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48] 지리산 - <서북능선~바래봉>에 펼쳐지는 Fantastic~♬ 바람서릿꽃 향연 (12/13,토)

2014. 12. 15. 20:19saiba 2014 산행기



■ 지리산 - <서북능선~바래봉>에 펼쳐지는 Fantastic~♬ 바람서릿꽃 향연 (12/13,토)


 

- 언 제 : 2014-12-13(토) (09:30 ~ 16:30)
- 어 디 : [남원시 운봉읍] 서북능선 ~ 바래봉(1186m)
- 누 구 : 들녘님, 지리선녀님, 산가리님, 금순이님, saiba 산님 그리고 KNB 산악회 산우님들
- 코 스 : 전북학생교육원 ~ 세동치 ~ 부운치 ~ 팔랑치 ~ 바래봉(1182m) ~ 용산주차장
             (약12.5km, 소요시간 약7시간정도, 완~죤 널~널~ 산행)





▶ 들어가면서

지난주 산행에서 대어(?)를 놓친 아쉬움에 심각한 고민을 하기 시작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런 일이 발생하게 된 주요 원인은
므니므니해도 시간부족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자신의 느린발품도 있지만... (ㅠ) 해결방법은 2가지인데, 자가용으로 일찍
출발하거나 아니면, 상대적으로 좀 일찍 출발하는 산행팀에 합류해서 가는 방법이다. 겨울철 차량운행 리스크(?)를 고려하여
후자를 택하기로 한다. 때마침 산행지가 <영랑대>로 되어있기에 참석 신청을 하고 기다려본다. 그곳은 지난주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른 설경풍경을 연출하고 있겠지만, 적어도 <심설산행>을 온몸뚱아리로 경험할 수는 있을 것이리라. 지난 겨울에 그곳을
찾았을땐 적설량이 적이 너무나도 아쉬웠는데, 이번엔 절대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리라는 확고한 믿음이 서기에 왠지 빙그레한
기분이 들기 시작한다.

그런데, 예상외로 참석율이 저조한 분위기이다. 어쩜 산행자체가 폭파(?)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참석인원이 어느 정도 되어야
차량렌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마치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카페쥔장이신 <선녀>님께 "마법을 보여주세요"라고 댓글을
단다. 그런 간절함이 통한 것일까? 차량렌터는 아니지만, 개인차량으로 달려간다고 한다. 산행 전날 금요일 퇴근을 하자마자
집으로 달려가 룰루~♬랄라~♬의 기분으로 산행준비를 하고 있는데, <선녀>님에게 전화가 걸려 온다. 왠지(?) 느낌이 안좋다.
일기예보상 내일 지리산 자락 눈소식 때문에 조개골 방면으로 개인차량으로 접근하기가 어렵다고 하시면서... 만약 산행지를
바래봉으로 바꾸면, 대형버스로 안전하게 갈 수 있는 창원지역의 어느 산악회에 합류해서 갈 수 있는데... 하신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그냥 Okebary~!!! 하기로 한다.

주중에 계속해서 일기예보를 주시하고 있었다. 주말엔 전라도 지역의 폭설소식이 전해오지만, 지리산엔 그 영향이 미미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서북능선>은 그 경계영역에 걸쳐 있기에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어느정도는 눈빨이 내릴 것 같은
기분도 들었으나... 인간의 힘으론 불가항력한 영역이기에 일개 인간이 스스로 노력해서 할 수 있는 것만을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로 대천명(待天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늘~ 갖고 있다. 산행 당일날(12/13,토) 새벽4시경에 일어나 조용히 산행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선다. 집근처 상남동에서 뜨~끈한 국밥 한그릇 먹고선, 버스를 타고 마산 차량 탑승지 방면으로 이동하는데,
허걱~!!! 차창밖엔 갑자기 굵은 눈빨이 휘날리기 시작한다. 소형차량 이동을 포기한 것은 아주 잘한 판단이라고 생각하면서,
과연 오늘 <서북능선>상에서 어느 정도 레벨의 <눈꽃풍광>이 펼쳐질까? 하는 기대심리가 마구 업되기 시작하는데... (^^)



by saiba(^^)







