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봉미와 부드러운 억새능선을 겸비한 (전남 강진)덕룡산 산행 (11/24,토)

2007. 11. 26. 21:39saiba 2007 산행기



■ 첩첩이 이어지는 암봉미와 부드러운 억새능선을 겸비한 (강진)덕룡산 산행 (11/24,토)


- 언 제 : 2007-11-24(토) (11:10 ~ 16:10)
- 어 디 : 전남 강진 덕룡산(433m)
- 누 구 : 창원.마산지역 (안내)고봉산악회의 일일회원으로 느린★공명님과 함께
- 코 스 : 소석문 ~ 동봉 ~ 서봉 ~ 475봉(주작산) ~ 작천소령(난농원) ~ 수양관광농원 주차장
(약9km, 약5시간 정도 완~죤 널~널~ 산행)



▶ 들어가면서


어느샌가 만추의 뒷모습도 보이지 않는 시즌에 접어 들었다. 아마도 동장군도 본격적인 기세를 올리기
위서는 앞으로 약2~3주간의 워밍업 시간이 필요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런 시기에 선행지 선정의
어려움은 산님이라면 누구나 겪는 일이리라... 지난 주말은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산행을 못하였는데,
이번 주말엔 반드시 가야 한다는 비장한(^^) 의무감에 사로 잡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인터넷 산행정보를
열~씨미 서핑한 결과, 지난봄 진달래꽃 필 무렵에 꼬~옥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우짜다가 타이밍이
안맞아 보류해 두었던 전남 강진에 위치한 덕룡산(433m) 산행코스를 발견하고 미리 예약을 해두었다.
기암괴석.암봉미를 자랑하는 산행지로, 전라도 지역 산행 가다가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현기증이 날
정도로 기암.괴석 암봉능선의 아름다운 풍광에 언제나 가슴 설레임을 느껴왔던 산행지이다.

이번 산행엔 같은 지역에 사시는 한산가족의 대산님이신 느린★공명님과도 함께 산행을 하는 영광을
누린 뜻 깊은 산행으로 기록될 것 같다. 지난 주말의 클린한 날씨와는 달리 산행내내 조망이 좀 아쉬운
산행이었지만, 어쩔 수 없는 법(ㅠ) 산행들머리인 소석문(석문산과 덕룡산 경계)에서 급경사 산행로를
따라 약20여분 올라가면서 뒷쪽에 펼쳐지는 석문산의 아름다운 기암괴석의 풍광에 정신이 팔려 힘든
줄도 모르게 주능선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주능선에서 앞뒤로 첩첩이 펼쳐지는 기암괴석.암봉의 풍광을
보는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이런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산행내내 네발(^^)을 사용
해서 오르락 내리락 해야만 된다. 주능선의 암봉들은 비록 400여미터를 조금 넘는 정도지만 얏보다간
큰일 날 소리(^^)...절대로 몰짱(^^)하게 봐서는 안된다!!! 하지만 산행 후반부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부드럽고 포근한 억새능선길이 이어져, 산님들의 지친 심신을 어루만져 주는 머~찐 산행코스이다.

(by saiba)



▼ 산행코스 개념도 : 소석문 ~ 동봉(420m) ~ 서봉(433m) ~ 주작산(덕룡산) 475봉 ~ 작천소령 ~ 수양관광농원 주차장 (약9km)




▼ 소석문에서 산행시작 - 봉황천 상류 지점인 실개천을 건너면 바로 된삐알의 급경사를 올라가야 한다 - (11:10분경)


▼ 저~ 아래에 보이는 주차장이 산행들머리인 소석문 풍경으로... 바로 건너편 석문산과 덕룡산 사이의 좁은 협곡에 위치해 있다


▼ 바로 건너편에 보이는 풍경이 석문산의 기암괴석 절경으로 산님들이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할 정도로 아름답다


▼ 석문산 방면 풍경


▼ 1봉에서 바라본 건너편 2봉 풍경으로 산님들이 바지런히 올라가고 있는 모습이 정겹게 보인다


▼ 2봉을 오르면서 담아본 건너편 1봉 풍경


▼ 2봉 정상에서 바라본 석문산 방면 풍경


▼ 봉황저수지


▼ 나아가야 할 동봉 방면의 주능선 풍경으로 조망이 너무 아쉽기만 하다ㅠㅠㅠ


▼ 주능선 주변의 아기자기한 암봉사이로 동봉 방면으로 나아가고 있는 산님들 모습


▼ 석문산 방면 풍광 (1)


▼ 석문산 방면 풍광 (2)




▼ 석문산 방면 풍광 (3)


▼ 석문산 방면 풍광 (4)


▼ 진행방향으로 저~ 멀리 동봉이 보인다


▼ 동봉 바로 아래에서 담아본 소석문 방면의 주능선 풍경으로 조망이 좀 아쉽지만 한폭의 풍경화 분위기를 자아낸다


▼ 함께 산행하신 느린★공명님의 기념찰칵(^^)을 남겨 드리고


▼ saiba 도 부탁해서... 기념찰칵을 남기다


▼ 드뎌~ 동봉이 도착하다 - (12:40분경)


