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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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암산 써니골 텐트박 (20230826) with Never Let Me Go(Kazuo Ishiguro)
▶ 이어지는 폭염속에서 이번 주말엔 조금 기온이 떨어진 느낌이 든다. 하지만, 낮엔 여전히 엄~청 무덥지만, 밤이 되면 제법 선선한 분위기로 바뀐다. 이런 날씨엔 모기장 인너텐트가 아주 유용하게 사용됨을 경험상 잘 알고 있다. ▼ 환상적인 하늘 풍광~~!!!! ▼ 시원한 계곡수가 흐르는 계곡변에 저렇게 타프를 치고선 그 아래에 모 기장 인너텐트를 사용해서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 모기장 인너텐트 모습(^^)... 경험상 25도 정도까진 좋은데, 그 이하로 온도가 떨어지는 밤엔 조금 추운 느낌이 든다. ▼ saiba 流... 수제 카레라이스(^^)...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가 않는다 ▼ 얼마전 태풍 영향으로 계곡모습이 변했다~~~!!!! ▼ 음악 같은 청량한 계곡수의 흐름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나홀로의 시간을..
2023.09.08 -
대암산 문등샘박 (20230812)
▶ 넘~넘 덥다 ㅠㅠㅠ 이런 경우엔 산속으로 피서 가는게 제일이다ㅎ 염천속에 무그븐 박짐 지고 중력을 극복하면서 산길을 가는 것은 힘들지만, 목적지에 도착해서 온몸으로 느끼는 기분이란 경험해 보는 자만이 이해할 수 있는 일일 것이리라~~!!! 하여... Let's Go~! Go~~!! Go~~~!!! ▼ 집을 나서 염천속에 눈앞에 펼쳐지는 하늘 풍광 ▼ 파란 하늘속에 펼쳐지는 하이얀 구름 ▼ 오늘 박지는 저~ 두둥실 뭉게구름이 피어오는 능선 뒷쪽이다 ▼ 대암산 남산재 쉼터 ▼ 남산재를 넘어간다 ▼ 문등샘으로 ▼ 보행중 벌레공격을 막기 위한 얼굴 모기장ㅎㅎㅎ ▼ 문등샘 방면으로 이어지는 오름길 분위기 ▼ 저렇게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 문등샘(냉장고물)... 식수는 끓여서 마시고... 샤워는 그대로 사용한다..
2023.08.24 -
대암산 문등샘 해먹박 (20230708) with (Somerset Maugham) The Moon & Six Pence)
▶ 주말 날씨가 일기예보와는 달리 시시각각으로 어지럽다 ㅠㅠㅠ 비만 그치면 집을 나서면 되는데... 토욜 오후 2시경 비가 그칠 것이라는 예보가 오후 4시가 되어도... 약한비가 이어진다. 우짤꼬? 저짤꼬? 하다가... 4시반경에 비가 그치기에 잽싸게 집을 나선다. 이런 날씨속엔 해먹박이 정답이고 무조건 박지 바닥이 좋은 곳으로 가는 것으로 한다~!!! ▼ 늦은 시각에 출발했기에 박지 도착이 7시 30분경... 랜턴 밝혀서 해먹 설치하고선 느긋하게 저녁을 지어 먹는 시간을 즐긴다ㅎㅎㅎ ▼ 아침에 일어나 보니 간밤에 내린 약한비로 타프가 젖어 있다 ▼ 타프 아래의 간이식당(^^) ▼ 운해 (1) ▼ 운해 (2) ▼ 해먹 설치된 모습 ▼ 문등샘 ▼ 모든 장비가 타프 아래에 둘 수 있기에 비가 와도 No Pr..
