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골 오지텐트박 (20200926)
2020. 9. 28. 14:42ㆍsaiba 2019-2024 산행기
# 쪼매(^^) 있으면 추석이다.
자칫하다간 박산행을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할 수 있을 때... (^^)
9월의 마지막 박산행을 챙겨 보기로 한다.
요즘들어 기온이 내려가 초가을 분위기이다. 보온등을 고려하면 박배낭
무게가 늘어난다. 하여, 해먹시스템 대신 초경량 텐트를 챙겨서 무게를
낮추기로 한다. 어디로 갈까? 버스를 기다리면서 머릴 굴리면서.... 여기저기
박지를 물색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불편한 점도 있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들머리, 날머리의
선택이 엄~청 자유롭다. Solo 산행의 잇점은 므니므니 해도 개인의 자유
선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 등산로 주변의 가을 전령사... 숙부쟁이일까?
▼ 색깔이 노른 숙부쟁이... ?
▼ 성주골 오지중 오지에 오성급 청정수가 있는 곳에 하룻밤 보낼 저런 아지트를 마련하다
▼ 혹시나 비가 올 것을 대비해서 안심빵으로 타프도 걸쳐 두었다ㅎㅋ
▼ 요즘 들어 주화력은 우드스토브 나뭇불이다.
▼ 체코군용 반합으로 쪼매 전투적인 분위기로 수제카레를 끓이고 있는 중 ㅎㅎㅎ
▼ 내일 아침까지 먹을 수제카레를 넉넉히 만들고 있다
▼ 쌀밥도 짓고
▼ 자기전에 주변을 깔끔히 정리하고
▼ 다음날이 밝았다. 카레를 데우고 있는 중
▼ 박지주변 계곡 분위기 (1)
▼ 박지 주변 계곡 분위기 (2)
▼ 등산로 주변에서 주워온 산밤(^^)을 삶는다
▼ 모닝 카우보이 커피를 끓인다
▼ 소세지도 굽고... 왠지 모르게 마냥 행복한 기분이 든다ㅎㅎㅎㅋㅋㅋ
▼ 효모빵도 굽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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