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뎌~!!! 2박3일 Solo 박산행의 꿈(★)이 이루어지다 ~♬ (11/17~11/19)

2018. 11. 21. 02:02saiba 2018 산행기



■ 드뎌~!!! 2박3일 Solo 박산행의 꿈(★)이 이루어지다 ~♬ (11/17~11/19)



- 언 제 : 2018-11/17(토)~11/19(월)
- 어 디 : 창원지역 근교산(굴암산~불모산)
- 누 구 : saiba 산님 나홀로
- 코 스 : 신안마을~굴암산~대장계곡~웅동계곡~시루봉~웅산~성주계곡~불모산저수지
           (거리 & 소요시간 의미없음, 완~죤 널~널~산행)



▶ 들어가면서

웅산에서 시루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에서 좌우로 펼쳐지는 조망미는 과히 명품 반열에 속할 정도의
장관이라고 할만하다. 우로는 올망졸망한 섬들과 어우러지는 진해만이 한폭의 풍경화 처럼 풍광이 펼쳐지고, 

좌로는 마치 만주벌판 처럼 광활한 산림지대가 아스라히 펼쳐진다. 그 일대는 <웅산~불모산~화산~굴암산> 

주능선에서 진해 웅동 방면으로 힘차게 뻗어내려가는 지능선 & 지계곡으로 구성된 광활한 산림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그런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산님의 호기심을 자극 시키기에 충분하다~!!!

산님에 입문하고 나서 시루봉에 갈 때마다 늘~ 호기심 가득 어린 눈초리로 언젠간 저런 곳을 2박3일 정도의
박산행으로 발걸음해 봤으면 하는 꿈을 키워왔었다. 그동안 나름 경험한 일천한 박산행의 노하우와 GPS를
이용한 오지 개척산행의 내공을 바탕으로 여차저차 50리터 배낭 16kg(2박3일) 박짐을 꾸려 배짱있게(^^) 

Solo 박산행을 나서는 자신을 발견한다~!!!


by saiba(^^)






# 창원에서 장유 신안마을 가는 97번 버스를 이용해서 굴암산 들머리까지 이동한다.




▼ 신안마을 굴암산 들머리... 갈판산을 아마도 현재 <화산>을 두고 말하는 듯




▼ 굴암산 오름길 분위기




▼ 쉬엄쉬엄 올라가서... 굴암산 정상석 찍고ㅎㅎㅎ 주변에 펼쳐지는 조망을 바라본다~!!!




▼ 불모산~화산 방면... 주능선 등로가 잘 조성되어있다~!!!




▼ 시루봉(일명 젖꼭지봉).... 주능선길을 이용하지 않고 계곡을 건너 지능선을 넘어서 저곳으로 가야하는데....!!!




▼ 웅동저수지 & 굴암터널로 이어지는 부산신항망 도로




▼ 웅동지역






▼ 대장계곡 산길 분위기... 상수원 보호한다고 철망을ㅠㅠㅠ




▼ 대장계곡에서 점심으로 가볍게 행동식 즉석밥과 커피를 끓여 마신다




▼ 저~ 아래에 성흥사가 내려다 보이고ㅎㅎㅎ




▼ 마치 으시시한~~ 귀곡산장으로 이어지는 듯한 묵은 산길을 거쳐간다




▼ 저~ 아래에 웅동저수지가 보이고ㅎㅎㅎ





▼ 마지막 가을잎을 화려하게 연출하고 있는 옻나무






▼ 아름다운 웅동계곡 박지 분위기








▼ saiba 流  BPL(Backpacking Light)... Solo 취사도구... 그래도 열원 만큼은 넉넉하게.... 알콜버너 & 가스버너 









▼ 잘 못마시는 술이지만 한잔 정도는 해야지~~(^^) 




▼ 찌게도 끓이고ㅎㅋ




▼ 달님도 보이고ㅎㅎㅎ




▼ 소박한 Backpacking Light Tent.... Ultra Light 보금자리(^^)




▼ 텐트안에서 희미하게 잡히는 세속의 인터넷 정보를 살펴보고 있는중ㅎㅎㅎㅋㅋㅋ




▼ 텐트내 온도는 영상 9도 정도... 이정도라면 3계절용 침낭으로 Okebary~!!!






▼ 세상 모르게 포~옥~ 자고 나서.... 아침에 일어난 자신의 모습을 담아본다ㅎㅋ












▼ 풀장(^^)




▼ 취사시엔 수도물이 철~철~!!!  거~의 오성급 호텔 수준의 박지ㅎㅎㅎ 




▼ 아침을 쪼매(^^) 든든히 먹는다ㅎㅎㅎ 







▼ 진해만에서 각종 생물들이 육지로 올라와서 화석이 된 기암들ㅎㅎㅎ




▼ 계곡주변에서 발견한 요상한 과일(?)




