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산속에서 하룻밤을... (20210529)

2021. 5. 31. 10:30saiba 2019-2024 산행기






▶ 요즘들어 자주 약한비가 내린다.
산님에게 그다지 반갑지 않은 날씨이다.

하지만... 이번 주말엔 No Rain~~~!!!
무조건 BPL 박산행 채비를 해서 나선다 ]ㅎㅎㅎ

 

 






▼ 20210527 달님... 전날(5/26)이 엄청 큰 만월이었는데.... 아쉽게도 구름낀 하늘이어서
알현하지 못했다. 소문에 의하면 일생일대 보기 어려운 달님이라고 하였는데... (^^)

 






▼ 이번엔 1~2인용 타프(제로그램)를 설치하고 그 아래에 텐트를 치다.

 







 







 






▼ 만약 비가 올 경우엔 타프 아래에서 취사, 옷말림등의 공간 확보는 가능하지만, 텐트를
완전히 가릴 수가 없는 점이 사뭇 아쉽니다 ㅠㅠㅠ   따라서, 우중 박산행시엔 사용하기엔
적합하지 않는 타프이지만... 여름철 당일 산행시엔 점심시간 및 휴식을 취할 시엔 후닥닥~!!!
설치해서 그 아래에 모기향을 피우고선 느긋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늘~ 휴대하여 다닐
생각이다.  이왕 구입한 것이니 자주자주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ㅎㅎㅎ

 







 






▼ saiba 流 BPL 화력시스템.... 알콜버너, 고체연료, 가스버너 ㅎㅎㅎ

 






▼ BPL 타프 및 텐트

 






▶ 이번 박산행시에 멘붕을 일어킬 정도의 대실수가 발생~~!!!!
헤드랜턴, 외부랜턴, 밧데리충전기를 넣어둔 파우치를 깜빡 잊고 온 것이다 ㅠㅠㅠ
야밤에 의지할 수 있는 불빛은 오직 스마트폰뿐... 그것도 밧데리 잔량이 40% 정도

따라서... 저녁을 해지기 전에 빨리 해먹고선 정리하고선 텐트속으로 굿밤~!!!
스마트폰 밧데리도 별로 남지 않아서 야밤에 텐트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이란
그냥 잠이나 푸~욱~ 자는 것 밖에ㅎㅎㅎㅋㅋㅋ

모처럼 문명사회와 완전 차단된 상태에서 산속의 소리들(물흐르는 소리, 새지저기는 소리,
바람소리, 짐승소리등등)을 느끼면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아침 잠에서 깨어나 알 수 없는 여러종류의 새소리를 들을 수 있어 자신이
자연의 일부가 된 묘~한 느낌이 들었다 ㅎㅎㅎ