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한국의산하 영남가족 산행 모임 분위기 (11/02,일)

2014. 11. 5. 20:51saiba 2014 산행기



■ 2014 한국의산하 영남가족 산행 모임 분위기 (11/02,일)


 

- 언 제 : 2014-11-02(일)
- 어 디 :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주암계곡
- 참석자 명단 : 13명

  ▷ 부산지역 : 이두영 회장님, 문종수 선배님부부, 유순이님, 오시리스님, 고무신님, 신지님, 녹림처사님,깃털님
  ▷ 울산지역 : 추만님
  ▷ 창원지역 : saiba
  ▷ 경산지역 : 유흥식님
  ▷ 양산지역 : 산인의추억님

- 코 스 : 주암계곡주차장 ~ 주계바위(심종태바위) 우회길 ~ 쉼터 ~ 주암계곡 ~ 주차장 [ #원점회기 ]
             (약7km, 소요시간 약4시간반 정도, 완~죤 널~널~ 산행)





▶ 들어가면서

한국의산하 <영남가족> 모임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과거 <한국의산하> 전국주관 Off-Line 모임을 봄 & 가을 2회를 개최해
오다가 도중에 봄에만 행사하는 것으로 축소되었다. 그러면, 영남가족끼리라도 산정을 쌓는 가을모임을 이어가자고 의기
투합하여 무조건 11월 첫일요일에 행사를 개최하는 것으로 되었다.

그런 과정에서 <한국의산하> 전국모임이 2013 봄 관악산 모임을 끝으로 공식적인 모임은 없는 것으로 선언되어 버렸다.
(그 싯점에 영남가족의 총무역활을 추만님에서 saiba 로 변경됨) 그에 따른 영향으로 <영남가족> 모임도 동력을 잃어버리고
흐지부지(?)하는 듯하다가... 뜻있는 산우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 공식적인 가을모임을 거행하게 된 것이다.


by saiba(^^)







▼ 산행코스 개념도 : 주암계곡주차장 ~ 주계바위(심종태바위) 우회길 ~ 쉼터 ~ 주암계곡 ~ 주차장 [ #원점회기 ]








▼ 산행코스 상세도 : 주암계곡주차장 ~ 주계바위(심종태바위) 우회길 ~ 쉼터 ~ 주암계곡 ~ 주차장 [ #원점회기 ]











▼ 석남사 방면에서 배내고개를 넘어서 주암계곡 방면으로 내려가면서 바라본 주암계곡 풍광... 갑자기 가슴에 급뽐뿌질이ㅎㅎㅎ




▼ 주암계곡 주차장 주변 풍경 (1) - 배내골 상류 방면




▼ 주암계곡 주차장 주변 풍경 (2) - 주차장




▼ 주암계곡 주차장 주변 풍경 (3) - 오른쪽으로 보이는 계단은 주암계곡 주변 산길로 이어진다.




▼ 주암계곡 주차장 주변 풍경 (4) - 오름길을 가파른 주계바위(심종태바위) 방면으로 잡을 예정이었는데... (^^)




▼ 주암계곡 주차장 주변 풍경 (5) - 배내골 하류 방면으로 약1km 거리에 유명한 <철구소>가 위치해 있다.






▼ 영남가족들이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








▼ 오늘의 산행대장... 추만님께서 간략하게 코스 설명을 하고 있는 중이다.




▼ 쪼매 진지한 표정으로 경청을 하고 있는 중ㅎㅎㅎ 유순이님, 녹림처사님, 고무신님, 유흥식님 & 산인의추억님




▼ 이두영 회장님, 문종수 대선배님, 신지님 & 오시리스님




▼ 이두영 회장님 인사말씀




▼ 문종수 대선배님... 함께 오신 산우님들 소개중... <토산>의 살림꾼 <신지님>입니다.




▼ 저~분은 <토산> 미남 총무 녹림처사님 이며... (^^)




▼ 오시리스님, 유순이님 & 녹림처사님




▼ 그리고... 그 옆엔 <고무신님> 입니다ㅎㅎㅎ 유흥식님



▼ 문종수 대선배님, 짝지님 & 신지님.... 미소가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 유흥식님 & 산인의추억님




▼ 즐거운 표정을 짓고선 ㅎㅎㅎ 널~널~ 만만디 산행을 시작합니다.






