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복더위 한여름철 명품트레킹 코스 - [지리산 칠선계곡] (8/4,목)
2011. 8. 5. 20:32ㆍsaiba 2009 산행기
■ 삼복더위 한여름철 명품트레킹 코스 - [지리산 칠선계곡] (8/4,목)
- 언 제 : 2011-8-4(목) (10:40 ~ 15:40)
- 어 디 : 경남 함양군 지리산 칠선계곡
- 누 구 : (안내산악회)창원청산산악회를 따라 느긋~하게 saiba 나홀로(^^)
- 코 스 : 추성리 주차장 ~ 두지동 ~ 선녀탕~ 옥녀탕 ~ 비선담 ~ 비선담통제소 [원점회기]
(약8.6km, 소요시간 약5시간 정도, 세월아네월아 널~널~ 산행)
▶ 들어가면서
8월 첫주는 휴가이다. 주말과 주초엔 모처럼 온~가족과 함께 오붓한 여름휴가를 보내고, 휴가철을 이용해서 느~긋한 여름산행을
가능한 지리산에서 만끽할려고 하는데, 간헐적으로 이어지는 국지성 폭우탓인지 주중 안내산악회에서의 산행계획이 줄줄이 취소
된다는 문자메시지가 날아 들어온다. 주말과는 달리 주중에 산행을 하는 산악회의 숫자가 적어 다양한 산행코스를 선택할 수 없어
여차하면... 마이카로 갈 생각까지 해본다. 여차저차(^^) 우여곡절속에 그것도 간신히 삼복더위 여름철 명품 산행코스인 지리산
칠선계곡 허용구간 탐방산행에 참가할 수 있었다.
한여름철 산행은 므니느므니(^^) 해도 심산유곡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 saiba 산님의 지론이다! 사실 삼복 더위속의 산행이라고
해도 일단 산속으로 들어가면 속세에서의 생각만큼 덥지는 않다. 암릉.바위산행이나 산행로에 나뭇그늘이 없는 경우는 제외하고
계곡을 끼고 산행을 하면 거~의가 나뭇그늘속의 산행이기에 삼복더위와는 거의 관계가 없다고 해도 될 정도이다. 산행후에 계곡
청정수로 알탕하는 기쁨을 한번쯤 경험해본 산님이라면 지리산 계곡만큼 그 기쁨을 배가하는 산행지도 드물 것이라고 아마도(^^)
동의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 그것만으로도 지리산 자락의 산행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 (^^)
(by saiba)
▼ 산행코스 개념도 : 추성리 주차장 ~ 두지동 ~ 선녀탕~ 옥녀탕 ~ 비선담 ~ 비선담통제소 [원점회기 : 약8.6km]
▼ 산청휴게소를 지나자마자 고속도로 왼쪽 방면으로 펼쳐지는 너무나도 반가운 풍광... 그동안 우중충한 하늘풍경의 연속이었는데... (^^)
▼ 지리산 방면으로 이어지는 국도변을 달리면서 바라본 지리산 방면으로 펼쳐지는 반가운 풍광.... 으흠... 오늘 산행은 계곡산행
이지만 계곡에서 바라보는 하늘풍광도 괜찮겠는걸ㅎㅎㅎ 하지만, 지리산 주능선을 끼는 산행코스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여ㅎㅎㅎㅎ
▼ 칠선계곡의 들머리... 추성리 주차장에서 바라본 칠선계곡 방면으로 펼쳐지는 삼복더위 폭염 풍광
▼ 삼복더위 폭염속에서... 칠선계곡 방면으로 Let's Go Go !!! - [약10:40분경]
▼ 들머리 임도길 주변의 삼복더위 폭염분위기 (1) - 칠선계곡 방면
▼ 들머리 임도길 주변의 삼복더위 폭염분위기 (2) - 백도라지꽃이 아름답게 피어있네ㅎㅎㅎ
▼ 추성리에서 칠선계곡으로 갈려면 1차관문으로... 우선 저~ 안부 고개를 넘어서 두지동 방면으로 가야 한다.
