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ba 2009 산행기
■ 2009 엣지(^^)스런 억새산행 [신불공룡~신불억새평원~간월재] (10/5,월) - (1/2)
saiba
2009. 10. 8. 17:45
■ 2009 쪼매 엣지(^^)스런 억새산행 [신불공룡~신불억새평원~간월재] (10/5,월) - (1/2)
- 언 제 : 2009-10-05(월) (07:15 ~ 16:45)
- 어 디 : 경남 울산시 울주군 등억리 [신불산~영축산 억새평원]
- 누 구 : 모처럼 saiba 녀석 나홀로 호젓하게
- 코 스 : 간월산장 ~ 홍류폭포 ~ 신불공룡능선 ~ 신불산(1,209m) 정상 ~ 신불재 ~ 신불억새평원 ~
영축산(1,081m) 정상 ~ 신불산 정상 ~ 간월재 ~ 간월산장 [약15km 정도 원점회기]
(약15km 원점회기, 약9시간반 정도 완~죤 널~널~ 산행)
▶ 들어가면서
요~몇년간 가을이 되면... 꼬~옥 가고 싶은 산행지중에서 한 곳이 바로 신불억새평원이다. 울산지역에서
산님의 눈으로 바라보면, 눈앞 가까이에 마치 거대한 성벽처럼 버티고 서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중후하고
장쾌한 능선이 있다. 왼쪽으로 영축산(1,081m)이 오른쪽엔 신불산(1,209m)의 두개의 봉우리사이에 걸쳐
있는 약1천미터급의 약3km 정도의 능선에 펼쳐지는 광활한 억새군락지를 신불억새평원으로 불리고 있다.
막상 현지에 가보면 신불억새평원이라는 명칭에 좀 의아한 느낌을 받는다. 오히려, [영축~신불억새평원]
으로 부르는 것이 사실에 맞는 Naming 이 아닌지? 생각하는 바이다. 우째꺼나! 영축산~신불산 능선위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억새향연의 광경을 한번 경험한 산님들은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 정도로 깊은 인상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saiba 녀석도 약5년전 주말산행을 본격적으로 하기시작할 무렵에 어느 산님으로부터
신불억새평원의 소개를 받아 가본 이후로 너무나 강렬한 인상을 받아... 매년 초가을이 되면, 억새평원을
마치 시인이나 문학가가 된 듯한 기분으로 억새사이로 거닐고 있는 자신을 그려보는 것이다.
이번 추석연휴는 짧은 듯한 느낌이 든다. 토.일요일을 끼워서 추석연휴가 형성되니 왠지 손해보는 느낌이
들어서 그럴지도 모른다ㅎㅎㅎ 매주말이면 산엘 다니는 산님인데... 이번 추석연휴 기간동안에 못가보면
억울한 느낌이 들어 마직막 휴무일(10/5,월)을 이용해서 산행을 다녀로기로 마음을 정하고 어디로 갈까?
산행당일 아침까지 산행지를 결정하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지리산 주능선으로 갈까?... 아니면 영알
자락의 억새산행지로 갈까? 하고 말이다. 추석연휴로 인해 안내산악회에서도 쉬는 것 같고, 어쩔 수 없이
나홀로 차를 몰고 가서 원점회기산행을 해야 하니, 산행지 및 코스 선정에 꽤나 신경이 쓰지않을 수 없다.
이런저런 고민끝에 산행당일(10/5,월) 아침을 먹으면서 마지막으로 결심한 것이 신불억새평원 산행이다.
