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 산행 [중산리~장터목~세석~거림] (8/21,일)
2011. 8. 24. 15:48ㆍsaiba 2009 산행기
■ 무언으로 "삶의 정직함"을 느끼게 하는 지리산 산행 [중산리~장터목~세석~거림] (8/21,일)
- 언 제 : 2011-8-21(일) (09:30 ~ 17:00)
- 어 디 : 지리산 [중산리~장터목~촛대봉~세석~거림골]
- 누 구 : (마산.창원지역 안내) 마창본(BORN)산악회를 따라 saiba 나홀로(^^)
- 코 스 : 중산리(637m) ~ 유암폭포(1,210m) ~ 장터목(1,655m) ~ 연하봉(1,730m) ~ 촛대봉(1,703m) ~
세석대피소(1,545m) ~ 거림골 ~ 거림마을
(약15km, 소요시간 약7시간 반정도, 조금 널~널~산행)
▶ 들어가면서
왠지 모르게 올여름철엔 가능한 범위내에서 최선을 다하여... 지리산 자락 산행을 이어갈려고 무~진 노력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지리산 자락에서 발걸음하는 자신을 그려보는 것만으로도 그냥 흐뭇~한 미소가 얼굴에 절로(^^) 흐른다.
saiba 녀석이 거주하는 창원.마산지역의 안내산악회에서 거의 매주말(토.일)마다 인터넷상으로 공식적으로 일일회원을
모집하는 약50~60여개 정도 산행정보가 올라오는데... 그 중엔 반드시 몇갠가의 지리산 산행코스가 올라오고 있어서
골라골라(^^) 의 즐거움이 있다. 이번 산행도 토.일중에 날씨(오전중비/오후엔 갬)를 감안해서 고른 것이다. 왜냐하면,
요즘 워낙 비가 오는 날이 많아서 누적된 비영향으로 지리산 계곡마다 엄청 심각한 피해를 입어 비가 오는 날이면,
탐방소 입구에서 일시통제되는 구간이 많아서 산행을 못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도 산악회 예약도 저조하여 갑자기
산행이 취소되는 경우가 요즈음엔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리라.
산행 당일날 아침(8/21,토)... 새벽까지는 제법 비가 내린 듯한데, 날씨가 서서히 개기시작하는 듯한 분위기여서 일단
안심.... 그리고, 운이 좋으면... 지리산 주능선에서의 운무 춤사위의 향연을 만끽할 수도... 하는 기대만땅(^^)의 꿈이
내부에서 꿈틀꿈틀하기 시작한다. 막상 결과가 어떻게 될지언정... 이런 꿈(?)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일이다. 엔돌핀이 팍~팍~ 돌기 시작하여 아침 발걸음도 가벼워지기 때문이다. 날씨와 산행코스의 명성때문인가
모르지만, 오늘따라 예약빵꾸(^^) 소리도 거~의 안들리고, 만차상태에서 Plus 알파가 되고... 평소 안면이 있는 산악회
총무님의 얼굴엔 만면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 바라보는 saiba 자신도 마치 자신의 일이양 흐뭇해 진다. 요즘같은 궂은
날씨 시기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진풍경이라는 생각마저 드는데... 차량내 분위기도 화기애애해지고, 만차 상태에서
산악회 차량도 신이 난 듯... 우렁찬 굉음을 내면서 지리산 자락을 향하여 질주하기 시작한다... (^^)
(by saiba)
▼ 산행코스개념도 : 중산리(637m) ~ 유암폭포(1,210m) ~ 장터목(1,655m) ~ 연하봉(1,730m) ~ 촛대봉(1,703m) ~
세석대피소(1,545m) ~ 거림골 ~ 거림마을
# 창원에서 지리산 산청 중산리 들머리까지는 제일 가까운 거리여서 그런지 평소보다 조금 이른 시간대에 산행이
시작되는 듯하다(09:30분경) 예년에 볼 수 없는 지리하게 지속되는 비로 인해 도로가 유실되었는지, 아예 중산리
주차장 입구에서 차량통제를 한다. 어쩔 수 없이 도로를 따라 중산리 탐방소 방면으로 걸어 올라갈 수 밖에... (ㅠ)
다행히도 초가을의 선선한 날씨분위기를 느끼면서... 즐거운 기분으로 중산리코스 들머리(637m)까지 도달하였다.
