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꽃 향연속에 아름답게 펼쳐지는 무학산(761m) 자락 봄풍경 (4/30,금) - (1/2)

2010. 5. 3. 22:44saiba 2009 산행기



■ 하이얀 구름꽃 향연속에 아름답게 펼쳐지는 무학산(761m) 자락 봄풍경 (4/30,금) - (1/2)


- 언 제 : 2010-4-30(금) (10:10 ~ 16:40)
- 어 디 : 경남 마산 무학산(761m)
- 누 구 : saiba 나홀로(^^)
- 코 스 : 마산여중 ~ 앵지밭골 ~ 배넘이고개(마여중갈림길) ~ 703봉~ 서마지기 ~ 무학산 정상(761m)
~ 710봉 ~ 663봉 ~ 서원곡(골) ~ 무학산둘레길 ~ 앵지밭골 ~ 마산여중 [원점회기]
(약12km, 소요시간 약6시간반 정도, 완~죤~ 널널 산행)


▶ 들어가면서

요~ 몇년전부터 짧은 산행경험을 통해서 알게 된 사실인데... saiba 가 살고 있는 창원 주변산들(천주산,무학산,
대산, 비음산, 장복산 등등)은 봄이 되면, 지천으로 피어나는 봄꽃(벚꽃,진달래,철쪽)산행을 산자락에 연두색으로
채색되어가는 봄분위기속에서 제법 우아하게(^^) 봄테마 산행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어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얼마나 복받은 일인지를 깨달게 되었다. 해서리, 본격적인 봄산행꽃의 전령사격인 진달래가 제일 먼저 피는 전남
여수 영취산 진달래산행 이후엔 4월중순부터 5월초까지 원정산행을 하지 않고, 거~의 창원 근교산들을 대상으로
나름대로 열~씨미 봄산행을 만끽하고 있다. 특히, 진달래꽃은 창원의 천주산, 마산의 무학산과 대산을 대상으로,
고도에 따라서 진달래 개화하는 타이밍이 달라서 적어도 2번이상 찾아가서 나름대로 진달래 산행을 즐기고 있다.

그런데, 올해는 창원지역에 진달래가 막~피어나는 무렵에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봄눈(^^)이 내려 무차별적으로
냉해피해를 입은 것 같다. 그 이후로 지속되는 봄저온 현상으로 인해서 그나마 냉해피해를 덜입은 꽃망울조차도
4월의 끝자락이 되어도 제대로 피지못하는 현상이 발생해서 산님들의 마음을 부글부글(^^) 끓게 만드는 와중에
중부지방의 진달래 명산 고려산 자락에 곱게 만개한 진달래 소식이 전해져 오는게 아닌가@~@!!! 허~참~ !!!
대구지역의 비슬산 진달래는 아직까지 동면상태인 듯하고... 무학산~대산 자락의 진달래도 냉해로 인해 제대로
만개하지 못한 것 같은데, 중부지역의 진달래가 만개하다니...@~@!!! 올해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듯해서 산님의 마음을 쪼매 복잡하게 만드는 듯하다(ㅠ)

해서리, 여차저차(^^) 개인적인 일도 있고해서 회사를 하루(4/30,금) 쉬는 날을 이용해서 오전중 서둘러서 일을
마치고, 바로 무학산 자락으로 달려간다. 개인적으로 1년중에 무학산 산행을 최고로 아름답게 하는 산행시기를
봄이 오는 4월중순경이라고 생각한다. 산아래 자락에서 윗쪽으로 연두색으로 채색되어 가는 봄풍경은 느므느므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그런 분위기속에 정상부근에서 활~짝 만개한 진달래꽃 향연을 만끽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매력적인 산행 포인터인 것이다. 하지만, 올해는 이런 기대를 접고, 오로지 연두색 향연이 펼쳐지는 무학산 자락
봄풍경을 만끽하기 위해서 발걸음하기로 한다. 적어도 이런 풍광을 올해도 놓치지 않고 두눈으로 만끽하기 위함
이다... (^^). 천만다행으로 요즈음 보기 드문 조망이 좋은 날씨속에 무학산 산행들머리... 연두색으로 아름답게
채색되어 가는 앵지밭골속으로 발걸음하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





