... 우리들은 반야봉 방면으로 Let's Go !!! - [12:40분경]




▼ 반야봉 방면으로 중력을 극복하면서... Let's Go !!!




▼ 참취... 끝물이지만... 너무나도 아름답기만 하네ㅎㅎㅎ




▼ 오름길에서 점심먹으면서 담아본... 쑥부쟁이




▼ 저~ 보라색꽃은 투구꽃일까여...?




▼ 산오이풀과 쑥부쟁이의 조화(^^)




▼ 이게 무슨꽃일까요...?




▼ 반야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오름길 분위기




▼ 오름길 주변에 각종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있어... 갈 길이 바쁜 산님의 발걸음을 자꾸만 붙잡는 듯 하다ㅎㅎㅎ




▼ 노오란 마타리꽃




▼ 반야봉 정상 분위기 - [13:30분경]




▼ 반야봉 정상(1732m)에서 기념찰칵을 남기다 - 낙천대님




▼ 반야봉 정상(1732m)에서 기념찰칵을 남기다 - saiba 산님






그런데, 안내산악회를 이용하다보니 반드시 준수해야 할 것중의 한가지가 하산시각이다. 창원지역 산악회에선 16:30분
까지 또한 부산지역 산악회도 16:30분까지였다. 하산후 뒷풀이 약1시간정도를 감안하면 17:30분까지 하산하면 산악회
측에 별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문제는 약7시간내에 이번 코스를 어떻게 완주할 수 있겠는가가
관건인 것 같다.

자신이 경험한 폭포수골 주변의 험악한 지형을 고려해 볼 때... 시간단축을 위한 서두러는 하산방법은 오히려 사고가
일어나기 쉽다고 본다. 므니므니 해도 제일 중요한 것은 무사고로 하산하는 것이다. 하산시각 준수 여부의 문제는 우선
안전 하산후에 그때 가서 문제가 되면 슬기롭게(^^) 해결하기로 하고, 우선 당면 과제인 우리들 앞에 주어진 초급경사
하산길[반야봉~묘향암~폭포수골] 코스를 안전하게 하산하는 것에 신경을 총집중하기로 한다.






▼ 하산 들머리 포인트... 반야봉과 중봉사이의 안부엔 각종 야생화가 지천으로 흐드러지게 피어있었다.








▼ 드뎌~ 하산하기 시작하다 - [13:40분경]




▼ 하산길은 갑자기 초급경사로 변하기 시작하고ㅠㅠㅠ




▼ 하산길 분위기 (1)




▼ 하산길 분위기 (2) - 원시미가 물~씬 풍긴다 @~@!!!




▼ 하산길 분위기 (3) - 점점 정글같은 분위기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기분이란ㅎㅎㅎ




▼ 저~ 아랫쪽에 보이는 산길이 [묘향암~삼도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산길이며, 오른쪽 계곡은 폭포수골 최상류에 해당된다.












▼ 폭포수골 최상류에 있는 폭포를 감상하고 있는 중이다!




▼ 묘향암 입구 분위기 (1) - 거대 암벽이 묘향암 뒷쪽으로 병풍처럼 이어져 있어 산사태를 막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 묘향암 입구 분위기 (2) - 암자 스님과 산객들간의 즐거운 대화 소리가 들려온다.






# 묘향암의 명물(^^)... 석간수를 한바가지 벌컥벌컥 들이키고는 하산에 돌입하다. 다른 산우님들은 이끼폭포 방면으로
하산하다고 하며, 우리들은 폭포수골 방면으로...!!! 묘향암에서 폭포수골 방면으로 내려가는 포인트는 묘향대 아래에
위치한 <해우소> 바로 앞에 하산길이 뚜렷하게 나와있다 - [14:40분경]




▼ 하산길 초입 분위기 (1)




▼ 하산길 초입 분위기 (2) - Now... 정신을 바~짝 차리고 하산하고 있는 중이다ㅎㅎㅎ










# 하산길은 계곡을 두고 좌우로 건너면서 이어져 가는 듯하다. 따라서, 계곡주변의 희미하게 형성되어 있는
너덜 산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주변에 걸려있는 시그널을 잘 찾아봐야 한다.




▼ 폭포수골 분위기 (1)




▼ 폭포수골 분위기 (2)




▼ 폭포수골 분위기 (3)




▼ 폭포수골 분위기 (4) - 제법 으시시한 분위기가 연출되다ㅠㅠㅠ




▼ 폭포수골 분위기 (5)




▼ 폭포수골 분위기 (6)




▼ 폭포수골 분위기 (7)




▼ 폭포수골 분위기 (8)




▼ 폭포수골 분위기 (9) - 풍도목(風倒木)에 계곡이 거의 가려진 듯한 좀 기이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ㅠㅠㅠ




▼ 하산길 분위기




▼ 폭포수골 분위기 (10)




▼ 폭포수골 분위기 (11) - 바위홈 와폭




▼ 하산분위기... 때론 밧줄을 타고 조심조심 내려가는 구간도 있다.




▼ 폭포수골 분위기 (12) - 폭포수골의 최고 반열의 무명폭포에서 낙천대님 기념찰칵을 남겨드리다 !!!




