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몽환적(^^) 봄맞이산행 - (여수)영취산 진달래꽃 향연 (4/10,토) - (1/2)
2010. 4. 12. 18:49ㆍsaiba 2009 산행기
■ 2010 산님의 몽환적(^^) 봄맞이산행 - (여수)영취산 진달래꽃 향연 (4/10,토) - (1/2)
- 언 제 : 2010-4-10(토) (10:30 ~ 15:00)
- 어 디 : 전남 여수 [진례산(510m) ~ 영취산(439m)]
- 누 구 : (창원.마산지역안내) 대동중앙산악회 일일회원으로 saiba 나홀로
- 코 스 : 진달래축제장 ~ △459봉 ~ 골명치 ~ △459봉 ~ 진례산(510m) ~ 봉우재 ~ 시루봉(418m)
~ 영취산(439m) ~ 흥국사 ~ 주차장
(약10km, 약4시간반 정도 좀 느~긋한 산행)
▶ 들어가면서
눈깜짝할 사이에 세월이 흘러, 4월에 접어들자마자, saiba 녀석이 거주하는 창원지역의 가로수 벚꽃나무의 꽃망울들이 마치
서로 약속이나 한 듯... 일제히 터뜨리기 시작한다. 약간의 고도 차이에 따라 개화시기가 다르지만 도로가의 벚꽃들은 이번
주말경이 최절정기가 될 것 같다. 이런 시기에 맞추어 진달래군락지의 최대산행지로 널리 알려져있는 여수 영취산 자락에도
이번 주말경(4/10~4/11)이 최절정일 것으로 예측되기에... 일년을 기다려온 산님으로서 이런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는 없는
법!!! 해서리, 이번 만큼은 미리미리 안내산악회에 예약을 해두고, 이번주내내 마음은 이미 콩밭(^^)에 가있는 자신을 발견
한다. 원래계획은 4월첫주말경(4/3~4/4)에 갈 생각이었으나, 여수 현지에 거주하는 "한국의 산하 가족"이신 청산님께서 올려
주신 진달래 개화상태 정보를 접하고 미련없이 과감히 일정을 연기했다. 므니므니(^^)해도 진달래꽃 산행지는 타이밍을 잘
맞춰 가야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지금까지의 다년간 봄꽃산행 경험상으로 잘 알고 있기때문이리라.
하지만, 진달래꽃이란 그날그날의 날씨조건에 따라 하룻밤 사이에 개화상태가 변화는 법! 이번주내내 인터넷상에 올라오는
영취산진달래 개화정보에 초미의 관심을 갖는다. 여~차~하면 주중이라도 달려갈 심산으로 말이다. 그런데, 지난 주말까지
너무나도 진달래 개화상태가 빈약했던지... 인터넷상에 올라오는 정보가 별로 없는게 아닌가@~@!!! 그래도 영취산진달래
축제를 주관하는 여수시청 관광과에서 올리는 몇장의 사진(http://www.jindalrae.or.kr)으로 개화상태를 예측할 수 있어 천만
다행으로 생각...(^^)... 해서리, 여차저차(^^) 심사숙고끝에 나름대로 산행 타이밍 "D-Day" 를 4/10(토)로 잡았다. 지금까지
영취산 진달래꽃의 개화시기를 가늠해 보면, 보통 4월 첫주말경인데, 작년엔 이상기후 현상으로 개화 절정기가 일주일정도
이른 3월마지막주였으며, 올해는 일주일정도 늦은 것 같다. 무엇보다도 진달래축제를 주관하는 여수시청 관계자들을 얼마나
당혹케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사실들은 그만큼 봄꽃 개화타이밍을 예측하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대변할 수 있는 사례일 것이다.
우쨌꺼나...(^^) 2010년도産 명불허전의 영취산 진달래꽃 풍광들을 saiba 녀석이 나름대로 심사숙고해서 타이밍을 잡은
D-Day(4/10,토)에 열~씨미 담은 사진을 정리한 Photo 산행기로 그날의 진달래꽃 향연분위기를 느껴주시길 바라는 바이다.