▼ 평소와는 사뭇 다른 듯한 중산리 들머리 분위기 - [09:30분경]
▼ 중산리계곡인데... 올여름 지속되는 폭우로 인해서 예년과는 계곡모습이 사뭇 달라 보인다ㅠㅠㅠ
# 여기서 장터목(1,655m)까지의 순수 고도차는 약1천미터이며, 약5.3km 거리의 제법 빡쎈(^^) 된비알 오름길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 사실 지리산 장터목(1,655m)코스는 산님들에겐 주봉인 천왕봉(1,915m)에 가려져ㅎㅎㅎ
감히 명함도 내밀지 못할 정도의 오름길 코스라는 인식이 암묵적으로 깔려있는 듯한데... 엄밀하게 살펴본다면...
결코 그렇게 얕잡아 볼 수가 없는 코스이다. 이 정도의 장터목(1,655m) 해발이라면... 타산행지에선 최고봉으로
대접받고도 남을만한 해발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코스를 오를땐 항시 겸손한 마음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마지막 초급경사 된비알 오름길에서 식~겁(?)할 수도ㅎㅎㅎ
▼ 중산리 산행들머리 분위기
▼ 어디까지 가느냐고 물어보니... 애들도 일단은 천왕봉을 목표로 올라간다고 부모가 말하는데... (^^)
▼ 지리산 자락품으로 아름답게 함몰되어 가는 듯한 산님들의 모습 (1)
▼ 지리산 자락품으로 아름답게 함몰되어 가는 듯한 산님들의 모습 (2)
▼ 칼바위를 지나서... 이 출렁다리를 지나 왼쪽 방면을 따라 장터목 방면으로 올라간다.
▼ 중산리 계곡을 따라서 올라가고 있는 산님들의 활기찬 뒷모습은...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느낌이랄까ㅎㅎㅎ
▼ 갑자기 조금씩 고도를 올려가기도 하고... (^^)
▼ 조금 주의를 요하는 구간들도 통과하면서... 점점 지리산 자락속으로 함몰되어 가는 기쁨이란 @~@!!!
▼ 중산리계곡수의 우렁찬 콸~♬ 콸~♬ 연주곡 풍경 (1)
▼ 중산리계곡수의 우렁찬 콸~♬ 콸~♬ 연주곡 풍경 (2)
▼ 지속되는 폭우로 인해 철계단 하부의 지지대가 거의 유실되어... 국립공단측에서 임시 우회길을 만들고 있는 모습
▼ 홈바위교 아래의 칼바위골에도 극심한 피해를 입어 기존의 바위길이 거~의 소실된 상태이다ㅠㅠㅠ
▼ 홈바위교
▼ 홈바위교에서 상류방면으로 바라본 칼바위골 풍광
▼ 유암폭포(1,210m)를 배경으로 saiba 기념찰칵을 남겨보다.
▼ 유암폭포(1,210m)
▼ 병기막터교에서 바라본 계곡풍광
▼ 명성교(1,400m)에서 바라본 계곡 풍광
▼ 명성교(1,400m) 부근의 이정표와... 안전사고 주의 문구!!!! 사실 여기서부터 장터목까지 약1km 가 힘든 구간이다!
▼ 명성교(1,400m) 상류 부분의 계곡 풍광 (1)
▼ 명성교(1,400m) 상류 부분의 계곡 풍광 (2)... 시간을 내어 일부러 계곡으로 접근해서 담아본다.
▼ 저~ 아래에 보이는 다리가... 바로 명성교(1,400m) 이다.
▼ 가파른 바위계단길을 하산하고 있는 산님들의 모습
▼ 아무리 힘들어도... 산님들의 아름다운 오름길 분위기 담아보다!!!
▼ 계속해서 이어지는 된비알 오르막 분위기 (1)
▼ 계속해서 이어지는 된비알 오르막 분위기 (2)
▼ 드뎌~ 이제 다왔다!!! 저기가 바로 장터목이다.
# 장터목 대피소에서 먼저 올라온 산우님들과 함께 점심을 끝마칠 즈음에 귀찮아서 바람막이 옷을 걸치지 않은
탓에 약간의 한기를 느끼게 한다. 이런 경우엔 재빨리 몸을 움직여서 몽뚱아리에 열을 내는 것이 최상책이다(^^).
