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06] 지리산 - 발버둥 개헤엄(^^)으로 완등한 <작은조개골> 심설산행 (2/6,토)

2016. 2. 9. 17:18saiba 2016 산행기



■ 지리산 - 발버둥 개헤엄(^^)으로 완등한 <작은조개골> 심설산행 (2/6,토)


 

- 언 제 : 2016-2-6(토) (08:45 ~ 16:55)
- 어 디 : (산청군 삼장면) 작은조개골
- 누 구 : 굴암산 대장님 & saiba 산님
- 코 스 : 윗새재(해발약720m) ~ 조개골 ~ 철모삼거리 ~ 작은조개골 ~ 주능선(해발약1630m)~
             청이당터 ~ 철모삼거리 ~ 윗새재 [ #원점회기 ]
            (약12.5km, 소요시간 약8시간 10분정도 널~널~산행)




▶ 들어가면서


설연휴를 맞이한다. 산방에선 2/6(토) 휴등한다고 한다(ㅠ) 지칫하다간 황금같은 설연휴 기간에
산행도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어영부영 보낼 것 같은 기분이 슬며~시 든다. 혹시나 하고 굴암산
대장님에게 SOS 문자를 넣어 본다. 답변이 허걱~!!! <통신골> 산행계획(2/6,토)을 갖고 있었는데,
동행하기로 한 후배가 갑자기 꼬릴 내리는 바람에 나홀로라도 갈까? 우짤꼬?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신다. 우짜든지 데꼬 가주이소~!!! 하고 부탁드려 본다.

겨울철 <통신골>은 안전산행을 위해 별도의 장비를 보완을 해야 하는 곳이기에 saiba 님이 가다면,
산행지를 변경해서 가기로 하자고 하신다. 우째꺼나, 구체적인 산행지는 굴대장님에게 전적으로
일임하기로 하고선 설날(2/8,월) 목전의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지리속살 겨울산행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그저 감지덕지하는 심경으로 변하는 자신을 발견 하는데... (^^)


by saiba(^^)







# 아침 6시반경에 창원 신촌에서 합류하여 서마산 IC 를 거쳐 남해고속 도로를 질주하기 시작
한다. 새해들어 첫산행(1/2,토)으로 중봉 일출 산행 이후에 또 다시 함께 발걸음하는 지리산행
이다. 산행지에 대해서 물어보니 아직까지 미정이라고 하신다. 문산휴게소에 잠시 들러 커피를
마시면서, 오늘 산행지에 대해서 이런저런 의견을 나눈다. 여차저차(?) 해서 굴대장님의 배려로
지난번 산행시(1/23,토)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꾸할 수 밖에 없어, 제법 아쉬움으로 남아있는
<작은조개골>로 발걸음 하기로 한다.




# 설날을 목전에 앞두고 있는 주말이어서 그런지... 윗새재 주차장이 평소보다는 한산한 편이다.
기온은 별로 낮은 편은 아닌데, 골바람이 불어서 제법 쌀쌀하게 느껴진다. 느긋하게 산행채비를
해서 조개골 방면으로 스며들기 시작한다. 산판도로엔 제법 잔설이 남아있다. 2주전에 비해서
왼쪽 조개골이나 산판도로가 제법 겨울틱한 분위기로 변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내심(^^)
빙그레 미소짓는 자신을 발견 한다. 아마도 그 이유는 작은조개골이 좀더 얼어서 붙어서 지난번
보다는 계곡치기가 용이할 것 같은 생각때문이리라... (^^)






▼ 산행코스 개념도 : 윗새재(해발약720m) ~ 조개골 ~ 철모삼거리 ~ 작은조개골 ~ 주능선(해발약1630m)~
                             청이당터 ~ 철모삼거리 ~ 윗새재 [ #원점회기 ]






# Tracklog : 작은조개골_20160206_0847m.gpx





▼ 산행코스 상세도 : 윗새재(해발약720m) ~ 조개골 ~ 철모삼거리 ~ 작은조개골 ~ 주능선(해발약1630m)~ 
                             청이당터 ~ 철모삼거리 ~ 윗새재 [ #원점회기 ]








▼ 윗새재 주차장에서 바라본 조개골 & 두류봉 방면으로 펼쳐지는 하늘 풍광 - (08:45)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 윗새재 주차장






▼ 조개골 방면으로 Let's Go~~!!!