▼ 산행코스개념도 : 마산여중 ~ 앵지밭골 ~ 배넘이고개(마여중갈림길) ~ 703봉~ 서마지기 ~ 무학산 정상(761m)
~ 돌탑봉(710봉) ~ 663봉 ~ 서원곡 ~ 무학산둘레길 ~ 앵지밭골 ~ 마산여중








▶ 산행코스 (1/2) : [ 마산여중 ~ 앵지밭골 ~ 배넘이고개(마여중갈림길) ~ 703봉~ 서마지기 ~ 무학산 정상(761m) ]



# 맑은 날씨속에 바람이 살랑살랑 기분좋을 정도로 분다. 들머리인 지명이름도 예쁜 앵지밭골을 따라 아침 햇살속에 연두색이
빤짝빤짝 유난히도 봄빛을 연출하고 있어... 산님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한다. 그래~♬ 적어도 봄산행이란 이런정도 분위기속에
산행을 해야 되는거야! 무학산 산자락을 타고 윗쪽으로 채색되아 가는 연두색 향연속에 자신을 함몰시켜 보는 기분이란...(^^)




▼ 산행들머리 앵지밭골 주변의 아름다운 봄풍경 (1) - (10:10분경)



▼ 산행들머리 앵지밭골 주변의 아름다운 봄풍경 (2)



▼ 산행들머리 앵지밭골 주변의 아름다운 봄풍경 (3) - Giant 느티나무 군락지역






▼ 산행들머리 앵지밭골 주변의 아름다운 봄풍경 (4) - 출발시엔 구름 한점 없었는데... 어느샌가 구름꽃이 두둥실~♬ 뜨있네ㅎㅎㅎ



▼ 아침햇살에 봄빛(^^) 머금은 앵지밭골의 아름다운 풍광 (1)



▼ 아침햇살에 봄빛(^^) 머금은 앵지밭골의 아름다운 풍광 (2)



▼ 약수터 주변에 이름모를 꽃이... 화사하게 피어있다.



▼ 무학산둘레길 모습으로 서원곡 방면으로 이어진다.



▼ 오름길에서 담아본것으로 약수터 방면으로 펼쳐지는 봄풍경



▼ 계곡엔 요~최근에 내린 봄비로 제법 물소리가 제법 우렁차게 들린다.





# 앵지밭골을 빠져나와 배넘이고개(마여중갈림길) 방면으로 Let's Go !!! 오름길 주변에 펼쳐지는 다양한 봄풍경을
온몸으로 만끽하면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 오름길에서 담아본 풍경 (1) - Fantastic !!! 연두빛 향연(a)



▼ 오름길에서 담아본 풍경 (2) - Fantastic !!! 연두빛 향연(b)



▼ 오름길에서 담아본 풍경 (3) - 어느샌가 하늘엔 구름꽃이 바람을 타고 두둥실~♬ 늘어나기 시작하고ㅎㅎㅎ















▼ 배넘이고개(마여중갈림길)의 이정표... 여기서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무학산 정상 방면으로 Let's Go !!!!






▼ 능선길 주변에 화사하게 만개한 산철쭉 (1)



▼ 능선길 주변에 화사하게 만개한 산철쭉 (2)






▼ 고도가 조금 높아지니... 산철쭉이 꽃망울만 맺혀 있네ㅎㅎㅎ



▼ 너무나 아름다운 자태를 자아내고 있는 능선길 주변의 하이얀 Giant 구름꽃



▼ 오름길에서 뒤돌아 보니.... 왼쪽엔 창원의 천주산이... 오른쪽 저~멀리엔 정병산이 조망되다.












