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06] 지리산 - [ 대소골 ~ 반야봉 ~ 심원능선 ] 겨울산행 (2/7,토)
2015. 2. 9. 19:30ㆍsaiba 2015 산행기
■ 지리산 - [ 대소골 ~ 반야봉 ~ 심원능선 ] 겨울산행 (2/7,토)
- 언 제 : 2015-Feb-7(토) (08:20 ~ 17:20)
- 어 디 : [구례군 산동면 ] 반야봉(1732m)
- 누 구 : 굴암산 대장님 & saiba 산님
- 코 스 : (좌사리) 심원~대소골~노루목~반야봉(1732m)~중봉(1732m) ~도계능선~심원능선~대소골~심원
(약11km, 소요시간 약9시간정도, 빡~빡~ 산행)
▶ 들어가면서
지리산 일대엔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눈가뭄>이 계속이어지고 있어 겉으론 saiba 산님의 기분을 좀 우울하게 만드는
듯한다. 하지만, 내심 이런들 저런들... 자신이 우찌(?) 할 수가 없는 영역의 일이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가능한 촛점을
맞추어 노력해 보기로 한다. 올겨울 들어 일천한 겨울산행 경험을 통해서 나름대로 종교적 믿음(^^)의 차원으로 확신을
갖게 된 사실은 지리산 겨울산행은 노력하는 산님에겐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런 관점에서 이번엔 반야봉
대상으로 설레이는 가슴으로 <심설산행>에 용기를 내어 적극적으로 나서는 자신을 발견 한다.
지난 1월내내 지리산 동부지역에서 조망 좋은 날씨속에 바라만 본 <반야봉> 그리고 바로 옆 <중봉>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마치 여성의 신비스러운 신체적 어느 부위(?)를 연상하고 싶은 듯한 모습을 자아내고 있기에 남성 산꾼들에겐 늘~ 은근히
도발적인(?) 매력을 느끼게 하는 것 같다 (혹시나 saiba 산님만의 과대망상일지도 모르겠지만... ^^;) 저곳에도 올겨울엔
한번쯤은 발걸음 해봐야 할텐데... 하는 일행들의 <희망사항>에 대해서 굴암산 대장님(이하 굴대장님)께서 나름대론 심설
산행 코스를 옹골차게 구상하시고 카페에 올리신 것 같았다.
그런데, 다들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는지... 예상외로 신청이 저조하다. 결국은 공식적인 산행이 폭파(?)되고... 여차저차
자율산행으로 굴대장님과 함께 달랑 둘이서 반야봉 산행에 나서기로 한다. 겨울철외엔 속살코스로 <반야봉> 공략하는
산행코스는 현싯점에선 거~의 섭렵했기에 ... 그 속살코스의 <험악함>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무엇보다도 겨울철엔
도로결빙으로 들머리까지의 물리적인 접근이 얼마나 어렵는지도 잘 알고 있다. 때문에 겨울철 산행코스로 <반야봉>을
선뜻 잡기가 쉽지 않을 것이리라! 더구나 <들머리>를 심원마을로 잡을 경우엔 더더욱 그럴 것이리라 !!! 그런 우려속에
과감하게 심원마을을 들머리로 잡아 <반야봉> 정상 공략에 나서는 굴대장님를 따라... <설레임>과 <두려움>을 동시에
온몸으로 느끼면서...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이어가는 saiba 산님을 <대소골>에서 발견하는데... (^^)
by saiba(^^)
▼ 산행코스 개념도 : 심원(해발약750m)~대소골~노루목~반야봉(1732m)~중봉(1732m) ~도계능선~심원능선~대소골~심원
# Tracklog :
▼ 산행코스 상세도 : 심원(해발약750m)~대소골~노루목(해발약1480m)~반야봉(1732m)~중봉(1732m) ~도계능선~심원능선~대소골~심원
# 창원에서 굴암산 대장님과 만나 5시반경에 출발하여 <달궁>까지 거침없이 달려온 것 같다. 도로 주변에 펼쳐지는
지리산 자락 풍광은 이미 예상은 했지만... 눈가뭄으로 겨울철답지 않아 산님의 마음을 좀 우울하게 만든다(ㅠㅠㅠ)
달궁을 지나 심원마을 입구 방면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고도를 서서히 올려감에 따라 혹시나 도로결빙으로 차량
진행이 어렵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한다. 도로 중간중간 몇군데 결빙지역이 있었지만 속도를 낮추어 오르면 별로
문제될 것 같지 않을 정도여서 안심한다. 드뎌~ 심원마을 입구(해발약880m)에 무사히 도착을 한다(08:02분경)
그런데, 심원마을 방면으로 이어지는 심원길 초입부터 두텁게 눈으로 뒤덮힌 도로상태여서 차량진입을 포기해야 할
분위기를 연출한다. 어쩔 수 없이 입구 부근에 주차를 해두고 가파른 도로를 따라 룰루~♬랄라~♬ 설레이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심원마을(해발약750m) 까지 걸어서 내려가기로 한다.
