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텐트박 (20201219)
2020. 12. 21. 20:37ㆍsaiba 2019-2024 산행기
# 주말이 되면 왠지모르게 산속에서 나홀로 보내고 싶어진다.
이쯤되면... 중독인감?
앞으로 본격적인 동계텐트박을 불편없이 즐기기 위해선 나름대론
몇개의 동계용 Gears 를 준비해서 Test 해 보기로 한다.
▼ 들머리 - 불모산저수지
▼ 낙엽 양탄자 등산로
▼ 이번은 어디로 갈까요?
▼ 둘레길 분위기
▼ 여유롭게 하룻밤 묵을 텐트를 설치하고 나서, 식수도 확보하고, 또한 나뭇불 주화력의
나뭇가지도 준비완료... 저 정도(?) 나뭇가지면 밥도 짓고 찌게도 끓이고 커피까지도 끓일
수 있을 정도이다.
▼ 드뎌~~ 햇님이 서쪽 능선으로 넘어가고
▼ 햇살이 산사면을 따라 올라가고 있는 분위기
▼ 찌게는 백종원표(^^) 햄감자된장찌게... 저녁 & 내일 아침까지 먹을 수 있는 넉넉한 양이다
▼ 전용주전자로 녹차도 끓인다
▼ 산속엔 어둠이 내려앉자 하늘엔 나뭇가지 사이로 달님도 뚜렷하게 보인다
▼ 텐트 주변엔 갑자기 어둠으로 가득 차고 저런 분위기속에 나홀로 커피를 끓여서 즐긴다
▼ 카우보이커피(Boiled Coffee)를 끓인다. 확보한 식수가 얼기 시작하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준비한 동계 보온옷을 입은채로 불멍때리면서 텐트 밖에서도 보낼만 하다
▼ 약1L정도의 친환경 스텐레스 식수통을 통채로 데워서 식수통 커버를 해서 침낭속에
넣고 자면 제법 훈훈하게 잠잘 수 있다. 그런 온수를 다음날 아침에 요리시 사용할 수 있어
좋다.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면 확보해둔 식수가 꽁꽁 얼어붙어 사용하는데 애를 먹는다.
이때 침낭속에 보온용으로 사용한 온수를 아침 요리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텐트앞에서 자리깔개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노란발포매트(써머레스트 지라이트솔)는
R-value=2 정도가 되며, 사용 용도는 1)요리시 자리깔개용, 2)취침시 텐트내 바닥 깔개용,
3)에어매트 빵꾸시 백업용(겨울철엔 중요)... 등으로 제법 다양하게 사용된다.
▼ 텐트내 온도 (영하3도정도)... 아마도 밖같 온도는 영하5~6도 정도 되리라
▼ 다음날 아침 밥을 리얼하게 짓고 있는 중 ㅎㅎㅎ
▼ 후식으로 효모빵 & 카우보이 커피
▼ 하산길 분위기 (1)
▼ 하산길 분위기 (2) - 나뭇잎이 낙엽으로 변할 때 기온 저하에 따라 갈색으로 변하는 것이
자연스런 것인데... 녹색상태로 떨어져 있다. 이를 두고 살청(殺靑)이라고 한다.
▼ 둘레길 분위기
▼ 불모산 저수지에서 바라본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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