▼ 조개골 산판도로 분위기




▼ 철모삼거리 부근 (청이당터골) 쉼터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 <철모삼거리>






# 작은조개골 왼쪽 방면에 형성되어 있는 산죽밭속 들머리로 스며들어 초입부터는 좀 수월하게
진행을 한다. 잠시후 험악한 너덜겅 산사면 지대를 만나고, 잠시 <째기> 진행을 하다가 계곡으로
내려선다. 그곳에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본격적으로 계곡치기를 하면서 오르기 시작한다. 예상한
바와 같이 계곡치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계곡이 적당하게 얼어붙은 상태였다. 지난번엔 좀 불안
했었는데...천만다행이다~!!!




▼ 작은조개골을 조금 지나서 형성되어 있는 <들머리> 방면으로 진행하고 있는 모습




▼ 조개골 산길 초입부 분위기 (1) - 골짝 왼쪽편으로 산길이 유순하게 형성되어 있다.




▼ 조개골 산길 초입부 분위기 (2)




▼ 잠시후 산사면에 형성되어 있는 험악한 너덜겅 분위기를 만난다ㅠㅠㅠ




▼ 현재 계곡으로 내려서고 있는 중...!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 산사면을 버리고선 계곡으로 내려선 모습




▼ <작은조개골>을 따라 <두류봉>을 목표로 하여 계곡치기로 올라갈 예정이다~!!!






▼ 계곡치기 분위기 (1) - 머뭇거리는 사이에 인정사정없이... (^^)... 횡~하니~ 선등하고 있는 굴대장님




▼ 계곡치기 분위기 (2) - 조심조심 긴장된 발걸음으로 뒤따라 오르고 있는 중~~!!!




▼ 계곡치기 분위기 (3) - 지난번에 저곳 구간에선 계곡치기를 못하고 우회했었는데... (ㅠㅠㅠ)




▼ 계곡이 적당히 얼어붙은 상태여서... 계곡치기를 고집하면서 오르고 있는 중이다ㅎㅎㅎ




▼ 뒤따라 가는 것만으로도... 쎄~~ 가 만발이나 빠지고 있는 saiba 산님ㅎㅎㅎㅋㅋㅋ




▼ 지금까지 올라온 계곡을 뒤돌아본 풍경... 저런곳을 올라오다니~~ (^^)








▼ 계곡치기가 어려울 땐 우회해서 진행하기도 하면서~~ (^^)




▼ 직등을 포기하고~~ (ㅠㅠㅠ)




▼ 우회해서 올라가는 중




▼ 이어지는 계곡 분위기... 심설다운 분위기로 변해가는 느낌이 들어 즐겁다ㅎㅎㅎ




▼ 줌촬영해 본 것




▼ 뒤따라 오르는 것만으로도 왠지(?) 즐겁다~!!!




▼ 지난번엔 저 구간이 덜얼어붙은 상태여서 오르지 못하고 우회했었는데~~ (ㅠㅠㅠㅠㅠ)










# 지난번 작은조개골 산행시엔 해발약1150m 언저리에서 빠꾸를 해야 했다. 그 이후에 전개되는
골짝 풍경이 작은조개골이 자랑할만한 줄줄이 사탕으로 완만하게 이어지는 빙판계곡 풍광이었다.
이번에 그런 풍광이 눈앞에 아스라이 펼쳐지는 것을 목격하고선 얼마나 감동(?)했는지 모른다.
아마도 지금까지 지리속살 겨울산행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풍광이기 때문이리라~~!!!






▼ 줄줄이사탕으로 이어져가는 빙판골짝 분위기 (1)




▼ 줄줄이사탕으로 이어져가는 빙판골짝 분위기 (2)




▼ 줄줄이사탕으로 이어져가는 빙판골짝 분위기 (3)




▼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고순도 고청정 설원 분위기이다~~!!!