▼ 심원마을(해발약750m)에서 대소골 방면으로 이어지는 들머리 주변 계곡 분위기 - (08:25분경)
▼ 올들어 이어지는 겨울철 고온현상으로 계곡이 꽁꽁 얼어붙지 않은 상태여서 계곡을 건널 때 주의를 해야겠는걸ㅠㅠㅠ
▼ 눈앞에 보이는 지계곡(방앗골 & 노고단골의 합수계곡)을 건너면, 왼쪽으로 <대소골>을 두고 산길을 따라 진행한다.
▼ 방앗골 & 노고단골이 합수되어 내려오는 계곡으로 저곳은 아직 미답지이다. 그리고, 저런 독탕에서 혹시나 R탕하는 산꾼이 있을지도ㅎㅎㅎㅋㅋㅋ
▼ 대소골로 내려서다. 보통은 계곡을 건너서 계곡치기로 올라가는데... 굴암산 대장님(이하 굴대장님)께서 계곡 왼쪽 방면 산사면에
형성되어 있는 마치 고속도로(^^) 같은 편안한 산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 대소골 왼쪽 산사면에 형성되어 있는 산길 분위기... 이런 정도면 <고속도로> 수준이지요ㅎㅎㅎ
▼ 수월하게 진행할 수는 있지만, 대소골 초반부 구간에 형성되어 있는 여러 아름다운 폭포들을 볼 수가 없어 아쉽기만 하다ㅠㅠㅠ
▼ 이어지는 산길은 대소골 방면으로 스르륵~ 꼬리를 감추고...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계곡치기를 이어가야 한다.
▼ 조심스럽게 계곡을 건너고 있는 굴대장님 모습
▼ saiba 산님도 조심조심해서 계곡을 건너서 뒤따라 갔는데... 허걱~@~@!!! 어느샌가 굴대장님은 모습은 또 다시 계곡을 건너서
오른쪽 방면 윗쪽으로 바지런히 발걸음을 이어가고 계시는 중이다ㅠㅠㅠ
▼ 2년전 늦가을 이 폭포 앞에서 점심먹고 일어서다가 다리에 통증이 발생하여, 산행을 포기하고 빠꾸한 적이 있는 쓰라린 경험이ㅠㅠㅠ
▼ 쎄~ 빠지게 뒤따라 가고...(ㅠㅠㅠㅠ) 또 다시 계곡을 건널려고 하고 있는 굴대장님 모습으로 눈덮힌 곳 아래는 필경 계곡
얼름이 형성되어 있을 것이며, 분위기상 <결빙상태>가 아주 애매하기에 무작정 눈을 밟고 건널 수가 없을 것이리라ㅠㅠㅠ
하물며, 체중이 좀 나가는 saiba 산님의 경우엔 더더욱 조심을 해야 할 것이리라!!! 사실, 이번 산행에서 산행내내 굴대장님께서
마치 <공중부양>을 하시는 듯한 이상 야릇한 러셀 발자국을 밟고 뒤따라 가면서, 올매나!!! 푹~푹~ 빠지는 쓰라린 경험을 많이
했는지 모른다ㅠㅠㅠ 그런 일을 몇번 겪고나면... 갑자기 의기소침해지고 진행속도가 나지 않는 법ㅠㅠㅠ
▼ saiba 산님이 잘 따라 오고 있는지...?... 가끔씩 뒤돌아 보고 확인하고 있는 듯한 모습
▼ 이 구간 산길 주변엔 단풍나무가 많아 가을철엔 아주 분위기 있는 곳인데... 겨울철 분위기도 역시 좋네~~ (^^)
▼ 짐승 발자국만 난무하고 있는 산길 분위기... (^^)
▼ 눈밭에 마치 밧줄같은 일직선의 흔적을 남긴 녀석의 정체는 ?
