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ba 2019-2024 산행기(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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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고개 벚꽃길 트레킹 (20210328)
■ 창원진해지역에서 벚꽃트레킹 명소는 단연 진해방면 안민고개길(약4km)이다. 창원에서 버스를 타고 진해까지 가서 안민고개길을 올라가기로 한다. 올해는 코로나 덕분(?)에 안민고개길을 양방향 교통통제이다. 매년 그곳에 가면 벚꽃시즌 피크기간만이라도 교통통제를 해주었으면 하는 소망을 품고 있었는데 살다보니... (^^) 올해 그런 소망을 맛보는 기쁨을 누렸다. 트레킹내내(안민고개~둘레길~성주사~불모산저수지) 트루게네프 첫사랑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연초록으로 물들어가는 봄풍경을 만끽하면서 꿈결같은 하루를 보낸다.
2021.04.21 -
봄맞이 박산행 (20210227)
# 최근들어 봄비가 자주 내린다. 강추위.강풍.폭설속의 박산행을 아직도 고대하고 있는데... (ㅠㅠㅠㅠ) 하지만, 운이 좋은건가 주말에만 No Rain 일기예보를 알려준다ㅎㅎㅎ 그런 기회를 이용해서 박산행을 나서기로 한다. 날씨에 걸맞는 박장비를 감안해서 무게.부피를 약간 줄이는 즐거운 고민에 빠져본다ㅎㅋ 배낭크기는 65L, 침낭 몽벨 #3 & #5, 화력은 알콜스토브.... (^^) ▼ 155버스를 타고 성주종점에 내려서 걸어걸어 아래와 같은 숲속나들이길을 걸어왔다. ▼ 성주사 방면으로 ▼ 성주사 그리고 이름모를 중생들의 염원... (?) ▼ 다소곳이 봄이 오고 있는 분위기 ▼ 어디로 갈까? ▼ 어디로 가든... saiba 산님의 자유다~!!! ▼ 그동안 설치하는데 불편하여 천대 받았던 텐트를 나름 개..
2021.03.01 -
바래봉 텐트박 (20210220~0221)
# 산행은 므니므니 해도 눈산행이 최고~!!! 박산행도 두말할 것 없이 눈박산행이 최고~!!!! 그런데... 일기예보상 봄날같은 날씨를 예고하고 있어 희망을 사그려지게 한다ㅠㅠㅠ 몇년전 뇌리속에 강렬하게 저장되어 있는 바래봉 자락에 위치한 Triple Fantastic~!!! 눈박산행의 박지를 향하여 발걸음하기로 하는데... (^^) ▼ 산덕임도에서 팔랑치 방면으로 오르고 있는 분위기 ▼ 지능선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 오름길이 점~점~ 가파르게 이어지고 미끄덩에 유념하면서 오른다 ▼ 마치 코가 땅에 닿을 듯한 오름길 분위기ㅎㅎㅎ ▼ 드뎌~ 능선으로 올라선다 ▼ 세걸산~고리봉 방면 ▼ 바래봉을 배경으로 sSuny님 기념찰칵(^^) ▼ 쪼매 더 운동(^^)을 하기 위해서 팔랑치 갈림길에서 팔랑마을 방면으로..
2021.02.22 -
써니골 텐트박 (20210206)
# 겨울철 텐트박은 가능한 극한의 강풍.강추위속에 하고 싶어하는 자신을 느낀다ㅎ 하지만, 주말 일기예보는 영하로 떨어지지 않은 날씨를 예보하고 있어, 조금 실망스럽지만 나름대로 날씨에 걸맞는 동계 박장비를 꾸려 보기로 한다. 1) 침낭 : 몽벨 EXP 0 => 몽벨 #3 & #5 2) 배낭 : 버닝칸 유니크 55L 3) 텐트 : 스텔라릿지 2 4) 화력 : Bushbox XL - Bushcraft Essentials ▼ 무게를 제법 줄인 박짐으로 상남동에서 토월공원~새치고개~둘레길을 따라 무려 약12km 정도 진행하여 대암산 자락의 써니골 5성급(^^) 박지에 도착한다. 이젠 조금 능숙한 솜씨로 몽벨텐트를 설치하고는 주변에 지천으로 널려있는 나뭇가지를 주어모아 우드스토브에 불을 살려서 커피도 끓이고 저녁..
2021.02.09 -
강추위속의 텐트박을 즐길려고 했는데... (20210130)
# 일기예보에 의하면 이번 주말에 전국적으로 강풍을 동반하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린다는 희소식을 접하곤 내심 미소를 지어보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런 기회를 이용해서 동네산에서 극동계용 장비를 체크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장비 대상은 몽벨 스텔라릿지2 텐트이다. 이 장비는 박산행 입문용(BPL 개념)으로 구입한 것으로 2P용이지만 상대적으로 가벼운 장비에 속한다. 하지만, 초보자여서 설치 및 철거시 폴대 삽입 및 제거시 요령부족으로 너무 불편해서 그동안 너무나도 부당한 천대를 받게 하여 거의 방치 상태로 두었다ㅎㅎㅋㅋ 그런데, 동계박산행의 경험이 조금씩 쌓여가면서, 동계용으로는 제법 쓸만하다는 생각이 들어 나름대로 궁리끝에 조금 손을 보고는 배낭속에 고히 모셔(^^) 가기로 한다. ▼ 엄~청 추운 날씨를 ..
2021.02.01 -
지리산 서북능선 고리봉 눈박산행 (20210116~0117)
# 새해들어 실시한 첫지리산 박산행...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눈박산행이 되었으면 내심 기원해 본다. 하지만, 최근들어 겨울날씨답지 않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조금 실망스런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지리산 고산지역엔 잔설이 남아있을 것으로 믿고 있기에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집을 나선다. 동네산과는 다르게 지리산이라서 나름대론 극동계용 장비를 꾸리다 보니... 평소보단 무게가 약6~7kg(식수 3L) 정도가 늘어나기에 쪼매 걱정이 되는데.... (^^;) ▼ 들머리 고기리 삼거리(고기교)에서 초반부 산길 주변은 소나무숲 분위기이다 ▼ 산길 주변의 전나무숲에서부터는 상고대 분위기가 이어져서 산꾼의 기분을 업시킨다ㅎㅎㅎ ▼ 산길 좌측에 펼쳐지는 상고대(바람서릿꽃) 분위기에 Fantastic~!!! 감..
2021.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