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25] 지리산 - 삼복더위 극복 산행 [큰샛골~곧은재골] (8/13,토)

2016. 8. 16. 20:25saiba 2016 산행기



■ 지리산 - 삼복더위 극복 산행 [큰샛골~곧은재골] (8/13,토)



 

- 언 제 : 2016-8-13(토) (09:10 ~ 17:20)
- 어 디 :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 [큰샛골~곧은재골]
- 누 구 : 휴리대장,와레바,해원,태왕,포비,배카비,지존,약초꾼 & saiba
- 코 스 : 백무동~백무동계곡(구조목11-03)~ <큰샛골> ~무명지곡(해발1170m)~석문(해발1370m)~
             ~ 한신능선(바른재능선)해발1440m ~ 조망바위(해발1370m) ~ 무명지곡(곧은재골) ~
             ~ 한신계곡 ~ 오층폭포 ~ 가내소폭포 ~ 백무동 주차장 [ #원점회귀 ]
            (약9.8km, 소요시간 약8시간 10분정도, 널~널~ 산행)




▶ 들어가면서


이번 주말(8/13,토) 지리속살 코스로 산방에 올라온 것은 지난주 <작은샛골>에 이어 <큰샛골 ~
주능선~무명지능선~한신계곡> 이다. 아마도 삼복더위 극복산행의 일환으로 산행지를 지리산
북사면 계곡치기 속살코스를 잡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

<큰샛골>을 본 산방팀과 지난 겨울철(2015/1월) 심설산행으로 올라간 적이 있으며, 그 당시의
설레임(^^)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였다. 심설 산행시엔 러셀이 제일 중요한데, 그 당시 큰샛골
상류부 심설구간에서 선등으로 러셀 역활을 맡은 지리산꾼 태왕님 & 포비님의 믿을 수 없는
신통방통한 내공(^^)에 자신의 두눈을 의심할 정도였다고나 할까?

그런 산꾼들의 심설산행 내공에 이끌려서, 그 이후로 지금까지 본 산방팀에 합류하여 일원이
되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정도이리라. 나름대로 삼복더위속 산행을 지혜롭고 슬기롭게
극복하고 싶은 생각에서 지난날 큰샛골 아름다운 <심설산행>을 머릿속에 떠올리면서 발걸음
하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빙그레 미소지어 보는데... (^^)




by saiba(^^)







▼ 산행코스 상세도 : 백무동~백무동계곡(구조목11-03)~ <큰샛골> ~무명지곡(해발1170m)~
                        석문(해발1370m)~
한신능선(바른재능선)해발1440m ~ 조망바위(해발1370m)
                       ~ 무명지곡(곧은재골)~
한신계곡~오층폭포~가내소폭포~백무동 주차장 



{주} 상기 지형도에서 지리구구 방침에 따라 곧은재능선 => 샛골능선, 바른재능선 => 한신능선,
     곧은재골 => 무명지골, 안곧은재골 => 운장바위골... 로 표기되어 있음을 밝혀둡니다~!!! 




# Tracklog : 큰샛골_곧은재골_20160813_0909_20160813_0909m.gpx








# 백무동계곡 탐방로 <구조목 11-03> 포인트... <큰샛골> 들머리 역활을 하고 있다. 문제는
등산로 주변을 살펴보면서 가능한 산객들이 없을 때 잽싸게 계곡 방면으로 스며들 필요가
있다. 오늘도 일행들은 사전에 아무른 협의도 하지 않았지만... 눈치로 주변을 살펴보면서
일사불란하게 계곡 방면으로 사라진다.

그 이후엔 우리들의 세상이 펼쳐진다(^^) 잠시후 백무동계곡을 건너 큰샛골 입구에 접근해서
두눈앞에 펼쳐지는 협곡속의 폭포 장관에 삼복더위를 금방 잊게할 정도이다~!!! 지리속살의
진수를 와락~ 느끼게 한다. 산님으로서 그것으로 행복한 기분이 된다.






