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한국의 산하 영남가족 친목산행 분위기 - 금정산 (11/5,일)

2017. 11. 9. 22:37saiba 2017 산행기



■ 2017 한국의 산하 영남가족 친목산행 분위기 - 금정산 (11/5,일)


 

- 언  제 : 2017-11-05(일) [ ※ 무조건 매년 11월 첫째 일요일 ]
- 어  디 : 부산시 금정산 [파리봉(615m)~상계봉(640m)]
- 참석자 명단 : 7명

▷ 부산지역 : 문종수대선배님 부부, 유수니님, 칠성님, 핏짜님
▷ 울산지역 : 추만님
▷ 창원지역 : saiba 산님

- 코 스 : 부산화명수목원~서문~기도원~파리봉(615m)~상계봉(640m)~여곡바위~산성마을
             (약6.5km, 소요시간 약6시간 정도, 완~죤 널~널~ 산행)




▶ 들어가면서


세월이 참~ 빠르게 흐른다. 영남가족 친목산행(연간 정기산행)을 실시한지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
아니 버얼~써 1년이 지나 코앞으로 다가왔다ㅠㅠㅠ 그런 느낌은 아마도 saiba 산님이 총무역활을 맡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ㅎㅋ

현싯점에서 여러가지 여건을 고려해 볼 때, 산욕심(^^)은 잠시 내려두고 각지역의 영남가족들이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접근해서 가벼운 산행코스 완주 후에 뒷풀이 시간을 통해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오붓~하게 가진 후에 무탈하게 귀가할 수 있는 산행지를 정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 같은 생각을
한다. 여차저차~! 저차여차~!! 부산 금정산 상계봉 코스를 정한다.



by saiba(^^)








▼ 창원에서 버스 타고 부산 사상터미널에 하차하여...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해서 약속장소 <화명역>에 내려
지하철역에서 2번 출구 방면으로 빠져나가다가 발견한 반가운 금정산 등산로 정보~!!!
좌측엔 <고당봉> 우측엔 <상계봉>이 위치해 있다. 지금까지 금정산을 산행할 경우엔 지도 윗쪽 방면 범어사나
동래 방면에서 접근하여 산행을 해본 적이 있지만, 지도 아랫쪽 방면에서 접근한 적은 없다~!!!







▼ 현위치 <화명역>에서 오늘 산행지 <상계봉>코스 부분만 근접 촬영해본다~!!!
구체적인 산행코스는 참석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정할 예정이다.

결과적으로 정해진 코스는 보다 수월하게ㅎㅎㅎ 화명역에서 추만님 차량으로 서문 부근 화명수목원 주차장까지
공중부양으로 올라가서 ㅎㅎㅎㅋㅋㅋ <서문~파리봉~상계봉> 코스로 잡았다.







▼ 원래 계획했던 코스 이미지... <화명역>에서 가볍게 나비처럼 훨~훨~ 날라서 <상계봉> 찍고선
다시 <화명역>으로 원점회귀 하는 루트 이미지였는데... (^^) - by 문종수 선배님










▼ 화명수목원 주차장에 공짜로 주차한 다음 슬~슬~ 출발~!!!





▼ 화명수목원 입구 부근의 등산로 안내판을 보고 코스를 우짤꼬(^^) 저짤꼬(^^) 하고 있는 분위기
부산 거주하는 두분 유수니님 & 칠성님은 아침에 볼일 보고선 따로 출발해서 합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 산성마을 방면으로 이어지는 도로 왼쪽 방면으로 펼쳐지는 화명수목원 풍경




▼ 산성마을 방면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가서.... 우선 <서문>을 둘러보고 가자고 한다.




▼ 도로 부근에 위치한 <서문>인데... 출입구를 막아두었다ㅠㅠㅠ 담치기해서 들어가고 있는 모습ㅎㅎㅎ




▼ 서문을 둘러보고는 본격적으로 금정산성을 따라 <파리봉~상계봉> 방면으로~!!!
선두에 서서 살방살방... 리딩하고 계신 분은 처음 참가한 핏짜님




▼ 가프른 된삐알을 오르고 있는 중~!!!




