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ba 2009 산행기

■ 남쪽바다 봄맞이 조망산행 - (통영)사량도 아랫섬 칠현산(348m) (3/14,일) - (2/2)

saiba 2010. 3. 17. 21:25

■ 남쪽바다 봄맞이 조망산행 - (통영)사량도 아랫섬 칠현산(348m) (3/14,일) - (2/2)




▼ 안내산악회의 시산제 분위기 (1)



▼ 안내산악회의 시산제 분위기 (2)



▼ 안내산악회의 시산제 분위기 (3)



▼ 안내산악회의 시산제 분위기 (4)



▼ 안내산악회의 시산제 분위기 (5)





▼ 칠현봉 정상에서 우글바글한 산님들속에 어렵사리(^^) 곁님 기념찰칵을 남기다.





▼ 칠현봉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1) - 왼쪽으로 올라온 345봉 능선, 오른쪽으로 대곡산(303m) 방면



▼ 칠현봉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2) - 금평마을 방면



▼ 칠현봉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3) - 윗섬의 지리산(398m) 방면



▼ 칠현봉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4) - 건너편 봉우리가 망봉(349m) 일 듯한데...??... 읍포 방면으로 이어지는 하산길 방면



▼ 칠현봉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5) - 읍포 방면으로 이어지는 하산길 방면




▼ 칠현봉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6) - 읍포 방면





# 안내산악회에서 칠현봉 정상에서 시산제를 지내는 동안에 곁님과 함께... 바로 건너편에 있는 망봉(349m)으로 건너가
자리를 잡고, 마치 봄소풍을 온 듯한 기분으로 오붓~하게 점심을 먹은 후에, 건너편 칠현봉 방면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암릉미와 어우러진 산님들의 모습들을 담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 칠현봉(348m)에서 345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암름 풍경



▼ 345봉에서 대곡산(303m) 방면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능선 풍경



▼ 칠현봉(348m)을 배경으로 곁님(^^) 기념찰칵을 남기다.



▼ 칠현봉(348m)을 배경으로 saiba 녀석 기념찰칵을 남기다.



▼ 모처럼 어렵사리 saiba 곁님과 함께 담아본 기념찰칵






▼ Yu-na Kim 이 올림픽 금메달 땄을 때의 기분으로 뽀~옴잡기 (1)



▼ Yu-na Kim 이 올림픽 금메달 땄을 때의 기분으로 뽀~옴잡기 (2)



▼ Yu-na Kim 이 올림픽 금메달 땄을 때의 기분으로 뽀~옴잡기 (3)























▼ 망봉에서 이어지는 하산길 (1)



▼ 망봉에서 이어지는 하산길 (2)



▼ 하산길에서 바라본... 망봉(349m) 방면 조망 (1)



▼ 하산길에서 바라본... 망봉(349m) 방면 조망 (2)



▼ 하산길에서 바라본... 대곡산 방면으로 펼쳐지는 조망 (1)















▼ 이어지는 하산길 분위기 (1)



▼ 이어지는 하산길 분위기 (2)






▼ 이어지는 하산길 분위기 (3)



▼ 이어지는 하산길 분위기 (4)



▼ 이어지는 하산길 분위기 (5) - 저~ 아래에서 보고 있는 풍경이란???



▼ 아마도 이런 Fantastic 한 풍광일 것이다ㅎㅎㅎ (1)



▼ 아마도 이런 Fantastic 한 풍광일 것이다ㅎㅎㅎ (2)





▼ 여기서 덕동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지만... 용두봉으로 거쳐 읍포 방면으로 하산한다.





▼ 뒤돌아 보고 담아본 하산길 풍경 (1)



▼ 뒤돌아 보고 담아본 하산길 풍경 (2)






▼ 안내산악회의 산님들로... 전망 좋은 곳(전망대)에 자리를 잡고 맛있는 음식을 지글보글(^^) 요리해 먹고 있는 듯하다.



▼ 용두봉(225m)에서의 조망 (1) - 지금까지 내려온 능선길 방면 풍경



▼ 용두봉(225m)에서의 조망 (2) - 동강 ~ 윗섬 방면



▼ 용두봉(225m)에서의 조망 (3) - 윗섬 지리산(398m) 방면



▼ 용두봉(225m)의 이정표



▼ 용두봉(225m)에서의 조망 (4)



▼ 용두봉(225m)에서의 조망 (5) - 읍포 방면



▼ 용두봉(225m)에서의 조망 (6) - 읍덕마을 논밭엔 보릿싹이 봄기운을 받아 파릇파릇하게 채색되어 가고 있는 풍경이 펼쳐진다.









▼ 드뎌~ 하산지점인 읍포마을이 발아래 아름답게 펼쳐진다.