▼ 백무동계곡 탐방로 들머리 - (09:15)




▼ 백무동계곡 탐방로 분위기... 오른쪽 발아래엔 지리산표(^^) 청정 계곡수가 철~♬ 철~♬ 철~♬ 흐르고ㅎㅎㅎ




▼ 탐방로 구조목(11-03) 포인트에서 백무동계곡에 내려서서 큰샛골 들머리 방면으로 접근중~!!!




▼ 큰샛골 들머리 분위기 (1)




▼ 큰샛골 들머리 분위기 (2) - 갑자기 가슴 설레이는 풍광이 펼쳐지기 시작하고~@~#~!!!




▼ 큰샛골 들머리 분위기 (3) - 초입부에 걸려 있는 웅장한 모습의 폭포




▼ 조심스럽게 올라가야 한다~!!!




▼ 폭포 상단부에서 하류 방면으로 내려다 본 풍경






# 사실 큰샛골은 작은샛골과 비교해서 폭포.소.담등의 볼거리가 적은 편이다. 단지 상류부에
형성되어 있는 이끼스런 분위기가 매력적인데, 해가 지날수록 이끼분위기가 퇴색되어 가는
듯해서 안타갑게 생각한다. 하지만, <큰샛골> 초입구간 광활하고 웅장한 협곡속에 연속으로
펼쳐지는 몇개의 폭포들을 두눈으로 목격한다면 은 왜(?) <큰샛골>이라는 명칭을 붙혔는지를
납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폭포 상류부 방면으로 이어지는 계곡 풍경... 일행들이 후미그룹을 위해 쉬고 있는 중ㅎㅎㅎ




▼ 개인적으로 <큰샛골>에서 제일 아름답게 느껴지는 계곡 풍광이다~!!!




▼ 이어지는 계곡 분위기 (1)








▼ 이어지는 계곡 분위기 (2)




▼ 이어지는 계곡 분위기 (3) - 머~찌게 뽀~옴 잡은 지리선녀들의 기념찰칵 풍경ㅎㅎㅎ








▼ 이어지는 계곡 분위기 (4) - 선등자들이 후미그룹을 위해서 쉬다가 출발하고 있는 중




▼ 후미그룹




▼ 선두그룹




▼ 이어지는 계곡 분위기 (5) - 이런 광활한 너덜겅계곡 분위기도 <큰샛골>의 일부이다~!!!




▼ GPS 현위치 정보 - <큰샛골>은 좌측능 바른재능선(한신능선) & 우측능 곧은재능선
(샛골능선) 사이에 형성된 계곡으로 주능선에 걸려있는 것을 두고 말한다.






▼ 삼복더위탓일까...? 보기만 해도 시원한 기분을 들게 하는 소폭ㅎㅎㅎ




▼ 이어지는 건널덜겅 계곡 분위기




▼ 때론 풀장 같은 웅덩이도 나타나고ㅎㅎㅎ




▼ 선두그룹들이 무명와폭 상단부에서 쉬고 있는 중~!!!




▼ GPS 현위치 정보 - 무명와폭 상단부






▼ 와레바님 왈~왈~~ "여름철 산행은 이맛으로 하는겨~~(^^)"




▼ 세속 사람들은 이런 맛(?)을 알까여ㅎㅎㅎㅋㅋㅋ




▼ 또 다시 삼복더위를 느끼게 하는 햇살속에 계곡치기를 이어가는 모습




▼ 합수지점... 오른쪽 지계곡 들머리에 거대 바위가 박혀있다. 2년전에 저 골짝으로 오른 적이 있다~!!!




▼ 이어지는 계곡 분위기 (6) - 폭염을 느끼게 하는 햇살~!!!




