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ltra fantastic ~♬ 명불허전 조망산행 - 대둔산(879m) (11/28,토)
2009. 12. 1. 18:33ㆍsaiba 2009 산행기
■ Ultra fantastic ~♬ 기암.괴석.암봉의 명불허전 조망산행 - 대둔산(879m) (11/28,토)
- 언 제 : 2009-11-28(토) (10:45 ~ 15:35)
- 어 디 : (전북 완주군) 대둔산(879m)
- 누 구 : (마산.창원지역 안내) 고봉산악회를 따라 saiba 나홀로
- 코 스 : (전북 완주군 운주면) 옥계동(천) ~ 옥계봉 ~ 쌍칼바위 ~ 금오봉(770m) ~ 허둥봉(826m) ~
△836봉 ~ 대둔산 정상(마천대, 879m) ~ 삼선계단 ~ 금강구름다리 ~ 주차장
[ # 약9km 거리, 약4시간 50분정도의 약간 여유로운 산행^^; ]
▶ 들어가면서
지난 주말(11/28,토)만큼 산행지 선택을 함에 있어 고민스런 일은 없었던 같다(^^). 사적인 일로 11/29(일)은
산행하기가 어렵고 해서 토요일(11/28) 산행지를 고르다보니 갑자기 선택의 폭이 좁아져서, 인터넷상에 올라
오는 산행정보만으로는 별로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고나 할까(ㅠ) 그래도 산님은 주말이 되면 가능한 산에는
가야하는 법...(^^) 올라온 산행지중에서 "골라~♬ 골라~♬" 하기 시작한다. 고심끝에 자신의 선택 리스트에
올라온 산행지는 1)월출산, 2)달마산, 3)대둔산... 이었는데, 모두가 명불허전 조망산행지로 빼어난 기암.괴석.
암봉의 전시장을 방불케하는 산행지이다. 같은 값(단돈 2만원)이면 다홍치마(^^)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단연
"월출산"인데, 요~몇년간 연속으로 다녀온 적이 있어 좀 망설여지고, 해남 달마산도 역시 마찬가지. 나머지
남은 대둔산은 지금까지 가을철 단풍향연의 절묘한 타이밍에 맞춰 가볼 요량으로 남겨둔 곳인데, 이상하게도
시기가 잘 안맞아 요~몇년간 계속 미답지로 남아있었는데, 요즈음 같은 우중충한 날씨분위기속에 산행하는
것은 산님으로서 왠지 미안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나름대로 각고의 심사숙고끝에... 여차저차(^^) 해서
마지막으로 선정한 산행지는... 대둔산(879m)으로 Let's Go ~♬~♬
대둔산에 대한 아련한 기억은... 아주 오래전에 산님으로서가 아니라 세속인(?)으로서 가픈 숨을 몰아쉬면서
어렵사리 올라갔었던 가물가물거리는 기억이 전부인 듯 하다. 하지만 산님이 되고 나서, 한산을 통해 너무나
아름다운 대둔산의 풍광을 사시사철 불문하고 자주 접한지라... 마치 자신이 여러번 갔다온 것 처럼 여겨지는
산행지인 듯한 느낌이 들 정도이다. 산님으로서 입문(^^)해서 정식으로 발걸음하는 것은 이번 산행이 처음인
셈이다. 안내산악회에서 잡은 산행코스는 일반적으로 관광객들이 흔히 이용하는 들머리인 금강계곡의 일반
코스가 아닌, 대둔산 남릉코스의 들머리인 (전북 완주군 운주면) 옥계동에서 시작되는... 초급경사 돌계단의
가파른 오름길을 타고 숨가프게 △440봉엘 올라가서, 대둔산 남릉 능선길을 따라 서서히 고도를 높혀가면서,
마천대(879m) 방면으로 접근해 가는 코스였다. 제법 위풍당당한 쌍칼바위를 지나 금오봉 전망대에서 부터
본격적으로 터지기 시작한 대둔산 자락에 펼쳐지는 기암.괴석.암봉의 조망미에 감탄.감동하며... 산행내내
산님의 가슴을 얼마나 뽐뿌질(^^) 시키든지... (^^) 약간의 연무현상으로 깔끔한 조망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명불허전의 기암.괴석.암봉의 조망 산행지임을 온몸으로 만끽한 산행으로 오래동안 기억될 것이다.
