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30. 11:42ㆍsaiba 2017 산행기
■ 창원 근교산 - 화산(799m) 성흥사계곡 넘나들기(^^) 산행 (5/28,일)
- 언 제 : 2017-5-28(일) 09:25~16:25
- 어 디 : [경남 창원시 진해] 성흥사계곡(대장동계곡)
- 누 구 : 모처럼 saiba 산님 나홀로
- 코 스 : 화산 임도(해발약720m)~무명지능선~성흥사계곡(와폭 & 선녀탕)~화산 임도
(약6km, 소요시간 약7시간 완~죤 널~널~산행)
▶ 들어가면서
어쩔 수 없는 개인사정으로 주말 토욜 지리속살 산행을 접어야만 했다. 대신 일욜엔 시간을 낼 수가
있어 꿩대신 닭이라는 생각으로(어쩜... 망구 내생각일 수도 있으나...^^;) 그동안 나름대로 구상해
왔던 근교산 오지산행을 가벼운 기분으로 실천에 옮겨 보기로 한다. 혹시나 동행자가 있을까? 싶어
밴드에 벙개산행을 올려보지만 아쉽게도 손드는 산꾼이 없다. 사실 근교산이라도 제법 오지산행에
속하는 편이라 나홀로 산행은 좀 겁나는데... (^^) 이것 또한 어쩔 수 없는 일이니... 이런땐 용기를
가지고 나서면 나홀로 산행의 내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리라... (^^) 생각으로
자신을 자위해 본다.
by saiba(^^)
# (신)낙남정맥의 일부 구간에 해당되는 화산(花山, 799m)에서 굴암산(屈岩山,663m) 방면으로
웅장하게 이어지는 산줄기 자락에 진해 웅동 방면으로 원시림 분위기속에 수려한 계곡을 자랑하는
성흥사계곡(일명 대장동계곡)을 품고 있다. 창원에 거주하는 saiba 산님으로선 동네산 당일산행의
차원에서 가벼운 기분으로 접근하기엔 쪼매 거북스런 곳이기도 하다.
그곳엘 갈려면 날잡아서 근교산 가는 기분으로 가야만 하기에...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관점에서
소중한 주말산행지로서 지금까지 우선순위에서 밀려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런 산행지를 요최근
들어 조금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기 시작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디지털 GPS 독도를 활용하여 기존
등산로와 개척산행을 병행한다면 원점회기가 가능한 제법 그럴 듯한 근교산 오지산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통신중계소가 있는 볼모산(801m)에서 공군부대가 있는 화산(799m)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엔
반듯하게 조성된 임도가 있어 창원터널 부근에서 불모산 정상 방면으로 형성되어 있는 임도를
이용하면 자가용으로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는 곳이다.
따라서, 화산 정상 부근까지 차량으로 올라가서 진해 웅동 방면으로 뻗어 내려가는 무명지능선을
개척산행으로 내려가다가 적절한 포인트에서 성흥사계곡 방면으로 <째고> 내려서서 다시 기존의
계곡 등산로를 따라 올라오는 방식의 원점회귀 산행코스를 나름대로(^^) 구상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바로~ JUST DO IT(즉실천) 해보기로 하고는 빙그레 미소짓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
▼ 저~ 멀리 볼모산(801m) 정상엔 통신중계소가 보이며, 뒷쪽으로 공군부대가 있는 화산(799m) 방면으로
이어지는 임도변(해발약720m)에 주차를 한 후에 느긋하게 산행준비를 하기 시작한다 - (09:15)
▼ 들머리 - 눈앞에 보이는 펑펌짐한 숲속으로 스며들어 진해 웅동방면으로 뻗어내려가는 지능선을
따라 내려갈 생각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철조망이 없었는데, 공군부대에서 설치를 해둔 모양이다.
자갈길을 따라 진행하는데 갈대숲에서 뿔달린 통통한 숫놈 노루 한마리가 튀쳐나와 숲속으로 달려
가기 시작한다. 순간 살아있는 건강한 숲이라는 느낌이 강렬하게 느껴지는데... (^^)
▼ 숲속으로 스며들어 잠시후에 눈앞으로 가로막는 두툼한 잡목지대를 만나고, 우회로를 모색하기로 한다~!
▼ 여차저차... 저차여차... 우회루트를 모색하다가 운좋게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는 루트를 발견하다.