▼ 어느샌가 또 다시 계곡을 건너서 진행하고 있는 굴대장님 모습... 사실 저런 눈덮힌 분위기의 계곡을 건너는 것은
러셀 발자국을 뒤따라 가는 것 조차도 saiba 산님에겐 아직도 후덜~덜~한 느낌입니다앙ㅠㅠㅠ
▼ <최안전모드>로 조심조심 계곡을 건너면서도... 계곡분위기를 담는 여유를 부리고 있는 saiba 산님... (^^)
▼ 계곡을 건널 때... 여유를 부리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진행방면을 관찰해보니... 허걱~@~@~!!! 어느샌가 굴대장님은
또 다시 계곡을 왼쪽에서 오른쪽 방면으로 건너서... 저~ 윗쪽으로 바지런히 오르고 계시는게 아닌감... (ㅠㅠㅠ)
▼ 오호~!!! 더이상 진행이 어려워서... 또 다시 계곡건넘을 시도하고 있는 것 같으니... saiba 산님은 잔꽤(^^)를 부려 그냥
계곡 왼편 산사면으로 따라 러셀하면서 진행하기로 한다ㅎㅎㅎ
▼ saiba 산님 앞에 주어진 러셀 트레닝 설원... 이런 기회를 이용해서 담력(?)도 키워가야지ㅎㅎㅎㅋㅋㅋ
▼ 드뎌~ 굴대장님과 도킹을 하다ㅎㅎㅎ
▼ 주변의 풍경을 담는다고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굴대장님은 마치 축지법을 사용하시는 듯... 저~멀리 가물가물거리고ㅎㅎㅎ
▼ 고도를 서서히 올려갈수록... <눈가뭄>의 이야기는 마치 남의 이야기 같은 느낌이 들고ㅎㅎㅎ 그냥 이런 심설풍광이 좋다!!!
▼ 또 다시 계곡으로 내려선다.
▼ 눈앞에 이런 풍광을 바라보면서... 잠시동안 첫휴식을 갖는다 - (09:55분경)
▼ 또 다시 계곡 오른쪽 방면으로 올라간다!!!
▼ 이런 분위기의 심설계곡을 뒤따라가는 것만으로도 후덜~덜~한 기분이 든다ㅠㅠㅠ 굴대장님은 <공중부양> 테크닉으로
수월하게 올라가시는 것 같은데, saiba 산님은 제법 심설지대에 허우적거리다가 어렵사리 난관을 극복해서 올라가긴 했는데...
▼ 오잉~@~@~!!! 굴대장님 모습은 시야에서 보이질 않고... 어쩔 수 없이 러셀 발자국을 찾아 조심스럽게 뒤따라 간다.
▼ 쎄~빠지게 뒤따라가 보니... 어느샌가 또 다시 계곡을 건너... 저~ 멀리 진행하고 계시는 중이다ㅠㅠㅠ
▼ 설국분위기(^^)
▼ 저~ 앞쪽에서 굴대장님이 OruxMaps GPS 산길정보를 체크하고 계시는 듯... (^^)
▼ saiba 산님이 뒤따라 붙으면... 곧바로 출발을 하니... 이거 죽을 맛이다앙ㅠㅠㅠ
▼ saiba 산님 뒤따라 가면서도 내심... 눈덮힌 계곡을 길찾아 수월하게 건너시는 굴대장님의 <내공>에 연신 감탄.감동한다!!!
▼ 대소골 하늘은 시시각각으로 맑았다가 흐렸다가... 반복을 거듭하고 있는 중ㅎㅎㅎ
▼ 해발약1130m 지점에 위치한 대소골 최대의 <와폭>인데... 빙폭으로 바꿔져 있다.
▼ 와폭 상단부 방면으로 이어지는 계곡분위기
▼ 저런 심설구간을 굴대장님은 마치 <공중부양> 테크닉을 사용하시는 듯... 수월하게 진행하여 이미 시야에서
사라져 보이질 않고, 반면 후덜~덜~한 발걸음으로 조심조심 어렵사리 뒤따라 가고 있는 saiba 산님의 모습을
상상해 보시길 바란다ㅎㅎㅎ
▼ 어렵사리 지나온 험악한 계곡구간 분위기
▼ 기다리고 계시던 굴대장님께서 뒤따라 오지말고, 계곡 오른쪽 산사면으로 진행하라고 조언하신다.
▼ 산사면에서 바라본 계곡분위기
▼ 계곡을 탈출하고 있는 굴대장님 모습... 저런 두터운 설사면을 타고 올라가야 한다@~@!!!
