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07] 지리산 - 천왕샘골 빙폭(^^) 향연 그리고 문창대에 올라서다 (2/11,목)

2016. 2. 13. 02:22saiba 2016 산행기



■ 지리산 - 천왕샘골 빙폭(^^) 향연 그리고 문창대에 올라서다 (2/11,목)



 

- 언 제 : 2016-2-11(목) (09:20 ~ 16:40)
- 어 디 :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천왕샘골
- 누 구 : saiba 산님 나홀로(^^)
- 코 스 : 순두류(해발약905m)~광덕사교(해발1175m)~광덕사골~합수점(해발약1265m)~
            <천왕샘골>~빙폭구간(해발약1510m)~탐방로[사자바위(구조목 05-08)]~법계사~
            세존봉능선~문창대(해발약1335m)~칼바위~중산리탐방소(해발약620m)
            (약10km, 소요시간 약7시간 20분정도 완~죤 널~널~산행)




▶ 들어가면서


설연휴기간을 맞이 하여 지리속살 산행을 그려보고 있는데, 마침 잘 아는 지리산꾼으로 부터 벙개
산행(2/10,수)을 권유 받는다. 산수갑산을 가더라도 Okebary~!!! 해두고 기다린다. 갑자기 곁님이
모처럼 가족이 다 모인김에 근교로 가족나들이 가자는 천청벽력 같은 이야길 듣는다(ㅠㅠㅠㅠ)
어쩔 수 없이 없이 꼬릴 내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럴 때 잘(^^) 해야 앞으로의 산행이 편하다는
것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리라~~(^^)

그렇다고 해서 그냥 물러날 saiba 산님이 아니다~!!! 으흠... 주말 날씨를 체크해 보니... 허걱~!!!
봄비 소식이다(ㅠㅠㅠ) 산방의 주말산행은 거의 물건너 갈 것 같은 기분이 든다(ㅠㅠㅠ) 산행할
수 있는 적절한 날은 2/11(목) 정도이다. 동행자를 물색해 보지만 여의치 않다. <나홀로> 산행은
가능한 피해야 할 일이지만, 욕심을 자제할 수 없어 용기를 갖고 <나홀로> 지리속살 겨울 산행을
감행하기로 한다.

나름대로 상대적으로 안전산행을 할 수 있는 적절한 코스를 머릿속에 그려본다. 여차저차...!!!
그래~!!! 바로~ 이~ 코스야~~!!! <천왕샘골>이다. 그렇게 빡세지 않으면서도 겨울틱한 <빙폭>
산행의 느낌을 온몸뚱아리로 만끽할 수 있는 천왕봉 자락에 숨어 있는 명품코스이다. 나홀로
산행시엔 사실 <러셀>이 큰 문제인데, 지난 주말 잘 아는 베테랑 지리산꾼인 <산과바람>님께서
다녀오신 코스이기에 아마도 희미한 러셀 흔적을 따라가면 될 것이이라... (^^)


by saiba(^^)





▼ 산행코스 상세도 : 순두류(해발약905m)~광덕사교(해발1175m)~광덕사골~합수점(해발약1265m)~
                           <천왕샘골>~빙폭구간(해발약1510m)~탐방로[사자바위(구조목 05-08)]~법계사~
                           세존봉능선~문창대(해발약1335m)~칼바위~중산리탐방소(해발약620m)







# Tracklog : 천왕샘골_문창대_20160211_0918m.gpx

 










# 전체적인 산행시간이 짧기 때문에 시간에 쫓낄 필요없이 만만디 이동하기로 한다. 단성 IC 를
빠져나와 20번 국도를 따라 중산리 방면으로 달려가기 시작한다. 시천면 덕산마을 부근에서
눈앞에 와이드하게 펼쳐지는 <천왕봉~중봉~써리봉능선> 풍광에 이끌려 차를 멈추고, 그 풍경을
담아보는 여유를 부려본다. 또 다시 달려간다. 곡점마을을 스쳐지나 간다. 또 다시 진행 방향
정면으로 웅장한 천왕봉 풍경이 눈앞에 우뚝~ 펼쳐진다. 오늘은 있는 것이 시간뿐이라... 차량을
멈추고 내려서 그런 풍경을 담아 본다. 그리고 또 다시 달린다. <중산교> 부근에서 천왕봉이
눈앞에 웅장하게 펼쳐진다. 또 다시 담는 즐거움을 누려본다.






