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산 써니골에서 텐트박(20200626)

2020. 6. 28. 21:14saiba 2019-2024 산행기




▼ 써니골(^^) 커피쉼터(?)... 타프 아래에 심플한 텐트를 치고 자릴 잡는다 

 

 



▼ 그래도 화력 만큼은 화려하게... 3종류... 가스버너, 알콜버너, 우드스토브

 

 



▼ 우드스토브엔 수제 saiba표 카레를 끓이고... 알콜버너엔 밥을 짓고 있는 중ㅎㅎㅎ 

 

 



▼ 행복만땅... saiba표(^^) 수제 카레라이스로 저녁을 먹고 있는 중ㅎㅎㅎ 
참고로 아래의 등산 용품들의 출신지는 과히 글로벌적(?)이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ㅎㅋ

 

 



▼ 온 사방엔 갑자기 어둠이 내려앉고... 나홀로 불멍때리는 중ㅎㅎㅎ

 

 



▼ 카우보이 커피를 만들어 불멍때리는 분위기에 젖어보는데... (^^)

 

 



▼ 다음날 아침... 타프 아래에 누어서 바라본 풍경으로 저~반합엔 행복만땅을 담은 saiba 표 카레가 남아있다ㅎㅎㅎ 

 

 












# 추신 : 나름대로 이번 박산행시 2가지의 원대한(^^) 꿈(★)이 있었다~!!!

 



 



원대한(^^) 꿈(★) (1) :

박산행시 난생 처음으로 인스탄트 카레가 아닌 수제 카레를 만들어 먹어보고 싶었다는 거~~!!!
므니므니 해도...  음식이란 자연산 나뭇불로 끓여야 제맛이 나는 법... (^^)  하지만, 그게 말씨....
울나라 등산문화 현실에서 글케 쉽지만 아닌 법....!!! 이런게 saiba 박산님에겐 꿈(★)이었다는 것~~!!!  

 

 







▼ 원대한(^^) 꿈(★) (2) :

그동안 읽어보고 싶었던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마지막 미완성의 불후의 대작~~!!!
- 허허~걱~~ @#!!!
무려 1500p 나 된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무지 고심끝에 무게(^^)를 감안해서... 아래의 eBook - Japan Amazon Kindle 판중
(
中山省三郎 訳)을
스마트폰에 담아 도전해 보기로 한다. 

약12시간이나 박터에 느~긋하게 머물면서... 현세상 잊어버리고선... 유유자적하게
1860년대에 러시아의 어느 지방 도시에 사는 벼락부자 카라마조프 가문의 사람들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미스테리한 사건속으로 자신을 몰입시켜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하는 자신을 발견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