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ba 2009 산행기
■ 2009 Ultra fantastic ♬~ 철쭉향연 (곰재산~일림산) ~♬ (5/3,일) - (1/3)
saiba
2009. 5. 8. 18:47
■ 2009 Ultra fantastic ♬~ 철쭉향연 (곰재산~일림산) ~♬ (5/3,일) - (1/3)
- 언 제 : 2009-5-3(일) (11:00 ~ 17:00)
- 어 디 : 전남 장흥 곰재산 ~ 보성 일림산 철쭉군락지
- 누 구 : 안내산악회 (마창)청산등산클럽 일일회원으로 saiba 나홀로
- 코 스 : 제암산자연휴양림 ~ 곰재 ~ 곰재산(630m) 철축평원 ~ 간재 ~ 사자산(666m) ~ 골치 ~
골치산(큰봉우리,614m) ~ 일림산(삼비산,664m) ~ 일림산(626봉) ~ 회령다원
(약12.3km, 약6시간 정도 널~널~ 산행)
▶ 들어가면서
매년 5월초가 되면... 산님의 마음은 언제나 콩밭에...ㅎㅎㅎ 전라도 지역의 봄꽃향연 철쭉산행지로서
느므느므(^^) 유명한 곰재산(제암산), 일림산, 초암산을 들 수가 있다. 작년엔 운좋게 일림산~곰재산
코스를 적절한 개화 타이밍에 마춰서 다녀온 적이 있어, 올해는 요~근래에 알려진 초암산 철쭉향연에
갈 요량으로 벼르고 있었다. 인터넷 정보를 통하여 여러가지 분석한 결과, 5/3(일)을 D-Day 를 잡고
안내산악회에 미리미리 예약 신청을 해두었다. 그런데, 산행 전날(5/2.토) 안내산악회에 문의한 결과
신청자 저조로 인해 산행이 취소되었다는 비보를 접하고... 얼마나 황당했는지@~@!!! 더구나, 초암산
산행을 가는 안내산악회는 같은날 한군데밖에 없었기에 더더욱 난감해 했다.
으흠... 일년동안 벼르고 왔는데... 1년을 또 기다려야 하다니ㅠㅠㅠ 어쩔수 없이 작년에 간 일림산~
곰재산 산행지를 다시 찾아보기로 하고, 평소 잘 아는 안내산악회에 연락을 해보니, 그 곳도 산행이
취소가 되었다고 하는 비보가(ㅠ) 이게 왠일? 으흠... 산행 당일에 비가 온다는 일기에보가 있었는데,
그 영향이 큰감? 오전중에 그친다고 했는데... 또 다시 다른 산악회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연락을 해보니, 마침 빈자리가 있다고 해서 예약하는데 일단 성공! 일림산~곰재산 보다는 초암산의
철쭉이 고도차로 인해 좀 더 많이 개화되었을텐데... 쩝(ㅠ)! 아쉬워하면서도 그래도 명불허전의 철쭉
산행지에 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천만다행으로 생각하고 일찍감치 잠자리에 들었다.
산행 당일(5/3,일) 새벽녁에 잔뜩 구름낀 날씨속에 가는 보슬비를 맞으면서 안내산악회 버스에 몸을
실었다. 창원.마산.중리를 거쳐 산님들을 태우고 남해고속도로를 질주하기 시작한 버스가 사천 IC에서
몇명의 산님을 태우니 만원이 된다. 또 다시 고속도로를 달리기 시작...!!! 버스 앞유리창의 와이프는
열~씨미 빗물을 닦아내고 있고... 저~ 비가 일기예보대로 이른 오전중에는 그쳐야할텐데, 하고 기원
해보는 자신을 발견한다. 좀 고무적인 소식은 안내산악회의 산행대장님께서 알아본 바로는 산행지의
철쭉개화가 약80% 정도로 진행된 상태이며, 지금 내리고 있는 비도 이번 산행들머리인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할 11시경에는 그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신다.