▼ 시천면 덕산에서 바라본 지리산<천왕봉~중봉~써리봉능선> 풍경






▼ 곡점마을 지나서 펼쳐지는 천왕봉 풍경






▼ 중산리 중산교에서 바라본 천왕봉 풍경








# 중산리 탐방소 주차장에 도착한다(08:40) 순두류행(9시) 셔틀버스 탑승을 기다리고 있는
산우님들 모습이 제법 보인다. 대부분이 오붓한 부부산행인 것 같았다. 9시가 다되어 가는데
기사분은 나타나지 않는다. 9시 조금 넘어 기사분이 어슬렁거리면서 나타나는데, 산우님들이
전화를 해도 받지 않는다고 불만이 대단하다. saiba 산님도 전에 셔틀버스 연락처로 급전화를
한 적이 있는데 무용지물이었다.

약10여명 남짓의 산우님을 태운 셔틀버스가 굉음을 내면서 순두류 방면으로 고도를 올려간다.
혹시나 싶어 순두류에서 막차가 몇시인지를 물어본다. 평일엔 오후5시라고 한다. 순두류에
내린다. 서둘지 않고... 느긋하게 산행채비를 해서 법계사 방면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서
출발한다. 아마도 오름길 도중에 주변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광덕사골 방면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기 위함이리라... (^^)






▼ 들머리 - 순두류(해발약905m) - (09:20)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 순두류 주차장






▼ 법계사 방면으로 이어지는 산길 분위기... 땅바닥엔 눈이 다 녹아 을씨년스러운 풍경이다(ㅠㅠㅠ)








▼ 오름길 산길 분위기




▼ 철다리를 건너다




▼ 철다리를 건너면서 담은 것으로... 저~ 멀리 천왕봉이 조망되다~!!!




▼ 계곡 분위기




▼ 오름길 분위기 (1)




▼ 고개쉼터 - 이정표... 초입부터 여기까지가 제일 힘든 구간인 것 같다.




▼ 오름길 분위기 (2) - 오른쪽으로 <광덕사골>을 두고 완만한 오름길을 따라 수월하게 오른다.




▼ 오름길 분위기 (3)






# 법계사 방면 오름길 도중 해발약1175m 정도에 광덕사교가 있다. 그곳에서 오른쪽 방면에
위치한 <광덕사골>로 잽싸게 스며들기 시작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골짜기 명칭에
대해서 <광덕사골> 보다는 <천왕샘골>로 부르고 싶다. 그 이유는 상류부 합수점에서 우측엔
광덕사골이 좌측엔 천왕샘골로 나누어진다. 골짝 깊이 측면에서 천왕샘골쪽이 훨~씬 깊게
뻗어있기 때문이며, 꼴짝분위기가 훨~씬 아름답기 때문이리라...!!!

광덕사골 초입부터 골짝치기를 고집하면서 오르기 시작한다. 예상한 바와 같이 선답자들의
러셀 흔적이 희미하게 남아있어 별어려움 없이 올라갈 수 있었다. 하지만, 계곡바닥에 얼어
붙은 빙판에 대해서 스틱으로 툭~툭~ 쳐보면서 안전성을 확인해 본다. 아직까진 빙판이
깨지지 않을 정도로 얼어붙은 것 같아서 안심이 된다. 상류부 합수점(해발약1265m)에 도착
한다. 초입 분위기부터 우측 광덕사골 보다는 좌측 천왕샘골쪽이 매력적으로 보인다. 지리
속살 산행에서 매번 느끼는 것인데, 초입은 영~ 볼품이 없는 것 같아도 그 속으로 스며들면
들수록 아름다운 비경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천왕샘골도 예외는 아니다~!!! 그것은 앞으로
연출되는 계곡풍광을 보고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




▼ 광덕사교... 실제로 광덕사골에 걸쳐져 있는 다리가 아니기 때문에 위치적으로 볼 때는 명칭은
법계사 방면에서 이어지는 무명지류에 걸쳐진 다리이기에 ,법계사교가 맞을 듯 하다.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 광덕사교(해발약1175m)






▼ 광덕사골 방면으로 스며들면서 담아본 광덕사교 방면 풍경




▼ 광덕사골 초입부 분위기




▼ 계곡치기로 오르기 시작한다.




