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산의 산죽(山竹)과 아우러진 아름다운 산행길(송광사~선암사) - (1/2)
2006. 3. 13. 22:35ㆍ마창진 비봉산악회
■ 조계산의 산죽(山竹)과 아우러진 아름다운 산행길(송광사~선암사) - (1/2)
■ 언 제 : 2006-3-12(일), 마창진 비봉산악회 정기산행
■ 산행지 : 전남 순천 조계산(884m) 송광사 ~ 선암사
■ 코 스 :송광사~토다리~연산봉사거리~장박골정상~장군봉~행남절터~대각암~선암사 (약11km, 5시간정도)
조계산을 대상으로 산행을 한 것은 2번째인 것 같다. 첫번쩨는 2005년 가을에 선암사에서 장군봉 코스로 올라가 행남절터까지
가서 점심을 먹고 내려온 적이 있다. 그땐 가족동반 가을산행 행사 나들이 형식으로 갔었기 때문에 선홍빛으로 아름답게 물든
단풍과 산죽으로아우러진 산행길을 왕복 약4km 정도의 산행과가을 분위기속의아름다운 선암사를 구경하는 것만으로 만족
해야 했다.
그 당시 생각했던 것이 조계산을 사이에 두고 승보사찰로 유명한 송광사에서 태고종 본찰인 선암사을 연결해서 산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생각이지난주(3/12,일) 기회가 왔었다. 시기적으로 별로 적절하지 않지만, 갈 수 있을때 가보기로
했다. 마침 중국 황사 영향도 없어지고, 전라도일대의 날씨가 강풍과 강추위를 동반한 꽃샘추위속에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내심 쾌재(^^)를 불렀다. (어느새 saiba 도 산님이 다되어 가는 모양이다. 눈이 내린다면 왠지 기분이 좋아지니...ㅎㅎㅎ)
▲ 우리나라 3대 사찰중의 하나인 순천 송광사 승보사찰 (유명한 큰스님을 많이 배출하였다는데...)
▲ 몇년전에 왔을 땐 없었는데... 다리를 신축하였는가 보다.
▲ 날씨가 겨울날씨처럼 추웠지만...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속엔봄을 알리는 듯한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여기저기 풍경을 스냅사진으로 담는 사이에 어느새 선두그룹은 저~만큼 (^^)
▲ 송광사 경내 입구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아마도 누구나 한번쯤은 스냅사진으로 풍경을 담았었리라...(^^)
▲ 송광사 겨애엔 봄의 전령사인산수유가 만발해 있다.
▲ 송광사 대웅전앞을 좀 특이한 승복차림을 한 스님께서 뭔가를 나르고 있다.
▲ 뭔가에 홀린듯이 주마간산식으로 송광사 경내를 휘~익 둘러보고 경보라도 하는 듯한 발걸음으로 모두들 앞으로 앞으로 나아간다.
▲ 왕대나무를 배경으로 한컷(^^) - 성만기 산악회 부총무님 (일꾼이지요^^)
▲ 산행코스 : 송광사 주차장 ~ 송광사 ~ 토다리 ~ 연산봉사거리 ~ 장군봉 ~ 행남절터 ~ 대각암 ~ 선암사 ~ 선암사 주차장 (약11km)
▲ 어라~ @@ 어디로 가야하지? 선두그룹에 약간 뒤처져서 아리송한 상태... 뒤다라오신 이고문님게서 왼쪽 계곡으로!!!
▲ 산계곡에 가늘게 떨어지는 물줄기속엔강풍, 강추위속에도 봄이 오고 있음을 노래하는 듯 하다.
▲ 풍경사진을 담는 사이에 거~의 꼴찌로 따라 올라가고 있는 saiba 가 담은후미그룹 뒷모습(^^)으로 산죽과 아우러진 분위기가 아름답다게 느껴진다.
▲ 요즈음 몸 컨디션이 안좋으신 고문님께서 홀로 저 아래에서 뒤따라 오시고 있다.
▲ 가쁜 숨을 몰아쉬며 바지런히 올라가니... 몇몇의 후미그룹이 보이기 시작한다.
▲ 겨울내내 얼었던 계곡이 봄소식과 함께 조금씩 풀려 실계천을 만들고 있는 것 같다.
▲ 후미그룹의 기념찰칵(^^) - 우린 37회 동기생 부부
▲ 계곡으로 올라가서 그런지 산행길이 온통 바위길로 되어있지만, 산죽과 아우러진 계곡산행길의 분위기가그런대로멋있어 보인다.
▲ 언제 찰떡처럼 붙어다니는...ㅋㅋㅋ 박상덕 동기생 부부의 기념찰칵(^^)
▲ 우린 49회 동기생- 기념찰칵 (^^)
▲ 급경사 계곡길에서 첫번째 휴식을 취하면서 기념사진을 남겨본다.
▲ 급경사를 헉헉거리면서 올라와서 연산봉사거리에서 처음으로 눈에 들어오는 조계산 장군봉 풍경
▲ 지금부턴 능선길을 타고 장군봉으로 향한다. 그런데 산행길이 지금까지의 바위길과는 달리 보드러운 흙길이어서 산행하기에 넘 좋다.
▲ 어느구간에는 키가 작은 떡깔나무의 호젓한 산행길이 계속 이어진다.
▲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부드럽고 아름다운 능선길 조망
▲ 이 정도로 머~찐 분위기의 산죽 산행길이 계속 이어지는데... 갑자기 나 혼자라는 느낌이왠지 싫어진다. 내님은 어디에 ~ ♬ ㅋㅋㅋ ㅎㅎㅎ
▲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인가? 저 고개넘어로 누군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야지... (^^)
▲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아름다운 산죽로에산님부부(^^)가 나타났다. 스냅사진으로 찰칵(^^)
▲ 쪼매 먼저 가서 양지바른 곳에서 쉬고 있는 후미그룹과 만나고...
▲ 여기서 잠시 쉬면서 지금까지 연산봉사거리에서 부드러운 흙길 능선을타고 올라온능선을바라보고 있다.
▲ 여기서 기념찰칵 (^^)
To be continued...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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