2023.07.15 -
대암산 써니골 해먹박 (20230624) with 村上春樹(色彩を持たない多崎つくると、彼の巡礼の年)
▶ 요즘들어 날씨가 불안전해서 주말엔 비소식을 전한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일기예보에 대한 내공(?)을 살려서 좀더 면밀히 검색한 결과... 하산 시각을 조금만 서둘러서 한다면 No Rain 상태에서 하산할 것 같은 확신이 든다. Let's Go~~~!!! ▼ 들머리에서 발견한 만개한 수국 ▼ 대암산 D코스로 오르면서 바라본 창원 시내 - (안민고개~장복산) ▼ 대암산 D코스로 오르면서 바라본 창원 시내 - (중심지) ▼ 대암산 D코스로 오르면서 바라본 창원 시내 - (정병산 방면) ▼ 대암산 정상방면 ▼ 능선길 ▼ 불모산 정상 방면 ▼ 이정표... 여기서 어디로? ▼ 저렇게 타프 & 해먹을 설치하다 ▼ 계곡수 ▼ 떠날땐... 아니온듯... 깔끔하게 ▼ 村上春樹(色彩を持たない多崎つくると、彼の巡礼の年) 이..
2023.06.30 -
불모산 성주골지골 해먹박 (20230617) with (Delia Owens) ザリガニの鳴くところ
▶ 그냥 주말이니깐 박짐을 꾸려 집을 나선다. 그것으로 saiba 산님이 자유를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리라ㅎㅎㅎ ▼ 산행들머리 ▼ 불모산 정상 방면... 저~ 정상 아래 어느 계곡으로 갈 것이이라ㅎ ▼ 불모산저수지 ▼ 숲속나들이길 ▼ 지계곡... 생명수가 흐른다 ▼ 이 정도 수량이면 박생활에 필요한 모든 일들을 해결할 수 있다ㅎ ▼ 타프를 설치하고 그 아래에 해먹을 걸었다 ▼ 비가 내려도 우려되는 일들을 해결~~!!! ▼ 타프 아래에 취사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하다 ▼ 우선 커피를 끓인다 ▼ 체코군용 코펠를 사용해서 saiba 流 수제카레를 끓인다 ▼ 쌀밥을 짓는다 ▼ 카레(^^;) ▼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한다 ▼ 불멍 타임 1 ▼ 불멍 타임 2 ▼ 불멍 타임 3 ▼ Morning Coffee ▼ 조식..
2023.06.30 -
プリゴジンの内乱騒動は『モグラ追放作戦』だった(20230627)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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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암산 써니골 해먹박 (20230610) with Anton Chekhov 결투(Duel)
▶ 주말 날씨가 혼동스럽지만... 일기예보를 면밀히 체크해보니 중부지방엔 벼락 천둥을 동반한 소낙비가 내릴 것 같지만... 천만다행스럽게도 saiba 산님이 거주하는 남부지방엔 가는비(^^) 소식을 예보하고 있어... 무조건 박산행을 Let's go~~!!! 하기로 한다. ▼ 들머리 - 불모산저수지 ▼ 넉넉한 수량을 확보하고는 있는데... 무슨 용도로 사용되고 있을까? ▼ 오늘 박지는 대암산 자락 저기 보이는 고당봉 아래 써니골(^^) 인데... 어디쯤일까? ▼ 숲속나들이길 ▼ 써니골 생명수 ▼ 우선 저렇게 타프를 설치하고 느~긋하게 커피타임을 갖는다 ▼ 전용 주전자로 물을 끓인다 ▼ 한숨 돌렸다가 타프 아래에 해먹을 설치한다 ▼ 일찍 저녁을 해먹고선 혹시나 밤중에 내릴지도 모르는 비를 고려해서 모든 박..