▼ 금정산성을 따라 진행하고 있는 모습




▼ 잠시 쉬면서 한컷 남기고~!!! 문종수 대선배님 부부, 추만님 그리고 처음 오신 핏짜님




▼ 완만하게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오른다




▼ GPS 현위치 정보 - 우째꺼나(^^) 금정산성을 따라 진행하고 있다ㅎㅎㅎ
지형도상에 표기된 출발점 부근 <남문>는 <서문>의 오기일 듯 하고~!!!






▼ 문선배님께서 "I love you~♡" 바구라 하시는데... saiba 산님에겐 마치 "게의 집게발" 같이 보이넹ㅎㅋ




▼ 오른쪽 방면에 산성터를 따라 느긋하게 진행하고 있는 분위기




▼ 잠시 쉬면서... 사과를 먹고 있는 중...(^^) 화명역 부근 노점에서 추만님이 사신 사과를 핏짜님이
무겁게 메고 올라온 것인데... 예상외로 완~죤 꿀맛이어서 모두들 감탄 연발~!!!!




▼ GPS 현위치 정보... 금정산성을 따라서 <상계봉> 방면으로 진해하고 있는 중ㅎㅎㅎ








▼ 유구한 세월속에 아직도 제모습을 갖추고 있는 듯한 <금정산성> 분위기




▼ 기도원 부근에서 바라본 <파리봉> 모습




▼ 지형도상엔 아쉽게도 <파리봉> 표기가 되어있지 않다ㅠㅠㅠ




▼ 기도원 분위기




▼ 후미그룹




▼ 선두그룹




▼ 만추속의 파리봉 모습




▼ 문종수 대선배님 부부께서 예전엔 저곳을 밧줄을 타고 오른다고 제법 힘들었다고 하신다~!!!




▼ 저런 연세에도 자신의 중력을 극복하면서 아직도 산행을 이어가신다는 것은 지극의 행복이리라~!!!




▼ 문종수 대선배님... 조만간 칠순을 앞두고 계신다고 한다. 전날 지리산 다녀오셔서 그런지 힘들어
하시면서도 아직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듯 하다~!!!




▼ 파리봉 가파른 암릉엔 나무데크로 등산로를 안전하게 만들어 두었다.












▼ 산성마을




▼ Now~~ 또 다시 파리봉 정상으로 공중부양중ㅎㅎㅎ




▼ 파리봉 정상 방면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분위기








▼ 공중부양중~~!!!!








▼ 파리봉 정상석




▼ 산성고개 남문 방면




▼ 산성마을 방면




▼ 고당봉 방면




▼ 화명수목원




▼ 낙동강 방면






▼ 유수니님께서 동래온천장 방면에서 파리봉으로 올라오셔서 합류~!!!




▼ saiba 산님도 낑겨있는 단체사진ㅎㅋ




▼ 파리봉을 뒤로 하고 점심자리 물색하면서 상계봉 방면으로 진행하고 있는 모습




▼ 저런 소나무 분재가 있는 우아한 분위기속에서 점심상을 차린다~!!!




▼ GPS 현위치 정보 - 분재소나무가 전망대


















▼ 부산거주 젊은 피(^^)... 칠성님께서 산성마을에 주차를 하고 파리봉으로 바로 올라와서 합류하다~!!!





▼ 문대선배님께서 지리속살 산행시에 <그분들>에게 걸렸을 때... 한번만 봐달라꼬 애걸복걸하지 말고
싸나이답게 정공법(?)으로 대처하는 노하우를 산상설파하고 계시는 모습인데... 다들 배꼽을 잡는다ㅎㅎㅎㅋㅋㅋ




▼ saiba 산님도 그 정공법(?)에 대해서 느므느므 웃겨서 배가 아파서 죽을뻔 했는데~~~ (^^)




▼ 문대선배님... 오래오래 사실 것 같다ㅎㅎㅎ




▼ 이번에도 찍사 바꾸어 기념찰칵 남겨본다ㅎㅋ




▼ 등산로 주변에서 해먹을 치고 오침을 즐기고 있는 어느 산객




▼ 고등어바위에서 잠시 쉬고 계신 문대선배님




▼ 토막난 고등어 바구~~(^^)




▼ GPS 현위치 정보 - 고등어바구






▼ 상계봉 방면으로~!!!








