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추속 금정산 자락에 아름답게 펼쳐지는 한산 영남가족 모임 분위기 (11/7,일)
2010. 11. 9. 18:13ㆍsaiba 2009 산행기
■ 만추속 금정산 자락에 아름답게 펼쳐지는 한산 영남가족 모임 분위기 (11/7,일)
- 언 제 : 2010-11-07(일) (11:00 ~ 16:00)
- 어 디 : 부산 금정산 [범어사~장군봉(734m)~고당봉(801m)~북문~범어사]
- 누 구 : 제3회 한국의 산하 영남가족 모임에 참석하다
- 코 스 : 범어사~갑오봉(720m)~장군봉(734m)~고당봉(801m)~북문~범어사~[원점회기]
(약10km, 5시간 정도 좀 널~널~산행)
▶ 들어가면서
한국의 산하에서 "영남권 가족 모임"이 거행된지가 2008년 가지산 자락 모임, 2009년 팔공산 자락 모임에 이어
이번이 3번째이다. "한국의 산하" 레벨에서 Off-line 모임으로 봄.가을 행사가 있었는데, 2008년도부터 봄행사만으로
축소되어...영남권가족끼리라도 가을모임을 거행하기로 한 것이다. 매년 11월 첫째 일요일로 정하여 실시되고
있다. 나름대로 산님으로 입문(^^)하여 "한국의산하"에 올라오는 전국의 산우님께서 올려주시는 따끈따끈한
리얼타임 산행정보에 얼마나 도움을 받아왔는지 모른다. 그런 보답의 차원에서 saiba 녀석도 나름대로 산행기를
정리하여 올려왔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일천한 산행경험을 통해 느낀점은 사계절 산행을 만끽할 수 있는 우리
나라의 종합적인 산행인프라에 얼마나 복받은 일인지@~@!!! 좀 거창하게 말하면...(^^) 지구차원의 산님으로서
자신이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에 얼마나 감사하게 느끼는지 모른다. 어쩜 대한민국의 산님들이 현재 마음만 먹으면
마음껏 향유하고 있는 산행문화(특히 당일산행)가 너무나 당연한 일로, 마치 공기와 물의 고마움을 모르고 살고
있는 듯한 느낌에 아쉬운 생각마저 드는 것이다.
이런 산행문화는 세계 Top class 의 영역에 속한다고 감히 생각하는 바이며, 그런 문화를 만끽하고 있는 자신이
너무나 행복한 녀석이라고 늘~ 생각하고 있다. 아마도 자신의 두다리가 자신의 중력을 극복할 수 있는 그날까지
어떻게 하면, 이런 산행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인가?...가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이며,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내
에서 지혜롭고 슬기롭게 극복해 가는 자신을 그려보는 것만으로도 자신도 모르게 입가에 빙그레 미소지어 보는
자신을 발견한다. 지금까지의 일천한 산행경험을 통해서 느끼는 바는 이왕 산행을 할려면, 무작정 유격훈련식의
체력단련 산행이 아닌... 몸과 마음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산행형태인 사계절별 타이밍 산행을 권장하고
싶다. 이런 타이밍 산행에 진지하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산우님들에겐 "한국의 산하'에 올라오는 산행기들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절감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가끔씩은 On-Line 이 아닌 Off-line 모임을 통해 산우님들의
상호간의 친목도모의 필요성을 느낄 수가 있는데... 이런 부족함을 해갈할 수 있는 장(場)의 일환이 바로 한산
가족의 모임을 통해서 어느정도 보충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올해도 당당히(^^) 이런 모임에 참석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 그 자체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이번 모임에서 나름대로 담은 100여장의 스냅사진으로 함께 발걸음한 영남가족 모임 분위기를 정리하였는데,
부족한 면이 있으나 참석하신 모든 산우님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자리메김되었으면 하는 바입니다. (by saiba^^)
▼ 산행코스개념도 : 범어사~갑오봉(720m)~장군봉(734m)~고당봉(801m)~북문~범어사 [ 원점회기 약10km ]
# 창원집에서 범어사 주차장까지 거리가 약60km 정도이다. 거리상으로는 얼마 안되지만, 상습적인 만덕터널 부근의 정체와
동래에서 범어사 입구까지 산업도로의 신호등 정체등을 생각하면, 예상 운행시간을 종잡을 수가 없기에 아침일찍(07:30분경)
출발하기로 한다. 천만다행히도 이른 아침 시간대여서 그런지... 교통체증을 별로 안느끼고 약1시간반만에 무사히 범어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이번 모임에 참석하시는 정겨운 영남가족 산우님들을 기다리기 시작한다(09:00분경).
▼ 범어사 주차장에서 만추분위기의 계명봉(504m) 방면으로 담아본 이른 아침 풍경 (09:30분경)
▼ 원래 모임 약속한 장소와 조금 다른 듯한 곳에서 플랭카드를 달고ㅎㅎㅎ 영남가족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 문종수 대선배님께서 친히... 자그만 선물인 손수건과 산행지도를 배급(^^)하고 계신다.