▼ 암반구간 하류부의 실와폭




▼ 실와폭 아래엔 허걱~@~#~!!! 고라니(?)인 듯한 사체가.... 조금 아래에서 계곡수를 마실려고
하다가 꾸~욱~ 참았는데... 잘했다 싶었다~~!!! 아마도 암반을 타다가 미끄덩 실족사한 것일까?




▼ 암반구간 상류부에 펼쳐지는 와폭 풍경




▼ 암벽 중간에 형성된 턱을 이용해서 트레버스로 진행해야 하는 곳으로 암반구간을
우회해서 올라가는 우회로이다. 조심해서 진행해야 할 곳이다~!!!




▼ 이어지는 계곡 분위기 (7)




▼ 이어지는 계곡 분위기 (8) - 허걱~!!! 저곳으로 직등해서 올라가고 있는 어느 산객 모습이 보인다~@~#~!!!




▼ 우리 일행은 아닌데... 미끄덩 계곡치기를 즐기고 있는가 보다~!!!






# 해발약950m 지점에서 평소보다는 좀 이른 시각에 점심상을 펼친다. 내심 오름길에서 제법
분위기 좋은 물웅덩이가 있으면... 육수(^^)로 뒤범벅이 된 몸뚱아리를 풍~덩하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점심후의 오름길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접어야만 했다. 가뭄으로 계곡수량이 빈약하였기 때문이다(ㅠㅠㅠ)

계곡치기 도중에 휴리대장님스런 제안을 하신다. 이후로 전개되는 재미없는 능선길을 따라
오르는 것 보다도 좌측 무명지곡으로 스며들어 주능선 방면으로 <째고> 오르자는 것이다.
그런 안에는 무조건... Okebary~!!!

계곡 해발약1270m정도에서 왼쪽 방면으로 걸려있는 무명지계곡으로 스며들기 시작한다.
초입부터 이끼스런 분위기여서 원시미 그윽하다~!!! 도중에 잡목.넝쿨등의 방해물 때문에
계곡을 버리고 산사면으로 치고 오르기 시작한다.




▼ 저곳에서 자릴 잡고선 점심상을 펼칠려고 하는 듯 하고ㅎㅎㅎ




▼ GPS 현위치 정보 - 현재시각 11;17분경... 좀 이른 시각인데... 이런들 저런들(^^)






▼ 소박함이 묻어나는 산청 흑돼지구이 점심 분위기




▼ 와레바님 왈~~ "난 점심보다도 이게 좋아유~!!!"




▼ 오름길 방면 분위기... 삼복더위를 팍~팍~ 느끼게 한다~!!!




▼ 또 다시 이어지는 계곡 분위기 (1)




▼ 저분들은 미끄덩 암벽을 직등하는 것을 즐기고 있는 듯~@~#~!!!




▼ 또 다시 이어지는 계곡 분위기 (2)




▼ 저~ 멀리 주능선이 빼꼼히 보이기 시작하고ㅎㅎㅎ




▼ 와폭




▼ 아마도 큰샛골에서 이것이 상류부에 걸려있는 마지막 실와폭일 듯 하고...!!!




▼ GPS 현위치 정보 - 실와폭






▼ 또 다시 이어지는 계곡 분위기 (3)




▼ 저 윗쪽 합수지점에서 큰샛골 본류를 버리고... 왼쪽에 걸려있는 무명지계곡을 따라 오르기로 한다~!!!




▼ 왼쪽 지계곡 들머리에 걸려있는 거대바구




▼ 이어지는 지계곡 분위기 (1)




▼ 이어지는 지계곡 분위기 (2) - 원시미가 그윽하다~!!!




▼ 이어지는 지계곡 분위기 (3) - 여긴 무릉도원일까?








▼ 이어지는 지계곡 분위기 (4)




▼ 이어지는 지계곡 분위기 (5) - 상류부로 계곡치기를 이어갈 경우에 잡목.넝쿨지대여서 포기하고ㅠㅠㅠ




▼ 지계곡 본류를 버리고선 오른쪽 지계곡으로 올라갈려고 하는 듯... 후미를 기다리는 중~!!!