▼ 예전엔 망루였을 듯 하고








▼ 상계봉 암릉 루트로 직등하고 있는 모습




▼ 흐~미~~ 공중부양 놀이 모습을 연출시켜 담고 있는 모습 - Photo by 핏짜님




▼ 대단한 칠성님의 공중부양 모습... 보고 있는 saiba 산님의 등골이 오~싹~!!!








▼ 만덕 석불사 방면




▼ 이어지는 상계봉 암릉 분위기(1)




▼ 이어지는 상계봉 암릉 분위기(2)




▼ 칠성님 또 다시 암봉위로 날아가서 우~뚝 서다~!!!




▼ 이어지는 상계봉 암릉 분위기(3) - 닭벼슬암릉




▼ 이어지는 상계봉 암릉 분위기(4) - 닭벼슬암릉을 배경으로 칠성님 한컷 남기다~!




▼ 추만님도 한컷~!!!




▼ 이어지는 상계봉 암릉 분위기(5) - 좌선대에 앉아서ㅎㅎㅎ
















▼ 상계봉 정상석






▼ GPS 현위치 정보 - 상계봉 정상석






▼ 상계봉 정상석에서 여유로운 분위기속에 환담을 나누고 있는 분위기... 아마도 산성마을 뒷풀이 시각을
고려해서 서둘지 않고 마음껏... 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 듯 하고ㅎㅎㅎ






▼ 산성마을 방면으로 하산하는 분위기 (1)




▼ 산성마을 방면으로 하산하는 분위기 (2)




▼ 산성마을 방면으로 하산하는 분위기 (3) - 여곡(女谷) 바구




▼ 산성마을 방면으로 하산하는 분위기 (4)








▼ GPS 현위치 정보






▼ 아름다운 만추분위기속에 산성마을 방면으로 하산하고 있는 모습 (5)






▼ GPS 현위치 정보 - 드뎌~ 산성마을에 도착하다~!!!






















▼ 산성마을에서 바라본 <파리봉> 풍경... 칠성님은 여기서 바로 저곳으로 올라간 것 같은데... 하산후 뒷풀이로
산성마을 염소고기를 먹을려면 가벼운 원점회귀 코스로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 이런류의 염소고기 한접시(3만5천원)가 1인분이라고 하네요~!!! 7명이 10접시 주문시켜 배불리 먹었다ㅎㅋ




▼ 금정산 산성마을표(^^) 염소불고기 한상차림 모습




▼ 무사하산 축하하면서... 화기애애하게 건배~!!! 1년후 11월 첫째 일요일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 오룩스맵 기능으로 작성해본 루트정보





# tracklogs : 금정산_파리봉_상계봉_20171105_1040m.gpx












▶ 마무리하면서


사실을 고백하자면 이런류의 모임은 세월이 흐를수록 가슴 설레임(^^)이 점점 사그라지는 것 같다.
그 설레임이란 여러가지가 있을 수가 있다. 그런 모임에 참가하면 자연스럽게 평소에 흠모해 왔었던
대단한 산꾼을 만나뵐 수 있겠다든지 이런 모임을 통해서 뭔가 앞으로 자신의 산행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든지 모처럼 오프라인에서 곡차를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산꾼들끼리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즐기고 싶다든지, 기획하고 있는 산행코스가 미답지여서이번 기회에 겸사겸사해서 함
가볼까? 라든지 기타등등... 그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얽히고 섞혀서 결과적으로 개인적 <설레임>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럼 saiba 산님은 어떤 입장일까? 으흠... 현재 총무역활을 맡고 있기 때문에 어쩜 숙명적으로 참가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임 총무였던 추만님의 경우는 어쩜 그런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서로 얼굴 표정만 봐도 서로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다. 이번 모임에서
모든걸 내려두고 덤덤하게 참가자들의 의향대로 따르자는 생각으로 집을 나서면서... 마음 한구석엔
나름 일말의 설레임은 미답지 코스라는데 있었다~!!! 최소한 그것만이라도 자족하기로 하자면서 집을
나섰는데... 미답지 산행코스가 한마디로 뜻밖에 대박~!!! 코스였다라는 생각으로 빙그레 미소짓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 믿거나말거나... it's up to you~!!!




The End
















# P.S : 현재 통장 잔액 : 285,000원

1)전년이월금 : 470,000원
2)참   가   비 : 30,000 x 7 = 210,000원
3)뒷 풀 이 비 : 39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