▼ 특히 만나뵙고 싶었던 산님들... 산거북이님 행님, saiba(^^) 그리고 영파워 너구리 아우님 [Photo by 문종수 대선배님]
▼ 영남가족의 일꾼(^^)... 추만 총무님께서 "한국의 산하" 집행부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 "한국의 산하" 집행부 삼인방... 관리자님, 권총무님 그리고 운영자님 모습
▼ 진지하게 경청중인 영남권 가족 산우님들 모습
▼ 산행시작 Let's Go !!!
▼ 범어사 경내 입구 풍경
▼ 범어사 경내의 만추분위기가 산우님들의 눈을 즐겁게 만드는데...(^____^)
▼ 계명봉(504m) 방면 경사면엔 화사한 만추분위기가 최절정을 치달리고 있는 듯하고ㅎㅎㅎㅎ
▼ 산행들머리의 하늘은 완~죤~ 만추분위기
▼ 만추분위기의 터널속으로 함몰되어가는 산우님들....
▼ 여기서 후미그룹은 유수님만 믿고...ㅎㅎㅎ... 원래계획 산행코스 도면(?)대로 안가고, 지름길로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장군봉으로 !!!
▼ 능선 오름길 주변은 온통 만추분위기 (1)
▼ 능선 오름길 주변은 온통 만추분위기 (2)
▼ 능선 오름길 주변은 온통 만추분위기 (3)
▼ 능선 오름길 주변은 온통 만추분위기 (4) - 이 정도 풍광이라면 Fantastic 하지요 !!!
▼ 잠시동안 쉬어가기도 하구요...
▼ 능선 오름길 주변은 온통 만추분위기 (5)
▼ 드뎌~ 만추분위기의 터널을 서서히 벗어나기 시작하는 듯하고.... (1)
▼ 드뎌~ 만추분위기의 터널을 서서히 벗어나기 시작하는 듯하고.... (2)
▼ 오름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계명봉(504m) 방면의 아름다운 만추분위기의 조망인데.... 철~탑에 가려서리... 좀 아쉽네ㅠㅠㅠ
▼ 갑오봉(720m) 정상 방면으로 이어지는 오름길 분위기
▼ 갑오봉(720m) 정상에서 바라본 장군봉(734m) 방면 조망
▼ 장군봉(734m) 방면으로.... Let's Go !!!
▼ 장군평전에서 (1) - 갑오봉(720m) 정상 방면으로 펼쳐지는 억새풍경
▼ 장군평전에서 (2) - 고당봉 방면의 조망
▼ 장군평전에서 (3) - 갑오봉(720m) 정상 방면으로 환상적으로 펼쳐지는 억새풍경
▼ 장군평전에서 (4) - 고당봉 방면의 조망
▼ 장군봉(734m) 정상에서 (1) - 장군평전 방면의 조망
▼ 장군봉(734m) 정상에서 (2) - 이충고*향 부부님의 예~쁜 포~즈(^^)
▼ 장군봉(734m) 정상에서 (3) - 허윤님의 기념찰칵
▼ 장군봉(734m) 정상에서 (4) - 청파님 광팬(^^)이신 어느 산우님
▼ 장군평전에서 느긋하게 점심을 먹기 위해 다시 빠꾸(^^) 합니다ㅎㅎㅎ
▼ 장군평전에서 점심 식사후에 단체기념찰칵을 남기다 !!!
▼ 장군평전에서 고당봉 방면으로 Let's Go (1) - 억새꽃 만발한 분위속의 주인공이 되다
▼ 장군평전에서 고당봉 방면으로 Let's Go (2) - 억새꽃 만발한 분위속의 주인공이 되다 - Triple fantastic !!!
▼ 고당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만추분위기의 능선길 (1)
▼ 고당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만추분위기의 능선길 (2) - 이런 분위기속에 낀겨서(^^) 함께 가는 자신이 행복덩어리(^^)이다!!!
▼ 고당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만추분위기의 능선길 (3)
▼ 고당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만추분위기의 능선길 (4)
▼ 능선길의 이정표... 여기서 체력이 있는 산우님들은 마애불쪽으로 내려가서 다시 빠꾸하다!
▼ 능선길의 이정표에서 우짤꼬(^^) 저짤꼬(^^) 망설이고 있는 산우님들 모습
▼ 능선길 어느 조망터에서 (1) - 바로 저~ 왼쪽 방면 아래쪽에 마애불이 보인다!
▼ 능선길 어느 조망터에서 (2) - 현아님 기념찰칵
▼ 능선길 어느 조망터에서 (3) - 마애불 방면
▼ 능선길 어느 조망터에서 (4) - 하늘릿지(호포능선) 상단부라고 하는데... 웅장한 느낌이 와락 다가온다@~@!!!
▼ 능선길 어느 조망터에서 (5) - 저~멀리 장군봉 ~ 갑오봉 능선이 조망되다 !
