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904)
-
불모산 성주지골 텐트박 (20240202) with 怪物(監督 是枝裕和)
▶온동네산 자락엔 봄기운이 슬금슬금 스며들고 있는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는 듯하다. 룰루랄라~♬ 기분으로 가능한 가벼운 박짐을 꾸려서 집을 나선다. 몇일전에 일본 고레에다 감독의 "괴물"(2023 칸느영화제에서 각본상 및 퀴어상 수상작품)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장면 장면마다 이해하기가 힘든 부분들이 많아서 멘붕에 빠진 자신을 발견한다. 해서리... 이번 박산행시에 이 영화에 관련된 다양한 시각에서 리뷰한 자료들을 YouTube 에서 다운 받아 박산행내내 들으면서 발걸음 하기로 했는데... (^^;) ▼반발한 매화꽃 ▼ 도로가의 가혹한 환경속에서 다소곳이 자신의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있는 제비꽃 ▼불모산 저수지 ▼목련꽃... 한반도 중부 서울지역에 목련꽃이 반발한 즈음에 정치영역에도 좋은 소식이 있길 기원..
2024.03.24 -
창원지역 동네산에 왕림하신 귀하신 雪女 알현하기 (2/25,일)
▶요즘 약한비가 자주 내린다ㅠㅠㅠ 따라서... 박산행에 나서는 것도 어려움이 있어 가슴이 부글부글 ㅠㅠㅠ 이번 주말의 날씨예보를 보아하니... 날씨는 쾌청하지 않지만... 그래도 박산행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날씨인 것 해서 박짐을 꾸려 룰루~♬랄라~♬ 기분으로 집을 나선다. 박짐 차림으로 자신의 중력을 극복하면서 불모산 자락 성주사지골에 위치한 박지 방면으로 발걸음하면서... 2월초에 있었던 세기의 인터뷰 (푸틴 & 터크칼슨 : 일본어 버전)를 듣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다. 드뎌~!!! 오후 2시경 박지에 도착~!!! 우선 커피한잔하는 시간을 느~긋하게 갖고선 하룻밤 묵을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배낭에서 각종 Gears 꺼집어 낸다. 그런데... OMG~!!! 텐트박에서 제일 중요한 텐트를 Missin..
2024.03.07 -
"처럼회의 몰락" - 정법전TV
정법전TV https://youtu.be/0w43gljKYV0
2024.02.27 -
불모산 성주지골 텐트박 (20240202) with チェーホフ『桜の園』
작년 연말쯤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서 겨울철 장비를 좀더 꼼꼼하게 챙기면 부피도 늘어나고 무게도 늘어가기에 잠시 텐트박을 내려놓다 보니.... 눈깜짝 할 사이에 해가 바뀌고 2월로 접어들었다. 하여... 이번 주말엔 무조건 겨울철 박산행을 나서기로 한다. 박짐 무게를 줄이기 위해 그동안 고수해왔었던 취사방식을 확~ 바뀌보기로 한다. 즉, 비화식 취사로... (^^;) 그 결과... 부피는 어느정도 늘어났지만... 무게는 쬐금 줄일 수 있어... 내심 빙그레 미소지어 본다. ▼ 불모산 저수지의 평화로운 풍광 ▼ 신성봉 ~ 용지봉 방면으로 펼쳐지는 풍경 ▼ 고당봉 아래의 골짝으로도 가봐야 할텐데... (^^) ▼ 어디로 갈까요? 그건 saiba 산님의 마음이지요~! ▼ 하룻밤 묵을 아담한 보금자리를 설치한다 ..
