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 초급해설

2006. 2. 25. 16:25saiba 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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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是故 空中無色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시고 공중무색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無苦集滅道 無智 亦無得 以無所得故 菩提薩 ? 依般若波羅密多
무고집멸도 무지 역무득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故心無 ? 碍 無? 碍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고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三世諸佛依般若波羅密多 故得阿 ? 多羅三? 三菩提 故知般若波羅密多
삼세제불의반야바라밀다 고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고지반야바라밀다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故說般若波羅密多呪 卽說呪曰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3번)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반야심경은 대반야경 육백여 권 중 자세하고 중요한 것을 뽑아 간추린

것으로서 많은 나라에 독송 되고 있습니다.

이 경은 당나라 삼장법사 현장스님께서 번역 하였습니다.

*마하반야 바라밀다 심경 (摩訶般若 波羅蜜多 心經)

마하: 크다(大), 많다(多) 뛰어나다는 뜻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반야: "지혜"라고 합니다.

그 말 뜻은 인간이 진실한 생명을 깨달았을 때 나타나는 근원적인

밝고 깊은 능력을 말하며 보통 지식이라는 말과 구분 합니다.

바라밀다: 바라밀이라고도 합니다

.저 이상의 언덕을 이른다는 뜻으로 이상의 경지에 오르고자 하는

보살의 수행을 모두 말하며 이것을 여섯으로 구분하여

육바라밀이라 합니다.

이 가운데 가장 바탕이 되는 것은 반야바라밀이며 모든 바라밀은

이 반야바라밀을 통해서 나아갈 때 참다운 행을 이룹니다.

심경: 심이란 모든 생명의 근원이며 경이란 영원히 변하지 않은

"의" 의미가 있으며 부처님 말씀과 그것을 기록한 성전 입니다.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

관자재: 관세음, 관음, 이라고 하며 관자재라 함은 지혜로 비추어 보며

자유자재한 신묘로운 경지 입니다.

보살: 깨달음을 구하는 "자"란 뜻이며 스스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타인에게는 구제의 손길을 펼치는 이상적인 인간의 상으로써

구도자의 일반을 말하는 것입니다.

*행심반야바라밀다시(行深般若波羅密多時)

행: 자신이 바라는 것을 갈고 닦는다는 것입니다.

심: 깊고 미묘하다는 뜻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 "때"라 하며 바로 지금 본다는 것으로 생각 하시면 됩니다.

덧붙이면 곧 깊고 미묘한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지혜의 눈으로 보고 올바른 길을 걸어감을 말하는 것입니다.

*조견오온개공 (照見五蘊皆空)

조견: 비추어 본다는 말 입니다.곧 지혜의 눈으로 본다는 뜻 입니다.

오온: 다섯 가지를 모아 쌓인 것이라는 뜻 입니다.

색(色), 수(受), 상(想), 행(行), 식(識)을 말하는 것입니다.

물질적인 색(色)과 신작용 수(受), 상(想), 행(行), 식(識)의

모두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① 색온: 물질적 현상으로 존재하는 것을 말 합니다.

형태 있는 것, 파괴 되는 것, 변화 하는 것을 의미 합니다.

따라서 색은 모든 물질, 육체, 일체의 형상적 존재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② 수온: 즐거움과 괴로움 등을 느끼는 마음의 작용을 말 하는 것입니다.

바깥 현상에 대하여 사물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작용 입니다.

③ 상온: 바깥 세계의 사물을 받아들여서 그것을 감상 상상하여

보는 마음을 가리키는 말 입니다.

④ 행온: 인연으로 생겨나서 시간적으로 변천하는 모든 마음의 작용

의지의 뜻이라고도 합니다.

⑤ 식온: 외계의 사물을 식별하는 작용을 말하는 것입니다.

안(眼), 이(耳), 비(鼻), 설(舌), 신(身), 의(意) 눈.귀.코,혀,몸,뜻

여섯 가지 감각작용이 있습니다.

색(色), 성(聲), 향(香), 미(味), 촉(觸), 법(法)의 여섯 가지의

대상에 접촉하여 인식하는 작용을 통틀어서 식(識)이라고 합니다.

공(空): 간단히 말하여 아무것도 없다는 뜻 입니다.

그렇지만 공(空)은 실체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텅빈 것.....'으로만

판단하면 그릇된 이해 입니다.

모든 물질적 존재는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없어지고 이루고 머무는 연속의 모습입니다.

