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모산 자락에 펼쳐지는 가을빛향연(20211105) - with 죄와벌

2021. 11. 8. 10:10saiba 2019-2024 산행기

 






▶ 동네산(600~800m)에 펼쳐지는 가을빛 향연이 하루하루가 다르게 느껴진다.


saiba 산님이 살고 있는 창원은 주변이 산능선으로 둘러싸인 분지형태를 이루고 있어
산사면을 물들이고 있는 가을빛의 미묘한 변화를 잘 관찰할 수 있다.

지금까지 산능선 부근에 머물고 있던 가을빛이 이젠 산자락을 향하여 서서히 내려오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듯 하다. 사실 겉으로 보기엔 별로 아름답게 보이지
않지만... 산속으로 들어가면 산님의 눈을 호사시켜 줄만한 가을빛 향연이 늘 펼쳐지고
있음을 너무나도 잘고 있기 때문에 빙그레 미소지어 보는 자신을 발견한다. 

 

 

 





 






▼ 155번 버스를 타고 성주사 종점에 내려서 박지 가는 길 들머리를 잡는다

 

 

 






▼ 숲속나들이길

 

 

 







 

 

 







 

 

 






▼ 숲속나들이길이 흙길이어서 맨발로 걷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 성주골 본류

 

 

 







 

 

 






▼ 느긋하게 여유를 갖고 커피타임을 갖는다

 

 

 






▼ 불이 붙은 듯한 가을빛 분위기

 

 

 







 

 

 






▼ 그냥  조~~오~~타~~!!!

 

 

 







 

 

 







 

 

 







 

 

 







 

 

 







 

 

 







 

 

 






▼ 본류를 버리고 작은 골짝을 따라 오른다

 

 

 







 

 

 






▼ 울창한 숲사이로 불모산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송신시설이 빼꼼히 보인다

 

 

 







 

 

 







 

 

 







 

 

 






▼ 노오란 가을빛 향연 분위기가 아름답다

 

 

 







 

 

 







 

 

 






▼ 지계곡 분위기... 산꾼들이 식수 구하기는 오성급 호텔

 

 

 







 

 

 






▼ saiba 산님의 눈을 즐겁게 한다 

 

 

 






▼ 보금자리를 마련하다

 

 

 






▼ 무게를 줄여보고자 머릴 굴려... 알콜버너를 빼고... 가스통을 좀 큰 것을 사용하다

 

 

 






▼ 텐트앞에 펼쳐지는 가을 분위기... 바람이 불면...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 이젠 하산하자~~!!!

 

 

 






▼ 산사면 바닥엔 온통 낙엽으로 뒤덮혀 있다

 

 

 






▼ 고개를 들면

 

 

 







 

 

 







 

 

 







 

 

 






▼ 울창한 숲속 분위기

 

 

 






▼ 파아란 가을 하늘

 

 

 






▼ 그냥 아름답다

 

 

 






▼ 눈을 호사 시킨다

 

 

 







 

 

 







 

 

 






▼ 하산길 분위기

 

 

 






▼ 날머리를 불모산 저수지 방면으로

 

 

 






▼ 가을빛 향연이 불모산 정상(801m)에서 산자락 방면으로 내려오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 가을빛을 받으면서 어렵사리 자신의 자태를 뽐내고 있는 듯한 개망초

 

 

 






▼ 아파트 주변에도 가을빛 향연이 ㅎㅎㅎ

 

 

 







 

 

 







 

 

 






▶ 조만간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Dostoyevsky) 탄생 200주년(2021-11-11)
해당한다고 하면서... 국내 출판업계는 Biz 관점에서 그의 대표작들을 업그레이드(?) 해서
독자들에게 관심을 이끌려고 하는 분위기이다.

그런데, 그들이 하는 짓(?)을 보면 시대를 역행하는 듯... 무겁고 두터운 인쇄물 위주의
상술이다.  saiba 산님이 문학작품을 접하는 방법이란... 주로 AudioBook 이며, 보조적
차원에서 전자북(주로 Kindle)을  늘~ 휴대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장착하여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나도 편리하게 Anywhere & Anytime 으로 문학작품을 즐기고 있다. 
(참고로 산님에게 민감한 부피와 무게 증가는 신기하게도 Zero 이다~!!!) 

이번 박산행시엔  탄생 200주년 기념 차원에서 나름대로 고민고민하여 도스토예프스키
<죄 와 벌> 선정하여 스마트폰내에 장착되어 있는 AudioBook & Kindle 을 통하여
불모산 숲속에 펼쳐지는 가을빛 향연을 온몸뚱아리로 느끼면서 자신을 죄와벌의 문학
작품 세계속으로 함몰시켜는 시간을 가져 보기로 한다. (물론 再聴 이다)

 

 






▼  아래 표지는 Kindle Ver. 도스토예프스키 걸작 <죄와벌>이다.
이번에 JPN AudioBook 번역서는 아래의 구도세이치로(工藤精一郎) 訳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