어차피 한번은 가봐야하는데... 타이밍상의 문제만 남았을뿐(^^) 간단히 산행준비를 하여, 새벽5시반경에
창원집에서 출발 약80km 정도 떨어진 울주군 간월산장 주차장에 도착한 시각이 7시경. 좀 이른 시각이라
그런지 주차장엔 썰~렁할 정도로 거의 차량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간월산장 주인아줌마의 "좀 일찍 산에
올라가시네예"... 라는 인삿말을 받으면서, 청명한 가을날씨속에 오늘의 산행들머리인 홍류폭포 방면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하는데... (by saiba ^^;)
▼ 등억리에서 간월산장으로 가다가 담아본 간월산~신불산 자락의 등억온천지구의 깔끔한 아침풍경 - (06:40분경)
▼ 산행코스 개념도 (1) : 간월산장 ~ 홍류폭포 ~ 신불공룡능선 ~ 신불산(1,209m) 정상 ~ 신불재 ~ 신불억새평원 ~
영축산(1,081m) 정상 ~ 신불산 정상 ~ 간월재 ~ 간월산장 [약15km 정도 원점회기]
▼ 산행코스 개념도 (2) : 간월산장 ~ 홍류폭포 ~ 신불공룡능선 ~ 신불산(1,209m) 정상 ~ 신불재 ~ 신불억새평원 ~
영축산(1,081m) 정상 ~ 신불산 정상 ~ 간월재 ~ 간월산장 [약15km 정도 원점회기]
▶ 산행코스 (1/2) : [ 간월산장 ~ 홍류폭포 ~ 신불공룡 ~ 신불산(1,209m) ~ 신불재 ~ 신불억새평원 ~ 영축산(1,081m) ]
▼ 좀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간월산장 주차장엔 차량이 별로 안보인다. 운좋게도 시계가 좋은 날씨속에 진행되는 산행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산행들머리 간월산장에서 바라보는 간월재 방면의 능선이 또렷하게 조망된다ㅎㅎㅎ - (07:15분경)
▼ 간월산장에서 약20여분 정도 걸려서 거의 임도길 같은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오면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를 만나고,
신불산 정상을 좀 드라마틱하게 공략하기 위해 여기서 홍류폭포거쳐 신불공룡능선을 타기로 한다 - (07:35분경)
▼ 높이 약33m 정도의 폭포 위용을 자랑하는 홍류폭포인데... 폭포수량이 넘 아쉽기만 한데...ㅠㅠㅠ
▼ 홍류폭포 상단부 - 그래도 몇일전 비가 내려서 천만다행이다ㅎㅎㅎ
▼ 홍류폭포 하단부 - 저 아래에 산님이 오기를 몇분간 기다렸지만, 좀 이른 시각이라서ㅠㅠㅠ
# 홍류폭포에서 바로 급경사 된비알을 조망이 전혀없는 상태에서 계속 올라가야 한다.
▼ 오름길에서 첫번째로 만나는 로프구간으로 여기서부터 젊은 산님들과 어울려서 올라가기 시작한다.
▼ 오름길에서 오른쪽 간월산 방면으로 처음으로 터지는 조망.... 간월산과 간월공룡능선이 깔끔하게 눈에 들어온다.
▼ 오름길에서 두번째로 만나는 로프구간... 저~아래 산자락에 등억리 온천지구가 자리잡고 있다.
▼ 오름길 어느 조망터에서 (1) - 공룡능선 방면으로 이어지는 급경사 능선 풍광으로 저~ 능선 오름길 윗쪽으로 자세히 살펴 보면
2군데에 대스랩구간을 볼 수가 있으며, 그곳에 산님들이 개미처럼 붙어있는 풍경을 엿 볼 수가 있다ㅎㅎㅎ
▼ 오름길 어느 조망터에서 (2) - 신불공룡능선의 하늘 풍경
▼ 오름길 어느 조망터에서 (3) - 신불공룡능선과 신불산 정상 방면의 장엄한 풍경
▼ 오름길 어느 조망터에서 (4) - 신불산 산줄기가 장쾌하게 흘러내리는 Fantastic 한 풍경과 간월산(1,083m) 방면 조망
▼ 오름길 어느 조망터에서 (5) - 간월산에서 배내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능선미
▼ 오름길 어느 조망터에서 (6) - 배내봉 아래의 저승골, 밝얼산, 상운산 방면의 조망
▼ 오름길 어느 조망터에서 (7) - 저~ 멀리 고헌산(1,033m)이 조망되다.
