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골 오지중 오지에서 (20200804)

2020. 8. 6. 12:35saiba 2019-2024 산행기






# 8월 들어 갑자기 남부지방엔 장마비 소식이 소강 상태에 들어간다.
하지만, 중국으로 올라가던 작은 태풍영향으로 중부지방의 호우소식을 전하고
그런 영향으로 남부지방에도 간헐적인 비소식이 있지만... 틈새를 즐기는 기분으로
가볍게 근교산에 해먹박을 나서기로 한다.

 

 






▼ 성주골 오지중 오지에 위치한 와폭... saiba 산님의 경험상... 아마도...!!!
성주골 최대의 폭포일 듯... (^^)  의외로 수량이 적어 아쉽다 ㅠㅠㅠ

 

 







 

 






▼ 바닥엔 돌돌돌... 합창으로 텐트는 도저히 꿈도 꾸지 못하지만... 해먹은 No~ Problem~!!!

 





 






▼ 바로 지근거리엔 계곡이 위치해 있어 박꾼들에겐 거~의 오성(五星)급 호텔이다~!!!

 






▼ 박꾼에겐 극한의 BPL 을 추구하고 있지만... saiba 산님은 아직까진 불을 다스리는덴...
3가지를 고집하고 있다. 우드스토브엔 수제카레, 알콜버너엔 하얀밥, 가스스토브엔
인스턴트 커피물을ㅎㅎㅎ

 






▼ 카레를 만들고 나서 남은 나뭇불로 피망을 꾸워보기로ㅎㅎㅎ  어느 JPN 유튜브에서
이런 짓(^^)을 하고 있길래... 이번에 벼르고 따라 해본다ㅎㅎㅎㅋㅋㅋ

 






▼ 근데... 구운 피망맛... 기가 찬다~!!!! 

 






▼ 소세지 구이도ㅎㅎㅎ  나뭇불이 아니면 아마도 운치가 떨어질 듯ㅎㅎㅎ 

 






▼ 갓 지은 쌀밥에 saiba 표(^^) 수제카레를 ㅎㅎㅎ  진수성찬이 따로 업~~~따~~~!!!
남은 카레는 다음날 아침으로ㅎㅎㅎㅋㅋㅋ

 






▼ 식후... 카우보이 커피를 끓인다~!!! 

 






▼ 원두를 드립커피용 보다는 쪼매 굵게 갈아서 넣는다

 






▼ 불멍 때리다가 남은 불이 아까워서.... 소세지 구이를 ㅎㅎㅎ ㅋㅋㅋ

 






▼ 주변엔 완~~죤~~ 어둠으로 가득차고... 해먹속으로 들어가서 독서 삼매경에 빠진다

 






▼ 다음날 아침 분위기

 






▼ 타프속으로 젖은 옷을 걸 수 있는 주변 여건을 좀처럼 해후(^^) 하기 어렵는데...ㅎㅎㅎ

 






▼ 아침밥을 짓고 있는 모습... 800ml 코펠의 사용 범위가 GOOD~~!!!! 

 






▼ 소박한 카레라이스 아침밥

 






▼ 후식으로 커피와 빵 ㅎㅎㅎ 

 






▼ 다시 해먹속으로 들어가서... 독서 삼매경... (^^)

 






▼ 원래 계획은 2박이었는데... 갑자기 비소식이 있어... 욕심을 내려놓고선 하산하기로 한다.
하산 도중에 운좋게도 대물 영지버섯을 알현...!!!  집으로 소중히 모셔간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