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근교산에 봄이 오는 풍경 (20220401) with 톨스토이 부활

2022. 4. 4. 22:42saiba 2019-2024 산행기


▶겨울기간 동안은 박산행을 피하고 동네산 당일산행을 이어왔었다.
그 이유는 박짐무게가 늘어나서 왠지모르게 망설여지었다. 아마도 나이가 들어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리라... (^^)

4월들어서 기온도 올라가고 새싹도 올라오고 진달래꽃 향연이 반겨줄 것 같아서...
마음이 動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박짐을 꾸려서 집을 나서기로 한다.

 

 




▼진달래 행연

 



▼버들나무

 



▼새싹

 


▼잼있는 나무 모습(^^)

 


▼불모산 정상...  saiba 산님은 저~ 불모산 정상 아래 어느곳(?)으로 접근해간다

 

 


▼새조각 작품

 



▼청명한 하늘

 

 


▼얼마전에 세워진 성주사 일주문

 



 

 


▼서서히 불모산 자락으로 스며들어가다

 

 


▼진달래 향연

 

 






 

 






▼saiba표(^^) 수제카레를 끓이고 있는 중

 

 


▼BPL 개념의 박텐트

 

 

 

 


▼저런 곳에 텐트를 설치하다

 

 

 

 




▼생명수

 

 

 

 

 




▼아름다운 진달래 풍경

 

 

 

 

 

 

 

 

 

 

 

 

 

 

 

 

 

 

 

 



 

 

 






▼saiba류 쌀 1홉용 쿡커

 

 



 

 

 

 

 

 



 

 


▼하얀 제비꽃

 



 

 

 



 

 

 



 

 

 




▼복사꽃

 



 

 

 

 

 

 


▼불모산저수지

 







 

 



겨울기간내내(1월~3월) 박산행을 피하고 당일산행을 하는 동안 오디오북을 이용하여
톨스토이 초장편(2,682p) 대작 <전쟁과 평화>를 완청하였다. 오디오파일은 audiobook.jp 를
통해서 아래의 번역서로 제작된 것을 유료(할인받아 약6만원)로 다운받아서 사용하였다.
참고로 audiobook files JPN 음원 완청시간... 무려 약70시간이나 된다~!!!!

아마도 독서형태로 접근했다면 노안등으로 완독하지 못했을 것인데... 오디오북 음원을
고성능 이어폰(AirPods Pro)을 사용하여, 동네 저녁산책중, 산행중, 잠자리들기전...
Anywhere & Anytime 으로 들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본다.  실질적으로 약3번정도
반복해서 들었는 것 같은데... (^^)

이 소설은 나폴레옹이 실질적으로 러시아를 침략하는 역사적 배경(1812)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이해를 돕기 위해 짬짬히 러시아 역사 공부도 제법 한 것 같다. 그 덕분에 작금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서도 역사적인 배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

혹자는 이 소설을 인간으로 태어나서 죽기전에 한번쯤은 읽어볼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듯한데... saiba 산님도 200% 공감하는 바이다~!!!!




▼ 전쟁과 평화의 주요 인물 관계도 (edited by saiba)





▶작년부터 왠지모르게(?) 러시아 문학에 심취해온 것 같다.
주요 작가는 톨스토이 & 도스토옙스키 & 체호프 etc. 이다.
완청한 주요 장편 작품으로는 톨스토이(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도스토옙스키(죄와벌,
백치,카라마조프家의 형제들)이며... 단편작품은 주로 체호프 작품의 다수이다.


따라서... 이번 박산행시엔 톨스토이의 부활(844p)을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