▼ 동봉에서 담은 것으로 서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칼날 공룡능선의 Fantastic 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 동봉에서 서봉 방면으로 나아가기 위해 내려오는 산님들


▼ 동봉 방면의 아름다운 암봉 풍경


▼ 양지바른 곳에서 옹기종기 모여 점심식사를 하는 풍경 - (13:00분경)


▼ 서봉 바로 아래의 조망포인터에서 느린공명님을 모델로 기념찰칵을 남기다


▼ 서봉(433m) 정상에서 담아본 동봉 방면의 조망


▼ 서봉(433m) 정상에서 담아본 진행방향 주능선 풍경


▼ 가끔씩 이런 부드러운 산행길도 나타나고ㅎㅎㅎ


▼ 뒤돌아 보고 담은 것으로 서봉에서 아슬아슬한 하산길을 내려오고 있는 산님들


▼ 서봉 방면의 풍광 (1)


▼ 서봉 방면의 풍광 (2) - 오른쪽 경사면의 기암괴석.암봉군


▼ 서봉 방면의 풍광 (3) - Fantastic !!!


▼ 진행방면의 주능선 풍경으로 역광으로 담아내기가 좀 어렵다ㅠㅠㅠ


▼ 칼날능선(375봉)은 마치 덕용이 산능선을 따라 용트림을 하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저~ 위에 보이는 칼날능선(375봉) 아래를 따라 올라가야 한다


▼ 칼날능선을 오르다가 뒤돌아 보고 담아본 서봉 방면의 능선 풍경 (1)


▼ 서봉 방면의 능선 풍경 (2)


▼ 칼날능선을 넘어서서 바라본 진행방면의 주능선 풍경... 저 아래에 느린공명님이 보인다ㅎㅎㅎ


▼ 유격대원들ㅎㅎㅎ


▼ 부드러운 능선길


▼ 395봉(입석봉) 기암괴석속으로 산님들이 마치 함몰되어 가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 칼날능선 방면 풍경 (1)


▼ 칼날능선 방면 풍경 (2)


▼ 우짜다가(^^) 395봉(입석봉)을 우회하는 산행길로 빠지는 바람에 부드러운 능선길로 무사히 빠져나오다


▼ 이런 배경 분위기에서 saiba 기념찰칵을 남기다


▼ 우리도 연인들 처럼ㅎㅎㅎ


▼ 덩달아ㅎㅎㅎ 아지매(^^) 산님들도 이뿌게 포~즈를 취하면서 기념찰칵을 남기다


▼ 지금부턴 부드럽고 편한 억새능선길 속으로


▼ 안내산악회의 후미그룹을 담당하시는 총무님... 뽀옴(^^) 잡고 기념찰칵을 남기다


▼ Fantastic !!!




▼ 끝봉(425봉)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억새능선길


▼ 잠시 쉬는 산님들을에게 기념찰칵을남겨 드리다


▼ 끝봉(425봉)에서 뒤돌아 보고 담아 본 풍경으로 왼쪽에서 동봉~서봉~칼날능선~입석봉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암봉 능선


▼ 지금부터 주작산(덕룡산) 475봉 방면으로 나아가기




▼ 뒤돌아보고 담은 풍경으로 왼쪽에 보이는 것이 끝봉(425봉)이다... 저~ 멀리 후미그룹이 보인다


▼ 저~ 멀리 안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후미그룹을 기다리고 있는 산님들 모습이 보이고


▼ 줌촬영한 것으로 주변의 억새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인 주작산(덕룡산) 475봉 방면으로 올라간다


▼ 억새향연속으로 함몰되어 가고...


▼ 바로 저~위가 주작산(덕룡산) 475봉 정상이다


▼ 주작산(덕룡산) 475봉 정상에서 지금까지 걸어온 주능선길 방면으로 담아보다


▼ 줌촬영


▼ 주작산(덕룡산) 475봉 정상석에서 후미그룹 기념찰칵 - (15:15분경)


▼ 주작산(덕룡산) 475봉에서 작천소령 방면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억새능선길 풍경속에선 모든 산님들은 드라마속의 주인공이 된다


▼ Triple Fantastic !!!




▼ 건너편에 보이는 봉우리가 주작산 428봉이며, 오른쪽 아래의 비닐하우스가 작천소령의 양란농원이다


▼ 작천소령으로 일사분란(^^)하게 하산하는 산님들 뒷모습ㅎㅎㅎ


▼ 여기 작천소령에서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소석문까지 거리 7.3km


▼ 후미그룹은 단합(^^)해서... 주작산 428봉으로 가지 않고 바로 임도를 따라 수양관광농원 주차방으로 하산하기로ㅎㅎㅎ - (15:40분경)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