영원히 변치 않고 스스로 존재하면서 무한한 작용능력을 지닌

그 무엇의 물질은 존재치 않습니다.

이러한 진리를 공(空)이라 이름하며 아무것도 없는 상태라 표현합니다.

공(空)의 참다운 이치 속에 바로 모든 활동성립의 궁극적 힘과

존재의 근원이 숨쉬고 있습니다.

다소 어렵죠, 차후 공(空)에 대해 한번 거론 하겠습니다.

개공: 모두 공(空)하다는 말로서 곧 오온이 공하다는 뜻 입니다.

오온은 생명활동의 모든 것으로서 인간과 환경 및 우주 전체를 말할 때

이들 현상을 반야바라밀 즉 지혜의 눈으로 볼 때 모두 공하다는 말 입니다.

*도일체고액(度一切苦厄)

도: 건너다 벗어나다 의 뜻 입니다.

일체: 모든 이 모든 의 뜻 입니다.

고액: 모든 괴로움과 액난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리자(舍利子)

사리자: 다른 말로는 사리불이라고도 합니다.

이웃의 목건련과 함께 외도의 사연이란 스승을 섬기다가 아설시라는

스님의 "모든 법은 인연으로 쫒아 생긴다" 는 말을 듣고 부처님께 귀의 하여

제자가 된 지혜 제일인 부처님의 십대 제자의 한분으로 보통 그분의 명호를

사리불 존자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모든 법은 원인과 결과의 연속 위에 나고 멸하므로 색과 공이 다르지 않고

색이 공으로 공이 색으로 곧 평등 무차별의 공의 세계와 물질적인

현상세계가 둘 아닌 하나의 의미 입니다.

따라서 모든 생명 중생과 부처 번뇌와 깨달음 보리 등을 둘로 나누어

생각하고 이해하면 아주 그릇된 사고 입니다.

그러한 그릇된 견해는 집착과 망녕된 생각으로 말미암아 편견일 뿐 입니다.

그와 같은 대립과 차별을 넘어서 원만하고 걸림없는 안목으로

모든 세계를 비추어 보면 거짓 모습 속에 참으로 자유롭고 맑고 밝게

빛나는 참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그것이 반야심경에서 강조되는 지혜인 것입니다.

*수상행식 역부여시(受想行識 亦復如是)

수상행식: 수상행식도 또한 그러함으로

사리자 시제법공상(舍利子 是諸法空相)

시제법공상: 이 모든 현상은 존재의 법칙성 내에서

성립되어 있다는 뜻 입니다.

즉 결과에는 원인이 있고 원인에는 결과가 있습니다,

원인과 결과를 인과관계라 하며 인(因)과 연(緣)이 서로 응한 결과

나타나는 것을 연기(緣起)라고 합니다.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모든 존재하는 것의 근원인 공의 참된 모습은 나지도 멸하지도

더럽지도 깨끗지도 늘지도 않는 신비롭고 미묘하다는 뜻 입니다.

*시고 공중 무색 무수상행식(是故 空中無色 無受想行識)

시고: 그러므로 이러한 까닭으로의 뜻 입니다.

공중무색: 공한 가운데는 물질도 없다, 곧 물질적 현상이란

실체 즉 영원히 변하지 않는 참다운 모습이 없다는 뜻 입니다.

무수상행식: 감각, 표상, 의지, 지식도 실체가 없음.

*무안이비설신의(無眼耳鼻舌身意)

눈, 귀, 코, 혀, 신체, 뜻도 실체가 없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무색성향미촉법(無色聲香味觸法)

색: 모든 사물 생명 등등 눈에 보이는 뜻 입니다.

성: 귀로 들을 수 있는 모든 소리를 뜻하는 내용 입니다.

향: 코로서 모든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그런 뜻 입니다.

미: 제가 제일 좋아 하죠 맛 보는 일이죠.

촉: 몸으로 느낄수 있는 촉각 입니다.

법: 의식을 받아 드리는 분별 입니다, 그래서 이 모두 실체가 없음.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눈의 영역에서부터 의식의 영역에 이르기까지 모두 실체가 없음.

*무무명 역무무명진(無無明 亦無無明盡)

무명:아득히 옛날부터 이어져 오는 미망 이치에 어둠고 마음이 헤매임

무명도 없고 또한 무명이 끝나는 일도 없으며라는 뜻 입니다.