▼ 펑펌짐한 숲속인데... 주변 지형을 관찰하면서 능선을 따라 진행한다는 생각으로 Go~! Go~!! Go~!!!
▼ GPS 현위치 정보- 지능선(해발약746m)을 따라 진행중이다~!!!
참고로 이번 산행에서 개척산행 구간은 사전에 그린색으로 루트를 올려서
진행하고 있는 중이며, 빨강 트랙이 루트에 일치하면서 생성되고 있는 중이다.
▼ 지형상 본격적으로 능선으로 접어들자 희미하게 형성되어 있는 기존 산길을 발견했는데~(^^)
▼ 능선길에서 외형상 잘 관리되고 있는 듯한 선산김씨 묘지군을 발견하다. 아마도 자손들이 묘지를
관리해왔기 때문에 산길 흔적이라도 남아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아마도 멧돼지들에 의한 묘지 해손을
방지하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좀 쌩뚱맞은 방식으로 묘봉을 만들어 두었네요ㅎㅋ
▼ GPS 현위치 정보- 선산김씨 묘지군
▼ 이어지는 능선길분위기 (1) - 묘지를 지나니... 허걱~!!! 갑자기 산길 흔적이 사라지고 보이질 않는다ㅠㅠㅠ
▼ 이어지는 능선길분위기 (2) - 에휴~~ 다행스런 것은 능선엔 잡목이 없다는 것ㅎㅎㅎ
▼ 이어지는 능선길분위기 (3) - 능선엔 갑자기 온통 <가는잎그늘사초> 초원지대가 펼쳐지고~!!!!
언젠가 저런 분위기속에 텐트를 치고선 하룻밤 보내는 자신을 그려보고 있는 중ㅎㅎㅎ
▼ 이어지는 능선길분위기 (4) - 초원 지대속에 희미한 산길 흔적이 보이고ㅎㅎㅎ
▼ 이어지는 능선길분위기 (5)
▼ GPS 현위치 - <가는잎그늘사초> 초원지대
#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능선을 진행하다가 조망바위(1)를 발견하고는 올라가 보기로 한다.
▼ 오른쪽 방면으로 <웅산~시루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되다~!!!
▼ 줌촬영 - 시루봉(일명 젖꼭지봉 ^^;)
▼ 능선 하산 방면으로 도중에 2개의 지능선으로 분기가 되며, 오른쪽 지능선은 <웅동계곡>으로
왼쪽 지능선은 대장천 방면으로 꼬릴 감춘다. saiba 산님이 하산하는 루트는 왼쪽 지능선이다.
▼ 하산루트 왼쪽 지능선엔 전나무숲을 이루고 있어 잡목이 없어 하산길이 수월할 것 같은데... (^^)
▼ 줌촬영 - 진해 웅동마을 방면
▼ 왼쪽 방면엔 화산에서 굴암산 방면으로 뻗어가는 능선이 보인다~!!!
▼ 전나무숲... 이런 숲분위기에선 잡목이 거의 자라지 않아 진행하기에 좋다ㅎㅎㅎ
▼ GPS 현위치 정보- 지능선 분기점으로 <루트>를 따라서 하산~!!!
이런 곳에서는 자칫하다간 삼천포로 빠지는 황당한 경우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 이어지는 능선 분위기 (1) - 굳이 능선으로 진행할 필요가 없으며, 잡목이 없는 루트로 Go~!!!!
▼ 이어지는 능선 분위기 (2) - 전나무숲 구간은 거침없이 수월하게 진행하다~!!!
▼ GPS 현위치 정보 - 전나무숲 구간을 지나고 있는 중이며, 오룩스맵상에 사전에
올린 하산루트(루트_170528)를 따라 든든하게 진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이어지는 능선 분위기 (3) - 능선길 주변의 기암 a
▼ 이어지는 능선 분위기 (4) - 능선길 주변의 기암 b
▼ 이어지는 능선 분위기 (5) - 희미하게 남아있는 능선길을 따라 든든한 기분으로 하산중ㅎㅎㅎ
▼ 이어지는 능선 분위기 (6) - 잘 관리되고 있는 듯한 묘지를 만나다. 이것 또한 능선길 풍경이다~!!!