▼ 뭘까? 도저히 먹을 용기가 없다ㅠㅠㅠ






▼ 와폭에서 웅산가교(출렁다리) 방면으로 담아본 풍경... 이번에 무슨 일이 있어도 능선길 출렁다리 부근 조망터에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여길 바라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져야지... 하는 굳은 생각을 해보는데... (^^)






▼ 여기가 단풍이 제일 화려한 곳인데... 내년을 기약할 수 밖에 없네ㅎ




▼ 시루봉 능선 방면 개척 오름길에서 날씨가 흐려져서 비가 오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 하고 많은
고민을 하면서 올랐는데... 다행스럽게도 비는 내리지 않았다~!!





▼ 능선 부근 오름길에서 전혀 생각하지도 않은 <똘배>를 만나는 행운을ㅎㅎㅎ





▼ 시간상 시루봉은 이쯤해서 인증샷만 남기고... 웅산가교 방면으로 Let's Go~!!!




▼ 시루봉(일명 젖꼭지봉)을 점~점~ 뒤로 하고





▼ 웅산가교(출렁다리) 부근의 어느 조망터에서 바라본 풍경으로 가운데 봉곳한 부분이 웅산(710m) 정상이다




▼ 불모산(801m) 정상엔 통신기지국 건물들이 차지하다ㅠㅠㅠ




▼ 화산(799m) 정상엔 해군 통신부대가 차지하다ㅠㅠㅠ




▼ 굴암산(662m) 정상 방면... saiba 산님은 어젠 저~쪽에 서있었는데ㅎㅎㅎ




▼ 웅동계곡




▼ 웅동계곡 저~ 아래 와폭에서 다짐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곳에 자릴 잡고선 느긋하게 커피타임을 가진다




▼ 가덕도 방면









▼마치  한폭의 그림 같이 연출되는 시루봉 능선 분위기








▼ 진해만




▼ 발아래 청룡사가 보인다









▼ 성주계곡으로 서둘러 내려가서 어두워지기 전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다~!!!





▼ 보금자리 아침 분위기








▼ saiba 표(^^) 김치찌게를 끓여서 먹는데... 그 맛이 기가 막히다ㅎㅎㅎㅋㅋㅋ




▼ 어제 저녁엔 저곳에서 알탕을 하다ㅎㅎㅎ 




▼ 시간이 우아하게 흐르는 듯한 하늘 풍경을 바라보면서 멍때리고... (^^) 







▼ 박짐을 챙겨서... 지근거리에 있는 양지 바른 곳으로 이동하여 약1시간 정도의 커피타임을 느긋하게 즐긴다~!!!






▼ 하산 도중에 발견한 귀하신(^^) 표고버섯




▼ 딱~!!! 된장국 끓여 먹을 정도는 되겠네ㅎㅎㅎㅋㅋㅋ








▼ 전세내어 나홀로 낙엽천국을 즐긴다ㅎㅎㅎ








▼ 드립커피타임~!!!




▼ 만만추를 만끽하면서 갖는 saiba 流 커피타임~!!!   Extreme Happiness ~!!!

















▼ 하산 날머리 분위기... saiba산님 2박3일 박산행 무사히 마치신거 축하드려요~!!!  불모산종점에서 107번 버스로 집으로~!!!








▼ 마무리하면서


증~말 오래간만에 산행기를 작성하는 것 같다. 요즘은 지리산이 아닌 주로 근교산에만 나홀로 다니다

보니 예전처럼 산행기를 작성하는 열정이 식은 것 같다. 왠지 모르게 마음이 動하지 않으니... 그냥 그대로 
자신도 받아드린다. 

사실 이번 박산행은 가을 단풍빛이 한창 고울때 실행할려고 했으나, 대입재수한다고 고생하는 둘째딸을
나름대론 
배려하는 차원에서(어쩜 눈치가 보여서ㅎㅋ) 미뤄온 것은 사실이다. 하여, 수능일(11/15) 바로 

다음날 실행할려고 만반의 준비를 했는데, 에고고... 11/16 비소식이 있어 하루더 참고 기다려서 나섰는데, 

결과적으로 빙고였다고 본다. 


산행 과정에 틈틈히 스마트폰으로 담은 사진을 정리하여 2박3일 박산행의 기억의 편린을 붙잡아 둘 

요량으로 간단하게 작성한 것으로 이해하여 주시길 바란다. 




# P.S : 박산행을 오래동안 즐기려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BPL(Backpacking Light) Concept 으로 

         모든 장비를 꾸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모든 장비(Gear)를 봐주시길 바란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