▼ 계곡 빙판은 어느 정도 안심할 수 있을 정도로 얼어 붙은 상태이다~!!!




▼ 계곡치기로 올라온 하류부 방면으로 펼쳐지는 계곡 분위기




▼ 이어지는 계곡 분위기 (1)








▼ 이어지는 계곡 분위기 (2)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 광덕사골(해발약1215m)






▼ 저곳으로 직등을 해야 하는가?




▼ 용기를 갖고 가까이 접근해 보기로 한다~!!!




▼ 빙폭 아래엔 봄이 오는 계곡수 소리가 들려오는데~~♬~♬~♬




▼ 빙폭 오른쪽으로 다행히도 탈출할 수 있는 루트가 있어 빠져나오다~!!!




▼ 이어지는 계곡 분위기 (3)




▼ 합수점(해발약1265m) - 좌측 천왕샘골 & 우측 광덕사골




▼ 천왕샘골 초입 분위기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1) - 합수점(해발약1265m)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2) - 합수점(해발약1265m)






▼ 천왕샘골엔 선답자들의 러셀 흔적들이 남아 있었다~~(^^)




▼ 이어지는 천왕샘골 계곡분위기 (1)




▼ 계곡치기 직등을 하지 못하고 우회해서 오르는 중이다~!!!




▼ 이어지는 천왕샘골 계곡분위기 (2)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 해발약1310m




▼ 이어지는 천왕샘골 계곡분위기 (3)




▼ 제법 규모가 큰 빙폭을 직등하지 못하고 우회해서 오른다~!!!




▼ 우회해서 오르는 중이다.




▼ 이어지는 천왕샘골 계곡분위기 (4)




▼ 이어지는 천왕샘골 계곡분위기 (5)




▼ 올라온 계곡 심설 분위기




▼ 와우~~!!! 끝없이 이어져 가는 듯한 빙폭 분위기가 연출되고ㅎㅎㅎ






# 천왕샘골 해발약1440m 정도에서 본격적으로 줄줄이 사탕 빙폭풍광이 연출되기 시작했다.
그곳부터 아기자기한 폭포.와폭이 줄줄이 사탕으로 연출되는 구간인데, 겨울철엔 빙폭으로
모습을 탈바꿈하여 산객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었다~~(^^) 나홀로 전세를 낸 듯한 기분으로
독차지하여 빙폭향연을 온몸뚱아리로 만끽하면서 오르기 시작한다. 지리산 자락에선 이곳이
아니면 이런류의 분위기를 좀처럼 알현할 수 없는 풍광일 것이다~!!!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 해발약1440m






▼ 이어지는 빙폭 분위기 (1)




▼ 이어지는 빙폭 분위기 (2) - 직등을 포기하고는 우회해서 오른다~!




▼ 이어지는 빙폭 분위기 (3)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 해발약1462m






▼ 이어지는 빙폭 분위기 (4)








▼ 거대 빙폭을 우회해서 오르는 중이다ㅎㅎㅎ








▼ 거대 빙폭 상단부에서 하류방면으로 내려다본 풍경




▼ 이어지는 빙폭 분위기 (5)




▼ 이어지는 빙폭 분위기 (6)




▼ 이어지는 빙폭 분위기 (7)




▼ 빙폭 상단부에서 하류 방면으로 내려다본 풍경




▼ 이어지는 빙폭 분위기 (8)




▼ 이어지는 빙폭 분위기 (9)












▼ 해발약1500m 에 위치한 저런 빙폭풍광을 바라보면서 점심을 먹는 시간을 갖는다~!!!
점심후에 조금만 상류부 방면으로 올라가서 왼쪽 탐방로 방면으로 탈출을 할 예정이다.