▼ 능선길에 아직까지 남아있는 진달래꽃이 파아란 하늘에 두둥실~♬ 뜨있는 구름꽃과 잘~ 어우러저 아름답게 다가오는데...ㅎㅎㅎ



▼ 칠서 방면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조망












▼ 능선길 하늘엔 구름이 강풍을 타고 시시각각으로 변화무쌍함을 연출하고 있는 있는중ㅎㅎㅎ



▼ 오름길에서 바라본 것으로 가운데 안부가 서마지기이며, 오른쪽 봉우리가 무학산 정상(761m)이다 (1)



▼ 무학산 정산 주변의 진달래군락지엔 연분홍빛을 띄고 있다. 아마도 만개를 한 듯한데... 예년에 비해 곱게 피지는 않은 듯한데...(ㅠ)






# 고도를 점점 높혀가니, 약650여m 이상의 능선길 주변엔 예상외로 진달래꽃이 제법 남아있고ㅎㅎㅎ 능선위 파아란 하늘을
배경으로 연출되는 하이얀 구름꽃과 어우러져서 한폭의 아름다운 봄풍경을 자아내고 있어, 산님의 눈을 흡족할 정도로 호사
시키는데... 아니~@~@!!! 이게 왠~떡~이냐~♬~♬... 하는 기분인데...ㅎㅎㅎ (믿거나말거나 ^^;)



























# 예기치못한 봄눈 & 봄저온현상등으로 진달래가 극심한 냉해피해를 입었지만... 그래도 무학산 정상 방면으로 올라갈수록
그동안 동태상태의 꽃망울들이 분발하여... 제법 볼만한 정도의 진달래꽃으로 활~짝 피어있었다.




▼ 서마지기 & 무학산 정상 주변의 진달래꽃 개화 상태






▼ 돌탑봉(710봉) 방면으로 펼쳐지는 진달래 풍경









▼ 703봉에서 바라본 서마지기 & 무학산 정상 주변의 진달래꽃 풍경





▼ 703봉 주변의 조망 (1) - 돗섬 및 마창대교 방면



▼ 703봉 주변의 조망 (2) - 장복산 방면



▼ 703봉 주변의 조망 (3) - 팔용산 방면





▼ 서마지기 방면으로 Let's Go !!!



▼ 돌탑봉(710봉) 방면









▼ 703봉 방면 (1)



▼ 703봉 방면 (2)











▼ 서마지기 안부에서 바라본 무학산 정상 방면의 하늘 풍경으로.... 강풍속에 구름이 시시각각으로 변화무쌍함을 보여주고 있다!





# 서마지기에서 무학산 정상방면 능선면에 펼쳐지는 진달래꽃은 제대로 만개하면... 고운 자태의 진달래꽃이 필텐데...
냉해피해를 입어 제대로 피질 못한 것 같다. 하지만, 보는 각도에 따라선 예쁘게도 볼 수 있기 때문에ㅎㅎㅎ 나름대로
열~씨미 발품과 목운동을 해본다(^^).
























▼ 지금부턴 무학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365일 나무계단을 오르기 시작!!!









▼ 나무계단 전망대에서의 조망 (1) - 서마지기 & 703봉 방면의 풍경



▼ 나무계단 전망대에서의 조망 (2) - 두척계곡 방면



▼ 나무계단 전망대에서의 조망 (3) - 무학산 정상 방면














▼ 드뎌~ 무학산 정상(761m)에 올라오다!!! - 정상의 이정표





# 무학산 정상에서 중리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방면으로 나아간다. 약200여m정도의 능선길 주변엔 아름답게 펼쳐지는
진달래군락지가 있기 때문이다. 무학산 진달래 산행시엔 반드시 봐야할 곳으로 강추하는 바이다.




▼ 중리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에서 정상석 방면의 풍경



▼ 대산(727m) 방면의 풍경



▼ [대산(727m) ~ 광려산(752m)] 방면의 풍경



▼ 중리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주변의 풍경



▼ 무학산 정상에서 서마지기 방면으로 이어지는 경사면 방면의 풍경



▼ 지금까지 올라온 능선으로 오른쪽 봉우리가 703봉이다.



▼ 두척계곡 방면 풍경














▼ 여기가 제법 아름답게 펼쳐지는 진달래군락지인데... 올해는 냉해피해를 입어... 영~ 볼품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ㅠㅠㅠ









▼ 중리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





# 다시... 후닥닥~~ 서둘러서 무학산 정상 방면으로 되돌아오다!!!





▼ 무학산 정상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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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코스 (2/2) : [ 무학산 정상(761m) ~ 710봉(돌탑봉) ~ 663봉 ~ 서원곡 ~ 무학산둘레길 ~ 앵지밭골 ~ 마산여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