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ba 2009 산행기
■ 백암산 자락의 비경 백암폭포와 선시골 트래킹 (7/11,토) - (2/2)
saiba
2009. 7. 14. 21:08
■ 백암산(1,004m, 경북 울진) 자락의 비경 백암폭포와 선시골 트래킹 (7/11,토) - (2/2)
▶ 산행코스 (2/2) : [ 용소 ~ 계곡우회 ~<선시골 트래킹> ~ 계곡우회 ~ 가매소 ∼ <선시골 트래킹> ~ 매미소 ~ 선구교 ; 약8km ]
▼ 선시골합수지점 풍경 (1) - 합류된 계곡물은 오른쪽 용소로 흘러내려간다.
▼ 선시골합수지점 풍경 (2) - 저기 계곡 아래가 용소이다.
▼ 선시골합수지점 풍경 (3) - 산님들이 뭘 바라보고 있는걸까ㅎㅎㅎ
▼ 선시골합수지점 풍경 (4) - 좌골.우골의 계곡물이 합류되는 분위기이다.
▼ 합류된 계곡물은 용소로 흘러간다!
▼ 용소 아래쪽 방면 계곡 풍경... 어떤 산님에 의하면 오른쪽 방면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고 하는데...
▼ 용소 상단부에서 기념찰칵 (1) - 영혼한해병님과 행복한 산적님
▼ 용소 상단부에서 기념찰칵 (2) - saiba 녀석도 행복한 산적님과 기념찰칵을 남겨보다ㅎㅎㅎ
▼ 선시골합수지점 풍경 (5) - 계곡 건너편에서 담은 것으로 하산한 산님들이 등산화 신은 채로 계곡물에 들어가 피로를 풀고 있는 진풍경ㅎㅎㅎ
▼ 용소 풍경 (1)
▼ 용소 풍경 (2)
▼ 용소 풍경 (3) - 계곡우회 능선길에서 담은 것 (a)
▼ 용소 풍경 (4) - 계곡우회 능선길에서 담은 것 (b)... 어느 정도 용소이미지를 담은 것 같다!
▼ 계곡우회 능선길을 따라 선시골 아래 방면으로 Let's Go!!!
▼ 그런데... 계곡우회길이 계곡과 점점 떨어져서 산윗쪽 방면으로 자꾸만 올라가는 듯 한데ㅠㅠㅠ - 선시골 계곡풍경
▼ 저~ 아래에 선시골 풍경이 보이고... 계곡물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오는데ㅠㅠㅠ
▼ 계곡과 점점 거리를 두고 능선 우회길을 진행하다가, 약30분정도 지나서 비로소 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는 포인터를 찾다ㅎㅎㅎ
▼ 선시골 상류 방면
▼ 선시골 하류 방면... 많은 산님들이 내려와 계곡에서 쉬고 있는 정겨운 분위기가 연출되고...
▼ saiba 녀석은 여기서 하류방면으로 계곡을 따라 내려가기 시작한다
▼ 이름모를 야생화가 피어있는 아름다운 계곡풍경
▼ Giant 고목나무가 계곡에 쓰러져 있어... 좀 으시시한 분위기ㅎㅎㅎ
▼ 때보님 기념찰칵ㅎㅎㅎ
▼ saiba 녀석 계곡에서 뭔가를 열~씨미 담고 있는 모습 - (Photo by 때보님)
▼ 계곡풍경을 열~씨미 담고있는 때보님 일행
▼ 이어지는 계곡풍경
▼ 분위기있는 포인터에서 때보님 일행 기념찰칵
▼ 상류쪽 풍경으로... 저곳에서 때보님 일행이 계곡을 탈출하는 듯...
▼ 이어지는 계곡 하류 방면으로... 계곡을 따라 내려가기가 대략난감(ㅠ)
▼ 이런 구간을 어떻게 통과하지ㅠㅠㅠ
▼ 가만히 보니... 저~ 아래에 산님들리 보입니다. 이곳에서 내려간 것인지? 아니면 능선길에서 내려간 것인지?
▼ 그 싯점에 아래에 있었던 어느 산님이 계곡 윗쪽 방면으로 담은 풍경사진으로 저~ 멀리 보이는 산님이 saiba 녀석입니다요- (Photo by 치킨킬러님)
▼ 계곡 왼쪽 비탈길로 우회해서 내려가면서 담은 계곡 풍경 (1)
▼ 계곡 왼쪽 비탈길로 우회해서 내려가면서 담은 계곡 풍경 (2) - 신비로운 계곡동굴 모습
▼ 계곡 왼쪽 비탈길로 우회해서 내려가면서 담은 계곡 풍경 (3) - 저~아래의 산님들이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것에 좀 남감해하는 표정
▼ 계곡에 내려서서 계곡 윗쪽 방면으로 담아본 풍경 - 느므느므 아름답습니다!