▼ 발품 느린 saiba 산님을 기다리고 계신 굴대장님






# 굴암산 대장님... saiba 산님과는 동갑내기이지만, 산에서는 엄연히 초베테랑<대장>이시다(^^)
작년 겨울철... 지리속살 겨울산행의 진짜베기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셨던 창원산(^^) 산꾼이다.
겨울산행엔 120% 신뢰할 수 있는 내공깊은 Ultra Super 지리산꾼이시다~!!! 발품 Class 차원이
다른 saiba 산님을 흔쾌히 동행해 주시는 그 배려심(?)에 광팬이 되지 않을 수가 없지 않겠는가~~!!!




▼ <작은거인> 굴암산 대장님 핸섬한 모습~~ (^^)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 해발1155m




▼ 아스라이 이어져가는 빙판계곡을 바라다 보고 있는 굴대장님




▼ 빙판계곡을 배경으로 뽀~옴 잡고선 기념찰칵을 남겨보는 saiba 산님 - Photo by 굴암산님






▼ 또 다시 빙판계곡을 따라 오르고 있는 굴대장님 모습








▼ 저런 빙폭은 직등을 포기하고선 우회해서 오른다ㅎㅎㅎ




▼ 굴대장님 빙폭위에서 뽀~옴 잡고선 한컷~!!!




▼ 뒤돌아 보고 담아본 빙판계곡 분위기




▼ 이어지는 빙판계곡 분위기 - 저~ 윗쪽으로 굴대장님 모습이 가물가물 거리고~~ (ㅠㅠㅠ)








▼ 뒤따라 간다고... 쎄~~ 빠지고 있는 saiba 산님ㅎㅎㅎㅋㅋㅋ




▼ 이어지는 계곡 분위기 (1)








▼ 이어지는 계곡 분위기 (2)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 해발 1278m






▼ 이어지는 계곡 분위기 (3) - 어느쪽으로 가셨을까여...?












▼ 허걱~!!! 이어지는 계곡분위기가 갑자기 변하고... !!!






▼ 저곳에서 뜨~끈한 라면을 끓여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다 - (11:40)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 해발 1297m






▼ 굴대장님이 오르고 있는 저 언덕을 뒤따라 오르다가 두터운 적설층이 무너져 내려서 발버둥
개헤엄으로 올라간다고 나름대론 식~겁하다~!!!




▼ 때론 saiba 산님 눈앞에 펼쳐진 설원을 러셀하면서 굴대장님을 뒤따라 가보기도 한다ㅎㅎㅎ




▼ 가파른 오름길을 굴대장님은 마치 공중부양을 사용하는 듯... 저런 정도로 적설층에 흔적을
남기고 올라갔지만... saiba 산님의 경우는 과체중으로 인해 발디딤할때마다 적설층이 무너져
내려... 발버둥 개헤엄으로 어렵사리 올라갔다는 것~! 지금부터는 그런 일이 다반사였는데~(ㅠㅠㅠ)




▼ 이어지는 계곡 분위기 (4) - 여기서도 감마로드팀의 시그널이 보이고~!










# 고도를 올려감에 따라서 골짝폭은 점점 좁아지고 오름길 경사가 서서히 급해지기 시작한다.
천만다행히도 적설량은 무릎팍 정도로 심하지 않은 편이나 얼어붙은 적설층이 일단 미끄덩을
일으키기 시작하면 허벅지까지 파묻히고, 개헤엄(^^) 발부둥을 치면서... 간신히 올라가기를
반복해야 하는 구간이 주능선까지 계속 이어진다~~(ㅠㅠㅠㅠ)

선등으로 러셀하면서 올라가시는 굴암산 대장님은 마치 공중부양 내공으로 올라가시는 듯...
찍힌 발자국을 따라 디디면, 얼어붙었던 적설층이 깨져서 푹~푹~ 빠지기가 일쑤이다(ㅠㅠㅠ)
아마도 saiba 산님의 과체중(^^) 때문이리라~~!!! 더욱이 경사가 심한 곳은 올라가질 못한다.
디딤력이 없기에 개헤엄 발부둥을 쳐서 간신히 올라가는 동작을 반복하다 보니, 너무나도 힘이
든다. 그렇다고 굴대장님을 무리하게 뒤따라 갈려고 악을 쓰다간 자칫 오버페이스를 할 수도
있기에 마음을 비우고선 마이페이스를 유지한채 오르기로 한다. 그러다 보니... 상류부로 올라
가면 갈수록 굴대장님과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기 시작하는 듯 하다(ㅠㅠㅠㅠ)




▼ 이어지는 계곡 분위기 (5) - 저~ 윗쪽에 가물가물 굴대장님 모습이 보인다~!