2024.02.16 -
■ 오룩스맵과 함께 하는 새해 첫눈산행 (가리왕산) (1/14,일)
- 언 제 : 2024-1-14(일) (10:00 ~ 16:40) - 어 디 :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1,561m) - 누 구 : (창원지역안내) M산악회 일일회원 saiba 나홀로 - 코 스 : 장구목이 ~ 가리왕산 정상(1,561m) ~ 중봉(1,437m) ~ 중봉임도 ~ 회동2교(자연휴양림) (약11.3km, 약6시간 40분정도 좀 빡빡한 산행) ▶ 들어가면서 갑자기 눈을 밟는 산행을 하고 싶다. 안내산악회의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행의 자리 여유가 있는 것 같아 신청을 한다. 모처럼의 겨울철 눈산행이라 등산장비를 나름대로 꼼꼼히 챙기는 자신을 발견하다. 뭐~ 있는 것만 잘 챙기면 되니깐... (^^;) 산행당일 새벽 04:25분 창원시청앞 탑승이다. 싸늘한 새벽 공기를 가르면서 배낭을 짊어지고 발걸음..
2024.01.16 -
대암산 써니골 텐트박 (20231021) with 구약성경(야곱 Story)
▶ 이젠 더위도 거의 풀이 죽은 듯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이런 시기가 산님에겐 산행하기 제일 좋은 시절이다. 자신의 두발로 박짐을 지고선 중력을 극복하면서 박산행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지극의 행복일 것이리라... (^^) ▼ 불모산 하늘엔 청명한 하늘이 걸려있고.... 산자락엔 누른 황금빛 벼가 익이 가는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 산속으로 서서히 스며들고 있는 중 ▼ 어둠속으로 함몰되어 가고 ▼ 아침을 맞는다 ▼ 하산하고 있는 중 ▼ 가을빛이 완연하게 서며들고 있다 ▼ 가을빛을 완연하게 느낀다 ▶ 현재 이 싯점... 온 세상 지구인이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하마스 vs. 이스라엘간의 전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표면적으로 보이는 군사력은 유치원생 vs 대학생 정도라는 ..
2023.10.24 -
창세기 & 출애굽기 전체 낭독
창세기 통독(신은경 아나운서의 창세기 낭독) 창세기 전편 https://youtu.be/y2qEACmddgc 신은경 아나운서의 출애굽기 전체 낭독 | 출애굽기 전편 https://youtu.be/oAtVRIAWXus 창세기 전체 낭독 (1장~50장) 한글 낭독 https://youtu.be/YvswlNYxvKA 創世記 ( 聖書講解メッセージ ) https://youtu.be/PtebgIjkir0?list=PLQ19z6ZsfJHywci67pC8U5TBMD-m3iopM 創世記 全章 聖書朗読 旧約聖書 (口語訳)朗読:中村啓子 製作:クレッシェンド https://youtu.be/Z9XjUiRKVFs 【朗読】旧約聖書 創世記 全50章 / キリスト教 / カトリック / プロテスタント ( 創世記 第16章) https://yo..
2023.10.24 -
불모산 성주지골 텐트박 (20231014) with 구약성경(아브라함 Story)
▶ 아하~~ㅠㅠㅠ 온~ 세상이 시끄럽다. 저~ 멀리 중동지역... 이스라엘 vs. 팔레스타인(하마스) 간 전쟁이 벌어졌다. saiba 산님 나름 오래전부터 이스라엘측의 과대욕심으로 아래와 같이 팔레스타인 땅을 야금야금 약탈해가는 극악무도한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라... 드뎌~ 터질게 터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여... 이번 박산행시엔 저런 분쟁의 근원적인 원인(?)이 뭔지에 대해서 나름대로 열공해 보기로 한다. ▼ 들머리 - 불모산저수지 ▼ 아~~ 완연한 가을 하늘이다 ▼ 넘~ 넘~ 좋다~~!!! ▼ 가을 전령사 ▼ 저헣게 보금자리를 설치한다 ▼ 머리위엔 가을빛이 슬금슬금 내려 앉고 있고 ㅎㅎㅎ ▼ 숲속의 보금자리 ▼ 어둠속으로 함몰되어 가다 ▼ 모닝커피 타임 ▶ 지구상엔 유일신을 믿는 3종..
