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락 삼정산(1182m) 조망 산행 (9/9,일) - (1/3)

2006. 9. 10. 22:34마창진 비봉산악회




■ 삼정산(1182m) 지리산 주능선 조망 산행 (9/10,일)- (1/3)


- 언 제 : 2006-9-10(일) (10:00 ~ 14:30)
- 어 디 :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삼정산(1182m)
- 누 구 : 마창진 비봉산악회를 따라 saiba 곁님과나서다
- 코 스 :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양정마을 ~ 영원사 ~ 영원령 ~ 삼정산 ~ 상무주암 ~
양정마을 원점회기 (약10km, 4시간반 정도 소요 널널산행)



▶ 들어가면서

지리산 산행은 어딜 가더라도 조금씩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테마가 있어 어느 코스라도 이유불문하고
좋은 것 같다. 월1회 정기 산행을 가는 소속(^^) 산악회에서 지난 7월에 지리산 삼정산을 계획했다가
태풍영향으로 포기하고, 8월 삼복더위는 피하고 해서, 이번 9월에 다시 삼정산 코스를 잡은 것 같다.
saiba 는 아직 지리산 종주 경험도 없는 산님(^^) 초보. 당분간은 지리산 자락 구간별 산행을 시간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바지런히 다닐 생각이다.

지리산 품속으로 산행을 할 경우는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는 아주 제한적이지만, 그래도 장쾌하고
중후한 지리능선을 보고 있으며... 가슴 설레임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산행지인 삼정산은 인터넷 지식
으로는 지리산 주능선을 멀 발치에서 조망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하며, 이런류의 산행지가 삼신봉이나
웅석봉, 광양 백운산등이 있다고 한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도 지리산을 조망할 수 있는 으뜸가는 곳으로
산님들 사이에서 평가되고 있다고 한다.(믿거나 말거나)

이번에 삼정산을 오르는 코스는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양정마을에서 출발하여 영원사를 거쳐 영원령에서
상무주암으로 가다가 왼쪽 산능선 급경사를 오르면 삼정산 정상에 도착하는 코스인데, 비교적 수월한
코스인 것 같았다. 삼정산 정상에서 점심을 먹은 후에 바로 정상 아래에 있는 단아하고 정갈하게 정돈된
상무주암을 거쳐 바로 양정마을로 하산하였다. 보통은 이런 코스를 잡지 않고 주변에 산재한 몇개의
암자.절을 순례하는 방식의 산행코스를 잡는 것 같다. 이번 산행은 좀 가벼운 코스를 잡은 것 같아 좀
아쉬움이 남는다.







▲ 산행 개념도 : 함양군 마찬면 삼정리 양정마을 ~ 영원사 ~ 영원재 ~ 삼정산 ~ 상무주암 ~ 양정마을




▲ 삼정산에서 지리산 종주능선을 조망할 수 있는 이미지로 반야봉~천왕봉까지의 파노라마를 즐감할 수 있는 곳이다




▲ 양정마을 입구 풍경으로 가운데 저~멀리 보이는 산이 삼정산이다




▲ 임도를 타고 오르는 산악회 산님들 모습 (10:00분경)










▲ 억새와 가을하늘 분위기




▲ 초가을 분위기의 하늘과 달맞이꽃이 잘 아우러지다






▲ 어라~ 이 길이 아닌가벼 ㅎㅎㅎ "알바" ㅋㅋㅋ 온 길로 다시 빠꾸(^^)




▲ 지리산 삼정산 자락 품속으로 함몰되어 가는 산님들 뒷모습 (1)




▲ 지리산 삼정산 자락 품속으로 함몰되어 가는 산님들 뒷모습 (2)






▲ 선두! 쉬엄쉬엄 갑시다! 에고 다리야 힘드네 ㅠㅠㅠ




▲ 선두 그룹은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고 ... ㅎㅎㅎ






▲ 비트굴앞에서 기념찰칵을 남기시는 (前)산악회장님










▲ 가을예감 (1)




▲ 가을예감 (2)




▲ 가을예감 (3)




▲ 가을예감 (4)




▲ 가을예감 (5)








▲ 영원사 입구 풍경 (1)






▲ 영원사 입구 풍경 (2)














▲ 영원사 입구 풍경 (3)






▲ 영원사 입구 풍경 (4)














▲ 영원사 뜰에 핀 코스모스




▲ 영원사로 올라오는 후미그룹




▲ 영원사 정자나무 아래에서 잠시 휴식을...






▲ 영원사 뒷길로 영원령으로 오르는 산님들 모습






▲ 삼정산 자락 곳곳엔 뼈아픈 역사의 흔적들이....










▲ 영원령 풍경




▲ 영원령에서 잠시 휴식을...








▲ 영원령에서 다시 선두그룹은 상무주암.삼정산 정상방향으로 올라간다




▲ 후미그룹은 영원령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