▼ 하산길에 발견한 보기 드문 약수터





# 용두봉(225m)에서 하산 날머리인 읍포마을로 이어지는 하산길 주변에서 만난 봄꽃들에서 이번 산행이 봄맞이
산행이라는 느낌을 피부로 느낄 수가 있었다. 남쪽 끄터머리 지역에서 그것도 해발이 거의 제로에 가까운 곳에서
봄향기를 듬뿍 느낄 수 가 있는 행운을 잡은 것이리고 보는데...ㅎㅎㅎ
.



▼ 하산길에서 만난 생강나뭇꽃



▼ 생강나뭇꽃엔 봄기운이 듬~뿍~ 머물고 있는 것 같은데.... ㅎㅎㅎ



▼ 봄기운에 화들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 듯한 진달래꽃



▼ 읍포마을의 동백꽃



▼ 봄의 전령사 매화꽃 (1)



▼ 봄의 전령사 매화꽃 (2)



▼ 읍포마을 바닷가 분위기



▼ 여기가 읍포마을입니다요ㅎㅎㅎ - (14:00분경)





# 읍포마을에 대기하고 있는 산악회 차량으로... 무사히 하산한 B그룹의 산님들은 다시 덕동선착장까지 이동하다.



▼ 덕동선착장에서 만난 흑구들... "아줌마! 뭐~좀 줘봐여ㅎㅎㅎ" 하는 듯한 표정인데... 눈치도 없는 곁님ㅋㅋㅋ





# 덕동선착장에서 A코스로 하산하는 산님들을 기다린다고... 쌀쌀한 날씨속에 얼마나 많은 무료한 시간들을 보내야했는지ㅠㅠㅠ
기다리다가 지쳤는데... 16:30분경에 A 코스 산님들을 태운 차량이 나타난다. 지친 산님들을 태운 차량은 통채로 사량호에 실려...
가오치선착장까지 돌아갔다.




▼ 무사히 가오치선착장까지 돌아오다!









▶ 마무리하면서

모처럼 곁님과 함께 발걸음 하는 산행이었는데... 조망이 별로여서 얼마나 가슴이 부글부글(^^) 거렸는지(ㅠ)
사량도 산행코스는 조망만 깔끔하면 너무나도 환상적인 조망산행이 가능한 곳인데 아쉽기만 하다. 그래도,
약간 흐릿~한 날씨속이었지만, 명불허전의 산행지답게 그런대로 괜찮은 조망산행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특히, 산행내내 윗섬과 아랫섬 사이의 바닷길인 "동강:의 아름다운 조망을 다양한 각도로 만끽
할 수 있는 즐거움이란@~@!!! 특별한 것이었다고 생각된다. 때론 거대한 호수분위기를, 때론 육지의 거대한
강줄기를 엿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동강의 이런 묘~한 분위기는 윗섬이 아닌 하랫섬 칠현산 산행에서만
제대로 느껴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칠현산 코스는 "사량도속에 숨겨진 거대한 강줄기 비경"을 간직한
매력적인 산행지라고 생각한다. 이정표 표식상으로는 산행거리가 약4km 정도이지만, 실제로 느껴지는 것은
약7~8km 정도의 산행거리로 느껴졌는데... 이것은 물리적인 측면보다는 정신적인 측면... 즉, 산행중에 주변
조망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쉬엄쉬엄 만만디 산행을 한 결과... 느껴지는 거리감각이라고 본다(^^)

산행 들머리.날머리 근처에서 봄소식을 전해주는 듯한 진달래.생강나무.매화등의 봄꽃에서 대자연의 섭리를
느낄 수 있었다고 본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난리부루스였던 겨울 끄트머리 분위기인 설경풍경이 전국적으로
연출되곤 하였지만, 분명히 사량도엔 남쪽바다의 훈풍을 타고 살금살금(^^)... 봄기운이 상륙하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두눈으로 아니... 온몸으로 느낄 수가 있었던 산행이었다고 본다. 봄은 그렇게 남쪽바닷가의 육지에
살며시 상륙하여 머물면서, 봄기운을 충전시킨 후엔 갑자기 겉잡을 수 없을 정도의 기세로 겨울내내 겨울잠을
자고 있는 각종 생명체에 가벼운 입김만으로도 봄꽃향연을 연출하게 할 것이다. 산님들은 일년동안의 기다림
끝에 그런 분위기를 놓치지 않고 적절한 타이밍을 잡아 그런 분위기를 만끽하기 위해서 전국명산으로 분주한
발걸음이 이어지리라. 대자연의 생명이 약동하기 시작하는 분위기속으로 자신이 함몰되어 가는 모습을 그려
보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가슴이 뽐뿌질(^^)치는 일인지 모른다@~@!!! 이는 자신이 대자연의 일원으로 살아
있음의 기쁨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일이며, 또한 살아있음에의 환희인 것이다.

이번 남쪽 끄터머리에 위치한 산행지에서 그런 봄의 대향연이 착실하게 숙성되고 있는 듯한 현장의 분위기를
모처럼 곁님(^^)과 함께 온몸으로 느껴볼 수가 있다고 보는데... (믿거나말거나ㅎㅎㅎ)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