▼ 추성리 방면으로 펼쳐지는 풍경
▼ 안부고개로 이어지는 오르막 임도길 분위기
▼ 오르막 안부 고개에서 바라본 칠선계곡 하류 풍경으로 오른쪽 방면으로 형성된 7부능선길을 따라 계곡으로 진입한다.
▼ 두지동 마을의 길섶에 핀 Ultra Super Giant 나리꽃
▼ 두지동 마을 지나서... 두지교를 건너서면 본격적으로 칠선계곡 트레킹이 시작된다.
▼ 칠선계곡의 출렁다리를 건너면 본격적으로 계곡물 소리를 들어면서 칠선계곡 산행이 시작되는데... (^^)
▼ 출렁다리를 지나면서 바라본 첫계곡풍경인데... 와우~ 과연 칠선계곡의 명성에 걸맞는 듯한 계곡 풍광이네... 하는 생각이 든다.
# 출렁다리에서 맛본... 칠선계곡의 첫인상(^^)은... 이어지는 오름길 주변에 펼쳐지는 풍경에 으흠... 이게 아닌데... @~@!!.. 하는
생각이 든다. 산행길을 오르면 오를수록 계곡과는 자꾸만 멀어지고, 삼복더위에 완~죤~ 지리산에 유격훈련을 하러온 느낌이 즐
정도이다. 어느샌가 계곡물소리는 귓전에서 멀어지고... 계곡풍광의 그리움이 짙어갈 무렵에...(시간적으로 약40여분 정도 산행후에)
갑자기 저~ 멀리 반갑게도 선녀탕 나무다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 왠지 계곡과는 자꾸만 거리가 멀어지는 듯한 오름길 분위기가 이어지는데... (ㅠ)
▼ 이정표에 의거하면... 추성리에서 칠선계곡 트레킹 허용구간이 비선담을 지나서까지 되기 때문에 거리가 약 4km 남짓 되며,
왕복으로 계산하면... 약8.5km 정도 될까?... 삼복더위 한여름철 트레킹으로 딱~ 좋은 거리라고 본다.
▼ 으흠.... 산우님 여러분!!! 이게 계곡산행 분위기라고 생각하시는지요ㅎㅎㅎ
▼ 출렁다리에서 약40여분의 인내심있는(^^) 산행후에 눈앞에 펼쳐지는 선녀탕 나무다리 풍경이 얼마나 반가운지ㅎㅎㅎ
▼ 선녀탕엔 선녀들은 보이지 않고ㅎㅎㅎ 좀 썰~렁한 분위기인데...?
▼ 선녀탕의 머~찐 나무 구름다리
▼ 오름길에서 바라본 선녀탕
▼ 옥녀탕 (1)
▼ 옥녀탕 (2)
▼ 옥녀탕 (3)
▼ 이어지는 아름다운 오름길 분위기
▼ 비선담
▼ 비선담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상류 방면 계곡 풍경
▼ 비선담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다리 아래 계곡 풍경
▼ 비선담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하류 방면 계곡 풍경 - 비선담
▼ 무명폭포
▼ saiba 녀석도 하산길에 저~ 아래 분위기가 머~찐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점(^^) 찍어두고 올라가기로 한다!
▼ 무아지경으로 계곡풍경을 담고 계신 어느 산우님
▼ 비선담통제소 부근의 계곡 풍광 (1)
▼ 비선담통제소 부근의 계곡 풍광 (2)
▼ 비선담통제소 부근의 계곡 풍광 (3) - 여기서 saiba 녀석 뽐(^^) 잡고선 기념찰칵을 남기다!!!