▼ 심설계곡 분위기




▼ 때론 크레바스로 한쪽 다리가 빠지기도 한다ㅠㅠㅠ




▼ 올라온 심설계곡 분위기를 담아보기도 하면서....!!!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 해발1392m






▼ 이어지는 심설계곡 분위기 (1)




▼ 이어지는 심설계곡 분위기 (2)




▼ 이어지는 심설계곡 분위기 (3)




▼ 저곳을 올라온다고 발버둥 개헤엄(^^)을 바지런히 치면서.... 간신히 올라오다~!!!




▼ 이어지는 심설계곡 분위기 (4)




▼ 이어지는 심설계곡 분위기 (5)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 해발1457m






▼ 이어지는 심설 오름길 분위기 (1) - 적설층이 깨어진 모습에서 약간 두려움을 느끼는데...(ㅠ)




▼ 올라온 오름길 흔적에서 saiba 산님의 발버둥 개헤엄의 모습이 느껴지시는진요ㅎㅎㅎㅋㅋㅋ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 해발1497m






▼ 이어지는 심설 오름길 분위기 (2) - 악전고투의 흔적이 ㅠㅠㅠㅠ




▼ 이어지는 심설 오름길 분위기 (3) - 러셀 흔적을 따라 디디기가 겁이 나기 시작하는데~~(ㅠㅠㅠ)




▼ 저 가파른 오름길에서 적설층이 무너져내려... 올매나 식~겁~ 했는지~ 모른다~!!!






▼ 아래 화면상에 트랙기록이 아주 복잡하게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발버둥 개헤엄으로 몸부림 치면서 간신히 올라온 증거이다~~(ㅠㅠㅠㅠㅠ)
진행이 제대로 안되기에 미끄러져 내려가고... 약간 옆으로 이동하면서 올라가고를 반복한
발품 트랙기록을 여실이 보여주고 있다~~(ㅠㅠㅠㅠㅠ)






▼ 이어지는 심설 오름길 분위기 (4)








▼ 이어지는 심설 오름길 분위기 (5)




▼ 이어지는 심설 오름길 분위기 (6)




▼ 뒤돌아 보고 담아본 심설분위기... 악전고투한 격렬한 오름짓 모습이 베여있는 듯 하고ㅠㅠㅠ








▼ 저~ 윗쪽으로 올라서면... 왠지 고생끝~~ 일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 뒤돌아 보고 담아본 심설분위기




▼ 이어지는 심설 오름길 분위기 (7) - 고순도 심설분위기~~!!!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 해발1589m










▼ 허거걱~#~@~!!! 아마도 미역줄 덤불위에 쌓인 눈인데, 혹시라도 빠지면~~~(ㅠㅠㅠㅠㅠㅠ)




▼ 조심스럽게 지나온 광활한 미역줄 덤불 지대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 해발1597m




▼ 드뎌~ 다왔다~!!! 저~ 윗쪽이 주능선이다~!!!




▼ 주능선 분위기






# 나름대론 천신만고 끝에 주능선(해발약1630m)에 올라서는데 성공을 한다~~!!! 기다려줄
것으로 생각했던 굴대장님이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바람이 제법 세차게 불고 있는
주능선에서 너무나도 오랜 시간 동안 기다리다가 추위때문에 영랑대 방면으로 가버렸는지도
모른다. 우짤까(?) 하다가... 오늘 산행의 주목적은 <작은조개골>을 완등하는 것이니, 욕심을
내려두고 이것으로 만족 하기로 하고선 영랑대를 포기하기로 한다. 굴대장님에게 폰으로
연락해본다. 이미 영랑대에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다고 하신다. 여기서 하산하겠다고 하니.. .
혼자서 하산하지 말고 <청이당터> 방면 하산길 들머리에서 만나 함께 하산하자고 한다.
나홀로 주능선을 따라 느긋하게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1) - 주능선 해발1630m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2) - 지금까지 올라온 경로






▼ 영랑대 방면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분위기... 두툼한 심설지대로 변해 있다~!!!