▼ GPS 현위치 정보 (1)




▼ GPS 현위치 정보 (2) - 원래 계획한 산행코스 (빨강 실선)






▼ 무명 지계곡을 따라 오르고 있는 분위기




▼ 또 다시 골짝을 버리고선 이번에 능선을 따라 진행할려고 하는 듯 하고




▼ 능선 오름 루트를 이용해서 오르고 있는 일행들 뒷모습




▼ 후미 와레바님이 너무 뒤쳐져서... 편하게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일행들 모습






# 가파르게 전개되는 산사면을 따라 오르다가... 와레바님이 너무 뒤쳐져 올라오시기 때문에
도중에 쉬기로 한다. 그곳에서 이후의 진행 방향에 대해서 우짤꼬(?) 저짤꼬(?) 의견교환을
한다. 결과적으로 주능선 방면으로 올라가는 것을 포기하고 횡으로 <째고> 가서 바른재능선
(한신능선)에 올라선 다음에 <조망바위>까지 진행해서 그곳에서 한신계곡으로 뻗어내려가는
지계곡(곧은재골)을 따라 하산하자는 것이었다. 원래 계획은 그 지계곡 오른쪽 지능선을 따라
하산 하기로 했었는데...!!!

본 산방의 대장님 장점은 산행도중의 상황에 따라 합리적인 코스변경을 아주 유연하게 받아
주신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완고하게 자신이 계획한 코스를 따라 오라는 방식이 아닌 현장
분위기에 따라 일행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점이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내공은 아마도 지리산 지형에 대해서 입신의 경지에 들어섰기 때문이겠지요ㅎㅎㅎ
사실 아무나 훙내낼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 주능선에 걸려있는 가파르고 광활한 산사면을 횡으로 바른재능선(한신능선) 방면으로
<째고> 진행하는 설레임이란~@~#~!!! 이런 산사면을 <째고> 진행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잡목.넝쿨등의 방해물을 피해서 상대적으로 진행하기 수월한 루트를 찾아 진행하는 것이다.
산속엔 그런 루트를 짐승들도 찾아서 이용하기 때문에... 잘 살펴보면 신기하게도 <존재>
한다는 것이다. 혼자라면 좀 겁도 나지만, 그룹산행의 경우엔 별로 겁없이 진행할 수 있다.
그런 과정에서 발견한 거대한 <석문>과 <산수국>화원이 뇌리속에 인상깊게 각인되어 있다.





▼ GPS 현위치 정보 및 수정 산행코스 이미지






▼ 산사면으로 횡으로 <째고> 진행하고 있는 분위기 (1)




▼ 약초꾼들에게 인기있는 <만병초>라고 하는 듯...?




▼ 산사면으로 횡으로 <째고> 진행하고 있는 분위기 (2) - 혹시나 짐승의 길이 아닐까여?




▼ 산사면으로 횡으로 <째고> 진행하고 있는 분위기 (3) - 거대한 이끼암벽도 만나고~#~@~!!!




▼ 거대 장애물 암벽이 있을 경우엔 때론 우회해서 오르기도 하면서ㅎㅎㅎ




▼ 거대 석문을 통해서 <트레버스> 진행하기도 한다~@~#~!!!




▼ 뒤따라 오고 있는 포비아우님... 쎄가 만발이나 빠지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ㅎㅎㅎㅋㅋㅋ




▼ 산사면으로 횡으로 <째고> 진행하고 있는 분위기 (4)




▼ 산사면으로 횡으로 <째고> 진행하고 있는 분위기 (5)








▼ 산사면으로 횡으로 <째고> 진행하고 있는 분위기 (6) - 산수국 화원을 지나고 있는 모습






# 바른재능선(한신능선)상에 별다른 사고 없이 올라선다. 이 능선길은 뚜렷하게 형성되어
있지만 도중에 풍도목이 많아 진행이 느므느므 성가시다. 오히려 조금전 산사면을 <째고>
진행하는 편이 수월할 정도이다. 지형도상의 <조망바위>까지 쉬엄쉬엄 내려가기 시작한다.
그 위치는 산길상에 위치해 있지 않아 찾기가 쉽지가 않았다. 현장에서 판단할 때, 능선상에
가파르고 험악한 암봉을 타고 올라가야만 했다. 지형도상에 표시만 되어 있지 않으면, 무시
해도 될 정도의 포인트였다.