▼ 계곡 아랫쪽 방면의 끝없이 이어지는 풍경으로... 저~아래에 산님의 뒷모습이 가물가물 보입니다ㅎㅎㅎ
▼ 지계곡에서 형성된 작은 무명폭포인데, saiba 홀로 알탕(^^)하면 딱일 것 같은데... 내려갈 일이 태산이라서ㅋㅋㅋ
▼ 으흠... 저~ 아래 방면으로 어떻게 내려가지잉ㅠㅠㅠ
▼ 이어지는 계곡 풍경 (1)
▼ 이어지는 계곡 풍경 (2) - 앞서 가던 산님께서 더이상 저~ 아래로 진행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하면서 계곡을 탈출하자고 한다.
▼ 약50여분정도 계곡으로 하산하다가 계곡을 탈출 모습으로... 계곡경사면이 너무 급경사이며, 능선길까지의 높이가 장난이 아니다ㅠㅠㅠ
▼ 계곡을 탈출하면서 바라본 계곡 건너편으로 펼쳐지는 경사면 풍경
# 계곡을 탈출해서 경사면을 올라오는데... 느므느므 힘들다. 앞서 가던 산님이 저~ 윗쪽에서 능선하산길을 찾았다고,
빨리 올라 오라고 다그친다. 에휴~ 능선길을 찾았으면... 됐다싶어, 먼저 가라고 하고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물도 좀
마시고 가지고 간 과일도 먹으면서, 계곡을 탈출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다시 일어서 좀 완만한 능선 타고 올라가는데
저~위에서 산행대장님 후미그룹이 지나가고 있는게 아닌가! 얼마나 반가운지ㅎㅎㅎ!!! saiba 녀석도 후미그룹과 함께
능선우회길을 따라 하산하기 시작하였다.
▼ 능선길을 따라 후미에 오면서 무전으로 교신하고 계시는 산행대장님 모습 - (16:10분경)
▼ 계곡우회 능선길 분위기... 아랫쪽으로 뭘 보고 있는걸까여?
▼ 저~ 아래 계곡과는 너무나도 거리가 떨어져 있는 분위기... 선시골의 계곡우회길이란 이런 정도를 두고 하는 말이다ㅎㅎㅎ
▼ 가매시골 방면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이 개매소에서 우아하게 떨어지고 있다 - (17:00분경)
▼ 가매소를 배경으로 기념찰칵 (1) - 산행대장님(황태연), aura 님, 관계자님, Happy_story님
▼ 가매소를 배경으로 기념찰칵 (2) - saiba 녀석도 뽀~옴 잡고 기념찰칵을 남겨보다ㅎㅎㅎ
▼ 떠나기 전에... 가매소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추억남기기
▼ 가매소에서부터 선시골로 내려와서 짧은 거리의 계곡을 따라 내려가야 한다.
▼ 징검다리에서 관계자님... 아차실수(@~@!!!)로 계곡물에 다이빙하다ㅎㅎㅎ
▼ 카메라를 꺼집어내어 물기를 제거하고 있고, 그 옆에서 산행대장님께서 뭔가를 발견한 듯! 난처한 표정을 짓는데ㅎㅎㅎ
▼ 대략남감(^^) 콤파스가 짧아서리... 오도가도 못하는 상태의 Happy story 님ㅋㅋㅋ
▼ 총알처럼 달려가 구출해주시는 산행대장님!!! ... 이러는 와중에 대장님께서 계곡에 풍덩ㅎㅎㅎ
▼ 그 다음 징검다리를 도저히 건널 자신이 없어... 다시 돌아가는 Happy story 님!!!
▼ 그라모~ 이쪽으로 오이소ㅎㅎㅎㅎ
▼ 대장님답게 머~찐 뽀~옴으로 징검다리를 건너오고 계시는 모습
▼ 으흠... 왠지 불안한 모습으로 좌우로 비틀비틀... 기우뚱거리면서 건너오고 있는 후미그룹ㅋㅋㅋ
▼ 또 다시 계곡 우회길로...
▼ 저~ 아래가 선시골... 진짜베기 용소라고 하는데... 나뭇잎에 가려 잘 안보이네ㅠㅠㅠ
▼ 용소아래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계곡 풍경
▼ 계곡 우회길을 오르고 있는 후미그룹 뒷모습
▼ 여기가 용소를 제일 아름답게 볼 수 있는 포인터 같은데... 역시 비경은 비경이야ㅎㅎㅎ
▼ 어렵사리 담아본 선시골 방면의 조망으로 협곡사이에 형성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 또 다시 지금부터는 선시골을 따라 내려가야 한다 - (17:35분경)
▼ 계곡을 따라 하산하고 있는 모습 (1)
▼ 계곡을 따라 하산하고 있는 모습 (2)
▼ 계곡을 따라 하산하고 있는 모습 (3) - 저기서 알탕하면 얼마나 좋을까ㅎㅎㅎ
▼ 선시골 상류 방면 풍경
▼ 계곡을 따라 하산하고 있는 모습 (4) - 아~ 저기에 임도길이 보이는구나!!! 이제 고생도 끝이다앙ㅎㅎㅎ
▼ 아름다운 임도길 (1)
▼ 아름다운 임도길 (2)
▼ 임도길 저~아래 계곡(매미소 바로윗쪽)에서 알탕을 할려고 내려가시는 산행대장님과 관계자님ㅎㅎㅎ
▼ 이어지는 임도길 풍경으로 수도관 대리를 건너면 바로 입산통제소가 있다 - (18:05분경)
▼ 바로 저곳이 매미소이라고 한다!