2023.10.20 -
대암산 문등샘박 (20231007) with 도스토옙스키 (가난한 사람들)
▶ 10월로 접어들자마자... 와락~ 가을분위기가 느껴진다. 어딜갈까? 머릴굴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어쩜 박시간(저녁~새벽) 동안 약한 가을비가 내릴지도 모른다. 그럴 경우에도 좀 깔끔하게(?) 지낼 수 있는 박지로 발걸음한다. ▼ 먼저 올라가시라고... 하는 듯하고 ㅎㅎㅎ ▼ 남산재를 넘어간다 ▼ 박지에 가을이 내려왔다 ▼ 가을을 모아 텐트 쿠션재로 활용한다 ▼ 진례저수지 방면 ▼ 느~~긋하게 커피타임을 갖는다 ▼ 비가 내릴지도 모를일... 모든 물건을 타프 아래에 둔다 ▼ 어둠속으로 ▼ 문등샘 ▼ 날이 밝아온다 ▼ 돌아갈땐 깔끔하게 정리하고 ㅎㅎㅎ ▼ 도스토옙스키 (가난한 사람들) - 도스토옙스키의 처녀작으로 평론가들에게 초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문인으로 유명세를 타게 된 작품이다. ▶ 朗読 「貧しき人..
2023.10.20 -
불모산 성주지골 텐트박 (20230923) with 村上春樹(ノルウェイの森)
▶ 어느샌가 염천속의 여름 텐트박도 아쉽지만 끝물로 접어들어 가는 분위기속에 가을이 슬금슬금 다가오는 듯한 느낌도 든다. saiba 산님은 왠지모르게... 여러가지 이유로 4계절 박산행중 여름 박산행을 좋아한다. 해서리... (^^) 2023년 끝자락의 여름 박산행을 붙잡고자 머릴 굴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 들머리... 불모산저수지 ▼ 이번 박산행은 저~멀리 불모산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뻗어내려가고 있는 능선 뒷편의 어느 지계곡으로 접근하기로 한다. ▼ 이렇게 아담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타프 아래의 텐트는 여름철 모기장텐트 대신에 3계절용 인너텐트를 마련했다. ▼ 설치된 텐트 윗쪽으로 펼쳐지는 하늘 풍경 ▼ 갑자기 어둠이 몰려온다 ▼ 박지 부근의 지계곡 상류 방면 ▼ 박지 부근의 지계곡 하류..
2023.09.28 -
대암산 써니골 텐트박 (20230909) with 모파상(비계덩어리)
▶ 요즘 일기가 오락가락... 주말엔 비소식도 이어지고... ㅠㅠㅠ 천만다행스럽게도 이번 주말엔 No rain 일듯하다 ㅎㅎㅎ ▼ 불모산저수지 ▼ 불모산 정상 방면 ▼ 날씨 좋~다~!!! 가을이 슬금슬금 다가오는 듯 하다 ▼ 왼쪽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대암산 자락의 고당봉인데... 그 오른쪽 골짜기(써니골) 방면으로 쉬엄쉬엄 박산행 가는 중이다. ▼ 일단은 숲속나들이길로 올라선다 ▼ 그냥 진행한다. AudioBook 을 들으면서 ㅎㅎㅎ ▼ 써니골(그냥 saiba 산님이 네이밍한 것임) 분위기 ▼ 골짜기 물이 꽐~꽐 흐르는 오성급 박터에 텐트를 설치하다 ▼ 골짜기내의 어느돌에 나비들이 모여들어 뭔(?)가 흡입하고 있는 듯 한데... (^^) ▼ 어느샌가 어둠속으로 함몰되어 간다 ▼ 초경량급 솔로박 도구들 ▼..
2023.09.16 -
대암산 써니골 텐트박 (20230826) with Never Let Me Go(Kazuo Ishiguro)
▶ 이어지는 폭염속에서 이번 주말엔 조금 기온이 떨어진 느낌이 든다. 하지만, 낮엔 여전히 엄~청 무덥지만, 밤이 되면 제법 선선한 분위기로 바뀐다. 이런 날씨엔 모기장 인너텐트가 아주 유용하게 사용됨을 경험상 잘 알고 있다. ▼ 환상적인 하늘 풍광~~!!!! ▼ 시원한 계곡수가 흐르는 계곡변에 저렇게 타프를 치고선 그 아래에 모 기장 인너텐트를 사용해서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 모기장 인너텐트 모습(^^)... 경험상 25도 정도까진 좋은데, 그 이하로 온도가 떨어지는 밤엔 조금 추운 느낌이 든다. ▼ saiba 流... 수제 카레라이스(^^)...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가 않는다 ▼ 얼마전 태풍 영향으로 계곡모습이 변했다~~~!!!! ▼ 음악 같은 청량한 계곡수의 흐름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나홀로의 시간을..