▼ 두류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분위기




▼ 하산길 주능선 분위기 (1)




▼ 하산길 주능선 분위기 (2)




▼ 하산길 주능선 분위기 (3)






# 마치 축지법을 쓰시는 듯... 잠시후에 굴대장님께서 영랑대를 출발하여 하산길 들머리
방면으로 내려오셨다. 아마도 잠시동안 기다렸는 것 같은데... 그 사이에 체온이 내려가서
추위를 느끼게 한다. 가능한 몸뚱아리를 움직여서 체온을 빨리 올려야 한다. 하산루트인
<청이당터~철모삼거리~윗새재> 진행은 일사천리이다. 러셀이 이미 되어 있는 구간이라...
하산길 미끄덩에만 조심하며서 내려가면 그만이다.




▼ 주능선에서 <청이당터> 방면으로 이어지는 하산길 분위기 (1)




▼ 주능선에서 <청이당터> 방면으로 이어지는 하산길 분위기 (2)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 주능선에서 <청이당터> 방면으로 이어지는 하산길 분위기 (3)




▼ 주능선에서 <청이당터> 방면으로 이어지는 하산길 분위기 (4)












▼ 주능선에서 <청이당터> 방면으로 이어지는 하산길 분위기 (5)




▼ 주능선에서 <청이당터> 방면으로 이어지는 하산길 분위기 (6)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1) - 청이당터 (해발약1238m)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2) - 청이당터






▼ 하산길에서 살펴본 <청이당터골> 분위기




▼ 이어지는 하산길 분위기 (1)




▼ 이어지는 하산길 분위기 (2) - 눈속에 파묻힌 산죽으로 인해 때론 길찾기가 애매하다~(ㅠㅠㅠ)




▼ 이어지는 하산길 분위기 (3)




▼ 이어지는 하산길 분위기 (4)




▼ 하산길에 바라본 비둘기봉(1435m)




▼ 철모삼거리엔... 이젠 우량기가 차지하고 있는 중ㅎㅎㅎ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1) - <철모삼거리> 지금까지 내려온 루트 정보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2) - <철모삼거리> 앞으로 진행해야 할 루트 정보










▶ 마무리하면서


지난번(1/23,토) 아쉬움으로 남겨둔 <작은조개골> 심설산행~!!! 우짜다가(^^) 너무나도
운좋게 굴대장님 덕분에 소원 풀이를 할 수 있어 너무나도 흐뭇한 기분이다~!!! 지금까지
이번 산행처럼 고부하(ㅠㅠㅠ) 개헤엄 발버둥 오름으로 심설산행을 해본 적이 없었는 것
같다. 내 생각엔 조금만 더 적설량이 있었으면 아마도 등골이 오~싹~ 할 정도로 식~겁~
했을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였다~!!!

나름대로 일천한 지리속살 겨울산행을 통해서 느낀 <작은조개골>의 매력이란 계곡치기로
끝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이다. 계곡을 우회해서 진행할 경우엔 급경사 산사면에 형성된
험악한 너덜겅지대나 산죽.미역줄 지역을 <째기>진행을 해야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힘들
것 같은 느낌이 와락~ 들었다.


이번에 함께 발걸음 하신 굴대장님에게 상기의 saiba 流 포토산행기가 우리들의 기억력이
가물가물해져 갈 즈음에 지난 추억으로 되살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번 산행내내 선등 러셀해 주신 굴암산 대장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기회가 되시면 함께 발걸음하는 찐~한 <심설산행> 그려봅니다~!!!
인내력있는 깊은 배려심에 감사드리구요, 수고하셨습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