근데... 묘지가 해발약570m정도 위치에 있는데, 아직까지 자손들에 의해 관리되고 있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 이어지는 능선 분위기 (7) - 필경 묘지 관리를 위해선 아래쪽 능선길을 통해 이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제법 뚜렷한 산길이 형성되어 있으리라고 생각했는데... 산길 흔적이 슬그머니 사라지고 없어 급~당황하다~ㅠㅠㅠ
▼ GPS 현위치 정보 - 조망바위(2) - 여유로운 나홀로 발걸음이기에 볼 건 다본다ㅎㅋ
▼ 조망바위(2)에서 바라본 풍경 (1) - 중앙에 보이는 작은 봉우리가 공군부대가 있는 화산(799m)이며, 그 아래
가운데에 보이는 가파른 분위기의 골짝은 성훙사계곡 상류부 지계곡으로 나중에 올라갈 골짝에 해당된다~!!!
저런 깊숙한 산속의 물들이 몽~땅 성흥사계곡으로 합수되어 간다고 생각해 보면... 안봐도 비됴~~ (^^)
▼ 조망바위(2)에서 바라본 풍경 (2) - 화산에서 굴암산 방면으로 이어지는 근육질의 산줄기 풍광
▼ GPS 현위치 정보 - 너럭바위쉼터
▼ 능선길 주변에 제법 넓은 암반을 발견하고는 잠시 초코파이와 다방커피(^^) 한잔 마시는 여유를 한껏
부려본다. 하기사 오늘은 있는게 시간뿐이니... 자신의 두다리님에게 쉼표(^^)을 자주 찍어 드려야 하는 법(^^)
▼ 능선길에서 어렵사리 발견한 선답자의 반가운 빛바랜 시그널
▼ 고도를 낮출수록 제법 뚜렷한 산길을 따라 하산하고 있는 중이다ㅎㅎㅎ
▼ GPS 현위치 정보- 517봉 주변 조망바위(3)에서는 능선 오른쪽 방면으로만 조망되다.
▼ 조망바위(3)에서 (1) - 지금까지 내려온 능선 방면
▼ 조망바위(3)에서 (2) - <웅산~시루봉> 방면으로 펼쳐지는 조망
▼ <웅산~시루봉> 방면 줌촬영... 가운데 희미하게 보이는 것은 웅산 출렁철다리이다
저~능선상에서 지금까지 이쪽 방면으로 바라보면서 늘~ 우짜모(^^) 오룩스양(^^) 함께 지능선.지계곡을
가로질러 굴암산 방면으로 산행을 할 수 없을까? 하고... 꿈(★) 꿔왔었는데... 막상 이곳에 서서 꺼꾸로
바라보니... 이젠 그런 날도 머지 않았다는 묘~한 기분이 드는데...!!!!
▼ 조망바위(3)에서 (3) - 시루봉 방면
▼ 조망바위(3)에서 (4) - 시루봉 방면으로 줌촬영
▼ 조망바위(3)에서 (5) - 웅동계곡 방면 줌촬영
# 517봉 지나서 어렵사리 운좋게 <굴암산~성흥사> 방면으로 조망할 수 있는 조망바위를 발견하다~!!!
▼ 517봉 주변 조망바위(4)에서 (1) - 굴암산 자락에 위치한 성흥사도 조망되다~!!!
▼ 517봉 주변 조망바위(4)에서 (2) - 성흥사 줌촬영
▼ 517봉 주변 조망바위(4)에서 (3) - 성흥사 & 대장동 & 웅동지역
# 지금부터 뚜렷하게 이어져 가는 능선길을 버리고 <성흥사계곡> 방면으로 가파르게 내려가는
산사면을 <째고> 내려가는 모드에 돌입하기로 한다.
▼ 산사면에서 발견한 멧돼지 진흙 목욕탕ㅎㅎㅎ
▼ 잡목을 피해서 상대적으로 수월한 루트를 찾아서
▼ 하산길에 광활한 너덜겅지대를 만나서 우회 루트를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
▼ 이젠 너덜겅지대를 우회해서 조금 수월하게 하산하고 있는 중~!
▼ 하산중에 갑자기 문명인의 고속도로를 만나는 행운을ㅎㅎㅎ
▼ 아마도 전기송신 철탑공사를 위한 임도인 듯 하고
▼ GPS 현위치 정보 - 우째꺼나(^^) 사전에 생성한 루트를 따라 진행하고 있는 듯 하고ㅎㅎㅎ
▼ 하산 도중에 자연스럽게 송신 철탑을 만나다
▼ 드뎌~ 성흥사계곡에 무사히 내려서는데 성공하다~!!!