▼ 반야비트골 초입부(해발1170m) 분위기
# 반야비트골 합수지점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saiba 산님의 경우에 사실 여기까지는 3번 올라와서 <반야비트골>
방면으로 2번(여름철 & 가을철) 올라간 적이 있으며, 또한 <노루목> 방면으로는 딱~1번(봄철) 올라간 적이 있어, 이후로
전개되는 대소골의 험악한 골짜기 상태를 어느정도 인식하고 있기에 은근히 걱정이 된다. 지금까지는 상대적으로 나은
편에 속하며, 이 이후로 전개되는 골짜기 분위기는 풍도목과 잡목넝쿨의 아수라장 같은 분위기를 방불케 한다(ㅠㅠㅠ)
과연 겨울철 분위기는 어떠한 모습으로 다가올까? 하는 걱정스러움과 동시에 묘~한 호기심도 작용하기 시작하는데... (^^)
▼ 반야비트골 합수지점에서 파란 하늘을 바라보면서 쉬고 있는 중이다 - (11:150분경)
시시각각으로 변화무쌍하게 바뀌고 있는 하늘 풍경이지만... 앞으로 산행내내 저런 파아란 하늘 분위기가 펼쳐졌으면... (^^)
▼ 지금부터 대소골 상류부 구간으로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한다!
▼ 계곡엔 풍도목의 전시장이 연출되고ㅠㅠㅠ
▼ 계곡주변엔 주로 잡목.넝쿨의 심설지대를 이루고 있어 실제로 진행하기가 쉽지만은 않은 편이다ㅠㅠㅠ
▼ 계곡 왼쪽으로 진행하기가 더이상 어려워서, 계곡을 건너서 오른쪽 방면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저~ 아래에 계곡을 건너서
오른쪽 산사면으로 오르고 계신 굴대장님 모습이 보인다. 체중이 가벼운 굴대장님의 경우는 풍도목 위에 걸쳐있는 눈을 밟고
올라서는 일이 쉽게 보이지만, saiba 산님의 경우는 뒤따라 올라설 때 디딘 눈아래의 풍도목이 부러져서 내려앉아 올라가는데
식~겁~을 한다. 스틱을 가로 11자로 잡고선 산사면에 버티면서 헤엄치듯 어렵사리 올라가는 테크닉으로 간신히 올라간다(ㅠㅠㅠ)
▼ 어렵사리 계곡을 탈출하여 올라서보니, 굴대장님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ㅠㅠㅠ 오른쪽 심설지역에 러셀이 되어 있어 뒤따라 간다.
▼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이곳이 산길임을 알려주는 것 같아 심리적으로 조금 안심이 되기도 한다ㅎ
▼ 이젠 계곡 건너편 방면으로 저~멀리 굴대장님 모습이 가물가물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 쎄~ 빠지게 뒤따라 가야 한다!
▼ 너무 거리가 뒤떨어져 있어, 줌으로 당겨서 굴대장님을 담아보기도 한다. 잘 따라 오고 있는지 뒤돌아 보고 확인하고 계신 굴대장님 모습
▼ 풍도목으로 뒤엉켜져 있는 아수라장의 계곡 분위기
▼ 이어지는 계곡분위기
▼ 지금까지 올라온 계곡분위기를 담아보기도 한다.
▼ 이어지는 계곡은 잡목.넝쿨로 뒤엉킨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ㅠㅠㅠ)
갑자기 허기져옴을 느끼기 시작하여... " 대장님~~ 점심 먹고 갑시다" 라고... 큰소리쳐 본다.
# 물을 끓이는 동안에 굴대장님이 OruxMaps GPS 산길지도를 자세히 체크하시고는 아마도 계곡을 잘못 올라온 것 같다고 하신다.
이어지는 계곡치기를 계속하면 반야봉 오름길 철다리 방면으로 이어질 것 같다고 하신다. 작년에 saiba 산님도 이 부근의 지형지물에
대해서 이상한 인상을 받았는데... 우짜든지 오른쪽 방면으로 형성된 <대소골> 본류계곡을 따라 올라가야만 <노루목> 방면으로 탈출
가능하다. saiba 산님도 확인을 해보니 왼쪽으로 이어지는 <지류>를 따라 올라온 것이었다. 점심을 먹고선 오른쪽으로 형성된 작은
지능선을 잠깐 째고 넘으면 되기에 별로 걱정하지 않고, 훈훈한 점심시간을 즐겁게 갖는다 - (12:00분경)
▼ 지금까지 올라온 계곡을 내려다 보면서... 점심을 먹는다. 메뉴는 라면에 작은 만두와 떡국을 넣어 끓여서 뜨~끈하게 먹는다.
계곡 아래 방면에서 왼쪽으로 보이는 지능선을 째고 넘으면, 노루목 방면으로 이어지는 대소골 본류 방면으로 연결될 것이리라.
▼ 잘못 올라온 요주의 구간의 지형도
▼ 요주의 구간을 확대해서 설명을 하면... 실제로 현장에서 계곡치기를 고집해서 올라가다보면, 잘못 올라온
계곡이 마치 대소골 본류처럼 느껴지고, 실제의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본류 계곡은 작은 지류처럼 느껴져서 자칫
무작정 진행하기 쉬운 구간이라고 본다. 이런 구간에선 OruxMaps GPS 산길지도를 자주자주 체크하여야 한다.