일행들은 악을 쓰면서 오르기 시작한다. saiba 산님과 와레바님은 포기하고 밑에서 쉬기로
한다. 이번 산행중에 처음으로 조망이 터지는 곳에 올라섰기 때문일까? 다들 환호성을
지르기 시작한다. 밑에서 보기엔 암봉 주변에 소나무로 가려져 조망이 별로인 것 같은데
아마도 올라가지 않는 우리들에게 아쉬움을 더 느끼게 할 요량이었는지도 모른다... (^^)




▼ GPS 현위치 정보 - 바른재능선(한신능선)






▼ 바른재능선(한신능선)길에서 <조망바위> 위치를 파악하여 들머리를 가르키고 있는 태왕님




▼ 조망바위로 치열한 오름짓으로 오르고 있는 모습 - Photo by 휴리님




▼ 조망바위(해발약1392m)에서의 기념찰칵 - Photo by 휴리님




▼ GPS 현위치 정보 - 조망바위(해발약1392m)
조망바위에서 무명지곡(곧은재골)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 지금부터 전개될 하산루트는 그 조망바위에서 한신계곡 방면으로 고도차약400m에 걸쳐서
뻗어내려가는 무명지계곡이다. 선답자들은 이를 <곧은재능선>이라고 부르는 듯하다. 사실 좀
쌩뚱맞는 듯한 골짝 이름인 것 같은데, 우째든(^^) 지리산꾼들 사이에 그렇게 불리고 있으니,
소통 의미 차원에서 그렇게 부르기로 한다.

가파른 골짝을 따라 내려가면서 한마디로 식~겁~했다. 하류 방면으로 내려가면 갈수록 암반
골짝에 미끄덩 요소가 많아 우회해서 조심스럽게 내려가야만 했다. 최하류쪽은 거~의가 절벽
수준의 골짝이라... 거의가 우회해서 조심스럽게 잡목.넝쿨을 헤쳐가면서 내려가야만 했다.
일행들중 준족들은 미끄덩에 별로 아랑곳하지도 않고 신기하게도 굴러서가는지ㅎㅎㅎ 잘도
내려간다. 이럴 때... 내심 자신에게 하는 말... 안전위주로 무조건 마이스타일~~♬~♬~♬





▼ 하산분위기 (1) - 저분들은 조망바위에서 골짝으로 바로 하산하고 있는 중~@~#~!!!




▼ 와레바님은 조망바위를 우회해서 안부에서 하산하다~!!! 선답자의 시그널도 보인다.




▼ 하산분위기 (2) - 무지막지하게 가파른 하산길 분위기




▼ 하산분위기 (3) - 사실 혼자서는 하산하기가 꺼려지지만... 그룹산행이기에 가능한 일~!!!




▼ 하산길에 포비 아우님을 모델로 삼아 기념찰칵을 남기다~!!!




▼ 하산분위기 (4) - 원시미 분위기가 그윽그윽~!!!




▼ 하산분위기 (5)




▼ 하산분위기 (6)




▼ GPS 현위치 정보... 대충 고도차 약400m를 내려가야 한다~!!!
현재 하산하고 있는 무명골짝은 선답자들은 <곧은재골>로 불리고 있는 듯 하다.






▼ 험악하게 이어지는 골짝 분위기 (1)




▼ 험악하게 이어지는 골짝 분위기 (2) - 저런 골짝은 미끄덩 위험으로 우회해서 내려오다~!!!