산님에게는 적어도 이런식으로 봄이 와락~!!! 하고, 눈앞 가~득히 몽환적인 풍광으로 전개되는 봄꽃풍경을 온몸으로 느껴
봐야... 비로소 봄맞이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 속세에서는 감히 느껴볼 수 없는 희열이라고 보며, 산님만의 특권
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일년이라는 긴~긴~ 시간도 기다려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겨울꽃 산행의 경우 자칫 타이밍을
놓쳐도 겨울시즌내내 다시 기회를 엿볼 수가 있는 반면에, 봄꽃산행은 자칫 타이밍을 소홀히 하여 놓치면, 무려 1년씩이나
무조건 기다려야 한다. 때문에, 제대로 봄꽃(진달래,철쭉)산행을 만끽할려면, 평소에 부단한 관심과 집중력을 쏟는 산님의
정성을 보일 때, 비로소 봄꽃여신도 감복한 나머지 그나마... 아름다운 봄꽃향연을 산님들에게 그것도 살~짝~ 보여주시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평소에 갖고 있는데... (믿거나말거나...^^;)
▼ 산행코스개념도 : 진달래축제장 ~ △459봉 ~ 골명치 ~ △459봉 ~ 진례산(510m) ~ 봉우재 ~ 시루봉(418m) ~
영취산(439m) ~ 흥국사 ~ 주차장 [약10km]
▶ 산행코스 (1/2) : [ 진달래축제장 ~ △459봉 ~ 골명치 ~ △459봉 ]
# 여수 영취산 진달래꽃 여신께서 매년 이맘때 몽환적 분위기로 연출하시는 진달래꽃 향연을 제대로 만끽할려면...
지금까지의 자신의 다년간 경험을 비춰볼 때, 반드시 들머리 코스를 잘 선택하여야 한다. 그 곳이 어디냐?... 하면,
LG 칼텍스 근처에 위치한 진달래 축제장(예비군훈련장)을 들머리로 삼는 것을 강추하는 바이다. 행사때문에 다소
복잡한 점은 있지만, 영취산 진달래꽃향연을 제대로 120% 만끽할 수 있는 들머리 코스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
2가지 측면에서 나름대로 간략하게 설명을 드린다.
첫번째로, 영취산(진례산) 진달래군락지는 다음과 같이 크게 3개지역으로 나눌 수가 있으며, (1)[진달래축제장~
△459봉] 오름길 능선의 좌우지역, (2)[△459봉~진례산(510m)정상] 주능선 주변, (3)[봉우재~시루봉(419m)]주변
지역이다. 이 중에서 제일 광활하게 진달래군락지가 산재해 있는 곳이 바로... (1)[진달래축제장~△459봉]오름길
능선의 좌우지역이다. 이곳을 제대로 보지 않고 영취산 진달래꽃 산행을 다녀왔다고 하면... 아마도 절반 정도의
성공이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두번째 이유는 (1)[진달래축제장~△459봉] 코스를 하산길 보다는 오름길로 잡는 것을 무조건적으로 강추(!!!)하는
바이다. 오름길 뒷쪽 방면엔 화학공단지역이 바로 근접해 있어 진달래꽃을 감상하는 진맛이 팍팍!!! 떨어진다(ㅠ).
반드시 하산길보다는 오름길로 잡아서... 좌우로 광활하게 전개되는 진달래군락지의 풍광을 감상하는 찬스를 많이
만드는 것이 좋다. 내림길로 잡는 경우엔 마냥 뒷걸음치면서 하산할 수는 없지 않는가@~@!!! 이왕이면 다홍치마
라고... 1년을 기다려서 국내최대의 진달래꽃 향연을 좀더 효과적으로 만끽할려면, 이런 정도의 산님의 센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진달래군락지를 감상하는데는 미소한 앵글(^^)에도 느낌이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것을 생각
해보면... 아마도 충분히 이해가 되리라고 보는데... (믿거나말거나 ^^; It's up to you !!!)
▼ 산행들머리... 진달래축제장 방면으로 봄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saiba 아저씨~! 저 같은 꼬마숙녀(^^)도 올라가요 - (10:30분경)
▼ 된비알 오름길을 약10여분간 오르자마자... 임도길 나뭇숲사이로 만개한 진달래군락지의 대향연이 눈앞에 다가온다!!!