# 부산에서 새벽 6시경에 출발한 팀원들을 마산우체국 근처의 모산악회 차량에서 만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서로간에
인사를 나누고... 7시경에 출발을 한다. 차창밖엔 계속해서 가는 눈빨이 휘날리고, 상대적으로 보다 안전한 대형버스에 타고
가는 안도감때문일까? 아니면, 수면부족때문일까? 산청휴게소를 지나자마자 자신도 모르게 스르륵~ 꿈나라로 빠져든다(^^)
갑자기 주변의 소란스런 환호 소리에 눈을 떴는데... 오마이갓~!!! 오른쪽 차창밖엔 파아란 하늘아래에 하이얀 설국의 나라로
변해있는게 아닌감~@~@~!!!! 현재 달리고 있는 88고속도로를 기준으로 왼쪽 방면보다는 오른쪽 방면으로 상대적으로
눈이 많이 내린 듯한 분위기이다. 이런 파란 날씨속에 펼쳐지는 서북능선상의 설경풍광은 안봐도 비됴(^^)라는 기분이 든다.



▼ 인월 방면으로 가기 위해서 88고속도로상에서 차창 오른쪽 방면으로 펼쳐지는 설경풍광 - (08:53분경)







# 그런데, 더더욱 고무적인 사실은 산행들머리를 <용산주차장>이 아닌 <전북학생교육원> 방면으로 잡는다는 것이다. 사실
겨울철엔 도로상의 적설로 인해 접근하기가 어려운 곳인데... 그곳으로 오르면 서북능선상의 <세동치>로 올라서서 바래봉
방면으로 진행을 해야하니... 그동안 꿈에 그리던 지리산 겨울꽃 산행코스로서 Original STD 겨울산행코스인데... 그 리얼한
현장의 주인공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더더욱 가슴설레이기 시작한다. 이게 왠~ 떡인줄 모르겠다!!! 아니나 다를까?
국도뿐만 아니라 교육원으로 이어지는 소로상엔 제법 적설량을 보이고 있어 대형차량이 아니면, 접근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의 노면상태이지만, 대형차량이라 문제없이 진행하는 것 같았다. 교육원 아래의 넓은 2개의 주차장엔 텅~비어 있었다.




▼ 교육원 대형주차장은 텅~빈 상태이다. 원래 산행지가 <영랑대>였는데, 선녀님께서 마술(?)을 부려 여기까지 오게되다 - (09:30분경)






▼ 산행코스 개념도 : 전북학생교육원 ~ 세동치 ~ 부운치 ~ 팔랑치 ~ 바래봉(1182m) ~ 용산주차장
아래 지형도는 <나무아래>님께서 요~최근에 배포한 지도중 50K_15레벨이며, 고화질로 제작되었기에 <시인성>이
좋아져서 아래와 같이트랙을 올려서 스크린 캡쳐하여 산행코스 지도로 휼륭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정도이다









▼ 교육원내 임도에 쌓인 하이얀 눈을 뽀드득~♬ 뽀드득~♬ 밟으면서... 새롭게 만들어진 오름길을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 어느샌가 산사면에 형성된 허릿길 임도를 가로질러 <세동치> 방면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오르고 있는 중








▼ 산길 주변에 예쁘게 서있는 구조목




▼ 고도를 점~점~ 올려갈수록... 산길 주변은 서서히 찐~한 <바람서릿꽃> 향연이 펼쳐지기 시작하는데ㅎㅎㅎ




▼ 오름길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바람서릿꽃> 향연분위기~♬~♬~♬




▼ 금순이님... 중력극복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중ㅎㅎㅎ




▼ 강풍속에 가끔씩은 파란하늘이 보이기도 하고ㅎㅎㅎ








▼ 들녘님 & 산가리님께서 리얼하게 중력극복의 기쁨을 만끽하고 계시는 듯... (^^)




▼ 바람서릿꽃(상고대) 향연속에서 산가리님 & 들녘님 기념찰칵을 남기시다.












▼ saiba 산님도 오름길에서 기념찰칵을 남기다 - Photo by 들녘님












▼ 세동치(해발약1120m)에서 기념찰칵 - 금순이님, 산가리님, 들녘님 & 지리선녀님 - (11:00분경)






▼ 지금부터는 <서북능선>을 따라 바래봉 방면으로 Let's Go Go~~!!!








▼ 좀더~~ 파아란 하늘이 열려야 할텐데.... (^^)








▼ 뒤돌아 보고 담아본 것으로... <세걸산~고리봉> 방면으로 광활하게 아름답게 펼쳐지는 바람서릿꽃(상고대) 조망미




▼ 줌촬영해본 <바람서릿꽃> 풍광 - Triple Fantastic~♬~♬~♬




▼ 바래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 풍광




▼ 상고대 터널속으로




▼ 능선길 하늘엔 가끔씩 파아란 하늘이 열리기도 하면서... (^^)








▼ Triple Fantastic~♬~♬~♬ 바람서릿꽃 터널 분위기... 햇살이 내려앉으니... 순간적으로 별유천지의 세계로 변하는 듯하다!!!








