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악산 서북능선(한계령~귀때기청봉~대승령) 가을 향연 (10/12,일) - (1/3)
2008. 10. 15. 22:34ㆍsaiba 2008 산행기
■ 설악산 서북능선(한계령~귀때기청봉~대승령)에서 느껴본 가을 향연 (10/12,일) - (1/3)
- 언 제 : 2008-10-12(일) (09:15 ~ 17:45)
- 어 디 : 강원도 설악산 서북능선 귀때기청봉(1,578m)
- 누 구 : (마산.창원지역) <뉴경남사람과 산> 안내산악회를 따라 saiba 홀로
- 코 스 : 한계령(1,004m)~<2.3km>~서북능선삼거리~<1.6km>~귀때기청봉(1,578m)~
~<6km>~대승령(1,210m)~<2.7km>~장수대
(# 약12.6km, 약8시간반 정도의 완~죤 널~널~ 산행^^;)
▶ 들어가면서
매년 가을철에 접어들면 설악산엘 가는 자신을 그려본다. 아마도 산님이라면 누구나가 이런 정도의
생각을 하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는 일일 것이다. 단지 이런저런 사정으로 못 갈뿐(ㅠ). 올해도 그냥
넘어갈뻔(^^)했는데, 그~찬스가 찾아왔다. 사실 지난 주말(10/12,일)엔 모처럼 가족끼리 오붓하게
신불산 억새 산행을 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전날(10/11,토) 곁님이 아침부터 걸려오는 전화를
받고 부산을 떨더니, 볼 일 보러나가, 저녁늦게 들어와서는 심신이 피곤해서 신불산 산행이 어렵다는
것이 아닌가@~@... 아니~ 이를 어째(ㅠ) 그럼 혼자라도 가야하남(ㅠ)... 신불산엔 지지난주에 미리
갔다온 적이 있어, 이번엔 오붓한 분위기의 고교동문 산악회를 통해서 가족들에게 가을 억새산행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줄 생각으로... 개인적으로 가고 싶은 다른 좋은 가을산행지를 꾸~욱~ 참고
있었는데, 혼자가는 것은 너무 의미없는 산행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ㅠ)
으흠...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혼자라면, 좀더 나은 산행지를 하고... 인텃넷 산행정보를 알아본다.
마침 설악산 산행중에 10/12(일) 새벽3시경에 출발하는 것이 있어, 혹시나 자리가 있는가 알아보니,
예상대로 만석이라고 한다. 평소 잘아는 총무님이라 여차저차 사정사정하여, 통로 예비석을 얻는데
일단 OK를 받았다(23:00분경). 좀 흥분된 기분으로 산행준비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으나... 좀처럼
잠이 오질 않는다. 자는둥 마는둥 하는 사이에 시간은 흐르고, 새벽2시경에 맞추어둔 알람 소리에
일어나 산행준비를 한 다음에 창원 시청부근의 농협앞에서 산악회 버스에 탑승을 했다(03:10분경).
창원과 마산.중리를 거쳐 가는 동안에 평소와는 다르게 빵꾸(^^)를 내는 산님들이 전혀 없어, 혹시나
하고 내심 기대한 빈자리가 나질 않는다. 어쩔 수 없이... 통로 예비석에 앉아서, 창원에서 무려 6시간
정도나 걸리는 산행 들머리인 설악산 한계령까지 가야만 하는 처량한 신세가 되었는데... (by saiba)
▼ 산행코스 이미지 : 한계령(1,004m)~서북능선삼거리~귀때기청봉(1,578m)~대승령(1,210m)~장수대
▼ 산행코스 개념도 : 한계령(1,004m)~<2.3km>~서북능선삼거리~<1.6km>~귀때기청봉(1,578m)~<6km>~대승령(1,210m)~<2.7km>~장수대
▶ 산행코스 (1/3) : [ 한계령(1,004m) ~ 대청봉 & 귀때기청봉 갈림길 : 약2.4km ]
# 보통 가을철엔 이코스는 새벽녁 깜깜한 상태에서 오름길로 이용하기 때문에 거~의가 가을단풍의
정취를 느껴보지 못하는 것이 아쉬웠는데, 이번 산행시에는 들머리에서 아침 9시15분경부터 산행을
시작했기 때문에, 화창한 가을정취의 날씨속에 명불허전의 Made in 설악산<표>의 늦가을 오색단풍의
향연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파른 된비알이지만 별로 힘들줄도 모르고 오를 수가
있었던 것 같다. 아래의 풍경사진들을 보면 산행주변의 가을풍경과 조망들을 그냥 지나치기는 너무
아까운 것임을 느낄 수 있으리라....(^^)
▼ 한계령은 가을 아침햇살속에 온통 가을물감으로 물들어 있다 - (09:10분경)
▼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산행준비를 하고 있는 산님들 모습
▼ 오색방면으로 이어지는 고개길 (1) - 가을향연이 한창이다
▼ 오색방면으로 이어지는 고개길 (2)
▼ 여기가 한계령 들머리 풍경이다 - (09:15분경)
▼ 오름길에서 담아본 한계령 풍경으로 온통 가을물감으로 채색되어 있다
▼ 서서히 가을향연속으로 함몰되어 가고 있는 산님들의 뒷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 오름길 조망터에서 인제방면에 있는 가리봉(1,401m).주걱봉(1,519m)을 배경으로 기념찰칵을 남기다.