(by saiba^^;)
▼ 산행코스개념도 : (전북 완주군 운주면) 옥계동(천) ~ 옥계봉 ~ 쌍칼바위 ~ 금오봉(770m) ~ 허둥봉(826m) ~ △836봉 ~
대둔산 정상(마천대, 879m) ~ 삼선계단 ~ 금강구름다리 ~ 주차장 [ 약9km 정도 ]
▼ 산행들머리 : (전북 완주군 운주면) 옥계동 국도변에서 첫번째 능선 봉우리(△440)로 이어지는 가파른 된비알
돌계단 오름길을 따라 좀 빡쎄게(^^)... 약40여분간 걸려 올라가야 한다 - (10:45분경)
▼ "우리들도 이 코스를 다녀갔소~♬"... 하는 듯한 오름길의 산악회 시그널... ㅎㅎㅎ
▼ 가파른 오름길 분위기
▼ 오름길 어느 조망터에서 바라본 능선 방면의 암릉 조망
▼ 지금부터는 빡쎈 오름길이 끝나고...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서서히 고도를 높혀간다.
▼ 능선길 어느 조망터에서 바라본 것으로 위풍당당한 모습을 자랑하는 옥계봉(?) 모습
▼ 능선길 분위기 (1) - 옥계봉 왼쪽 방면의 우회길을 따라 나아가야 한다.
▼ 능선길 분위기 (2) - 대둔산의 암릉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능선길
▼ 능선길 어느 조망터에서 (1) - 진행 방향 건너편 능선길 어느 조망 쉼터에서 선두그룹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 능선길 어느 조망터에서 (2) - 진행 방향 능선 오른쪽 방면 풍경
▼ 오지산행 분위기를 자아내는 듯한 능선길 분위기
▼ 조망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산님들 모습ㅎㅎㅎ 후미그룹들도 합류하여 잠시 휴식을 취한다 - (11:50분경)
▼ 어느 조망 쉼터에서의 주변 풍경 (1) - 지나온 옥계봉 방면의 조망으로 역광으로 풍경이 제대로 잡히질 않아 아쉬운데... 자세히 보면
오른쪽으로 보이는 바위위에 제일 후미그룹 몇명의 산님들이 가물가물 개미처럼 보이는데...ㅎㅎㅎ 보이는지요?
▼ 어느 조망 쉼터에서의 주변 풍경 (2) - 안심사 방면의 풍경인데.... 가스가 끼어 아쉽기만 하다ㅠㅠㅠ
▼ 어느 조망 쉼터에서의 주변 풍경 (3) - 안심골 방면의 풍경으로 저~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짜개봉(봉우리가 2개로 쪼개진 것)이며,
저 능선이 마천대 진행 방면에 위치한 허둥봉(826봉)으로 이어져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 어느 조망 쉼터에서의 주변 풍경 (4) - 우짜다가(^^) 회사 동료(CS Ko) 잉꼬부부와 동행을 하게 되고ㅎㅎㅎ 기념찰칵을 남겨드리다 - 행복하세요!
▼ 어느 조망 쉼터에서의 주변 풍경 (5) - 쉼터에서 그냥 노니~ ㅎㅎㅎ ㅋㅋㅋ 행복한 표정짓게 하여 단체기념찰칵을 남겨보다.