▼ 인증샷을 남기면서... 바람서릿꽃향연을 온몸으로 만끽하고 있는 분위기








▼ 앞서 가시는 <산가리님> 하늘을 바라보고 계시는 모습ㅎㅎㅎ








▼ 지금까지 진행해온 능선길 방면으로 펼쳐지는 풍광




▼ 세걸산 동릉 방면 (1)




▼ 세걸산 동릉 방면 (2)




▼ 부운마을 방면








▼ 지리선녀님... KNB 산악회 후미일행들을 기다리면서 주변에 펼쳐지는 조망을 즐기고 있는 중




▼ 바래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Fantastic~♬ 서북능선 풍광




▼ 줌촬영해본 <바람서릿꽃> 풍광 - Triple Fantastic~♬~♬~♬




▼ 능선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오고 있는 산우님들 모습 (1)




▼ 능선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오고 있는 산우님들 모습 (2)








▼ 상고대 황홀경 속으로 (1)




▼ 상고대 황홀경 속으로 (2)




▼ KNB 산악회 산행대장님 일행 기념찰칵




▼ 산가리님, 지리선녀님 & 금순이님




▼ saiba 산님 - Photo by 지리선녀님




▼ 이어지는 능선길 분위기 (1)




▼ 이어지는 능선길 분위기 (2)




▼ 이어지는 능선길 분위기 (3)
































▼ 부운치를 지나고 있는 모습




▼ 부운치 안부 분위기












▼ 부운치 부근의 헬기장에서




▼ 황홀경의 바람서릿꽃 터널을 무사히 빠져나온 기념으로 인증샷~~~ (^^)




▼ 점심상을 차리다 - (12:30분경)










# 부운치에서 1122봉까지 이어지는 능선길 주변에 펼쳐지는 분위기는 한마디로 고순도 <바람서릿꽃>의 천국이었다!!!
























▼ 1122봉으로 이어지는 가파른 마지막 능선길 분위기








▼ 어느 행성에서 왕림하신 <외계인>일까요ㅎㅎㅎ












▼ 1122봉에서의 인증샷 - 산가리님 & 지리선녀님












▼ saiba 산님도 심설지역에서 뽀~옴 잡고선ㅎㅎㅎ - Photo by 지리선녀님






▼ 뒤돌아본 풍경




▼ 진행방면으로 펼쳐지는 풍경




▼ 진행 방면에서 지리선녀님을 기다리고 계신 <산가리님> 모습




▼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산우애를 느끼게 한다ㅎㅎㅎ saiba 산님은 그냥 고고싱싱~~~!!!!




▼ <팔랑치~바래봉> 방면으로 펼쳐지는 풍경




▼ KNB 산악회 산우님들












▼ 그냥.... 아름다운 풍경




▼ KNB 산악회 산행대장님
















▼ KNB 산악회 산우님들












▼ 팔랑치를 지나 바래봉 방면으로 Let's Go !!! - (14:15분경)






















▼ 들녘님 디카를 꺼집어내어... 금순이님에게 영화 한판 찍자고 하신다. 내가 그옆에 누울테니... 먼저 눈밭에 누우라고 하시면서ㅎㅎㅎ




▼ 금순이님 여배우... 스텐바이~~♬




▼ 옆에서 <산가리>님께서 눈가루를 뿌리면서 분위기를 잡고 있는데... 오잉~@~@!!! 들녘님께서 누을 생각을 하지 않으신다ㅠㅠㅠ




▼ "들녘님께서 먼저 제안을 하시곤... 이게 뭐예요!" 들녘님 왈~~ "내 춥다"라고 하신곤... 그냥 횡~하니 올라가시는뎅ㅠㅠㅠㅎㅎㅎ
금순이님 왈~~ "저는 우짜라고 하심니꺼~@~#~@~!!!" 그렇게 바래봉 자락에서의 영화는 NG 로 끝나버렸다ㅠㅠㅠ




▼ 들녘님 왈~~ "난 역시 이런 스텐딩 자세가 체질인가 봐여"ㅎㅎㅎㅋㅋㅋ








▼ 초강풍속 넘실넘실 운무속에 햇님이 빼~꼼 얼굴을 내밀고ㅎㅎㅎ




▼ 햇살이 내려앉으니 순간적으로 하이얀 눈꽃세상으로 변한다@~@!!!