그런데, 달리는 버스가 산행들머리에 가까이 가면 갈 수록 조금씩 날씨가 좋아지기는 커녕 점점 험악
해지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으흠... 이번 산행은 처음부터 뭔가 꼬이기
시작하더니... 결국 이런식의 쓰라린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인가...? 국도에서 산행 들머리를 찾는데
약간의 알바를 한 버스가 제암산 자락에 위치한 자연휴양림 주차장에 도착하자, 비줄기가 더 굵어진
것 같은 분위기로 변하고, 산님들은 우중산행의 준비에 갑자기 부산해진다. 우리뿐만이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온 산님들의 옷차림이 우중산행으로 중무장을 한 모습들이다. 이런 분위기에 주눅이 들은
많은 산님들은 산행을 포기하는 듯 했다. saiba 는 내심 만약 비가 그치기만 한다면...!!! 운무와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철쭉산행을 뇌리속에 그려보며... 우중산행 준비를 하여 최절정의 연초록 향연속
으로 서서히 함몰해 가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
(by saiba^^)
▼ 산행개념도 : 제암산자연휴양림 ~ 곰재 ~ 곰재산(630m) 철축평원 ~ 간재 ~ 사자산(666m) ~ 골치 ~
골치산(큰봉우리,614m) ~ 일림산(삼비산,664m) ~ 일림산(626봉) ~ 회령삼거리 ~ 회령다원 [ 약12.3km ]
▶ 산행코스 (1/3) : [ 제암산자연휴양림 ~ 곰재 ~ 곰재산(630m) 철축평원 ~ 간재 ~ 사자산(666m) : 2.9km ]
▼ 들머리 - (보성군)제암산자연휴양림에 도착하니 오전에 비가 그친다고 했는데... 촉촉히 봄비가 내리고 있었다 - (10:55분경)
▼ 곰재 방면으로 이어지는 연두색 향연의 임도길 분위기
▼ 휴양림에서 곰재까지는 약0.7km 정도의 짧은 거리이며, 약20여분 정도면 올라갈 수 있는 별로 힘들지 않는 완만한 오름길이다
▼ 곰재의 분위기 - (11:20분경)
▼ 곰재에서 담은 것으로 장흥군에서 바라본 <제암산 ~ 일림산> 개념도이다. 실제로 철쭉군락지는 제암산이 아닌,
곰재산(630m) 주능선의 곰재~간재(약1.5km) 사이에 광범위하게 형성되어 있는 철쭉평원을 가르키는 것이다.
▼ 곰재의 이정표... 여기서 곰재산 철쭉군락지 방면으로 Let's Go!!!
▼ 곰재에서 철쭉평원 방면 오름길 주변의 철쭉군락지 분위기... 전날밤부터 내린 봄비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듯한데...ㅎㅎㅎ
▼ 오름길에서 곰재 방면으로 내려다본 풍경
▼ 건너편으로 보이는 암봉이 제암산(778m) 정상이다.
▼ 오름길 조망터에서 (1) - 곰재 방면 풍경으로 나뭇잎 새순의 연두색과 분홍색 철쭉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 오름길 조망터에서 (2) - 곰재 방면을 약간 줌촬영한 것
▼ 오름길 조망터에서 (3) -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연출하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 오름길 조망터에서 (4) -오름길 오른쪽 방면으로 펼쳐지는 장흥읍 방면의 풍경으로 날씨가 개이기 시작하는 듯하다ㅎㅎㅎ
▼ 오름길 조망터에서 (5) -철쭉평원 방면
▼ 곰재산 철쭉평원 이정표 - (11:40분경)
▼ 사자두봉 방면 조망
▼ 곰재산 정상 방면으로 펼쳐지는 천상화원의 풍광
▼ 해피버그님... 철쭉평원을 배경으로 기념찰칵을 남기다
▼ 제암산 자연휴양림이 있는 보성군 웅치면 방면의 조망
▼ 곰재산 정상 방면으로 Let's Go 하면서 뒤돌아 보고 담아본 풍경 (1)
▼ 서서히... 곰재산 정상 방면으로 Let's Go
▼ 곰재산 정상 방면으로 Let's Go 하면서 뒤돌아 보고 담아본 풍경 (2)
▼ 곰재산 정상 방면으로 Let's Go 하면서 뒤돌아 보고 담아본 풍경 (3)
▼ 곰재산 정상 방면
▼ 철쭉터널속으로
▼ 곰재산 정상 방면으로 Let's Go 하면서 뒤돌아 보고 담아본 풍경 (4)
▼ 이런 분위기속에서 saiba 기념찰칵을 남기다ㅎㅎㅎ
▼ 동행한 해피버그님도 한컷 남겨드리고
▼ 또 다시 곰재산 정상 벙면으로 Let's Go!