▼ 또 다시 이어지는 아름다운 능선길 분위기
▼ 능선길에 서있는 좀 엣지스런ㅎㅎㅎ 길안내 표식판.... 화살 방향표시가 얼마나 큰지ㅎㅎㅎ
▼ 쌍칼바위 분위기 (1) - 어느 산악회의 산님들이 먼저 도착해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어느 것이 쌍칼바위인지ㅎㅎㅎ
▼ 쌍칼바위 분위기 (2) - 진행방향의 왼쪽에 위풍당당하게 서있는 Giant 암봉
▼ 쌍칼바위 분위기 (3) - 줄지어 진행하고 있는 산님들 모습과 비교해보면 주변의 바위들이 상대적으로 얼마나
큰지를 어림 짐직할 수가 있겠는데... @~@!!!
▼ 금오봉 방면으로 올라가고 있는 산님들 뒷모습
▼ 바로 저~위 능선이 금오봉 바로 아래의 능선길 조망터이다
▼ 금오봉(770m)의 삼거리 이정표... 여기에서 안심사 방면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마천대 ~ 금오봉 : 1.5km] & [금오봉 ~ 옥계천 : 약4km]
▼ 금오봉(770m) 조망터에서 (1) - 진행방면 반대편 능선 풍경인데... 역광과 가스때문에 조망이 너무 아쉽기만 하다ㅠㅠㅠ
▼ 금오봉(770m) 조망터에서 (2) - 마천대 진행방면 능선 오른쪽 경사면에 펼쳐지는 Fantastic 한 기암.괴석.암봉 풍광으로 입이 쩌~억@!@!!!
▼ 금오봉(770m) 조망터에서 (3) - 마천대 방면의 진행 능선 풍경
▼ 능선길의 어느 조망터에 앉아 있는 저~ 산님의 기분은ㅎㅎㅎ 아마도 저 순간만큼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고 있겠지요!
▼ 바로 눈앞에 보이는 능선 봉우리가 허둥봉(826m) 이다.
▼ 능선길에서 바라본 것으로... 마천대 방면으로 Fantastic 하게 펼쳐지는 기암.괴석.암봉 풍경에 완~죤~ 압도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 능선길에서 마천대 방면으로 Fantastic 하게 펼쳐지는 기암.괴석.암봉 풍경을 배경으로 saiba 녀석 기념찰칵을 남겨보다.
▼ 허둥봉(826m) 방면으로 Let's Go !!!
▼ 허둥봉의 삼거리 이정표 - (12:55분경)
▼ 허둥봉(826m) 에서 바라본 조망 (1) - 마천대 방면으로 이어지는 암릉 능선 풍경으로... 저~ 멀리 희미하게 개척탑이 보인다.
▼ 허둥봉(826m) 에서 바라본 조망 (2) - 능선 오른쪽으로 펼쳐지는 풍경
▼ 마천대 방면으로 이어지는 암릉능선
▼ 능선길 주변에 펼쳐지는 암릉풍경 (1)
▼ 능선길 주변에 펼쳐지는 암릉풍경 (2)
▼ 능선길 주변에 펼쳐지는 암릉풍경 (3) - 지나온 암릉 풍경들....
▼ 능선길 주변에 펼쳐지는 암릉풍경 (4)
▼ 저~ 위가 진행방향 능선길에 위치한 △836봉 정상이다!
▼ 저~ 멀리 삼선구름다리 철계단이 보인다@~@!!!
▼ △836봉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1) - 허둥봉 방면의 지나온 능선길 방면인데... 역광과 가스때문에 넘 아쉬운 조망이다ㅠㅠㅠ
▼ △836봉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2)
▼ △836봉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3)
▼ △836봉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4) - 삼선계단 방면 (a)
▼ △836봉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5) - 삼선계단 방면 (b)
▼ △836봉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6) - 마천대(879m) 개척탑 방면
▼ △836봉 정상에서... 마천대(879m) 개척탑 방면을 배경으로 saiba 녀석 기념찰칵을 남기다!
# △836봉 정상에서 암릉능선길을 따라 마천대(879m) 개척탑 방면으로 서서히 다가 가면서 바라보는 마천대 오른쪽 아래
방면에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는 기암.괴석.암봉이 자아내는 풍경은 산님의 발걸음을 자꾸만 더디게 한다ㅎㅎㅎ
▼ 암릉길을 따라... 마천대(879m) 개척탑 방면으로 Let's Go !!!