여기서 세석대피소까지 구간 거리는 약3.4km 인데... 지리산 주능선길엔 1500~1700여미터의 고봉준령이 줄줄이
사탕으로 이어져 있다. 날씨만 좋으면 환상적인 조망분위기속에서 신바람나는 주능선길 산행발걸음을 이어갈 수
있을텐데... 마니마니(^^) 아쉬운 생각을 하면서... Let's Go!!!
▼ 장터목 대피소 풍경
▼ 장터목 대피소 왼쪽 경사면엔 운무가 넘실넘실 거리고ㅎㅎㅎ
▼ 운무로 뒤덮혀 있는 제석봉 방면을 줌촬영해 보다.
▼ 연하봉 방면으로 펼쳐지는 풍경
▼ 너무나도 운치있게 보이는 주능선길의 산님들의 모습
▼ 능선길엔 시시각각으로 운무가 넘실~~♬ 넘실~♬ (1)
▼ 능선길엔 시시각각으로 운무가 넘실~~♬ 넘실~♬ (2)
▼ 연하선경을 아름답게 조망할 수 있는 조망터엔 산님들이 자릴 찾이하고 있는데... 좀처럼 운무가 걷히지 않고ㅠㅠㅠ
▼ 지나온 능선길엔 시시각각으로 운무가 넘실~~♬ 넘실~♬ (1)
▼ 지나온 능선길엔 시시각각으로 운무가 넘실~~♬ 넘실~♬ (2)
▼ 앞으로 나아갈 능선에도 시시각각으로 운무가 넘실~~♬ 넘실~♬
▼ 능선길섶에 예~쁘게 핀 야생화
▼ 야무지게 배냥을 꾸려서 지리산을 종주하고 있는 산님들 모습은 언제 봐도 부럽게 느껴진다.
▼ 촛대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운치있는 오름길 분위기
▼ 촛대봉 고개의 이정표... 드뎌~ 촛대봉까지 왔다!!!
# 촛대봉 조망터에서 자릴 잡고...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자두(^^)를 꺼집어내어 먹으면서 주변을 살펴보는 조망의
즐거움에 잠시동안 빠져본다. 세석 방면엔 완전히 안개로 뒤덮혀 있지만... 지금까지 걸어온 연하봉 방면의 주능선엔
운무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듯한데... (^^;)
▼ 촛대봉 고개방면
▼ 연하봉 방면의 주능선 풍경 (1)
▼ 연하봉 방면의 주능선 풍경 (2)
▼ 연하봉 방면의 주능선 풍경 (3)
▼ 세석방면으로 내려가면서 길섶에 핀 야생화... "산오이풀" 이라고 하는 듯한데... 이번 지리산 주능선 길섶의 주인공이었다.
▼ 이제야 겨~우 세석 방면으로 운무가 걷히기 시작한다ㅎㅎㅎ
▼ 동자꽃... 모진 비바람에도 용케도 견디어 낸 모습을 엿볼 수가 있는 듯한데... (^^)
# 세석대피소(1,545m)에서의 거림골을 따라 거림마을로 하산할 때마다 느끼는 기분은 거림계곡에 걸맞는 풍광을
제대로 볼 수 없다는 것에 늘~ 엄~청~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하산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귓전에 들리는 계곡수의
콸~♬ 콸~♬ 연주곡은 우렁찬데... 하산길이 계곡에서 물리적으로 좀 멀리 떨어져있어 쉽사리 접근하기에 어려워
좀처럼 그 실태를 파악할 수 없음에 늘~ 아쉬워하는 자신을 발견한다(ㅠㅠㅠ) 더구나, 안내산악회의 하산시각을
염두에 두는 산님으로선 일부러 시간을 내어 계곡으로 접근하기에 어려운 점도 있다. 언젠간 거림계곡의 아름다운
풍광을 탐방하는 자신을 그려보는 것으로 숙제를 남겨두고... 이번에도 아쉬운 기분으로 하산 발걸음을 재촉한다.
▼ 세석교에서 바라본 계곡 풍경
▼ 거림 하산길의 어느 쉼터 풍경
▼ 거림골 풍광 (1)
▼ 거림골 풍광 (2)
▼ 다들 마치 뜀박질(^^) 경쟁을 하는 듯한 하산길 모습... saiba 녀석은 이런 페이스에 휩쓸리지 않도록 조심조심ㅎㅎㅎ
▼ 거림골 풍광 (3)
▼ 거림골 풍광 (4)
▼ 거림골 풍광 (5)
▼ 거림골 풍광 (6)
▼ 에휴~ 이제 거림골을 다 빠져나왔다!!!