▼ 비선담통제소 부근의 계곡 풍광 (4) - 칠선계곡에선 이런 레벨의 소(沼)도 무명으로 된다ㅠㅠㅠ
▼ 비선담통제소 부근의 계곡 풍광 (5) - 저~ 위쪽 구간은 아쉽지만 미래의 탐방 숙제로 남겨 두고ㅎㅎㅎ 하산하기 시작한다! - [12:40분경]
▼ 오름길에서 점심 먹을 장소로 점 찍어 둔 계곡으로 내려와서... 모처럼 느~긋하게 점심을 먹다!!!
▼ 계곡에서 누워서 바라본 것으로 시시각각으로 변화무쌍하게 모습을 달리하는 하늘풍경 (1)
▼ 계곡에서 누워서 바라본 것으로 시시각각으로 변화무쌍하게 모습을 달리하는 하늘풍경 (2)
▼ 비선담 출렁다리 풍경
▼ 아름답게 펼쳐지는 옥녀탕 풍광 (1)
▼ 아름답게 펼쳐지는 옥녀탕 풍광 (2)
▼ saiba 녀석(^^)... 옥녀탕 풍광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겨보다. - 삼복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린 듯한 기분이랄까여ㅎㅎㅎ
▼ 하산길 분위기 (1)
▼ 하산길 분위기 (2)
▼ 하산길... 칠선계곡 첫출렁다리 아래에서 (1)
▼ 하산길... 칠선계곡 첫출렁다리 아래에서 (2)
▼ 하산길... 칠선계곡 첫출렁다리 아래쪽 방면의 계곡 분위기
▼ 두지교
▼ 하산길 두지동 7부능선길에서 바라본 칠선계곡 방면 풍광... 갑자기 구름이 짙게 드리워진다.
▼ 두지동에서 안부고개 방면으로 이어지는 7부능선길 분위기
▼ 추성리 방면으로 이어지는 하산 임도길
# 추성리 마을에 접어들자마자 한줄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한다. 내심 이제 다왔는데... 쏟아질려면 더더욱 세차게
쏟아져라고 중얼거려 본다. 육수(^^)로 뒤범벅이 된 온~ 몸둥아리를 추성리 계곡에서 알탕(^^)해 보는 자신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왠지 흐~뭇한 미소짓게 하는데ㅎㅎㅎ
▼ 한줄기 소나기가 내린 후에 쨍하게 햇빛이 들고... 맑은 하늘엔 구름꽃이 두둥실~♬ 만발하고ㅎㅎㅎ
▼ 추성리 주차장에서 바라본 구름꽃으로... 도룡용일까? 악어일까? 아니면 드래곤일까여???
▼ 추성리 주차장 바로옆 이런 계곡 청정수에서 알탕(^^)을 하는 행복을 만끽하다ㅎㅎㅎ 지리산이기에 가능한 일이여ㅎㅎㅎ
▼ 추성리 주차장 부근의 꽃밭 풍경 (1)
▼ 추성리 주차장 부근의 꽃밭 풍경 (2)
▼ saiba 산님의 삼복더위 한여름철 산행의 꿈(^^)이 지리산 구름꽃과 함께 두둥실~♬ 두둥실~♬ 꽃을 피운다ㅎㅎㅎ
▶ 마무리하면서
휴가철을 이용해서 나름대로 알찬 산행을 그려보지만... 마이카를 이용해서 하는 것은 왠지 피하고 싶다. 무더운 날씨속에
운전하는 것이 무의미한 노가다(^^)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리라. 전국적으로 국지성 비소식으로 주중의 안내산악회 산행
계획이 줄줄이 취소가 되고... 이번 주말엔 태풍 간접영향으로 비소식이 전해오고... 이런저런 사유로 자칫 휴가중의 산행이
무산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 여차저차(?) 간신히 맘에 드는 지리산 명품산행지 칠선계곡 산행에 그것도 단돈
만팔천원(^^) 들여, 삼복더위 폭염속에 너무나도 알~차고 오붓한 여름철 고품격.고품질 피서산행(너무나도 자의적 해석
이지만)을 할 수가 있어서 천만다행으로 생각하는 바이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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