▼ 천상화원... 철쭉평원 분위기라면 적어도 이 정도는 되어야ㅎㅎㅎ
▼ 철쭉평원 하늘의 분위기는 이젠 비가 완전히 그친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고...ㅎㅎㅎ
▼ 곰재 방면으로 나아가고 있는 산님들
▼ 장흥읍 방면 조망
▼ 여기서 saiba 또! 한컷 남겨보다
▼ 곰재산(제암산은 잘못된 표기라고 봄) 정상에서 곰재방면의 철쭉평원을 바라보고 있는 산님들 뒷모습
▼ 사자산 방면의 철쭉평원 풍광
▼ 곰재산 정상 방면 (1)
▼ 곰재산 정상 방면 (2)
▼ 곰재산 정상 방면 (3)
▼ 곰재산 정상 방면 (4)
▼ 저~ 아래 안부가 간재이다
▼ 사자산(666m) 방면 조망
▼ 간재에서 곰재산 방면으로 오르고 있는 산님들 (1)
▼ 간재에서 곰재산 방면으로 오르고 있는 산님들 (2) - 저~ 산님들은 고순도 파아란 하늘 풍경을 느끼고 있을까ㅎㅎㅎ
▼ Fantastic ~ Blue sky !!!
▼ 간재에서 곰재산 방면으로 오르고 있는 산님들 (3)
▼ 간재의 이정표 - (12:15분경)
▼ 사자산 방면으로 진행하면서 담아본 간재 방면 풍경
▼ 사자산 방면으로 진행하면서 (1) - 사자두봉 ~ 장흥읍 방면
▼ 사자산 방면으로 진행하면서 (2) - 곰재산 정상 방면
▼ 사자산 방면으로 진행하면서 (3) - 제암산 정상 방면
▼ 사자산 방면으로 진행하면서 (4) - 후미그룹을 챙기시는 안내산악회의 산행부대장님
▼ 사자산 방면으로
▼ 사자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된비알 오름길 분위기 (1)
▼ 사자산 오름길에서 담아본 제암산 방면의 Fantastic 한 풍광 (1)
▼ 사자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된비알 오름길 분위기 (2)
▼ 사자산 오름길에서 담아본 제암산 방면의 Fantastic 한 풍광 (2)
▼ 사자산 오름길에서 담아본 제암산 방면의 Fantastic 한 풍광 (3)
▼ 즐거운 마음으로 기념찰칵!
▼ 사자산에서 곰재산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풍경 (1)
▼ 사자산에서 곰재산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풍경 (2) - 비가 내린 뒤라서 그런지... 조망이 느므느므(^^) 좋다!!!
▼ 사자두봉 방면 풍경
▼ 사자산 정상 능선길 풍경 (1)
▼ 사자산 정상 능선길 풍경 (2)
▼ 사자산 능선위 하늘엔 구름이 넘~실~넘~실~ 거리고ㅎㅎㅎ
▼ 사자산(666m) 정상의 이정표 - (12:40분경)
▼ 사자산 정상에서 점심 밥상을 차리고 있는 안내산악회의 일행들 모습이 보이고... saiba 도 여기서 부족한 에너지를ㅎㅎㅎ
# 사자산 정상에서 점심을 먹기전에 잠시 시간을 내어 능선길 주변의 아름다운 조망을 담아보기로 한다.
▼ 사자두봉 왼쪽 방면 조망
▼ 능선길 진행 방향 오른쪽 방면 조망
▼ 능선길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 산님들은 머릿위에서 시시각각으로 연출되고 있는 운무의 춤사위를 아는지 모르는지ㅎㅎㅎ
▼ 골치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조망 (1)
▼ 골치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조망 (2)
▼ 사자산 정상에서 골치 방면으로 가기 위해서는 저~아래 안부까지 내려가야 한다
To be continued => (아래를 클릭하세요!)
▶ 산행코스 (2/3) : [ 사자산(666m) ~ 골치 ~ 골치산(큰봉우리,614m) ~ 일림산 정상삼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