*내지 무노사 역무 노사진(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이에 늙고 죽음도 있지 아니하고 또한 늙고 죽음 끝니는 일도 없음

*무고집멸도(無苦集滅道)

괴로움(苦)과 괴로움의 원인(集)과 괴로움이 없어지는(滅)

괴로움을 없애는 길(道)도 있지 아니 한다는 뜻 입니다.

*무지 역무득(無智 亦無得)

지혜도 없고 얻음도 없다는 뜻 입니다.

*이무소득고 보리살타(以無所得故 菩提薩?)

보리: 도(道) 지혜 깨달음이라는 뜻 입니다.

살타: 유정 즉 마음을 갖고 생존하는 생명 산천초목 대지를 비정이라 함.

중생이라는 말 보리살타를 줄여서 보살이라 하니 깨달은 중생

중생을 깨달토록 하는 이, 개달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이라는 뜻 입니다.

얻을 것이 없는 까닦에 보리살타(보살)는....,

*의반야바라밀다고(依般若波羅密多故)

반야바라밀:큰 지혜라는 뜻이며 반야바라밀다를 의지 한다는 뜻 입니다.

*고심무가애 무가애고(心無?碍 無?碍故)

가애: 걸림 장애라는 뜻 입니다.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는 까닦에...,

*무유공포(無有恐怖)

공포: 두려움 근심 걱정 공포가 있지 아니하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원리: 멀리 떠난다는 뜻 입니다.

전도: 거꾸러 보는 것 바른 이치를 잘못 본다는 뜻 입니다.

몽상: 꿈 같은 헛된 생각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잘못 생각하는 것입니다.

열반: 깨달음과 같은 말로서 소극적으로는 번뇌 즉 헛된생각가 없어진 상태

적극적으로는 우주 만물의 참된 모습을 밝힌 지혜와

참다운 자유를 구한 완성된 경지를 이르는 말 입니다.

곧 우주 만물의 궁극적 이상 경지로서 부처님께서 체험하여 구하셔서

모든 생명들에게 가르치는 곳이기에 불자들이 달성해야 될

최종 목표라고 할수 있습니다.

즉 도피안을 말하고저 하는 것입니다.

뒤 바뀌고 헛된 생각들을 여의어서 마침내 열반을 이루며...,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 고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三世諸佛 依般若波羅密多 故得阿? 多羅三 ? 三菩提)

삼세: 과거 현재 미래 입니다.

제불: 모든 부처님 입니다.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께서도 이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위없는 바른 진리 바른 깨달음을 이룬 것의 뜻 입니다.

곧 부처님이 위없이 바르고 두루한 큰 깨달음.

아뇩다라삼보리를 이루느리라...

*고지반야바라밀다(故知般若波羅密多)

그러므로 알라 반야바라밀다는...,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주: 주는 다라니 진언 다 같은 말 입니다.

무량무변한 뜻을 지니고 있어 가지가지 선법을 능히 지니고

가지가지 악법을 능히 막아 버리고 한량없이 좋은 법을 가집니다.

흔히 긴 구절로 된 것을 다라니 짧은 구절을 이룬 것은 진언

한 두 자로 된 것을 주라고 합니다.

크게 심비로운 주문이고 가장 밝은 주문이며 위 없이 드높은 주문이며...,

*시무등등주(是無等等呪)

무등등: 무엇으로 견주어 볼 수 없다는 뜻 입니다.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진언이니...,

*능제일체고 진실불허(能除一切苦 眞實不虛 )

온갖 괴롭을 없애고 진실하여 헛되지 않느니라...,

이 반야(지혜)의 뜻 알고 실천하면 자기의 괴로움은 물론

모든 중생의 괴로움까지도 없애 수 있음이 진실이요.

헛되지 않다는 의미 입니다.

*고설반야바라밀다주(故說般若波羅密多呪)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의 주문을 말하나니...,

*즉설주왈(卽說呪曰)

주문은 곧 이러하느리라...,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

아제: 가세라는 말 입니다.

바라: 바라밀을 줄인 말 즉 저 언덕 저 건너를 가리키며

바로 부처님 계시는 곳 입니다

모든 괴로움이 없는 곳을 말 하기도 합니다.

승: 승가 승려와 같은 의미 입니다.

화합 다같이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모지: 보리(普提)의 음 변화 즉 깨달음의 지혜

사바하: 빠른 성취 만족의 뜻 입니다.

가세 가세 건너가세 저 언덕 다같이 가서 보리를 성취하여 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