▼ 오름길에서 세번째로 만나는 로프구간으로 대슬랩구간이라서 릿지산행의 맛배기를 만끽할 수가 있다!!!..
▼ 고도를 점점 높힐수록 오른쪽 방면으로 터지는 조망미도 조금씩 색다른 멋을 느끼게 한다.
▼ 오름길에서 네번째 마지막으로로 만나는 로프구간 (a) - 선두 산님의 여유로움이 엿보인다ㅎㅎㅎ
▼ 오름길에서 네번째 마지막으로로 만나는 로프구간 (b) - 후미그룹의 힘찬 발걸음!!! 여기만 올라가면 바로 칼바위 공룡능선이다.
# 영남 알프스 자락에 가을이 스며들면 어느곳이나 억새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그중에서 특히 신불산과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약3km 정도의 광활한 억새평원은 영남알프스 억새 중에 단연 으뜸이다. 그야말로 천상화원에 연출되는
되는 듯한 억새꽃향연의 은백색 억새꽃물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파라다이스인 것이다. 이런 산행지를 찾는
산님들의 몸과 마음도 역시 그에 걸맞는... "엣지(^^)스러움"을 겸비해야 한다고 평소에 생각하고 있다. 그런 곳을
접근함에 있어 제일 강추하고 싶은 루트는 므니므니(^^)해도 간월산장에서 출발하여... [홍류폭포~신불공룡능선]
오름길 코스이다.
이 루트는 좀 빡쎈코스로, 산님 누구에게나 똑같이 힘든 인내와 쌩고생을 요구하는 곳이다. 그래도 가파른 된비알
오름길을 코가 땅에 닿을 정도로 오르면서, 중간중간에 보여주는 탁~ 트인 조망미는 힘든 오름길의 쌩고생에 대한
보상으로 생각해도 분에 넘칠 정도이다. 그뿐만 아니라... 칼바위능선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신불공룡능선에선
왼쪽으로는 신불재~영축산 방면으로 펼쳐지는 넓디넓은 대평원의 신비스러움과, 오른쪽으로는 신불산 주능선에서
숨가프게 뻗어내려가는 장쾌한 능선미와 간월산~배내봉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마루금의 능선미를 마음껏 만끽하며
쓰릴 만점인 공룡능선을 리얼하게 타고 신불산 정상으로 서서히 접근하는 산님의 마음엔 마치 천상화원을 통하는
Gateway 로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Fantastic 한 기분으로 가득 차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이다.
적어도 이런 정도의 "엣지(^^)스런 들머리 신고식"을 통해서... [신불산~영축산]으로 이어지는 광활한 억새평원엘
접근하는 산님으로서의 이런 정도의 최소한의 "예의"가 필요시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런 관점에서
이번 억새산행의 들머리 코스로 왜~ ? [홍류폭포~신불공룡능선]을 정했는지?... 에 대한 saiba 녀석 나름대로의
산님으로서의 "엣지스런 생각(?)"을 어느 정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이다.
▼ 숨가프게 급경사 오름길을 올라오자마자 바로 만나는 신불공룡능선의 Start 구간으로 일명 칼바위능선으로 불리는
공룡능선을 타고 아슬아슬하게 진행하여야 한다! 자칫잘못하여 오른쪽으로 굴러 떨어지는 날엔 바로~~ 황천길행!!! - (09:25분경
▼ 뒤에서 바라 보기만해도 앗찔한 느낌이 확~ 전해오는 쓰릴만점의 칼바위 능선길이다! 저~ 봉우리의 맨꼭대기가 신불산 정상이다.