# 입산통제소를 지나면 농로 시멘트길이 선구마을 다리까지 약1km 정도 좀 지루하게 이어진다.
그곳에서 국도를 따라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백암산랜드라는 공터가 있어 그곳에서 산악회버스가
대기하고 있었다. 후미그룹이 도착하자마 바로... 구주령을 거쳐 마산.창원으로 Come Back!!!
▼ 구주령 휴게소에서 바라본 풍경 (1)
▼ 구주령 휴게소에서 바라본 풍경 (2)
▼ 구주령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장산 방면의 협곡 풍광
▼ 구주령표시석에서 기념찰~칵
▶ 마무리하면서
이번 산행은 너무나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전국적으로 장마영향으로 날씨가 불안했는데,
초가을 하늘을 연상하게 하는 파아란 하늘을 볼 수 있었고, 또한 장맛비가 아니면 거~의
구경할 수가 없는 모리시골의 비경인 백암폭포의 폭포수 장관을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어
얼마나 행운이 따랐는지... 모른다. 최소한 백암폭포의 장관을 본 것만으로도 이번산행의
의미 찾아볼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한다.
덤으로, 백암산 정상에서 선시골 합수지점인 용소까지 이어지는 약3.4km 하산능선길의
부드러운 흙길을 밟으면서 하산 산행길내내 주변의 피톤치드 분위기속의 진푸른색향연을
흠~씬 느끼면서 하산하는 기분이란? 말로는 형언할 수 없을 정도! 아마도 산님이라면
누구나가 그려보는 산행길이리라... 그런 후에 수량이 제법 풍부한 용소 합수지점을 만나
땀을 씻어내는 기분이란? 계곡물을 만나 기쁨의 Performance 도 각양지색ㅎㅎㅎ
그리고, 선시골 용소에서 가매소까지 약3.8km 구간의 계곡트래킹는 산님에 따라서 천차
만별의 경험을 했으리 생각한다. 워낙 계곡 양사이드의 경사면이 급경사여서 계곡주변에
산길이 거~의 없다고해고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계곡을 따라 하산하다가 더이상 진행이
어려워 계곡을 탈출하는데만... 엄청 힘든 상태였다. 때문에 기이하게도 계곡우회 능선길
위치가 거의 산허리에 있어, 산님에 따라서는 이 구간의 계곡풍경을 제대로 구경하지 못한
산님들이 대부분이었으리라고 생각하는데, saiba 녀석은 겁도없이 흉내를 내봤으니ㅎㅎㅎ
마지막으로 가매소~선구마을 다리까지 약3.3km의 계곡트래킹은 아니 정확하게 말해서
가매소에서 매미소까지 약2km 정도의 계곡트래킹은 일반적인 분위기를 띄고 있었는데,
대부분의 산님들은 이 구간을 두고 선시골 트래킹을 경험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선시골의 풍광을 제대로 경험하지 못하고 미제로 남아있음을 알아야 것이다.
왠지 선시골은 산님의 발길을 거부하는 듯한 이미지를 간직하고 있었다. 멀리서 동경의
대상으로 남아있고 싶은 것처럼 말이다. 이런구간 일부라도 saiba 녀석이 간도 크게 객기를
부려서 운좋게 무사고(^^) 계곡트래킹을 해봤으니... 천만다행으로 생각하는 바이다.
처음엔 백암산 자락 산행을 좀 몰짱(^^)하게 생각했는데, 막상 경험을 해보니 까딱 잘못
하다간 큰코 다칠 수 있는 산행코스임을 뼈져리게 느껴본 것 같다. 산님은 어느산에서나
항상 겸손하고 자신을 낮추어야 하는 법인데... 알면서도 잘 안되는 것이 사람인지라(^^)
백암온천지구 방면에서 바라본 백암산의 밋밋한 이미지와는 너무나 다른 풍경들을 백암산
뒷쪽에 다소곳이 원시적인 분위기를 간직한채 산님들을 기다리고 있는 듯하나 늘~ 조심
해서 접근해야할 산행코스라고 생각한다.
이번 산행은 뜻하지 않은 파아란 하늘, 기대 이상의 웅장한 폭포수, 피톤치드 분위기속의
하산길에서 밟아보는 부드러운 흙길의 감촉 그리고 산님의 발길을 거~의 거부하는 듯한
원시적인 계곡분위기등등으로 잘~ 어우러진 한편의 아름다운 산행으로 오래~오래~동안
산님들의 뇌리속에 기억되리라고 확신하는 바이다. 앞으로 세월이 흘러 나이들어 기억이
가물가물 거릴 때, 나름대로 열~씨미 담아 정리한 saiba photo 산행기가 산님들의 추억을
반추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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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코스 (2/2) : [ 백암온천지구 ∼ 백암폭포 ∼ 흰바위 ~ 백암산 정상 ∼ 선시골갈림길 ∼ 계곡합수지점(용소) ; 약8k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