▼ 이어지는 빙폭 분위기 (10)




▼ 빙폭 상단부에서 하류 방면으로 내려다본 풍경




▼ 이어지는 빙폭 분위기 (11) - Now~!!! 계곡 왼쪽 방면으로 탈출을 하고 있는 중ㅎㅎㅎ






# 천왕샘골 해발약1510m 정도에서 탈출하기로 한다. 골짝을 따라 더 위쪽으로 올라가봤자
빙폭도 볼품이 없을 것이고 또한 오름길이 잡목.넝쿨.미역줄등으로 순탄하지 않기 때문이다.
골짝 왼쪽 방면으로 희미하게 이어져 가는 러셀 흔적을 따라서 약200여미터 정도 진행하면
<법계사~천왕봉> 탐방로 <구조목 05-08> 방면으로 이어진다. 일반적으로 이런류의 코스가
천왕샘골을 탐방하는 정통코스로 자리 잡고 있는 듯하다.




▼ 계곡 왼쪽 방면으로 탈출을 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기차바위>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 해발약1520m에 위치한 <기차바위>






▼ 기차바위를 따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 거대 빙벽을 만나다~!!!








▼ 천왕샘골을 탈출해 나오면서 담아본 풍경... 저런 곳에 <빙폭향연>이 숨어있다니~!!!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 지근거리에 탐방로가 위치해 있다~!!!




▼ 선답자들의 러셀 흔적이 뚜렷히 남아있지만... !




▼ 나름대로 러셀하면서 탐방로 방면으로 진행하고 있는 중ㅎㅎㅎ (1)




▼ 나름대로 러셀하면서 탐방로 방면으로 진행하고 있는 중ㅎㅎㅎ (2)




▼ 드뎌~ 탐방로 방면으로 빠져나와 나무계단을 내려와서 만나는 <구조목 05-08>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 사자바위 가까이에 위치한 <구조목 05-08>






▼ 법계사 방면으로 이어지는 하산길 분위기 (1)




▼ 법계사 방면으로 이어지는 하산길 분위기 (2) - 눈이 다 녹고 없다~!!!




▼ 저~ 아래에 내려가고 있는 2명의 여성산꾼... 인사를 겸해서 어디서 올라오셨는지 물어보니,
허걱~@~@~#~!!! 성삼재에서 새벽3시 출발해서 하산하고 있는중이라고 하는데~~!!!






# 법계사를 지나 하산길에 세존봉능선상에 위치한 문창대에 올라가 보기로 한다. 사실을
고백하자면, 아직까진 <문창대>에 제대로(?) 올라가본 적이 없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문창대>는 마치 천연요새 같은 곳으로 그곳까지 오르기가 용이하지가 않다. 암벽 틈새를
타고 오르는 것은 별로 어렵지는 않지만, 마지막 난관인 좁은 삼각형(?) 통로를 통과하는
것은 제법 체격이 있는 산객들에겐 물리적으로 어렵게 만든다.

약10년전에 그곳에 올라갔다가 마지막 난관을 통과하지 못해서, 어쩔 수 없이 포기한 뼈
아픈 경험을 갖고 있다. 그 이후 약간 체중이 빠진 상태이기에 다시 한번 도전해 볼 생각
이었다. 천만 다행스럽게도 이번엔 <나홀로>이기에 주변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도전해
보기로 했다~!!! 역시나 마지막 삼각형 관문을 통과하는 것은 쉽지가 않았다. 이번만큼은
포기하지 않을 각오로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이런저런 퍼즐 맞추기식으로 다양한 자세로
바꾸어 가면서 용을 쓰본다. 드뎌~ 어렵사리 통과하는데 성공을 했다~!!!




▼ 하산길에 바라본 세존봉능선상에 보이는 <문창대>




▼ 줌촬영한 것으로... <문창대> 왼쪽 V 자 협곡처럼 보이는 아래 깊숙한 부분에 좁은 삼각형
통로가 있으며, 그곳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우선 아랫쪽 방면에 약10여m 정도의 암벽 틈새에
형성되어 있는 루트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 법계사 일주문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 법계사 일주문






▼ 로타리 대피소




▼ 지금부터 칼바위 방면으로 Let's Go~!!!