▼ 출발분위기




▼ 주암계곡 최하류부를 건너고 있는 모습




▼ 문종수 대선배님께서는 뒤따라 오시다가 다시 빠꾸하여 주암계곡 치기로 올라가신 듯하고ㅎㅎㅎ












▼ 단풍불이 났습니다!!!




▼ 앞장서 가시는 두분의 미녀산꾼(^^)을 불러세워 기념찰칵을 남겨드립니다!




▼ 양산에서 오신 산인의추억님도 인증샷을 남깁니다ㅎㅎㅎ




▼ 이번 산행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단풍입니다.




▼ 순간적인 판단에 오늘 산행에서 아마도 이것보다 좋은 단풍을 볼 수 없을 것만 같아서... 두분 미녀산우님을 억지로
단풍나무 아래로 내려가게 하여 또 다시 인증샷을 남겨드립니다ㅎㅎㅎ




▼ 두분 표정이 마치 동심(童心)으로 되돌아가신 듯 합니다ㅎㅎㅎ




















▼ 문종수대선배님 짝지님께서 한~참 뒤쳐져 오시는 듯한 부군님이 걱정이 되어 뒤따라오고 있지 않은가 봅니다.








▼ 분위기상으로 볼 때... 주계바위(심종태바위) 방면으로 올라가는 산길이 아닌 것을 직감하고선 우짤꼬저짤꼬 하다가 그냥 Go 합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고무신님께선 여기서 바로 직등하여 주암계곡 방면으로 넘어가서... 하산하는 우리일행들과 만납니다@~@!!!




▼ 저~ 아래쪽에 문종수님 짝지님이 가물가물.... (^^)












▼ 주계바위능선 우회길 주변엔 예상외로 만추분위기가 너무나도 좋습니다!




▼ 영알자락 빠꼼이(^^)이신 추만님께서 고도의 계산(?)으로 능선길보다는 이런 만추분위기의 우회길을 인도한 듯한데... (^^)








▼ 서서히 고도를 올려가고 있는 분위기




















▼ 능선방면으로 서서히 올라가고 있는 모습












▼ 능선길 어느 조망터에서 바라본 것으로 주계바위 능선 방면으로 펼쳐지는 풍광




▼ 저~ 아래 계곡이 하산할 예정인 주암계곡이다.




▼ 초겨울분위기의 능선길












▼ 갑자기 초강풍 운무속에 뒤덮힌 주계바위 방면 분위기




▼ 주계바위 능선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신지님








▼ 주암계곡 건너편의 샘물상회 방면




▼ 최종 목적지인 쉼터(휴게소)




▼ 휴게소내에는 만원이라 자릴 잡는 것은 엄두도 못내고... 밖깥엔 가는 비가 내리고 있지만, 그냥 쉬기로 합니다.




▼ 그 와중에 잽싸게 유흥식님께서 휴게소에 가서 막걸리를 사오시고ㅎㅎㅎ 추만님은 탄산이 들어있는 유명한
막걸리를 소중하게 가지고 와서 조심스럽게 뚜껑을 열고 있습니다ㅎㅎㅎ








▼ 이렇게 맛있는 생고기는 문종수 대선배님께서 엄청 사오셨는데... 맛도 보지 못하시고 올매나 억울해 하실까요ㅎㅎㅎㅋㅋㅋ




▼ 덕분에 우리들만 포식을 합니다ㅎㅎㅎ




▼ 과거 이두영 회장님 영남지역 산행에 많이 따라다니면서 영남산 공부를 많이 하였다는 <산인의추억님> 감사의 표현을 합니다!




▼ 이두영 회장님의 젊은 시절... 소백산 로맨틱 스토리를 들려주십니다ㅎㅎㅎ






▼ 날씨도 춥고 하니... 서둘러서 주암계곡 방면 하산길에 나섭니다.




















▼ 계곡에서 바라본 주계바위능선








▼ 하산길 분위기




▼ 앞서가시는 이두영 회장님 현재 연세가 일흔이시지만... 발걸음만은 아직까진 정정하신 것 같습니다!