2023.09.08 -
대암산 문등샘박 (20230812)
▶ 넘~넘 덥다 ㅠㅠㅠ 이런 경우엔 산속으로 피서 가는게 제일이다ㅎ 염천속에 무그븐 박짐 지고 중력을 극복하면서 산길을 가는 것은 힘들지만, 목적지에 도착해서 온몸으로 느끼는 기분이란 경험해 보는 자만이 이해할 수 있는 일일 것이리라~~!!! 하여... Let's Go~! Go~~!! Go~~~!!! ▼ 집을 나서 염천속에 눈앞에 펼쳐지는 하늘 풍광 ▼ 파란 하늘속에 펼쳐지는 하이얀 구름 ▼ 오늘 박지는 저~ 두둥실 뭉게구름이 피어오는 능선 뒷쪽이다 ▼ 대암산 남산재 쉼터 ▼ 남산재를 넘어간다 ▼ 문등샘으로 ▼ 보행중 벌레공격을 막기 위한 얼굴 모기장ㅎㅎㅎ ▼ 문등샘 방면으로 이어지는 오름길 분위기 ▼ 저렇게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 문등샘(냉장고물)... 식수는 끓여서 마시고... 샤워는 그대로 사용한다..
2023.08.24 -
대암산 문등샘 해먹박 (20230708) with (Somerset Maugham) The Moon & Six Pence)
▶ 주말 날씨가 일기예보와는 달리 시시각각으로 어지럽다 ㅠㅠㅠ 비만 그치면 집을 나서면 되는데... 토욜 오후 2시경 비가 그칠 것이라는 예보가 오후 4시가 되어도... 약한비가 이어진다. 우짤꼬? 저짤꼬? 하다가... 4시반경에 비가 그치기에 잽싸게 집을 나선다. 이런 날씨속엔 해먹박이 정답이고 무조건 박지 바닥이 좋은 곳으로 가는 것으로 한다~!!! ▼ 늦은 시각에 출발했기에 박지 도착이 7시 30분경... 랜턴 밝혀서 해먹 설치하고선 느긋하게 저녁을 지어 먹는 시간을 즐긴다ㅎㅎㅎ ▼ 아침에 일어나 보니 간밤에 내린 약한비로 타프가 젖어 있다 ▼ 타프 아래의 간이식당(^^) ▼ 운해 (1) ▼ 운해 (2) ▼ 해먹 설치된 모습 ▼ 문등샘 ▼ 모든 장비가 타프 아래에 둘 수 있기에 비가 와도 No Pr..
2023.07.15 -
대암산 써니골 해먹박 (20230624) with 村上春樹(色彩を持たない多崎つくると、彼の巡礼の年)
▶ 요즘들어 날씨가 불안전해서 주말엔 비소식을 전한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일기예보에 대한 내공(?)을 살려서 좀더 면밀히 검색한 결과... 하산 시각을 조금만 서둘러서 한다면 No Rain 상태에서 하산할 것 같은 확신이 든다. Let's Go~~~!!! ▼ 들머리에서 발견한 만개한 수국 ▼ 대암산 D코스로 오르면서 바라본 창원 시내 - (안민고개~장복산) ▼ 대암산 D코스로 오르면서 바라본 창원 시내 - (중심지) ▼ 대암산 D코스로 오르면서 바라본 창원 시내 - (정병산 방면) ▼ 대암산 정상방면 ▼ 능선길 ▼ 불모산 정상 방면 ▼ 이정표... 여기서 어디로? ▼ 저렇게 타프 & 해먹을 설치하다 ▼ 계곡수 ▼ 떠날땐... 아니온듯... 깔끔하게 ▼ 村上春樹(色彩を持たない多崎つくると、彼の巡礼の年) 이..
2023.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