계곡분위기상으로 볼 때, 작년 집중폭우로 입은 상흔이 계곡 곳곳에 남아있어 우울한 기분이 든다ㅠㅠㅠ
전엔 지리산 어느 무명골짝 분위기 처럼 수려했던 계곡미가 이젠 거~의 사라진 듯한 분위기였다ㅠㅠㅠ
▼ 집중폭우 영향으로 자갈로 뒤덮힌 계곡에서 쉬고 있는 산객들 모습이 보인다
▼ 계곡 오른쪽으로 형성된 뚜렷한 산길을 따라 쉬엄쉬엄 오르기 시작한다.
▼ 수려한 암반 골짝에 형성된 와폭 풍경... 작년 한여름철엔 이곳엔 피서객들로 우글바글 하였는데... (^^)
▼ GPS 현위치 정보 - 와폭(해발약285m)
▼ 그냥 계곡치기로 오르기 시작한다.
▼ 아랫쪽 방면 골짝분위기
▼ 윗쪽 방면 골짝분위기
▼ 저곳이 성흥사계곡에서 제일 아름다운 선녀탕(해발약300m) 쉼터였는데... !
▼ 작년 집중호우로 선녀탕이 자갈로 거의 메워져 버렸다 ㅠㅠㅠㅠ
▼ 선녀탕을 뒤로 하고 계곡치기로 오른다.
▼ 때죽나무꽃... 계곡수에 낙화되어 아름답게 수 놓았다~!!!
▼ 갑자기 허기짐을 느껴... 저런 곳에 나홀로 점심상을 펼쳐기로 한다.
▼ GPS 현위치 정보 - 점심먹은곳
▼ 라면도 보글보글 맛나게 끓이고ㅎㅎㅎ
▼ 소중히 모셔간 백패커용 소박한 드립커피 도구를 사용하여 커피 한잔을 준비하고 있는 중ㅎㅎㅎ
사실 산행중에 드립커피를 손수 내려 마시는 것은 엄청 귀찮은 일이지만... 어떤면에서는 사실 자신의
몸뚱아리님에게 휴식을 취하게 할 수 있는 제법 그럴 듯한 쉼표(^^)라는 생각에 앞으로 당분간은 이런
짓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생각한다.
▼ saiba 산님은 커피를 밥사발(^^) 한그릇 정도 마셔야 직성에 풀리기에... 약400ml 정도 만든다~!!!
▼ 계곡 건너편에서 다람쥐가 saiba 산님이 하는 짓들(?)이 신기한 듯 한참동안 지켜보고 있는데... (^^)
나 역시 저런 다람쥐의 모습을 무념으로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어쩜 자연과의 교감이 일어나고 있는지도ㅎㅋ
▼ 점심시간을 여유롭게 보낸 뒤에 계곡치기를 이어가다가 잠시후에 아수라장의 계곡분위기를 만나다~!
▼ 계곡 주변 산길로 탈출하여 쉬엄쉬엄 오르기 시작한다.
▼ 계곡 주변의 산사면엔 온~통 전나무숲을 이루고 있고ㅎㅎㅎ
▼ 운치있는 전나무숲 산길 분위기
▼ 집중호우로 골짝이 아수라장이 된 상태이지만, 그래도 원시미 그윽한 골짝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 운치있는 골짝 분위기
▼ 고개를 조그만 올려보면... 골짝 주변엔 역광속에 연초록향연이 최절정이다~!!!
▼ 그냥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느낌이 드는데... (^^)
▼ GPS 현위치 정보 - 상류부 골짝을 따라 세월아네월아 발걸음으로 오르고 있는 중ㅎㅎㅎ
▼ 이어지는 골짝분위기 (1) - 작은와폭
▼ 이어지는 골짝분위기 (2)
▼ 이어지는 골짝분위기 (3)
▼ 이어지는 골짝분위기 (4) - 갑자기 가파른 오르막 산길이 시작된다
▼ 이어지는 골짝분위기 (5) - 중력을 극복하면서 서서히 고도를 올려가고 있는 중ㅎㅎㅎ
▼ GPS 현위치 정보 - 제법 가파르게 이어져가는 최고 상류부 우골 골짝을 따라 오르는 중~!