▼ 거림마을내의 임도길이 올여름철내내 지속되는 폭우를 견디지 못하고 이렇게 유실이 되었다ㅠㅠㅠ
▼ 거림계곡을 가르지르는 철다리도 오른쪽 교각 부분에 걸쳐있는 철다리가 떨어져 있어 통제된 상태였다.
▼ 냉탕(^^)계곡 분위기 (1)
▼ 냉탕(^^)계곡 분위기 (2) - 이런 곳에서 지리산표(^^) 계곡수로 황홀하게 냉탕하는 기분이란@~@!!!
▼ 다들 무사히 하산함을 자축하면서... 조촐히 뒷풀이하는 분위기
▼ 어느샌가 거림마을의 하늘 풍광은 이렇게 변하고ㅎㅎㅎ
▼ 이런류의 하늘 풍광을 지리산 주능선에서 만끽할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만 해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ㅎㅎㅎ
▶ 마무리하면서
이번 산행에서 장터목에서 세석까지의 지리산 주능선길에서 나름대로 왕기대했던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펼쳐지는 머~찐 운무 춤사위의 향연은 아쉽게도 목격하지는 못했지만, 언제나 처럼 어쩔 수 없이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하고, 현재 그냥 대지리산 자락에 자신의 중력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발걸음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만족해 하자는 생각을 하며, 비나이다 비나이다... 제발 사고없이 하산할 수 있도록
조심조심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이어서 앞으로 나아 간다.
중산리계곡 오름길과 거림골 내림길에서 여름철내내 내린 비의 영향이 누적되어 발생된 듯한 피해들이
곳곳에서 발견된다. 평년 수준이었으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법한 구간인데, 자신의 두눈을 의심할 수
없을 정도의 피해가 발생된 곳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너무나도 안타갑고 가슴 아픈 일이다. 지리산이
입이 없어 말을 못해서 그렇지 곳곳에서 절규하는 듯한 신음소리가 귓전에 들리는 듯하다. 이런 현상도
자연 섭리의 일부 현상으로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마음만큼은 편하지 않다.
산행을 하면서 가끔 자신이 왜 이런 고되고 힘든 발걸음을 하고 있는걸까...?... 하고 자문해 보는 일이
가끔 있다. 아직까지 그럴듯하고 자신이 납득할만한 모범답은 찾지못했지만(아마도 평생의 숙제이리라)...
왠지모르게 이렇게 산길을 걷고 있는 것만으로도 "삶의 존재감(?)"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가 있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최소한 자기자신에 대한 "삶의 정직함(?)"을 느낄 수가 있어 좋다.
"삶의 정직함"에 대한 생각은 사람들마다 천차만별의 자의적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saiba 녀석의 생각은
아주 단순하다. 오늘 자신이 완주할려고 하는 산행코스는 자신이 직접(타인의 도움없이) 두다리를 이용
해서 자신의 중력(?)을 극복하면서... 처음부터 물리적으로 한걸음씩 한걸음씩 바지런히 내딛어야만
비로소 가능하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무언의 "자연의 가르침"에서 세속에서 느껴볼 수 없는 종류에
속하는 최소한 자신에겐 소중한 "삶의 정직함"을 느끼게 한다고나 할까...?
그런 측면에서 지리산은 Best of Best 산행지라고 생각한다. 일단, 지리산엘 가면, 어느 코스를 택하든
완주할려면 적어도 7~8시간정도 고된 산행시간이 소요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산행길이 바위투성이의
악조건(ㅠ)이며(사실 대부분이 악~!!! 소리나는 코스!!!) , 산님들에겐 암묵적으로 어느 정도 물리적인
기초체력을 요구하며, 이를 슬기롭게 잘 극복한 산님에겐 지리산 산신령님께서 뜻밖의 차별화된 깜짝
선물(?)을 하사해 주시기도 하는 곳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지리산은 타산행지와 비교해 볼 때 사시
사철을 불문하고 너무나도 초매력적인 산행지이기에, saiba 녀석은 우짜든지(^^) 가능한 범위내에서
지리산으로 지리산으로 달려가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데.... (믿거나말거나 ^^;)
[##_1C|ACNZWOELIOGPIQMXBYJBIGBVTCCPYD.|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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