▼ 폭포수골 분위기 (13)




▼ 폭포수골 분위기 (14)




▼ 조심조심... 최고의 안전모드로 하산하고 있는 모습




▼ 폭포수골 분위기 (15)








▼ 폭포수골 분위기 (16) - 폭포수골 하산중에 마지막으로 담은 와폭






# 폭포수골을 빠져나오면... 2개의 가로 계곡을 건너야만 뱀사골 주등로를 만날 수가 있다.




▼ 첫번째 계곡을 건너고 있는 모습




▼ 두번째 계곡을 건너고 있는 모습




▼ 뱀사골 주등로상의 이정표 - [16:40분경] 허걱~@~@!! 반선까지 아직 7.2km 나 남았다앙~@~@!!!




▼ 유유교에서 기다리고 계신 낙천대님 모습... 산악회에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통화불능지역이다ㅠㅠㅠ




▼ 유유교(해발약900m) 아래로 우렁차게 흐르고 있는 계곡수 모습




▼ 간장소 분위기... 다리를 지나고 있는데, 갑자기 간장냄새가 코를 찌른다. 으흠... 혹시나 간장소의 내음일까...?
생각하다가... 갑자기 자신의 폭포수골 하산길의 육수내음(^^)임을 알았다ㅎㅎㅎㅋㅋㅋ




▼ 뱀사골 분위기 (1)




▼ 뱀사골 분위기 (2) - 제승대 상류 방면




▼ 뱀사골 분위기 (3) - 제승대




▼ 뱀사골 분위기 (4)




▼ 뱀사골 분위기 (5) - 병소




▼ 뱀사골 분위기 (6) - 금포교 풍광




▼ 뱀사골 분위기 (7) - 탁용소 부근









▶ 마무리하면서


반야봉에서 묘향암을 거쳐 폭포수골로 하산하면서... 하산내내 saiba 산님 머릿속엔 으흠... 이런 험악한 코스를 나홀로
하산해 보겠다는 saiba 녀석의 생각이 얼마나 무대뽀(^^)인지를 온몸뚱아리로 느꼈다고나 할까!!! 함께 동행해 주신
낙천대님에게 얼마나 감사함을 느꼈는지 모른다. 지금 생각을 해봐도 하산길 분위기는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험악한
분위기였다. 자칫 실수하면 사고가 나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을 정도의 하산길분위기였다는 것이 맞을 것 같다.

하산 산길은 계곡만 고집하고 내려가면 계곡주변에 희미하게 붙어있는 선답자들의 시그널과 산길흔적을 따라서 내려
가면 될 정도여서, 알바를 염려할 정도는 아닌 것 같고, 문제는 워낙 계곡이 협곡이고, 주변의 가파른 산사면 지형엔
태풍영향등으로 풍도목(風倒木)이 지천으로 널려 있어 하산에 상당한 장애물이 되고, 자칫 실수하면 낭떠러지 계곡에
떨어질 수 있는 험악한 후덜덜 지형의 연속이었다.

해서리, 본능적으로 평소엔 없는 말초신경까지 총동원하여 조심조심 최안전모드로 슬기롭게 하산한 것 같은 기분이다.
안전하산과 하산시각 준수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것만큼 폭포수골 풍광을 담을 수는 없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그런
와중에도 폭포수골 이름에 걸맞는 듯한 몇개의 대표적 폭포들을 담는 여유를 부려본 것에 이번 산행의 유일한 위안으로
삼아보기로 한다.

요~최근 2~3일정도 내린 단비덕에 계곡 수량이 제법 불어나 있었는데, 지난 오름길 산행시엔 경험할 수 없었던 폭포
계곡 연출에 saiba 산님의 눈길을 충분히 이끌만한 폭포들이 제법 눈에 띄었다. 아마도 이런 광경연출을 두고, 누군가
"폭포수골" 이라는 이름을 붙혔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고, 납득이 갈 정도였다고나 할까여ㅎㅎㅎ 이런 풍광의 의미도
어디까지나 안전하게 하산을 해야만 의미가 있기에, 반야봉에서 묘향암을 거쳐 폭포수골을 최안전 하산모드로 하산
하였기에 약3km 거리를 무려3시간정도가 소요된 것 같았다.

문명인의 다리 유유교[해발약900m]에 도착한 시각이 약16:40분경이었다. 여기서 반선까지 약7.2km정도의 거리이다.
아무리 빠른 걸음으로 하산하여도 1시간반정도는 소요될 것 같은데... 안내산악회의 하산시각을 준수하기엔 뒷풀이
시간을 감안해도 120% 무리일 것 같다. 더구나, 그곳에선 통화불능지역(ㅠ). 지금부터 하산하다가 안내산악회측과
연락을 취하여, 각자가 세속의 난관(?)을 지혜롭고 슬기롭게 극복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오늘 산행에서 최소한 폭포수골을 무사히 탈출한 것만이라도 지리산 산신령님께 감사히 생각하면서, 종종 걸음으로
"돌~돌~돌~~~ 뱀사골 문명인의 하산길"을 따라... 바지런히 하산하고 있는 2명의 산객모습엔 나름대로의 행복감이
넘쳐흐르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가 있었다. 함께 동행하신 낙천대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동시에 하산시각
부담감을 느끼게 하는 산행계획을 짠 것 같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느므느므 수고하셨구요, 산행중 나름대로 담은
스냅사진으로 정리한 포토산행기가 세월이 흘러흘러 기억이 가물가물해질 즈음에 우리들의 폭포수골 소중한 추억을
되살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