▼ 능선길 어느 조망터에서 (6) - 마애불 방면
▼ 능선길 어느 조망터에서 (7) - 하늘릿지 상단부에서 만세 삼창 부르는 산우님들ㅎㅎㅎ
▼ 능선길 어느 조망터에서 (8)
▼ 능선길 어느 조망터에서 (9) - 하늘릿지 상단부엔 어느샌가 영남가족 산우님들로 우글바글 점령당하다 !!!
▼ 능선길 어느 조망터에서 (10) - 하늘릿지를 배경으로 허윤님 기념찰칵을 남겨드리다.
▼ 능선길 어느 조망터에서 (11) - 고당봉 정상 방면
▼ 능선길에서 고당봉으로 배경으로 기념찰칵... 허윤님 & 코스모스님
▼ 고당봉 정상 방면으로 이어지는 가파른 오름길 분위기
▼ 고당봉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으로... 저~멀리 장군봉~갑오봉 능선과 고당봉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이 장쾌하게 조망되다.
▼ 고당봉 정상에서 [장군봉~갑오봉]을 배경으로 기념찰칵 - 문종수 대선배님 부부... 늘~ 안산.즐산하시길 바랍니다!!!
▼ 고당봉 정상엔 부산 자갈치 시장 분위기를 능가하는 듯한... 산님들로 우글바글 & 왁짜지걸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 어렵사리...(^^) 기다림끝에 고당봉 정상석에서 기념찰칵을 남기다! - 권총무님, 코스모스님, 양귀비님 일행 그리고 산거북이님
▼ 고당봉 정상에서의 조망 (1)
▼ 고당봉 정상에서의 조망 (2)
▼ 고당봉 정상에서의 조망 (3) - 하산길 북문 방면
▼ 북문 방면으로 하산하면서... (1)
▼ 북문 방면으로 하산하면서... (2)
▼ 북문 방면으로 하산하면서... (3) - 역광속의 단풍이 마치 마지막 남은 만추의 피를 토해내는 듯... 강렬한 이미지를 남긴다.
▼ 북문에서 바라본 고당봉 방면의 조망
▼ 범어사 방면으로 이어지는 북문 하산길 Gateway
▼ 하산길 주변에서 제일 아름다운 단풍 풍경을 발견하고... 뒤따라 오시던 깃털님께서 어느샌가 깃털처럼(^^) 날아서 기념찰칵
포즈를 취하시고, 산거북이님께서 초고성능 라이카 디카로 그 분위기를 담아내시는데... saiba녀석은 몽~땅 담아내는 찬스를 잡다!
▼ 하산길 분위기 (1)
▼ 사니조아님 그리고 추만님... 오늘 산행길잡이 하신다고 왕수고 하셨습니다! 에고고... 좀 흐~릿하게 나와서 죄송합니다!!!
▼ 하산길 분위기 (2)
▼ 하산길 분위기 (3)
▼ 범어사 경내에서 바라본 만산홍엽의 계명봉(504m) 자락 (1)
▼ 범어사 경내에서 바라본 만산홍엽의 계명봉(504m) 자락 (2)
▼ 만추분위기를 자아내는 범어사 날머리 풍경
▼ 뒷풀이 분위기 (1) - 영남가족의 일꾼이신 추만총무님의 뒷풀이 사회 모습
▼ 뒷풀이 분위기 (2) - 운영자님의 인사
▼ 뒷풀이 분위기 (3) - 관리자님의 인사
▼ 뒷풀이 분위기 (4) - 이두영 회장님의 인사
▼ 뒷풀이 분위기 (5) - 한국의 산하 권총무님 인사
▼ 뒷풀이 분위기 (6) - 경성대 영파워팀 소개
▼ 뒷풀이 분위기 (7) - 문종수 대선배님의 부산팀 소개
▼ 뒷풀이 분위기 (8) - MT.주왕님의 대구팀 소개
▼ 뒷풀이 분위기 (9) - 울산팀 소개
▼ 뒷풀이 분위기 (10) - 뒷풀이 마지막으로 경성대 영파워 조교팀을 대표하여 권배 제의 모습
▼ 아쉬운 작별의 시간 (1) - 세상만사... 회자정리
▼ 아쉬운 작별의 시간 (2) - 내년 2011년 11월 첫째일요일에 또다시 봐요!!!
▶ 마무리하면서
2010년 가을이 골목길 저~ 모퉁이를 돌아 뒤도 돌아보지 않고 줄달음 쳤으리라 생각했는데... 금정산
자락 귀퉁이엔 아직도 만추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풍광들이 많이 남아있어, 이번 모임은 아름다운
늦가을산행으로 모두들에게 기억속에 오래동안 남을 것 같다. 이번 Off-line 모임을 통해, 영남권 한산
가족들과 온몸으로 발걸음 맞추며 함께 산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내년에도 더욱더 건강한 모습(^^)으로 이런 모임에 참가하는 자신을
벌써부터... 그려보는 바이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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