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진 비봉산악회(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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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속리산 가을산행 (10/10,일)
■ saiba 가 전하는 2004년 속리산 가을소식 어제(10/10,일)은 창원 모(^^)정기산악회 월례산행 행사로 속리산을 다녀왔다. 가족을 동반해서 갈 예정이었으나 아침 준비과정에서 가을소풍 간다는 기분으로 집사람이 준비한다고 부산을 떠는 바람에 도저히 07:00 출발싯점을 맞출 수가 없어 혼자서 가기로 중대 결심(^^)한 후에 겨우 출발 버스에 탑승할 수 있었다. 아마도 속리산 등반코스는 2가지가 있는 모양이다. 충청도에서 가는 방법과 경상도에서 가는 방법인데, 이번 코스는 경북 상주시 화북면 매포소 → 속리산 문장대(1054m) → 신선대 → 세심휴게소 → 법주사 (5시간 소요) 코스를 따라 등반하였다. 속리산 법주사는 예전에 가본 적이 있지만, 속리산 산행은 처음이었다. 가을 단풍철의 속리산 풍..
2006.02.25 -
화왕산 평원에 핀 사람꽃과 억새불꽃 풍경 (3/3)
[ 편집후기 ] 약2년정도의 산행경험(^^)에서 이번 화왕산 산행시 집사람을 위해서 별도의 아이젠을 챙기고, 하산시 헤드랜트도 별도로 준비하고... 기본적인 겨울산행 준비를 했다. 저녁 도시락은 집사람 배낭에 보온국과 헤드랜턴, 아이젠은 내 배낭에 넣은 채로 올라갔는데, 너무 많은 산행객으로 올라가는 단계에서 그만 이산가족(^^)이 되었다. 화왕산 정상 부근에서 친구녀석에게 집사람 오면 여기서 함께 있어라. 나는 사람꽃(^^) 풍경을 담기 위해 건너편 배바위까지 갔다올께... 했다. 그런데, 갔다오는 화왕산 정상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달집을 태우기 행사를 시작하니, 정신없이 디카로 담고, 그 다음에 억새태우기 불바다 장관을 담은 후에 서둘러 집사람 있는 곳으로 황급히 갔는데, 보이질 않는다. 아마도 하산객..
2006.02.13 -
화왕산 평원에 핀 사람꽃과 억새불꽃 풍경 (2/3) 200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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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왕산 평원에 핀 사람꽃과 억새불꽃 풍경 (1/3)
[ 들어가면서 ] 설전후해서 우찌된 일인지 눈꽃산행을 할 기회가 없어... ㅠㅠㅠ 한국의 산하 게시판에 올라오는 산님들의 머~찐 심설 산행기를 보고 자신을 위로할 수 밖에 없었다. 하루 쉬고 무작정 눈산행을 나서면 되겠지만... 사정상 그럴 수도 없는 없는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니 벙어리 냉가슴 앓는 나날의 연속이었다고나 할까... 그런데, 꿩대신에 닭이랄까... 심설 산행은 아니지만 머~찐 추억이 될만한 산행을 모(^^)산악회에서 계획하고 있었다. 창령 화왕산 억새태우기 장관을 구경할 수 있는 산행이었는데, 3년에 1번정도밖에 찬스가 없는 아주 좋은 기회여서 모처럼 집사람과 동행해서 나서기로 했다. 창원 시청앞에서 2/12(일) 오후 1시출발하여, 창령에 2시 20분경에 도착하니 창령시가지 전체가..
2006.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