▼ 점심 먹은 후에 계곡 오른쪽 지능선 방면으로 탈출하고 있는 굴대장님 모습 - (12;45분경)
▼ 대소골 <본류> 골짜기는 상대적으로 음지지역이라서... 심설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ㅎㅎㅎ
아마도 본류 골짜기로 제대로 올라갔으면... 저런 음산한 분위기속에서 점심을 먹었을 것인데...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되는데ㅎㅎㅎ
▼ 점심을 드신 후에 넘치는 에너지를 사용하여 줄달음 치고 계시는 굴대장님 모습
▼ 굴대장님께서 이 계곡을 오른쪽에서 왼쪽 방면으로 건너가서 진행하다가 도저히 진행을 하지 못하겠는지 또 다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건너기를 시도 하시면서... saiba 보고는 그냥 계곡치기해서 올라와서 뒤따라 오라고 하시는데...@~@~!!!
순간적으로 올매나(^^) 급당황했는지 모른다!!!! 어떻게 저런 계곡 심설구간을 올라오라고 하시는 것인지ㅠㅠㅠ
조금 망설이다가... 어쩔 수 없이 용기를 내어 조심스럽게 올라가는데 성공을 한다ㅎㅎㅎ
▼ 계곡치기를 해서 저곳으로 뒤따라 올라가야 한다!!!
▼ 이어지는 계곡분위기 (1)
▼ 이어지는 계곡분위기 (2)
▼ 지금까지 주로 계곡치기를 하면서 올라온 계곡분위기... 만약 계곡을 조금 벗어나면 심설지역이어서 진행의 어려움이 있다!
▼ 이어지는 계곡분위기 (3) - 계곡치기를 고집하면서 오르면 그런대로 오를만 하다ㅎㅎㅎ
▼ 이어지는 계곡분위기 (4) - 저 빙폭(해발약1380m)은 작년 봄철에 왔을때... <실폭포>였는데... (^^) 이제 저곳만 우회해서
올라서서 조금 올라가다가 계곡을 버리고 오른쪽 산사면으로 통해서 수월하게 <노루목> 방면으로 올라설 수가 있다!!! 힘~내자!!!
▼ 빙폭구간을 우회해서 올라간 굴대장님 러셀 흔적(^^)을 따라 미끄덩에 조심하면서 올라간다.
▼ 빙폭 상단부 방면에서 이어지는 계곡분위기... 저~ 멀리 굴대장님께서 계곡치기로 따라서 올라오지 말고 적당한 곳에서
오른쪽 산사면 방면으로 그냥 <째고> 올라 오라고 하신다. 허걱~@~@!!! 클났넹!!! 오른쪽 주변이 온통 심설지대인데ㅠㅠㅠ
▼ 계곡을 탈출하여 눈앞에 펼쳐지는 산사면 심설설원 지대... <크레바스>가 우글우글하지만... 용기를 갖고선 헤쳐나아가기로 한다ㅎㅎㅎ
▼ 잠시동안 saiba 산님용... 리얼한 심설산행의 트레닝 현장이 눈앞에 펼쳐지다ㅎㅎㅎ
▼ 현재는 굴대장님 러셀 흔적을 뒤따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 노루목 아래 주능선 방면으로 올라가고 계신 굴대장님 뒷모습이 저~ 멀리 가물가물하게 보인다ㅎㅎㅎ
▼ 오름길 바쁜 와중에 OruxMaps GPS 산길정보를 체크해본다! 현재시각은 13:24분이며,
지금까지 약5시간15분 정도 걸려서... 약5,9km 정도를 진행해왔으며, 현재고도는 약1452m 이다.
▼ 드뎌~ 주능선에 올라서서 지근거리에 위치한 <노루목> 방면으로 진행하고 있는 굴대장님 모습 - (13:30분경)
# 노루목에 올라가니... 탐방로 산우님들 모습이 제법 보인다. 주변의 조망터에 올라가서 사진을 담을려고 하는데,
짙은 안개로 인해 조망이 꽝이다. 아쉽지만 포기하고 쉬지도 않고 곧바로 반야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오름길을 치고
오르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몸이 천근만근 느낌이다.