▼ 오름길에서 계곡수 흐르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오기에 내려가서 목을 축이는 여유를 부린다ㅎㅎㅎ
▼ 이어지는 골짝분위기 (6) - 자신의 발품이 왠지(?) 아름답게 느껴지는 연초록의 산길 분위기
▼ 이어지는 골짝분위기 (7) - 올가을철에 단풍이 물들어갈 즈음에 발걸음하고 싶은데... (^^)
▼ 이어지는 골짝분위기 (8) - 오름길내내 계곡수 흐르는 청아한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좋다~!
▼ GPS 현위치 정보 - 해발약566m 동네산에서 이런 해발에도 계곡수가 흐르고 있다니~!!!
▼ 이어지는 골짝분위기 (9) - 갑자기 가을이 기다려지는 것은 너무 지나친 욕심일까여ㅎㅎㅎㅋㅋㅋ
▼ 이어지는 골짝분위기 (10) - 이젠 가파른 골짝 구간은 거~의 지나온 듯하고ㅎㅎㅎ
▼ 갈림길에 세워져 있는 좀 쌩뚱맞고 그리고 므스븐(^^) 안내문
▼ GPS 현위치 정보 - 갈림길(해발약662m) 당연~!! 불모산 방면으로~!!!
▼ 철조망을 따라 형성되어 있는 산길을 따라 불모산 방면으로 진행한다
▼ 전나무숲길
▼ 왠지 남북을 가로지르는 철조망 같은 느낌이 드는데... (ㅠㅠㅠ)
▼ 제법 많은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보이는 것은 여기가 (신)낙남정맥 구간이기 때문이리라~!
▼ 저런 자갈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잘 포장된 능선 임도를 만나 수월하게 원점회귀할 수 있지만...!
▼ 오룩스양(^^)을 데불고... <째기>산행으로 돌입하기로 한다ㅎㅎㅎㅋㅋㅋ
▼ GPS 현위치 정보 - 임도를 버리고 <째기> 산행중~!!!
▼ 나중에 가시밭길을 만나고ㅠㅠㅠㅠ 슬기롭게 빠져나가다ㅎㅋ
▼ 살았다앙~!!! 지근거리에 임도가 위치할 듯ㅎㅎㅎ
▼ 에휴~~ 무사히 임도로 탈출하다~!!!
▼ GPS 현위치 정보 - 임도 탈출 직전~!!!
▼ 화산(799m) 정상엔 공군기지가 자릴 잡고 있고ㅠㅠㅠ
▼ 출발지로 원점회귀 하러 가는 중에 목격한 것이며, 임도 왼쪽 방면에 위치하고 있는 축구장 광경으로
아마도 공군부대 체력단련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듯하며, 작년에 왔을땐 철조망이 없이 개방되어 있었다.
▼ 불모산 방면으로 이어지는 임도변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을 볼 수 있다
▼ 산행코스 루트 개념도 : 화산 임도~무명지능선~성흥사계곡(와폭 & 선녀탕)~화산 임도
# Tracklog : 비공개함(^^)
▶ 마무리하면서
오랫동안 나름대로 숙제로 남겨둔 화산 자락의 일부 오지코스에 대해서 답사를 무사히 마친 것에
대해 우선 자신의 두다리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싶다. 이번 오지산행을 바탕으로 그동안
꿈(★) 꿔온 (웅산~굴암산) 가로지르기 오지산행을 다양한 루트를 구상하여 구체적으로 실천에
옮길 수가 있을 것 같은 확신이 파악~ 든다.
그것만으로도 산님으로서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 기분이 드는지 모르겠다. 지금까지는 늘~ (웅산~
시루봉) 능선에 서면... <웅산~불모산~화산~굴암산> 능선자락에 마치 만주벌판 처럼 광활하게
펼쳐지는 지계곡.지능선을 대상으로 오룩스양(^^)과 함께 하는 오지산행을 과연 어떤 산행 형태로
구체화 시킬 수 있을까? 하는 상념에 젖어들곤 했었다.
이번 산행을 통해서 그런류의 오지산행은 이젠 꿈(★)이 아닌 실제로 발품 팔아 실천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은 것 같아 빙그레 미소짓는 자신을 발견 하고는 마냥 행복해 한다.
어쩜 그런 날을 조만간 아래와 같은 코스로 W-Project 오지산행으로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믿거나말거나... It's up to you~!!!
▼ W-Project 오지산행코스 (Draft) - by saiba(^^)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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