▼ 공룡능선 아래에 가을색으로 채색되어 가고 있는 장쾌한 풍광이 펼쳐지고
▼ 또 다시 이어지는 공룡능선으로 산님과 어우러질 때... 비로소 공룡능선의 아름다움과 중후함을 만끽할 수 있어
조망터에서 잠시 기다리면서... 앞서 진행하는 젊은 산님들의 Moving 스냅사진을 담아보는 즐거움을 느껴보는데(^^)
▼ 또 다시 이어지는 공룡능선 풍광
▼ 공룡능선 왼쪽 방면으로 너무나 아름다운 신불재와 신불재대피소 그리고 저~ 멀리 죽바우(투구바위)가 깔끔하게 조망된다.
▼ 계속해서 이어지는 공룡능선으로.... 바로 저기 보이는 Giant 바위 꼭대기엔 산님들이 오르고 있는 모습이 개미처럼 보이는데ㅎㅎㅎ
▼ 뒤돌아 보고 담은 것으로 홍류폭포에서 칼바위능선까지 이어지는 가파른 능선 풍경과... 자세히 보면 칼바위엔 산님의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 지금까지 올라온 신불공룡능선 풍광
▼ 공룡능선 오름길 풍광
▼ 또 다시 이어지는 신불공룡능선... 능선엔 산님이 가물가물 보이는데ㅎㅎㅎ
▼ 공룡능선 왼편으로 장쾌하게 펼쳐지는 풍경으로... [신불재 ~ 영축산 ~ 함박등 ~ 죽바우]로 이어지는 능선
▼ 왠지 모르게 진짜베기(^^) 공룡날등 처럼 리얼하게 느껴지는 구간 @~@!!!
▼ 지금까지 올라온 신불공룡능선 풍경
▼ 바로 저~ 윗쪽이 신불산 정상이다!
▼ 왼쪽 봉우리 꼭대기에 신불산 정상(1,209m)의 돌탑이 빼꼼(^^) 보이기 시작하는데.... 어지간히 올라온 것 같은데ㅎㅎㅎ
▼ 뒤돌아 보고 담아본 풍경
▼ 간월산에서 배내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뒷쪽으로 능동산(983m) 라인, 그리고 저~멀리 왼쪽에서 [운문산~가지산~쌀바위]능선이 조망되다!
▼ 드뎌~ 신불산 정상 바로 아래에 도착하다 !!! - (10:40분경)
▼ 신불산 정상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신불공룡능선 풍광... 이렇게 보면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실제 능선에 가보면 전혀 다른 느낌이ㅎㅎㅎ
▼ 신불산 정상(1,209m) 풍경
▼ 신불산을 뒤로 하고 영축산 정상 방면으로 Let's Go !!! - (10:45분경)
▼ 영축산(1,081m) 정상 방면의 풍광... 마치 비상하는 수리새(영축:영물스런 수리새)의 형상을 하고 있는 모습이 이채롭게 느껴지는데...ㅎㅎㅎ
▼ 신불재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영축산 정상까지 약3.1km 정도 이어지며... 저곳까지 갔다 와야하는데...ㅎㅎㅎ
▼ 신불재 방면으로 Let's Go !!!
▼ 신불산 정상 방면으로 풍광
▼ 신불재에서 역광으로 바라본 오름길의 억새 풍경 (1) - 억새의 묘미는 역광으로 봐야 제대로 즐길 수가 있다.
▼ 신불재에서 역광으로 바라본 오름길의 억새 풍경 (2) - 억새와 진달래는 반드시 역광으로 봐야ㅎㅎㅎ
▼ 진행방향 오름길에서 순광으로 본 신불재~신불산 방면 억새풍경으로... 역광에서 보는 묘미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 든다ㅠㅠㅠ
▼ 신불재에서 청수골 방면으로 이어지는 Fantastic 한 계곡 풍경으로 백련골 혹은 청석골이라고 불리는 것 같다.