2023.06.15 -
불모산 성주골 해먹박 (20230603) with (村上春樹)騎士団長殺し
▶ 천만다행스럽게도 이번 주말 날씨가 좋다~~~!!! 모처럼 에너지원을 편리한 Gas 대신 나뭇불로 그려보고는 관련되는 도구들을 꼼꼼히 챙긴다. (Woodstove, Knife, 톱, 코펠, 주전자 etc.) 나뭇불을 핸들링하여 요리를 하는 것은 좀 불편한 점은 있지만, 그런것을 상쇄할 수 있을 정도의 매력적인 점들이 있기에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이다. ▼ 산행들머리에 펼쳐지는 화원 ▼ 불모산저수지 ▼ 저~~ 쪽 방면 어느곳엔 너무나도 좋은 박지가 있는데... (^^) ▼ 사초지대 ▼ So~~~ Beautiful ~~!!!! ▼ 해먹설치 완료 ▼ saiba流 수제 카레를 만들고 있는 중 ▼ 언제난 밥을 지어 먹어야ㅎㅎㅎ (아래에 보이는 Gear들은 Woodstove용이다) ▼ 카레라이스 ▼ 불멍(^^) ..
2023.06.07 -
불모산 성주골 해먹박 (20230520) with Anton Chekhov 단편소설
▶ 5월들어 주말이면 자주 비가 와서... 박산행을 하지 못해서 가슴이 부글부글 ㅠㅠㅠ 모처럼 이번 주말엔 비소식이 없어 박산행을 나서기로 한다. 이제부턴 해먹박산행을 해보기로 한다. 텐트박산행과는 달리 해먹의 경우엔 박지 선정이 좀 자유로운 편이다. 지면 바닥의 상태와 관계없이 해먹을 설치할 2개의 나무만 있으면 되기 때문이다. ▼이글거리는 햇살속에 자신의 모습을 자랑하는 듯한 장미 ▼ 산행들머리 ▼ 이정표 ▼ 때죽나무꽃 낙하 ▼ 숲속나들이길 분위기 ▼성주골 분위기 ▼ 커피한잔 하면서 잠시 쉬어가기 ▼ 성주골 와폭 ▼ 성주골 깊은 곳 분위기 ▼타프를 치고선 그 아래에 해먹을 설치한 모습 ▼ 밥짓기 ▼어느샌가 어둠이 몰려오고 ▼ 날이 밝아오고 아침을 짓는다 ▼해먹 아래 바닥에 들어누어서 오디오북으로 세계..
2023.06.06 -
대암산 자락의 써니골 박산행 (20230422) with Turgenev(父と子)
▶ 4월 중순을 지나자 동네산 산자락에서 펼쳐지고 있는 연두빛 향연이 나날이 눈부시게 변하고 있다. 산님의 입장에선 너무나도 행복한 시기이다. 이런 시기엔 만사를 져쳐두고 연초록으로 물들어가고 있는 대자연속으로 자신의 중력을 극복하면서 발걸음을 이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실제로 행동으로 옮겨가는 자신이란 지극의 행복인 것이리라~~!!! ▼ BUS 107번 불모산 종점에 내려 묵은 산길을 따라 대암산 자락으로 스며든다 ▼ 대암산으로 ▼ 연둣빛 향연 ▼ 고개를 들고 하늘을 바라보는 여유를 즐긴다 ▼ 진행 도중에 원래 구상한 박지가 아닌 곳에 하룻밤 묵을 보금자리를 설치한다 ▼ 식수가 흐르고 있는 5성급(^^) 박지 ▼ 지계곡 풍경 ▼ 어둠속으로 함몰되어 가다 ▼ 동쪽에서 햇..
2023.04.28 -
올들어 첫박산행 (20230401) with 世界の終りとハードボイルド・ワンダーランド
▶ 우짜다가... 작년 연말 추운 시기(?)부터 박산행을 안하다보니... 해가 바뀌어 본격적으로 봄철이 시작되는 4월첫날에 가능한 가볍게 꾸린 박장비를 짊어지고 집을 나서는 자신이 마냥 행복하게 느껴진다. saiba 산님 나름의 박산행 즐거움... AudioBook... 이번엔 그동안 벼르고 있었던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 [世界の終りとハードボイルド・ワンダーランド]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박산행내내 자신을 함몰시켜 보기로 한다. ▼ 산행들머리 풍경 - 남산재 방면 ▼ 저 봉우리는 비음산 정상이다 ▼ 화들짝 핀 복사꽃 ▼ 봄분위기 물~씬 풍기는 등산로 ▼ 먼저 가라고 하는데... 어디로 ? ▼ 오데로 ? ▼ 평지마을과 저수지 ▼ 활~짝 핀 산벚꽃 ▼ 민들레 ▼ 이 녀석은 누구일까여? ▼..