▼ 오름길 어느 조망터에서 (1) - 오색.양양 방면으로 이어지는 고갯길
▼ 오름길 어느 조망터에서 (2) - 바로 저~ 아래에 한계령휴게소가 있다
▼ 오름길 어느 조망터에서 (3) - 저곳을 절개하여 한계령 고갯길을 만든 것 같다.
▼ 오름길 어느 조망터에서 (4) - 인제방면으로이어지는 고갯길과 저~멀리가리봉(1,401m).주걱봉(1,519m)이 조망된다.
▼ 오름길 어느 조망터에서 (5) - 오름길 방면 풍경
▼ Let's Go!!! 서북능선 삼거리 방면으로
▼ 아침햇살에 단풍에 불이 붙었다ㅎㅎㅎ
▼ 오름길섶은 만추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 가을물감속으로 산님들이 올라오고 있다
▼ 고도를 조금씩 높힐수록 산님들의 얼굴엔 가을미소와 단풍이 든 듯하고ㅎㅎㅎ
▼ 아~ 아름다운 풍경
▼ 여심(女心)은 어떻게 생겼을까?
▼ 만추
▼ 눈이 시리도록 파아란 가을빛 하늘풍경
▼ 단풍불이야~♬
▼ Triple fantastic !!!
▼ 가을향연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듯 하다
▼ 아침 가을햇살을 받아 피를 토하고 있는 듯한 단풍나무 분위기
▼ Fantastic !!!
▼ 한계령 들머리에서 여기까지 약1km 구간의 된비알을 오르면서 주변에 곱게 물들은 가을단풍에 맘이 끌려 힘든 줄도 몰랐다 - (10:08분경)
▼ 어느 조망터에서 (1) - 가리봉.주걱봉.삼형제봉 방면으로 펼쳐지는 Fantastic 한 조망
▼ 어느 조망터에서 (2) - 귀때기청봉(1,578m) 방면
▼ 어느 조망터에서 (3) - 대청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암릉능선(a)
▼ 어느 조망터에서 (4) - 대청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암릉능선(b)
▼ 어느 조망터에서 (5) - 대청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암릉능선(c)
▼ 어느 조망터에서 (6) - 대청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암릉능선(d)
▼ 귀때기청봉과 대청봉 갈림길 방면으로 Let's Go!!!
▼ 만추풍경
▼ 산님들은 만추분위기속으로...
▼ 진행방면 오른쪽 조망 - 대청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암릉능선이다.
▼ Oh~ No~ <이건 무제야~>
▼ 저~ 멀리 귀때기청봉이 보인다.
▼ 파아란 하늘엔 하이얀 구름이 그림을 그리고 있는 듯하고ㅎㅎㅎ
▼ 올라온 능선길 풍경
▼ 귀때기청봉과 대청봉 갈림길 방면의 오름길 분위기
▼ 한계령 오름길 왼쪽 방면의 도둑바위골의 풍경
▼ 그 사이에 하늘엔 아름다운 구름풍경 Performance 가ㅎㅎㅎ
▼ 영차~ 영차~ 여기만 올라가면... <귀때기청봉과 대청봉 갈림길> 삼거리일까?
▼ 어느 조망터에서 (1) - 가리봉.주걱봉.삼형제봉 방면
▼ 어느 조망터에서 (2)
▼ 어느 조망터에서 (3) - 귀때기청봉 방면
▼ 서북능선 삼거리 이정표 - (11:03분경)
▼ 서북능선 삼거리 주변조망 (1) - 공룡능선과 용아장능선 방면
▼ 서북능선 삼거리 주변조망 (2) - 수렴동, 황철봉 방면
▼ 서북능선 삼거리 주변조망 (3) - 가리봉.주걱봉.삼형제봉 방면
▼ 여기서 귀때기청봉으로 Let's Go !!! - (11:05분경)
To be continued => ▶ 산행코스 (2/3) : [ 대청봉 & 귀때기청봉 갈림길 ~ 귀때기청봉(1,578m) ~ 1,456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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