▼ 천왕정사




▼ 단풍 절정기일 때 발걸음하면 환상적일 듯 합니다ㅎㅎㅎ












▼ 이 정도라면 만추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정도일 것도 같은데... (^^)




▼ 주계바위능선




▼ 햇살이 약간 비치니... 하산길이 제법 만추분위기를 연출하는 듯하고ㅎㅎㅎ








▼ 후미그룹을 기다리고 있는 일행들 모습




▼ 또 다시 출발을 합니다.












▼ 계곡치기를 하면 참 좋을 것 같은데... (^^)












▼ 갑자기 햇살이 들기 시작합니다ㅎㅎㅎ








▼ 역광속의 만추분위기가 머~찌게 연출되는가 봅니다ㅎㅎㅎ




▼ 하산하면 할수록... 추만님의 발걸음을 자꾸만 멈추게 합니다.




▼ 허걱~@~@!!! 저~ 아래 고무신님이.... 아마도 주계바위능선을 넘어오신 듯하고...@~@!!!




▼ 역광속에 연출되는 주암계곡의 만추풍광... 아름답습니다!




▼ 저~ 아래엔 유순이님께서... (^^)




▼ 나~ 돌아갈꺼야.... 소녀시절로!!!!






▼ 하산길에 깃털님과 조우합니다! 뒷풀이 장소에 오신다고 했었는데... 아마도 일행들과 영알자락 산행 선약이 있었는 듯...(^^)












▼ 만추분위기












▼ 주암계곡에서 신지님 기념찰칵












▼ 오시리스님... 얼마전에 백두대간을 졸업하시고... 축하드립니다! 가끔씩 함께 지리속살 산행을 하기도 합니다!




▼ 주암계곡의 만추분위기




▼ 하산중에 문종수 대선배님을 만나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




▼ 신지님 뭔가 찰~칵하고 계시는데... (^^)




▼ 고무신님, 오시리스님 & 유순이님




▼ 드뎌~ 잃어버린ㅎㅎㅎ 생고기를 되찾아서... 몽~땅 꾸어먹고 계시는 중인데ㅎㅎㅎㅎ






▼ 하산분위기




▼ 계곡길에서 올려다본 주계바위(심종태바위)
















▼ 아름다운 만추분위기












▼ 바로 저~ 아래가 주차장입니다!


















▼ 배내고개 방면으로 올라가다가 주암계곡을 배경으로 기념찰칵을 남기시는 깃털님








▼ 석남사 부근의 마산가든에서 조촐한 뒷풀이 분위기 (1)




▼ 석남사 부근의 마산가든에서 조촐한 뒷풀이 분위기 (2) - 우짜든지(^^) 매년 모임을 이어가기로 의기투합하다!!!!









▶ 마무리하면서


산꾼들의 모임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될려고 하면, 적어도 다음 두가지 측면에서 관심있게 봐야할 것 같다.

1) 산꾼들간의 만남에 대한 설레임
2) 산행지에 대한 설레임

과거 <한국의산하> 산행기게시판에 올라오는 기라성 같은 대선배산꾼의 머~찐 산행기를 접하고는 saiba 산님
역시 얼마나 가슴설레였는지 모른다. 그런 산행기를 접하고는 나도 기회가 되면 한번 발걸음해 봤으면 했었고,
또한 그런 산꾼을 한번 만나뵈었으면 하는 설레임이 있었다. 그런 <설레임>때문에 아마도 지금까지 약10년간에
걸쳐 주말산행을 이어올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는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그런 초창기의 <설레임>은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조금씩 변질되는 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말하자면,
산꾼간의 설레임은 서서히 산정(山情)으로 변하는 것 같고, 미답지 산행지에 대한 설레임은 그 동안에 각자가
쌓은 내공을 바탕으로 슬기롭고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기에 설레임이 사그러지는 듯하지만, 한편으로는 후배
산꾼들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본다.

앞으로 <영남가족> 모임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갈려고 하면, 상기와 같은 부분을 산우님들 각자가 일상적인
산행 생활속에서 어떻게 실천하느냐에 따라서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 측면에서 한동안
한국의산하에 잠수를 한 것 같은 saiba 산님의 산행 스타일(?)부터 앞으로 조금씩 변화를 가져가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


영남가족여러분!
함께 발걸음한 것만으로도 행복하였구요!!
수고하셨습니다!!!



The End












# 지출경비내역 (\424,600원)



▼ 선물비용 (양말)




▼ 족발비용




▼ 뒷풀이비용







▼ 현재잔액 (\666,891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