2023.04.12 -
New【전체 자막판】일본의 귀여운 소녀|인력거 운전사 yuka chan
https://youtu.be/2azKyMpMRNI https://youtu.be/xEdkKbzLMWo
2023.03.04 -
2022년 가을의 뒤안길에서 (20221126) with『ある男』(平野啓一郎)
▶ 2022년 11월 마지막 박산행이다. 이번엔 어떤(?) 오디오북과 함께 할까? 고민해 본다. 그런데, 진~짜로 우연히 일본 마마존에서 『ある男』 라는 오디오북을 발견한다. 간략하게 설명한 줄거리를 보고는 왠지모르게 이끌린다. 하여... 바리~~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해서 박산행에 동행하기로 한다. ▼ 들머리 - 불모산저수지 ▼ 2022産 가을의 흔적이 걸려있다 ▼ 저~ 왼쪽 고당봉 아래의 박터에도 언젠간 가봐야 할텐데... (^^) ▼ 가을 양탄자 ▼ saiba 산님 반가워요~! 안산.즐산 하세요ㅎㅎㅎ ▼ 숲속나들이길 ▼ 가을의 흔적이 깔려있다 ▼ So~~ Good~~~!!!! ▼ 하룻밤 묵을 보금자리 ▼ 어둠속에 함몰되어... Solo 박산행의 Audiobook 『ある男』 세계에 빠져든다 ▼ 텐트 전실..
2022.11.28 -
2022 가을의 끝자락 박산행(20221119) with 村上春樹『海辺のカフカ(下)』
▶ 왠지모르게... 2022년 가을의 끝자락이라도 붙잡고 싶은 자신을 발견한다. 그러면... 그냥 Let's Go~! Go~~!! Go~~~!!! ▼ 울동네 옛터 기념비 ▼ 2022산 가을이 세속까지 화려하게 스며들었다 ▼ 산길로 스며든다 ▼ 용추계곡 방면 ▼ 이정표인데... (^^) ▼ 먼저 가요 ㅎㅎㅎ ▼ 나뭇잎의 가을사랑(^^) ▼ 남산재 ▼ 문등샘으로 이어지는 오름길 ▼ 아직까진 텐트밖에서 취사할 정도의 기온이다ㅎ ▼ 문등샘 ▼ 새볔이 밝아온다 ▼ 하산할 때 깔끔하게 ▼ 이번 박산행내내... 함께한 Audiobook~~!!!!
2022.11.26 -
만만만추 박산행(20221111) with 村上春樹『海辺のカフカ(上)』
▶ 이젠 2022産 가을은 저~ 골목길 모퉁이를 돌아서 뒷모습을 감추고 있는 듯 하다. 그런 분위기를 마지막까지 느껴보기 위해 자신의 중력을 극복하면서 가벼운 발걸음을 재촉해 보기로 한다. ▼ 들머리 ▼ 아~ 만추분위기~!!! ▼ 숲속나들이길 ▼ 볼모산 정상 ▼ 숲속나들이길 분위기 ▼ 성주사 골짝에 형성된 숲속나들이길 ▼ 여긴 가을분위기의 절정 ▼ 성주사 부근 가을풍경 ▼ 성주사일주문 ▼ 어디로 가는 걸까요? ▼ 잠시 쉬었다가자~!!! saiba 산님(^^) 나름대론 BPL 관점에서 꾸린 박짐(약15kg) ▼ saiba 보금자리 ▼ 박터 주변 ▼ BPL 관점에서 구입한 텐트(약1.1kg) ▼ 점심으로 가볍게 떡(^^)라면을 끓여 먹는다 ▼ 하산길 만만추분위기 ▼ 그냥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다~!!! ▼ ..
2022.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