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뎌~! 2009 진달래꽃 향연속으로 - (여수 영취산~진례산) (3/28,토) - (2/2)
2009. 3. 30. 18:03ㆍsaiba 2009 산행기
■ 드뎌~! 2009 진달래꽃 향연속으로 - (여수 영취산~진례산) (3/28,토) - (2/2)
▶ 산행코스 (2/2) : [ 진례산 정상(510m) ~ △459봉 ~ 진달래축제장 ]
# 진례산 정상에 도착하자마자 선두그룹들이 점심을 먹고 하산준비를 하고 있는 듯 했다. 우리들도 가능한 빨리
서둘러서 점심을 먹고 뒤따라 가겠다고 하며, 주변에 양지 바른 곳을 찾아 오붓하게 산상 점심을 먹기 시작한다.
▼ 진례산 주변 조망 (1) - 점심을 먹으면서 담은 것으로 바로 저위 조망터에 서면 계곡 아래에 흥국사가 보인다.
▼ 진례산 주변 조망 (2) - 정상에서 △459봉 으로 이어지는 하산 능선길 방면으로 아쉽게도 진달래가 아직 만개하지 않은 상태이다.
▼ 진례산 주변 조망 (3) - 정상에서 △459봉 으로 이어지는 하산 능선길 풍경
▼ 진례산 주변 조망 (4) - 상암초등학교 방면
▼ 진례산 주변 조망 (5) - <봉우재 ~ 영취산 시루봉> 방면
▼ 점심을 먹은 후에 하산길에 담아본 진례산 정상 방면의 풍경 - (13:15분경)
▼ 진례산 정상에서 저~멀리 △459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이맘때는 아귀자기한 암릉미과 활짝 핀 진달래꽃
그리고 산님들과 어우러져 제법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데... 왠지 쓸쓸한 분위기를 풍기는 듯 한데ㅠㅠㅠ
▼ 능선길을 하산하면서 담아본 진례산 정상 방면 풍경으로 역광속에 반짝이는 진달래꽃이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하게 한다.
▼ 능선길에서 바라본 <시루봉 ~ 봉우재> 방면 조망
▼ 능선길에서 뒤돌아보고 오른쪽 방면으로 담아 본 것으로 진달래가 아직 만개하지 않은 상태이다.
▼ 하산 능선길에서 만난 진달래꽃으로 배경으로 "하~이~ 파이브~♬" 둘째딸 기념찰칵을 남기다.
▼ 능선길 철계단은 보수중이어서 왼쪽 아래의 우회길로 내려가야 한다.
▼ 철계단 아래 우회길 분위기 (1)
▼ 철계단 아래 우회길 분위기 (2) - 키가 느므느므(^^) 엄~청나게 큰 진달래꽃 군락지
▼ 우회능선길에서 발견한... 파아란 하늘을 향한 진달래 꽃봉오리의 꿈(?)은 어떤 모양일까...ㅎㅎㅎ
▼ 바로 저곳 능선으로 철계단 아래 우회길이 이어진다.
▼ 우회길을 빠져나와 이어지는 능선길을 나아가며 뒤돌아 보고 담아본 철계단 방면의 풍경
▼ 능선길에서 담아본 철계단~진례산 정상 방면 풍경으로... 숨어있던 진달래꽃들이 역광속에서 일제히 자태를 들어내고 있다.
▼ △459봉(#이를 골명재라고 하는데... 잘못된 명칭인 것 같음) 방면으로 Let's Go!!!
▼ 진달래가 피기 시작할 무렵에 적어도 이런 정도의 풍경을 이맘때 기대할 수 있는 모습인데... 봄햇살의 역광덕분에 ㅎㅎㅎ - Fantastic !!!
▼ 하산길인데, 왜 또 올라가야 하는가? 하면서, 투정을 부리면서도, △459봉 방면으로 오르고 있는 둘째딸 뒷모습이 너무 귀엽게 보이네ㅎㅎㅎ
▼ Double fantastic !!!