▼ 지나온 △836봉 방면의 풍광
▼ 드뎌~ 마천대(879m) 개척탑 모습이 바로 눈앞에ㅎㅎㅎ
▼ 마천대(879m) 개척탑 부근엔 산님들로 바글우글ㅎㅎㅎ
▼ 대둔산 최고봉인 마천대(879m) 개척탑의 위용 - (14:10분경)
▼ 마천대(879m)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1) - 지나온 △836봉 방면의 풍광
▼ 마천대(879m)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2) - 지나온 △836봉 ~ 허둥봉(826m) 방면의 풍광
▼ 마천대(879m)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3)
▼ 마천대(879m)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4) - 케이블카 & 하산 주차장 방면
▼ 마천대(879m)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5) - 금강구름다리 방면
▼ 마천대(879m)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6)
▼ 마천대(879m)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7) - 저 아래 능선 안부에서 금강구름다리 방면으로 하산길이 이어져진다.
▼ 마천대(879m)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8) - 낙조대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풍경
▼ 마천대(879m) 정상에서의 주변 조망 (9)
# 마천대에서 주변의 풍광을 보고 있는데... 옆에서 몇몇의 아줌마들이 나누는 대화를 자연스럽게 엿들어 보는데...ㅎㅎㅎ
"시~상에 이렇게 좋을수가 @~@!!! 이곳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그렇지... 얼마나 좋은 곳이여! 증~말로 천하절경이다"
하시는게 아닌가! saiba 녀석이 엿듣다 못해... 왈~ "여기가 전국적으로 엄청나게 알려진 곳인데요ㅎㅎㅎ" ... "아~ 그래요!"
"저희들은 요~ 근처에 사는데... 그런 것 잘 몰라요"... 하시는게 아닌가ㅎㅎㅎ saiba 녀석이 덧붙혀서 하는 말... "이곳은
전국에서 느므느므(^^) 유명한 산행지이기 때문에 이곳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자부심을 가져도 됩니다요!!!" 라고 전하니..."
아주머니들의 얼굴이 갑자기 밝아지는게 아닌가ㅎㅎㅋㅋㅋ
▼ 마천대에서 안부 하산길로 이어지는 산행길 분위기
▼ 여기가 능선 안부 하산길의 Gate 이며.... 삼선계단 & 금강구름다리 방면으로 이어진다.
▼ 가파른 하산길의 분위기
# 하산길에서 삼선계단을 꺼꾸로 내려가지 못하기 때문에... 삼선계단의 윗쪽에 위치한 조망터까지만 가서 주변에 파노라마 처럼
환상적으로 펼쳐지는 풍광을 감상하는 정도로 만족하기로 saiba 녀석 자신과 타협하는 지혜를 발휘한다.
▼ 삼선계단 조망터에서 (1) - △836봉~마천대 방면의 풍광
▼ 삼선계단 조망터에서 (2)
▼ 삼선계단 조망터에서 (3)
▼ 삼선계단 조망터에서 (4) - 바로 아래가 삼선계단이고, 저~ 아래에 금강구름다리가 보인다!
▼ 삼선계단 조망터에서 내려와서 다시 하산하는 분위기
# 하산길에서 금강구름다리 방면으로 꺼꾸로 하산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있으나, 이 시간대에는 올라오고 있는 산님들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리...ㅎㅎㅎ 얼굴에 철판 깔고ㅎㅎㅎ 금강구름다리 방면으로 역방향 하산하기로 한다ㅎㅎㅎ
▼ 금강구름다리 상단 조망터에서 바라본 주변 조망 (1)
▼ 금강구름다리 상단 조망터에서 바라본 주변 조망 (2) - 삼선계단 ~ 마천대 방면의 환상적인 풍광
▼ 금강구름다리 상단 조망터에서 바라본 주변 조망 (3)
# 금강구름다리 상단 조망터에서 눈앞 가까이에 펼쳐지는 풍광을 똑딱이 디카로 담아내기란... 얼마나 어려운 작업인지(ㅠㅠㅠ)
어떻게 하면... 이런 Ultra fantastic 한 풍광을 리얼하게 담아낼 수 있을까? 잠시 생각하다가.... 그래~ 수직 직벽의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구사하여 다시 한번더 담아내어 보기로 하는데... ㅎㅎㅎ
▼ 저~ 아래에 암벽타기를 하고 있는 릿지산님들이 보이는데...@~@!!!