▼ 험악하게 이어지는 골짝 분위기 (3) - 이런 골짝에도 선답자의 시그널이 보인다ㅎㅎㅎ




▼ 후미를 기다리고 있는 배려심 깊고 차칸(^^)... 선두그룹 모습




▼ GPS 현위치 정보 - 이제 절반정도 내려왔네~!!!






▼ 이어지는 골짝 분위기 (1)




▼ 이어지는 골짝 분위기 (2) - 존족들은 미끄덩엔 아랑곳하지 않고 마치 굴러가듯 내려가고~@~#~!!!




▼ 이어지는 골짝 분위기 (3) - 미끄덩 위험으로 우회해서 내려오다~!!!




▼ 이어지는 골짝은 절벽수준의 암반골짝이어서 우회해서 내려가다~!!!




▼ 이어지는 골짝 분위기 (4) - 우회해서 내려가는 도중에 발견한 늘산님의 빨간 시그널~!!!




▼ 절벽 수준의 암반 골짝 분위기




▼ GPS 현위치 정보... 이젠 거의 다내려왔다~!!!




▼ 갑자기 골짝분위기가 완만하게 이어지고. 저~아래에 한신계곡이 보이기 시작한다~!!!




▼ 곧은재골 날머리(들머리) 분위기




▼ 드뎌~!!! 한신계곡으로 합수되어 가다~!!!






# 천신만고끝에 무사히 <곧은재골>을 탈출하여 <한신계곡>에 내려서는데 성공을 한다~!!!
saiba 산님 생각은 일행들이 한신계곡 청정수에 옷입은 채로 풍덩하여 놀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는데... 조용하기만 하다. 아마도 백무동까지 다시 하산하는 과정에서 땀이 나는
것 때문에 우짜든지 빨리 하산해서 백무동계곡 청정수로 알탕하고는 시원한 맥주 마시는
분위기를 그리고 있기 때문이리라...(^^) 그래도 saiba 산님은 마이스타일~~♬~♬~♬




▼ GPS 현위치 정보 - 한신계곡(해발약952m)






▼ 한신계곡 탐방로 분위기 (1)




▼ GPS 현위치 정보 - 이젠 차카게(^^) 탐방로를 따라 하산하고 있는 중ㅎㅎㅎ






▼ 한신계곡 탐방로 분위기 (2) - 하산도중에 와레바님과 합류해서 쉬엄쉬엄 하산하고 있는 중ㅎㅎㅎ




▼ 오층폭포




▼ 오층폭포 아래에서 물놀이 하고 있는 산객들 모습... 에휴~ 저런곳에서 물놀이 해야하는데...(ㅠㅠㅠ)




▼ 삼복더위를 싹~ 가시게 하는 듯한 시원스런 계곡 풍광




▼ 가내소폭포




▼ 줌촬영해본 가내소폭포 풍광




▼ 지리산표(^^) 청정 계곡수가 철~♬철~♬ 흐르는 한신계곡의 아름다운 풍광












▶ 마무리하면서



모처럼 제법 찐~하게 지리속살 <째기> 산행을 한 것 같다. 그런 과정에서 삼복더위를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였다. 산행내내 약간의 긴장감속에 진행되는 지리속살 산행의 묘미는 어쩜 중독성(?)이
강한 듯한 느낌이 든다. 어쩜 그걸 온몸으로 즐기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것으로 좋지 아니한가~!!!


때묻지 않는 지리산표(^^) 그대로 원시미가 살아있는 듯한 큰샛골 상류부 지계곡에서 곧은재골까지의
코스를 이끌어 주신 휴리대장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함께 발걸음하신 일행들에게 상기의 saiba 流 포토산행기가 앞으로 기억력이 가물 가물
해져 갈 즈음에 지난 추억으로 되살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들 수고 많았습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