▼ △459봉에서 바라본 풍광으로 진례산 정상, 봉우재, 영취산 그리고 저~ 멀리 호랑산(470m) 방면의 풍경이 아름답게 한눈에 들어온다.
▼ △459봉에서 진달래 행사장 방면으로 이어지는 하산길에서 담아본 풍광
▼ 오른쪽이 △459봉 정상으로 그 아래에 삼거리 이정표가 있으며... 여기서 이번 산행의 들머리 읍동 방면으로
이어지는 하산길과 진달래축제장(구 예비군교육장)으로 이어지는 하산길이 있다.
▼ △459봉 아래의 삼거리 이정표
▼ △459봉에서 읍동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풍경
▼ △459봉에서 진달래축제장 방면으로 내려가면서 담은 풍경
▼ △459봉에서 진달래축제장 방면으로 휘몰아쳐 내려가는 능선 분위기... 저 길을 따라 내려가야 한다.
▼ 하산길 오른쪽 방면의 진달래꽃군락지 풍경 (1)
▼ 하산길 오른쪽 방면의 진달래꽃군락지 풍경 (2)
▼ 하산길 왼쪽 방면의 진달래꽃군락지 풍경 (1)
▼ 하산길 왼쪽 방면의 진달래꽃군락지 풍경 (2)
▼ 하산길 주변에 펼쳐지는 진달래꽃군락지 풍경
▼ 하산길에서 뒤돌아 보고 담은 풍경 (1)
▼ 하산길에서 뒤돌아 보고 담은 풍경 (2)
▼ 지금부턴 오름길이 없는 내리막길이어서 그런지 신이 난 듯한 saiba 둘째딸... 하산길을 배경으로 기념찰칵을 남기다.
오르락내리락 능선길을 함께 걸어가면서... "활~짝 핀 진달래꽃이 참 이쁘지?" 하고, 물어보니... 돌아오는 답변이 걸작!
"아빠! 너무 힘들어서요, 진달래꽃이 노오랗게 보여요@~@!!!" 였는데ㅠㅠㅠ 그런 녀석이 여유가 생겼는지ㅎㅎㅎㅋㅋㅋ
# 지금부터 진례산 △459봉 능선에서 진례산 자락의 진달래축제장으로 이어지는 하산길에서 주변에서 펼쳐지는
진달래꽃 향연의 분위기를 saiba 나름대로 열~씨미 담아보았다. 아쉽게도 요~근래에 약10여일정도 지속된 저온(ㅠ)
현상으로 인해 개화하기 시작한 진달래꽃에 극심한 냉해피해을 입힌 탓인지 몰라도...?? 예년과 같은 자태가 고운
진달래꽃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운좋게도 타이밍상으로 봄햇살의 역광속에서 만개한 진달래꽃 향연을
볼 수가 있어... 하산길내내 얼마나 황홀한 기분으로 saiba 자신이 진달래꽃 향연속으로 함몰되어 갔는지ㅎㅎㅎ
그런 saiba 자신의 형언할 수 없는 마음 상태를 자신이 담은 사진으로 대신하고자 한다.
▼ 하산길 오른쪽 방면 풍경
▼ 봄햇살 역광속에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진달래꽃 향연속으로 함몰되어 가는 오름길 산님들 뒷모습
▼ saiba 둘째딸이 저런 환상적인 진달래꽃 향속에서 빠져나왔는데...
지금까지 노랗게 보였다고 하는 진달래꽃이 선홍색으로 제대로 보였는지 모르겠네ㅎㅎㅎ
▼ 뒤돌아 보고 담은 오름길 풍광
# 지금부터는 서서히 하산하면서 뒤돌아 보고... 오름길 방면의 왼쪽 방면에 펼쳐지는 진달래꽃 향연 분위기를 담아본다.
▼ 조금더 하산하여... 뒤돌아보고 담아본 오름길 풍광... Triple fantastic !!!