▼ 앞으로 갈길이 멀다고 하시면서... 빨리 서둘러야 한다고 재촉하시는 굴대장님 모습 ㅠㅠㅠ
▼ 힘차게 올라가시는 굴대장님 뒷모습에서 뒤따라 가야만 하는 카리스마를 느끼게 한다ㅎㅎㅎ
▼ 오름길 도중 삼거리 갈림길에서 얌전한 모습으로 반야봉 갔다가 돌아오는 어느 주인장을 기다리고 있는 배낭
▼ 고도를 올려가니... 노루목에선 짙은 안개로 주변 조망이 꽝이였는데... 신묘~하게 저런 운무 풍광을 연출하고 있네ㅎㅎㅎ
▼ 반야봉 방면으로 펼쳐지는 파아란 하늘 풍광.... 왠지 느낌이 좋은데... (^^)
▼ 오른길에서 뒤돌아 보고 담은 것으로 눈앞에 펼쳐지는 운무풍광
▼ 느낌상으로 반야봉 정성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운무풍광을 볼 수도 있겠는걸 ㅎㅎㅎ
▼ 반야봉 정상에서 발아래에 펼쳐지는 운무풍광 사진촬영 삼매경(^^)에 빠져 있는 듯한 굴대장님 모습
▼ 바지런히 올라오고 있는 saiba 산님 모습 - Photo by 굴대장님
▼ 운무향연 사진촬영에 빠져있는 듯한 saiba 산님 뒷모습 - Photo by 굴대장님
▼ 굴대장님 반야봉(1732m) 정상에 서다!!! - (14:15분경)
▼ saiba 산님도 반야봉(1732m) 정상에 서다!!!
▼ 굴대장님 머~찌게 뽀~옴 잡게 하고선 기념찰칵을 남겨드리다!!!
# 반야봉 정상에서 펼쳐지는 Fantastic 운무향연에 대해서는 그날 날씨분위기상 전~혀 기대를 할 수 없을 정도였는데... 아마도
반야봉 산신령님께서 겨울산행으로 용기있게 반야봉 통째를 극복하는 2명의 산꾼들을 어여쁘게 여기셔서 운무향연을 급조하여
우리들에게 선물로 하사하신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더 기다리면서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운무향연 모습을
담고 싶었는데... 굴대장님께서 혹시나 중봉에 가면 천왕봉 방면으로 조망이 열릴지도 모르시겠다면서... 진행을 재촉을 하신다.
▼ 반야봉과 중봉사이의 안부지역
▼ 신비스런(^^) 영역으로 접근하는 saiba 산님 모습을 담아준다고 하시면서 - Photo by 굴암산 대장님
▼ 중봉에서 조망되는 천왕봉 방면 풍광은 열어주지 않았다ㅠㅠㅠ
▼ 중봉의 연안김씨지묘
▼ 도계능선길을 따라 본격적으로 하산길에 나서다!
▼ 여기가 OruxMaps GPS 산길정보상... (왼쪽)도계능선 & (오른쪽)심마니능선 갈림길인데... 누군가 러셀을 해놓았다!!!
▼ 도계능선 방면으로 하산하면서... 굴대장님께서 중간중간 OruxMaps GPS 지도정취를 하고 계시는 모습
▼ Y자형 소나무 왈~~ " saiba 님 도계능선 하산시 <크레바스>에 푹~푹~빠지면서 함께 춤을 춰봐요!" 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는데... (^^)
▼ 도계능선 하산길 주변 분위기는 한마디로 거대하게 펼쳐지는 대설원의 심설지대였다!
▼ 속도를 내어 하산하다가 <크레바스>에 푹~ 빠지는 경우는 진행 가속도로 인해 푹~ 박힌채 다리가 앞쪽으로 휘어지는 듯한 아픈
느낌을 받곤 한다!!! 그런 일을 몇번 당하고 나면... 의식적으로 속도를 줄이게 되고... 선등자와 자꾸만 뒤쳐지게 된다ㅠㅠㅠ
▼ 마치 <공중부양>식의 테크닉으로 하산하시는 듯한 굴대장님 러셀 발자국을 따라 밟을 경우엔 푹~ 빠져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ㅠㅠㅠ
▼ 도계능선 하산길에서 다행스런 일은 누군가에 의해 오늘 러셀이 되어있었다는 점이었다. 만약 그렇지 않았을 경우엔 하산시간이
다소 지체 되었을텐데... 결과적으로 다행스런 일이었다(^^)
▼ 여기가 (직진)도계능선과 (왼쪽)심원능선의 갈림길이며, 러셀은 <도계능선>으로 이어져 가고, 반면 <심원능선>길엔 러셀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은 상태였다 - (15:17분경)
▼ <심원능선> 방면으로 이어지는 산길 초입 분위기... 산죽이 눈에 뒤덮혀 있는 듯한 분위기이다!