▼ 혹시나 이번에도 <문창대> 마의 관문(?)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서 보험성(^^)으로
능선길 조망터에 올라가서 천왕봉 방면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담아 두기로 한다~!!!




▼ 능선길상의 석문을 통과해야 한다~!!!






# 또 다른 보험성으로... <문창대> 마의 관문(?)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서 우선
문창대 V자 왼쪽 방면의 암봉위로 올라가서 주변에 펼쳐지는 풍광을 담아 보기로 한다.




▼ 천왕봉 방면




▼ 천왕남릉




▼ 일출봉능선 & 곡점능선




▼ 문창대... 마치 돌로 만든 탈가면을 세워 둔 듯 하다(^^) 돌탈가면 앞쪽 반석에 올라서야 하는데...!




▼ 줌촬영해보니... 돌탈가면 볼엔 문창대를 나타내는 한자들을 엿볼 수 있다ㅎㅎㅎ




▼ 중산리 방면






▼ 문창대 <들머리> 방면으로 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 문창대 <들머리>는 암봉 아래에 보이는 잔설이 남아있는 곳이며, 그곳에서 암봉 사이에
거의 수직으로 형성된 약10여미터 정도의 틈새를 따라 우선 올라가야 한다.




▼ 배낭을 벗어두고 암봉 사이의 틈새를 따라 약10여미터 정도 올라가서 11시 왼쪽 방면으로
좁은 삼각형 통로를 통과해야만 <문창대>가 위치한 오른쪽 암봉위로 올라갈 수 있다.




▼ 암봉 틈새 루트를 올라가면서 담아본 들머리 방면




▼ 암봉 틈새 루트를 올라가면서 바라본 천왕봉 방면 조망




▼ 11시 방면에 위치한 좁은 삼각형 통로를 통과해야만 문창대 방면으로 올라갈 수 있다(ㅠㅠㅠ)
사실 이번에도 저곳을 통과하다가 몸이 끼여서 식~겁~을 하다ㅎㅎㅎㅋㅋㅋ




▼ 문창대에 올라서서 바라본 것으로 저~ 아래 중앙에서 조금 오른쪽으로 협소한 삼각형
통로가 보이는데... 저곳을 통과해서 올라와야만 된다~!!!




▼ 문창대에서




▼ 문창대를 나타내는 각자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 해발약1336m






▼ saiba 산님 난생 처음으로 <문창대>에 올라선 기념찰칵을 남겨보다~!!!




▼ 문창대 주변의 조망 (1) - 천왕봉




▼ 문창대 주변의 조망 (2) - 천왕남릉




▼ 문창대 주변의 조망 (3) - 일출봉능선






▼ 문창대를 내려와서 다시 한번 담아본 들머리 오름길 분위기




▼ 문창대 협곡을 그냥 <째고> 내려가서 탐방로에 내려서기로 한다~!




▼ 탐방로에 내려서서 담아본 주변 분위기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 문창대 탐방로 날머리






▼ 하산길에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문창대






▼ 삼거리 갈림길 쉼터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 삼거리 갈림길




▼ 칼바위




▼ 법계교에서 담아본 칼바위골 풍경으로 저~ 멀리 천왕남릉이 힘차게 뻗어 내려오는 모습이 보인다~!




▼ Locus GPS 지리산길 현재 위치 정보 - 중산리 탐방소 주차장










▶ 마무리하면서


황금같은 설연휴기간을 이용해서 지리속살 겨울산행을 찐~하게(?) 즐기고 싶은데, 그게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닌 것 같아 아쉽기만 하다. 그래도 나름대로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최선을 다해보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래도 뭐~~ <작은조개골> 심설산행 & <천왕샘골>
빙폭산행에 이어서 덤으로 난생 처음으로 <문창대>에 올라서는 소원풀이를 했으니...
그 정도로 감지덕지하기로 하자~~!!!


이번에 나홀로 발품.목품 팔아 담은 스냅사진으로 정리한 상기의 saiba 流 포토산행기가
자신의 기억력이 가물가물해져 갈 즈음에 지난 추억을 되살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본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