# 지금부터는 서서히 하산하면서 뒤돌아 보고... 오름길 방면의 오른쪽 방면에 펼쳐지는 진달래꽃 향연 분위기를 담아본다.
▼ 엄청나게 고도를 낮춰 내려온 것 같은 하산길 분위기이다.
저~ 아래에 saiba 둘째딸도 하산길 산님들속에 섞여 별문제없이ㅎㅎㅎ 잘 내려가는 것 같아 안~심 이다.
▼ 진달래축제장으로 이어지는 하산길 날머리 분위기 - (14:20분경)
▶ 마무리하면서
산악회 버스가 창원.마산을 거쳐 함안으로 들어섰다. 갑자기 버스 통로까지 산님들을 가득 태운
만원의 버스가 남해고속도를 질주하기 시작한다.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구름낀 날씨 풍경은 천만
다행으로 점점 좋아지고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진달래꽃 향연을 제대로 만끽할려면 뭐니뭐니
해도 봄햇살이 필수조건. 역광속에서 선홍빛을 토하는 듯한 진달래꽃 향연 분위기는... 보는이로
하여금 온몸에 전율을 느끼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이런 풍경에 한번 사로 잡히면 평생동안
빠져나오기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
전남 여수를 향해서 달리는 버스내의 Sky TV 에서는 때마침 200점 돌파로 피겨의 새 역사를 쓴
김연아 선수가 참가한 "2009 세계피겨선수권대회" - 제1차 종목 프리스케이팅을 Live 방영하고
있었다. 다른나라의 여러 선수들의 연기가 끝나고, 김연아 선수의 프리스케팅이 시작되는데...
얼굴표정, 동작내용, 기술적 내용과 음악내용등을 포함 거~의 모든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비교
할 때, 피겨에 대해서 전혀 문외한인 자신의 두눈으로 볼 때도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주고 있었다.
연기가 끝나자마 버스안의 산님들도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박수를 보낸다. 대한민국 사람들
조차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결과는 World Level Top 의 결과였다.
여수 <영취산~진례산> 자락의 진달래꽃 향연을 만끽하려 가는 버스안에서 자신이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에 너무나 가슴 뿌듯함을 느꼈는데...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산님이라면 혹시 우리들이
누리고 있는 현재의 당일산행 문화가 "World Level Top" 이라는 자부심을 과연 느끼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창원에 거주하는 saiba 의 입장에서 볼 때, 2~3만원정도만 지불하면, 전국
어느 산행지라도 거~의 경험할 수 있는 당일산행 문화와 관련된 제반 인프라는 단언하건데...
세계에서도 최고의 수준이라고 평소 생각하고 있다. 예를들어, 각산악회 활발한 일일산행 모집,
전국적으로 잘 정리된 도로사정, 각산행지의 잘 정비된 산행코스 그리고 저렴한 산행비등등의
덕분으로 사시사철을 통해서 주말엔(주중에도) 별로 부담없이 산행문화를 이어갈 수가 있다는
점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이런 자랑스런 산행문화를 거~의 일년내내 매주말마다 즐기고 있는 듯한 saiba 자신은 운좋게
대한민국에 태어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본다. 이런 사실들은 산님이 되고나서 알게된 것
인데... 안타까운 것은 얼마나 많은 산님들이 이런 사실을 잘~ 이해하고 있을까... 인데ㅎㅎㅎ
우리산님들은 세계적으로 최고레벨의 산행문화를 즐기고 있는 주인공인 것이다(믿거나말거나)
# P.S : 참고로 이번 진달래꽃 향연의 산행비로서 자녀는 반값으로 1만원, saiba 는 2만원으로
총비용 3만원을 지불하고 다녀왔는데... 이런 비용을 지불하고 이런 정도의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여가 활동들이 과연 이~세상에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From saiba (^^)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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