▼ 산길 주변에 펼쳐지는 적설량이 장난이 아니다ㅠㅠㅠ
▼ 대부분이 이런 형태의 하산길 분위기였는데... 산길위에 산죽이 누워져 있고, 그 위에 눈이 덮혀 겨울내내 얼었다가
녹았다가를 반복된 상태였을 것인데... 겨울철 고온현상으로 제대로 얼지않는 상태인 것 같았다. 하지만, 그런 눈길위를
굴대장님께선 마치 <공중부양>을 하시는 듯한 가벼운 발걸음으로 사뿐사뿐 즈려밟고 지나가지만... 반면 saiba 산님의
경우는 <과체중>으로 30~40% 정도는 우지직~ 빠지는 일이 발생하여... 진행이 지체되고, 체력소모도 많아지게 되고...
하산길 과정에서 악전고투하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ㅠㅠㅠ)
▼ 산죽밭 심설지역 분위기... 굴대장님께서 하산길에 자주자주 기다려 주시는 인내력을 발휘하신다!!!
▼ 때론 하산길을 잘못 들어... 산사면 심설지대 산죽밭을 <째고> 진행하기도 한다ㅠㅠㅠ
▼ 아래와 같이 평온하게 보이는 능선길에도 산죽 크레바스가 널려 있었다!!!
▼ 여기가 해발약1260m정도 되는 지역인데, 저런 넓은 터에 묘지가 있으며, 가끔씩 묘지관리를 하러 여기까지 올라오는지
주변에 갈쿠리가 걸려있으며, 의외로 아주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상태였다. 어느 가문인지 몰라도 참으로 그 정성만큼은
존경스럽게까지 느껴진다!!!
▼ 이어지는 하산길분위기 (1)
▼ 이어지는 하산길분위기 (2)
▼ 이어지는 하산길분위기 (3) - 심설지역을 벗어난 산길 분위기
▼ 이어지는 하산길분위기 (4) - 여기까지 내려와서는 걸음걸이를 이어가기가 힘들 정도로 심신이 지쳐버렸다ㅠㅠㅠ
▼ 이 포인터는 <심원능선> 하산길이 대소골 왼쪽 산길로 내려서는 날머리이다. 심원능선 하산길은 정면으로 보이는
능선에서 왼쪽 방면으로 비스듬이 계곡을 끼고 돌아 내려와서 왼쪽으로 보이는 시그널 방면으로 이어진다. 이곳에 먼저
내려가신 굴대장님께서 기다리고 계시다가 정면 능선상에 saiba 산님이 내려오는 것을 발견하고는 바로 직진해서 <째고>
내려오라고 하시는데... 사실 기력이 완~죤 엥꼬된 상태에서 어렵사리 급경사면을 째고 내려간다고 식~겁을 하다(ㅠㅠㅠ) - (17:02분경)
▼ 대소골 오름시에 아침에 처음으로 계곡을 건넌 포인터로 다시 내려와서 건너오다 - (17:10분경)
▶ 마무리하면서
올해들어 겨울철내내 이어지는 고온현상속 <눈가뭄>때문에 <달궁~심원마을> 입구까지 이어지는 국도엔 결빙지역이
거~의 없어 수월하게 차량을 타고 접근할 수 있었으나, 국도변에서 심원마을로 이어지는 급경사 도로 입구에서 두툼한
눈으로 뒤덮힌 결빙구간이 형성되어 있어 도로변에 차량을 주차해 두고선 어쩔수 없이 <심원길>을 걸어서 심원마을로
내려가기로 한다. 눈앞에 음산하게 펼쳐지는 지리산 자락엔 적설량이 적어 몰골스런 풍경을 느끼게 할 정도이다(ㅠㅠㅠ)
심원마을의 분위기도 겨울철엔 손님이 없어서일까? 아니면...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폐쇄 조치에 따른 영향때문일까?
적막함을 느끼게 한다. 인기척도 없고 멍멍이 조차도 보이지 않는 스산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그런 분위기속에 계곡
방면으로 조용히 스며들기 시작한다. 초입부 계곡 분위기는 마치 봄을 맞이하고 있는 듯... 적설량도 별로 없고, 우렁찬
계곡수 소리가 들려오고, 계곡 얼음은 서서히 녹기 시작한 듯한 상태여서 조만간 이어질 대소골 <계곡치기>의 어려움을
와락~ 느끼게 한다(ㅠㅠㅠ)
계곡에 쌓인 눈들이 어디 마실을 간 듯한 분위기가 한동안 이어져, saiba 산님의 기분을 우울하게 만들었지만, 완만하게
이어지는 대소골을 따라 어느 정도 고도를 올려가니... 기대한 정도는 아니지만 조금씩 적설량이 늘어나는 풍광이 연출
되고, 기대했던 <심설산행>의 기쁨을 만끽하면서, 마치 풍도목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험악한 <대소골>을 따라 그동안
내름대로 쌓은 겨울산행의 <내공(?)>을 총동원하여 마치 신묘하게 <공중부양>하는 듯한 레셀 테크닉을 구사하여 선등
하시는 듯한 굴대장님을 따라 쎄~빠지게(^^) 이끌려 올라가는 듯한 모습으로 조심스럽게 고도를 올려가기 시작한다.