▼ △459봉에서 능선에 마치 분홍색 물감을 뿌려놓은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야~!!! 오늘 왕대박 진달래꽃 산행이 될 듯ㅎㅎㅎ
▼ △459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 오름길 주변의 풍경
▼ 오름길 오른쪽 방면으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진달래꽃 향연 분위기 (1)
▼ 오름길 오른쪽 방면으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진달래꽃 향연 분위기 (2) - 이런 풍광을 보기위해 1년 동안 기다린 보람이 있었네ㅎㅎㅎ
▼ 오름길 오른쪽 방면으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진달래꽃 향연 분위기 (3)
▼ 이런 분위기를 배경으로 saiba 녀석 뽀~옴(^^) 잡고 기념찰칵을 남겨 보다.
▼ 저~ 아래엔 만개한 벚꽃대군락지도 보이고ㅎㅎㅎ
▼ 능선 오름길 왼쪽... 골명치 방면으로 아름답게 펼쳐지는 진달래향연 분위기
# 여기서부터 오름능선길 왼쪽방면으로 터지기 시작하는 진달래향연의 대풍광을 만끽하는 기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산님의 가슴을 벅차게 만든다. 본 코스를 오름길로 잡을 경우에만 이런 환상적인 진달래향연의 풍광을 온몸으로
느낄 수가 있다고 본다.
▼ 이~ 순간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어느 여자분 모습
▼ 어느 여자분에게 부탁하여.... 이런 풍광을 배경으로 또 다시 기념찰칵(^^)을 남겨 보는 saiba 녀석ㅎㅎㅎ
▼ 오름능선길 방면의 분위기
▼ 그런데 갑자기 굉음이 들리고... 헬기가 나타났는데... 아마도 여수시에서 행사촬영 나온 듯한 분위기였다.
▼ 오름능선길 오른쪽 방면으로 환상적으로 펼쳐지는 진달래꽃 향연 분위기
▼ 지금까지 올라온 능선 방면의 풍경
▼ △459봉 방면을 향하여... Let's Go !!!
▼ 오른쪽 방면으로 Triple fantastic !!! 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진달래꽃 향연분위기
▼ 바로 저곳은 △459봉 정상의 어느 조망터이다.
▼ △459봉 정상의 어느 조망터에서 (1) - 지금까지 올라온 능선분위기를 나름대로 쪼매(^^) 리얼하게 담아보았다!!!
▼ △459봉 정상의 어느 조망터에서 (2) - 바로 저곳이 진짜베기(^^) △459봉 정상이다.
▼ △459봉 정상의 어느 조망터에서 (3) - 진례산(영취산이라고도 함, 510m) 방면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능선 조망
▼ △459봉에서 [골명치~읍동] 방면으로 뻗어내려가는 장쾌한 능선미
▼ △459봉의 이정표... 여기에서 잠깐 동안 골명치 방면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기로 한다.
▼ 골명치 방면으로 Let's Go !!!
▼ 골명치 방면으로 내려가다가 뒤돌아 보고 담아본 △459봉 방면의 풍광 (1)
▼ 건너편 능선은 조금전 진달래축제장에서 △459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오름길 풍경이다!
▼ 골명치 방면의 풍광
▼ 골명치 방면으로 내려가다가 뒤돌아 보고 담아본 △459봉 방면의 풍광 (2)
▼ 골명치 방면에서 올라온 산님들이 잠시 쉬고 있는 모습
▼ Wow~ Triple fantastic !!!
▼ 오른쪽 봉우리는 △459봉이며, 왼쪽 봉우리는 진례산(영취산) 정상 봉우리이다.
▼ 봉우재 (영취산)시루봉 방면으로 펼쳐지는 조망미
▼ △459봉 정상에서 (1) - 골명치 방면에서 △459봉 방면으로 올라오고 있는 산님들 모습
▼ △459봉 정상에서 (2) - 상암초등학교 방면의 조망
▼ △459봉 정상에서 (3) - 진례산(영취산) 정상 방면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능선 풍경
To be continued => (아래를 클릭하세요!)
▶ 산행코스 (2/2) : [ △459봉 ~ 진례산(510m) ~ 봉우재 ~ 시루봉(418m) ~ 영취산(439m) ~ 흥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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