▼ 황홀한 바람서릿꽃 임도 분위기




▼ 바래봉 방면으로 펼쳐지는 조망




















▼ 바래봉 샘터 방면으로 이어지는 임도 주변에 펼쳐지는 눈꽃세상




▼ 바래봉 자락의 크리스마스 츄리
















▼ 바래봉 샘터를 지나 바래봉 방면으로 Let's Go !!!








▼ Triple Fantastic~♬~♬~♬ 고순도 상고대 풍광




▼ KNB 산악회 산우님 인증샷


























▼ 바래봉 정상석에서 인증샷 - KNB 산악회 어느 산우님 - (15:05분경)
사실 정상석에서 몇분의 인증샷을 담았는데... 그중에서 제일 잘 담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올렸음!






▼ 바래봉 하산길 분위기 (1)
















▼ 바래봉 하산길 분위기 (2)








▼ 바래봉 하산길 분위기 (3)












▼ 바래봉 하산길 분위기 (4)








▼ 여기서 용산주차장 방면으로 - (15:25분경)








▼ 임도를 따라 내려가다가... 단조로운 임도를 버리고, 오른쪽 방면으로 보이는 능선 샛길을 따라 하산하다.






▼ 날머리 - (16:30분경)











▶ 마무리하면서



지리속살 산행에 본격적으로 입문하고 3번째 겨울을 맞이한다. 과거 <차칸산님> 시절에 경험한 사계절 산행중에 으뜸으로 생각
하는 계절은 겨울이며, 겨울산행중에서도 므니므니 해도 가슴 벌렁이게 하는 것은 겨울꽃산행이다. 이 <겨울꽃>에는 다음 3가지
종류가 있다. 즉, <눈꽃>, <바람서릿꽃>, <얼음꽃> 이다. 그 중에서도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알현하는 일명 <상고대>라고 불리는
<바람서릿꽃> 풍광이란? 한번 뇌릿속에 각인되면 평생동안 중독자가 되어... 거~의 회복불능 상태로 빠질 것이리라(^^) 겨울만
되면 동물적인 본능이 꿈틀거리기 시작하여 <바람서릿꽃>을 쫓아가게 된다. 하지만, 그런 환상적인 겨울산행은 실제로 해보면
천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지리속살 산행에서 경험하는 겨울꽃산행은 차칸산님 시절에 경험한 것과 비교할 때, 여러가지 측면에서 차원을 달리하는 것 같다.
그 첫번째가 두려움의 정도가 다르다. <차칸산행>의 경우는 겨울산행 채비만 제대로 한다면, 거의 러셀이 된 산행로를 따라 별로
두려움없이 즐거운 겨울산행을 만끽할 수 있는 반면에 <지리속살> 산행의 경우엔 때론 러셀을 동반하는 심설과의 사투를 벌여야
하는 경우가 있어 <겨울채비>에 대한 레벨도 그 차원을 달리하는 것 같다. 이런 것은 지난 2년에 걸친 일천한 지리속살 산행에서
온몸으로 느꼈다. 두번째는 시간관리를 잘해야 한다. 속살길에서의 심설정도에 따라 진행시간이 평소때와는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에 제대로(?) 심설산행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산행시간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산행에서는 지리속살의 치열함이 묻어나는 심설산행의 아쉬움이 좀 남지만, 산행내내 등산로 주변에 환상적으로 펼쳐지는
지리산표(^^) <바람서릿꽃> 풍광속에 함몰되어가는 듯한 자신을 온몸뚱아리로 느껴볼 수 있었던 산행으로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다. 산행후 포토산행기를 정리하면서... 우리들이 어쩜 <지리선녀>님의 마법에 걸렸던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런 마법은 처음부터 끝까정 이어졌던 것 같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그런 Fantastic Magic !!! 에 자주자주 걸려봤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 보는데.... (^^)


이상과 같이 나름대로 빠쁜 산행중에서도 나름 바지런히 발품 팔아 담은 스냅사진으로 정리한 부족함이 많은 saiba 流(^^)
포토산행기가 이번에 함께 발걸음하신 일행들에게 앞으로 세월이 흘러흘러 기억이 가물가물 해져 갈 즈음에, 그날의
우리들의 좋은 산행 추억을 되살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뿐이다.


산우님 여러분!!!
함께 발걸음한 것만으로도 행복하였구요!!
수고하셨습니다!!!



# P.S : 함께 발걸음하신 창원지역 KNB 산악회 산행대장님 및 산우님들에게 그날의 베품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