드뎌~ 심원(해발약750m)에서 출발한지... 약5시간20여분(약6km)에 걸친 오름짓 사투끝에 노루목(해발1480m)으로
무탈하게 탈출하는데 성공을 한다(13:30분경) 이젠 고생끝~!!! 이라고 생각했는데, 굴대장님께서 아직까지 갈 길(?)이
멀다고 하시면서... 쉬지도 않고선 서둘러 앞장서서 반야봉 방면으로 올라가기 시작한다. 반야봉 일대 겨울산행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상태의 saiba 산님이지만... 좀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었다. 일단 험악한 <대소골>만 무사히 탈출한다면,
그 이후로 전개되는 <노루목~반야봉~중봉~도계능선~심원능선>코스는 작금에 이어지는 <눈가뭄>현상을 고려하면,
쪼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는데... 그리고 남은 시간도 충분한 것 같은데... (ㅠㅠㅠ)
그런데, 자신의 그런 생각은 착각이었다는 것을 <도계능선~심원능선> 코스를 하산하면서, 머리가 아닌 온몸뚱아리로
이해할 수가 있었다. 예상외의 적설량으로 <도계능선> 하산길에서 <크레바스>에 푹~푹~ 빠지면서 하산하는 쓰라린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심원능선> 하산길에서 올해 들어 이어진 고온 날씨탓에 산길위에 쓰러진 산죽에 얹혀 있는
눈이 제대로 얼지 않는 상태여서... <공중부양> 테크닉으로 사뿐사뿐 진행하시는 굴대장님 러셀발자국을 따라 밟으면,
saiba 산님의 <과체중>으로 인해 거의 30~40%정도는 그냥 푹~푹~ 빠져버리는 난처한 경험을 몇번하게 되니, 도무지
겁이 나서 속도를 제대로 붙혀 뒤따라 가지도 못하는 지경이 되어 진행이 지연되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체력소모가
평소 보다도 꽤나 많은 느낌이 들었다(ㅠㅠㅠ)
심원능선의 눈덮힌 산죽길을 내려오면서... 굴대장님께서 <대소골>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매몰차게(^^) 이끌어가시는
주행을 견지하신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나중에 산죽 심설지대를 벗어난 룰루~♬랄라~♬ 동네산 산길분위기의 하산길
구간에서는 더이상 발걸음을 이어가는 것이 벅찰 정도의 느낌이었다. 겨울산행 내공 차이로 인해, 구간별 겨울산행의
난이도를 꺼꾸로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오름길보다는 하산길의 심설로 인해 하산이 지체될 수 있음을 미리 예상
하신 <내공깊은> 발걸음이었던 것이었다. 우째꺼나(^^) 산에서는 산대장님의 말씀을 무조건 잘 들어야 결과적으로
덕이 된다는 사실을 한번더 온몸으로 느끼게 한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이상과 같이 saiba 산님으로선 뒤따라가기 조차도 벅찬 산행중에서도 나름대론 바지런히 발품&목품 팔아서 지금까지
쌓은 찍사 내공으로 반야봉 겨울산과의 치열한 사투를 벌리는 우리 모습들을 스냅사진으로 제법 담았다(약200여장)
그중에 엄선에 엄선을 거쳐 좀 부족한 느낌이 들지만... 용기를 내어 약130여장 스냅사진으로 정리하여... saiba 流(^^)
포토 산행기로 정리해 보았다. 이번 산행내내 생사고락을 함께 하신 굴암산님에게 앞으로 세월이 흘러 흘러 나이들어
기억이가물가물해져 갈 즈음에... <반야봉> 에서 온몸으로 함께 치열하게 사투를 벌린 각본없는 마치 한편의 드라마(^^)
같은 찐한 <겨울산행> 추억을 되살리는데, 본 산행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다행으로 생각하는 바이다.
굴암산 대장님!!!
함께 발걸음한 것만으로도 행복하였구요!
발품느린 saiba 산님을 끝까정 챙겨 주신다고 감사드리구요!!
증~말로 엄~청~ 수고하셨습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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