▼ 어렵사리 담아본 능선길섶에 핀 야생화로... 용담이라고 부르는 것 같은데...ㅎㅎㅎ
▼ 억새꽃 향연속으로 (1)
▼ 억새꽃 향연속으로 (2)
▼ 억새꽃 향연속으로 (3)
▼ 쓰릴만점의 릿지구간 - 아리랑릿지, 쓰리랑릿지 코스가 있다고 하는데... 앞으로 도전해야 할 코스이다!
▼ 억새꽃 향연속으로 (4)
# 여기서부터 영축산 정상까지가 영알자락에서 억새꽃향연을 제일 아름답게 만끽할 수 있는 구간인데, 반드시
역광속에서 감상해야 한다!!! 좀 아쉬운 것은 지금 시각(11:30분경)이 좀 이른편이어서 역광의 각도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역광속에 생명력을 발휘하는 억새꽃의 마술을 제대로 맛볼 수가 없다는 점이다(ㅠ) 어쩔 수 없이
영축산 정상에서 시간을 최대한 지체하면서 신불산 방면으로 돌아갈 때.... 다시한번 역광속의 억새꽃 향연의
풍광을 기대해 볼 수 밖에(^^) 그래도, 영축산 방면 오름길에선 자연적으로 역광의 각도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오늘과 같은 날씨라면... 제법 흡족한 억새꽃향연을 만끽할 수 있으리라고 보는데... (믿거나말거나ㅎㅎㅎ)
▼ 긴~긴~ 1년동안 기다려왔던... 억새꽃향연의 풍광이 saiba 녀석의 눈앞에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는데ㅎㅎㅎ
▼ Wonderful 억새꽃향연 !!
▼ Fantastic 억새꽃향연 @~@!!!
▼ Wonderful 억새꽃향연 !!
▼ 여기서부터 영축산 정상 방면으로 오름길에 펼쳐지는 억새꽃향연이 시작되는 곳이다.
▼ 역광속에 생명력을 발휘하는 억새꽃의 매직 (1)
▼ 역광속에 생명력을 발휘하는 억새꽃의 매직 (2)
▼ 역광속에 생명력을 발휘하는 억새꽃의 매직 (3)
▼ 순광으로 볼 때의 억새꽃향연 분위기... 역광때와 전혀 다른 느낌이ㅎㅎㅎ
▼ 바로 저~ 위가 영축산 정상이다!
▼ 영축산 정상에서의 산님들의 여유(^^)
▼ 영축산에서 순광으로 보는 신불산 방면의 조망... 억새꽃향연과는 왠지 거리가 먼듯한 분위기가 연출되는데ㅠㅠㅠ
▼ "한산"를 통해서 알고 계신다는 울산지역의 산님 몽부리님과 함께 기념찰칵을 남기다. 몽부리님! 우연히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 어렵사리 "방빼~♬"... 해서리... 혼자 전세내어ㅎㅎㅎ saiba 녀석(^^) 라이방 쓰고 영축산 등정 기념찰칵을 남기다 - (12:10분경)
# 영축산이라는 지명은 그 동안 ‘영축산’, ‘영취산’, ‘취서산(鷲棲山) 그리고 ‘축서산’ 등 4가지로 다양하게
사용되어 산님들에겐 많은 혼선을 불러일으킨 것 같아 안타까웠는데, 이제는 양산시에서 공식적으로 제법
사이즈가 크고 머~찐 정상석에 영축산(靈鷲山) 이라는 지명을 음각화하여 세워둠으로서 제대로 정리가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4가지 명칭의 의미는 모두가 "영물스런 수리새"와 관련이 있는 것이라 어떻게 부르던
별로 차이가 없다고 본다. 사실 이런 의미는 영축산보다 신불산 정상에서 영축산 방면으로 바라보면, 마치
힘차게 비상하고 있는 듯한 새모양의 지형을 확인할 수가 있다. 이런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영축산이라는
지명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보며, 아마도 옛날 선인들이 이런 지형과 결부시켜서 Naming 한 것이 아닌가?...
하고 누구나 쉽게 추측할 수가 있으리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