▼ 삼선계단 ~ 마천대 방면
▼ 저~ 아래에 금강구름다리 아래로 이어져가는 하산길이 보인다.
▼ 금강구름다리 방면
▼ 금강구름다리를 건너면서....
▼ 금강구름다리에서 담아본 풍경 (1) - 삼선계단 ~ 마천대 방면
▼ 금강구름다리에서 담아본 풍경 (2) - 금강구름다리 아래의 돌계단 하산길 (a)
▼ 금강구름다리에서 담아본 풍경 (3) - 금강구름다리 아래의 돌계단 하산길 (b)
▼ 금강구름다리에서 케이블카 탑승장 방면으로 내려가면서 담아본 풍경
▼ 케이블카 탑승장 방면에서 금강구름다리 방면으로 이어져 올라가는 철계단길 모습
▼ 케이블카 탑승장 방면에서 오른쪽 방면으로 펼쳐지는 풍경으로... 오른쪽의 암봉이 장군봉이라고 하는데...
▼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금강구름다리 아래로 내려와서 담아본 하산길 분위기 (1)
▼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금강구름다리 아래로 내려와서 담아본 하산길 분위기 (2) - 2개의 거대한 암봉을 이어주는 금강구름다리 모습
▼ 금강계곡으로 이어지는 하산길에서 바라본 동심바위 모습에 잠시 발길을 멈추는 saiba 녀석(^^) (신라시대 원효대사와 같이ㅎㅎㅎ)
▼ 금강계곡의 하산길 분위기... 앞서 내려가고 있는 산님들은 (너무나 부러운...) 릿지 산님들ㅎㅎㅎ
▼ 마지막까지 늦가을 분위기를 끌어안고 있는 듯 한 단풍나무를 보니... 왠지 반가운 느낌이ㅎㅎㅎ
▼ 날머리 입구에서 이런 역사적인 기념비도 담아보고...
▼ 날머리에서 좀 버겁게ㅎㅎㅎ 줌촬영해본 마천대 방면 풍경
▼ 케이블카 Station - (15:30분경)
▼ 대형주차장에서 마지막으로 줌촬영해본 [마천대 ~ 칠성봉] 방면 풍경
▶ 마무리하면서
산님의 입장에서 직접 경험한 다양한 앵글로 통해서 들어오는 대둔산 자락에 펼쳐지는
기암.괴석.암봉의 풍광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Ultra Fantastic ~♬" 이라고 할까? 이건
두눈으로 봐서는 안되고 온몸으로 느껴야 할 대상인 것 같다. 지금까지 saiba 녀석(^^)이
생각해온 가을향연의 최절정기에 타이밍을 맞춰서 올 수만 있다면, 금상첨화이겠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볼 때, 그런 조건들이 자연스럽게 갖추어지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번 기회에 그런 생각을 바꾸어 볼 요량이다. 이런 산행지는 사시사철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그때그때 자주자주 발걸음해야 할 곳으로 말이다ㅎㅎㅎ 혹시나(?) 자주
발걸음하는 산님의 애틋한 마음가짐에 감복한 나머지, 대둔산 산신령님께서 숨겨두신
히든카드(?)를 산님에게 살짝이 보여주실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대둔산 자락의 다양한 코스를 선택해서 자주 발걸음하는 자신을 그려보면서...
빙그레 미소지어 보는 자신을 발견한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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